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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우선 방탈인지 아닌지 잘모르겠지만 방탈이라면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 지금 눈물이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구요..우선 쓸게요. 앞뒤 안맞아도 그러려니 해주세요.. 아까 말씀드린데로 전 중3여중생이구요 여중을 다니다보니까 친구들이 다 과격하고 앞뒤 가림없어요아 물론 모든 여중이 그런게 아니구요 저희 학교가 유난히그런건가..아무튼 친구들이 거의 막가파라고할까요 되게 그런애들인데, 오늘 한시간전 쯤에 카카오스토리에 친구가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내용은 '이아줌마 패션쩌름 야들아 꿇어랔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도 진심개오크임' 이렇게 남기구요. 아 처음에봤을땐 밖이라서 와이파이도 잘 안터지고 3g데이터도 갑자기 접속이 안되서사진은 안뜨고 내용만 떳었습니다. 아~옷을 웃기게 입은..
제가 이얘기를 차마 제가 제입으로 친구한테도 말을 못하겠고, 집에서도 지금 눈치보이고 민망하고 챙피하고 이게 제가 그렇게 예민하고 잘못한건지(조카때린건 잘못이지만요ㅠ) 제가 지금 새언니랑 집에다가 잘못했다고 말해야 되는 상황인지를 좀 알려주세요.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ㅠㅠ 전 24살 대학생이고요.. 저희집에는 저랑, 부모님 셋이살고요 오빠내외는 저희동네에 삽니다. 문제는 저희 새언니가 전업주부인데 애를 못봐요. 그냥 첫째애기 유치원보내고 점심때쯤 되면 둘째애기 데리고 저희집에 옵니다. 그러다 첫째애기가 유치원 끝나면 유치원버스가 아예 저희집 앞에서 내려줌. 저녁먹고 오빠가 퇴근하고와서 애기들이랑 새언니 데리고 가고요. 육아의 80프로는 저희 엄마가 하세요. 새언니는 말그대로 애기 '보는' 사람.....
저는 남편의 일때문에 울산에 와 있습니다 일년쯤 되어가구요..태어나서부터 서울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울산이란 곳은 많이 낯설고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친구도없고 친정도 그리고 시댁도 없네요터치는 없지만 많이 외롭습니다 그런 제게 소중한 아이가 생겼고 시간이지나 어느덧 7개월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울산에 직장도있고 성격이 좋아금방 울산 친구들도 사겨서 매일바쁘고 정신없이 지냅니다 그래도 남편은 임신한 저와 뱃속의 아이를 위해 틈틈이 시간을 보내려고합니다제가 입덧했을때도, 몸이점점 무거워져서 힘겨워할때도혼자있는 외로움때문에 히스테리 부릴때도항상 곁에서 이해하고 보듬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타지의 생활이 힘들더라도 이런 다정한 남편덕분에외로움도 이겨내고 출산이라는 새로운 세상에대한 준비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
일단 저는 27살인 여자이고, 직장인입니다.제 친구A는 몇달 전에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젠 예비 신랑이라고 해야 맞죠.둘은 만난지 한두달만에 결혼을 결정했고, 얼마전 상견례를 마치고 11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었고, 주사가 좀 심한 친구 A의 성격도 잘 받아주는 듯 하여우리는 진심으로 친구에게 복받았다며 결혼소식을 축하했고, 그렇게 결혼식을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둘은 한달전 쯤부터 동거를 시작했고요. 이번 여름 우리는 여름 휴가를 못가는 대신에 어제 당일치기로 오션월드에 가기로 계획했죠.친구 A와 예비신랑, 그리고 친구 B와 그의 남자친구, 그리고 저 총 5명이서 가기로 돼 있었고,출발 계획시간은 새벽 4시쯤 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새벽 2시쯤 친구 ..
안녕하세여 저는 27살에 5살 3살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 지금 현재 이혼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되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전 22살에 일찍 결혼을 한 상태 였구요 결혼 할때 둘이 아무것도 가진것 없어서 아주 버님네서 같이 살면서 결혼 생활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아주버님 네서 살면서 눈치 보며 제대로 먹지도 못먹고 그렇게 지내다 도저히 못살겠어 첫애 태어 나고 바로 원룸으로 이사 나왔구요 그것도 제가 이혼 한다고 발악을 해서 이사 나왔습니다. 원룸에서 살면서 그 좁은집에서 시어머니까지 주말 마다 오시고 같이 자면서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버님네서 일하던 신랑은 아주버님꼐 월급도 못받으며, 아주버님이 일전에 남편 으로 받은 대..
안녕하세요 30주된 예비맘입니다 현재 시집살이중인데 시어머님 항상 저보면 하시는말씀이 부지런히먹어라~입니다. 어머님이 일을하셔서 낮에손님없을때는 잠깐오실때도있는데 오실때마다 손에 뭘그렇게 들고오시는지 들어오시면항상 전 시어머님손부터 봅니다. 제가 한두달전정도부터 병원에서 애기가 주수보다 크다고 꾸준히 체중관리하고 하루에 40분씩 걸으라고해서 잠자고일어나면 철분제부터 먹고 침대정리하고, 과일도하루에 한개씩만먹으라해서 미숫가루타서 먹고과일하나먹고 출출해지면 밥을먹은후 남편이 퇴근하면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곤 밥먹고소화를좀시키고 간단히 산책을하고 집에옵니다. 평소제가 밥을먹는시간이 오후1시나 2시인데 밥을먹고난시간에 어머님이 오십니다 오시면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사오시고는 그릇에 담아서 제앞까지 갖다주시는..
오늘낮에 오랜만에 고딩때 친구를 만나서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어요. 애슐X라는..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아 열두시쯤 갔는데 1시간을 대기 해야 한다고 해서 지난번에도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미피로 대체한 전력이 있어 그냥 기다리기로 했죠 ㅎㅎ 1시간을 기다려 드디어 입장하고 샐러드바 에서 먹고싶은거 퍼 나르면서 오랜만에 만난 신나게 수다떨며 친구와 밥을 먹었죠. 두접시 정도 먹고 친구랑 한참 수다 떨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어이없어하며 "헐... 저게 뭐야 ㅋㅋ 대박.. 저건 아니지 " 이러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궁금한 나머지 뭔데 뭔데 하면서 친구의 시선이 향한 곳으로 고개를 돌렸죠. 제가 등지고 있던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아기어머니인 듯해 보이는 분이 식당한복판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