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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고민 레전드] 임신했으면 계속 먹어야 된다는 시어머니때문에 고민인데.. 배부른 고민인가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판 고민 레전드] 임신했으면 계속 먹어야 된다는 시어머니때문에 고민인데.. 배부른 고민인가요?

스레TV 2018. 12. 3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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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주된 예비맘입니다

 

현재 시집살이중인데 시어머님 항상 저보면 하시는말씀이

 

부지런히먹어라~입니다.

 

어머님이 일을하셔서 낮에손님없을때는 잠깐오실때도있는데

 

오실때마다 손에 뭘그렇게 들고오시는지 들어오시면항상 전 시어머님손부터 봅니다.

 

제가 한두달전정도부터 병원에서 애기가 주수보다 크다고

 

꾸준히 체중관리하고 하루에 40분씩 걸으라고해서 잠자고일어나면 철분제부터 먹고

 

침대정리하고, 과일도하루에 한개씩만먹으라해서 미숫가루타서 먹고과일하나먹고

 

출출해지면 밥을먹은후 남편이 퇴근하면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곤 밥먹고소화를좀시키고 간단히 산책을하고 집에옵니다.

 

평소제가 밥을먹는시간이 오후1시나 2시인데 밥을먹고난시간에 어머님이 오십니다

 

오시면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사오시고는

 

그릇에 담아서 제앞까지 갖다주시는데 어떻게 안먹을수가 있습니까 ㅠㅠ

 

처음에는 배불러도 꾸역꾸역참고먹다가 도저히안되겟다싶어 말씀을 드렸습니다.

 

병원에서 아이가 크다고 체중관리해야되서 많이먹지말래요ㅠㅠ 제가 알아서 챙겨먹을게요 어머님~^^

  

남편도 보다못해 얘 그만좀주라고 안그래도 살찌고 무거워서 골반아파하는데

 

왜자꾸 뭘갖다주고 먹이냐고.. 했더니 어머님왈"살찌면허리가아프지 골반이왜아퍼이놈아~"...

 

그래도 남편이 버럭!하고선 좀 잠잠하다싶더니만

 

....... 요새 또시작입니다.

 

저희어머님 지금까지 제가 봐온결과 뭐사오실때 많이먹지도않는데 대용량으로 사오시고

 

뭐하나 맛있다고하면 질릴때까지 해주십니다..

 

그래서 저와남편은 무엇을하시던 사오시던 맛있다는말은 일절안하고 감사해요~합니다.

 

요새는 패턴이좀바뀌기시작했습니다 밥을아예 어머님오실때까지 안먹고있다가 어머님이 뭐챙겨주시면

 

그걸로 끼니를때우고 출출해지면 밥을먹어서 남편이오면 밥을같이 안먹습니다. 배불러서 ㅠ

 

저야 먹을거 사오시면 찬성입니다 집에먹을거많으면 골고루먹고 좋지요

 

근데 자꾸 접시에담아서 갖다주시는데 제가알아서 먹을께요~해도

 

니가밥을안먹잖니... ㅜㅜ 어머님이 자꾸뭐갖다주셔서 안먹게된건데..

 

침대에앉아있으면 자먹어~저배불려요 어머님드세요~해도 부지런히먹어~하시며 이것저것 갖다주시는데

 

맛없어도 꾸역꾸역..배불러도꾸역꾸역..

 

저희시어머니 성격도 정말좋으시고 쾌활하시고 다좋은데..이거하나정말 죽겠습니다 ㅜㅜ

 

하 이거 어떻게 방법없을까요?ㅠㅠ

 

어머님이 냉장고문만여시면 전...두려워지기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도 똑같이 어머님한테 막갖다드렸는데 어머님이 안먹겟다고 배부르다하는데

 

제성격에 밀어붙일수가 없었습니다 하..결국 냉장고에 다시 집어넣었지요

 

저나 남편이나 말해도 말이안통하니.. 하고 포기상태이긴한데

 

저와같은입장이셨던 분이있는지 현명한대책이있을까 싶어 글올려봅니다.

 

챙겨주시는거 정말너무너무감사하지만 ㅠㅠ

도대체 뭐라고 말을드려야 음식을 안갖다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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