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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제가 결혼한지도얼마안됐고, 제 주변분들은 제가 잘못한게없다하는데 시가쪽분들은 다 제 잘못이라고 몰아가니많은분들께 여쭤보고싶어서 글씁니다. 저는 28살이고결혼한지 오개월정도 됐습니다.남편은 34살이고남편 누나, 저에겐 형님이죠형님은 40살. 형님 딸 시조카는 19살입니다. 시조카가 내성적이고 사람만나는것도싫어하고 집밖을안나온대요. 학교도 자퇴하고 검정고시 봤다합니다.그래서 제 결혼식이며 가족 모임에서 한번도 못봤어요 근데 시조카가 최근에 배우고싶은게 생겨서 학원을 다니고싶다했나봐요 알아봤더니 제가일하는 학원 바로옆 건물인데 형님이 일때문에 같이가줄수가없는데 애가 내성적이라저보고 상담을 같이 받으러 가줄수없냐길래 좋은마음으로 오케이했어요 만나서 인사하고 같이 상담하고 혹시 배고프냐고물어보고 밥도 사줬고, 집..
제목은 좀 극단적이지만 풀어서 다시 말씀드릴게요..임신 중 남편이 아내를 밀친 행동, 아기가 신생아일때 젖먹이아기를 두고 아내를 집에서 내쫓은 행동, 마지막으로 남편이 아내의 머리를 가격해서 물건과 부딪혀 다쳤고 삼진아웃이라생각해 돌쟁이 아기를 데리고 이혼했습니다.. 그런지 2년이 넘어가네요~ 이혼 후 다시 태어난 것처럼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고있습니다ㅎㅎ후회 단 1%도 없이요.. 궁금한건.. 이혼과정을 겪을때 몇몇 어른들께서는 '남자들은 원래 욱하는 성향이 있느니라' 하시며 그깟 욱해서 과격하게 표출된 반응에 제가 너무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입장이 있었습니다ㅡ 자식생각보다 내 입장만 생각한 이기적인 엄마라는 반응? 제 가까운 지인도 (그 분은 저보다 20살 많습니다) 때렸다고 이혼한다면 주변에 이혼한 ..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32살 여자입니다.카테고리는 맞지않지만 많은분들의 조언을 얻고자이곳에 글을 올립니다.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난리법석이더라도양해해주시고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서로 딱히 문제없이 잘 사귀고 있습니다..요즘 남자친구가 결혼얘기를 자주 꺼냅니다.나이가 차니 이제 결혼생각할때 아니냐구요그리고 그럴때마다서로 돈,자산 관련 얘기가 자연스레 나옵니다. 음 우선..저는 미용쪽에 종사합니다.19살부터 월급 70받으며 일했고 경력늘고부터는 130 150정도 받으며 5년 반정도를 보냈었습니다.정식 디자이너가 된지는 약 6년정도 됐어요.나름 센스좋다는 소리를 많이들어서 단골 고객님들도 많고 제가 일하는 샵이 꽤 잘나가는 샵이라 디자이너 되고나서 수익이 꽤 많은편..
와이프랑 싸웠습니다.제가 처남과 처가댁을 무시했답니다. 제가 보기엔 장모님이 제 여동생을 개무시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처남 나이 서른둘, 고등학생때 유학갔다가 미국에서 대학 졸업 못하고 한국 들어와서 요리 배워서 지금 레스토랑 주방에서 월급 250받으면서 일 합니다. 미국에서 다니던 대학도 명문대 아니고 그냥 주립대입니다. 외모도 처가댁이 전체적으로 키가 작은 편이여서 처남도 키 174로 평범한 키고, 얼굴도 평범합니다. 제 여동생 스물다섯, 자사고-인서울상위권대학-인서울약대3학년 재학 중입니다. 졸업하면 어머니랑 가장 절친한 분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1-2년만 페이약사로 근무해보고 바로 집에서 약국 차려주기로 했습니다. 키도 168이고, 얼굴도 어디 가면 예쁘다는 소리 항상 들을 정도로 예쁘게 생겼습니다..
아내랑 저랑 계속 반찬 메뉴로 싸우게 되어서 각자 친구들에게도 농담식으로... 누구 잘못이냐 누가 더 너무 했느냐 물어보았습니다만 딱히 이렇다할 결론은 나지 않고 아내가 계속 제가 너무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정말 마지막으로 판에서 여쭙겠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했고 그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무쪼록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아침은 먹지 않는 스타일이어서 집에서 밥을 먹는다하면 늦게 들어오면 회사에서 해결하고 일찍 들어오는 경우에만 집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주말에는 딱히 놀러가지 않는 이상 점심 저녁을 먹되 대부분 저녁은 아내도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하여 배달음식을 먹습니다. 그런데 제 불만은 아내가 3년째 구이요리만 반찬으로 내놓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어쨌든 ..
간단히 요약해서 적을게요돈받는게 당연한거고 네가 이상한거다 그럼정말 깊이 반성할게요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어이가없어서요 저번주에 남자친구 친형이 하는 식당에 갔어요가서 둘이 볶음밥을 시켜먹었는데볶음밥 위에 깨 뿌려주잖아요? 저는 깨를 많이뿌려먹는걸 좋아해서 조금 더 뿌려줄수 있냐고부탁했어요 그러니까 남자친구 형이 알겠어~근데 우리는 음식에 뭐 추가할때마다 돈받는다?이러더라구요 순간 장난치는건줄 알았어요 깨를 한통 다 뿌린것도 아니고 그냥 두번 더 뿌린정도?였는데 받더라도 500원..이렇게 받겠지 했어요 근데 계산할때 2000원을 더 받는거에요순간 놀라서 남자친구를 쳐다보니까 멀뚱멀뚱저를 쳐다보더라구요 제가 저 공기밥 추가한것도아닌데..하니까 응 깨 뿌렸잖아~^^ 하더라구요 와..요즘 깨 가격이 비싼가? ..
초중고 동창이며 현재 33살인 친구와 나한 살 위 34살 오빠를 둔 나친구는 좀 내성적이고 사람 많은 걸 싫어하며 여행다니고 영화보고 책보고 커피숍가는 거 좋아함얼굴은 흔녀에 키도 작지만 몸매는 좋음오빠는 어렸을적엔 내성적이었는데 제대 후 외향적으로 바뀜 키도 크고 얼굴도잘생겼다는 말도 자주듣고 함 둘은 우연히(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생략)만나 물론 나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14년 초부터 사귀기 시작사귄다했을 때 성향이 완전 다른거 같은데 신기해하며 축하해줌 그 당시 나는 14년 6월에 결혼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 옴그 뒤로 친정집 가면 신랑이랑 넷이서도 보고 나 혼자 가면 둘이나 셋이나 이렇게 밥먹고 차도 마시며 잘 만남친구나 오빠한테 간혹 물어보면 잘 만나고 있다해서 그런줄알았음작년 말쯔음부터 올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