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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8개월 다 되가는, 저희 먹고 살기도 급급한 당분간 아이 계획 없는 외국에 사는 맞벌이 새댁입니다. 제 직업 특성상 저는 제 두 손이 생명입니다.손에 조금이라도 무리 가면 완전 끝장이에요.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예전에 손과 팔들에 화상을 입어서 더더욱 살이 엄청 예민해요.재활치료 물리치료 등등 엄청 많이 받고 그래도 꾿꾿하게 제 직업 유지하면서 나름 대견스럽다는 소리 들으면서 제 할일 열심히 하면서 살았어요.당연히 물, 불, 칼, 자극적인 것들 (소금, 레몬 등등 살짝만 손에 닿아도 엄청 따가워요)은 되도록 피해서 최대한 간단히 야채들 많이 먹으면서 살아왔어요, 결혼 전까지.남편도 연애 일년 동안에는 저 절대 부엌에도 못들어오게 하고 자기가 더 열심히 요리해주고 맨날 손에 로션이랑 바셀린도 발..
먼저 이곳에 쓰면 안될듯하지만 그래도 많은분들께서 보시는 곳인듯하여 이곳에 쓰게되었어요 죄송합니다. 오늘부로 31주 4일된 예비맘이에요 현재 직장을 다니고있고 출퇴근을 지하철로 하고있어요 집에서 직장까지 꽤 거리가 있어서 택시를 타고 다녔더니....답이 안나오더라구요 한번출근할때마다 기본 만오천원..그이상이고 그렇다고 운전면허증도 없어서..운전도 당연히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자니 그것도 현재로선 힘들고 아무튼..문제는 지하철안에서예요 제가 타는 역이 항상 사람이 어느정도차있는상태에서 타게되요 임신한게 유세도아니고 거희 노약자석앞에가서 서있거나 아니면 자리기둥난간있지요 문앞.. 그곳에 서있어요 앉아계신분들 아침시간 저녁시간 피곤할테고 어딘가 아픈분도 계실꺼고 의무적으로 양보할 이유는 없으니깐요 그래서 일..
안녕하세요 글 써보기는 처음이네요 방탈죄송합니다 쓸만한 곳이 없고,. 댓글이 여기가 제일 잘 달리는 것 같아서 써봅니다.. 저는 21살이고 대학생입니다. 남자친구는 26살이고 직장인이구요. 사귄지는 1년이 다 돼갑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요즘 이상합니다.. 제가 싫어진건지 입에 더치페이 더치페이를 달고 삽니다. 저는 아무래도 주말알바를 하고 평일엔 학교를 다니며 용돈을 받아 써서 돈이 많지 않아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니 여윳돈이 많아요. 돈을 그리 잘 버는건 아니지만 집이 꽤 잘 살아서 경제적으론 굉장히 여유 있는 편입니다. 저는 지난 1년간 데이트 비용에 대해 니가내냐 내가내냐를 별로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남자친구가 먹는걸 굉장히 좋아하고 입맛이 까다로워 기본 1人 9000원 이상 정도의 가격..
29살 여자입니다. 요즘 너무 답답한일이 있어서요. 1년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결혼도 생각하는중이구요. 근데, 저희엄마가 궁합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도 생각해야할 나이여서 그런지 남자친구 생년월일을 알려달라고해서 알려드렸어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양력생일로 궁합을 봤는데, 좋지않게 나왔어요. 점봐주시는분이 말하길 성격이 잘 맞는듯하나 싸움이 잦을꺼라나 뭐라나 ... 남자든 여자든 출장이 많아서 주말부부식으로 매일을 같이생활하지 않는거면 결혼해도 괜찮은데 그런게 아니면 결혼안했으면좋겠다고.. 엄마가 궁합이안좋다구 그만만나라고 너무 달달볶는통에 그만만난다고 거짓말했습니다. 그때당시만해도 남자친구와 결혼생각은 없었기에 ... 만나오면서 결혼해도..
제가 잘못한건지 여쭤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어제 인천에 사는 친구집에 저녁 얻어먹으러 갔다가 집에 갈려고 저녁9시~9시 반사이에 인천에서 강남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횡단보도 전에서 버스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앉아있다 일어서서 도로쪽 가까이 나갔습니다. 근데 그때 횡단보도 쪽 골목길에서 노란 버스가 나와서 정류장을 살짝 가렸구요. 그래서 좀 뒤쪽으로 물러서서 버스를 계속 응시하며 버스 탈 준비를 했습니다. 근데 버스가 그냥 갈려길래 얼른 잡았어요. 그런데 타자마자 기사님이 저한테 갑자기 막 역정을 내시면서 왜 손을 안드냐 의사표시를 해야할것 아니냐며 계속 화를 내시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기본적으로 버스는 승강장에 승객이 있으면 멈추는게 맞다. 근데 왜 승객이 타자마자..
이런일이 나한테도 일어날수 있나 싶어 글올려봅니다정말 긴글이 될것같은데 그래도 꼭 읽어주시고 조언주세요... 간단히 소개하면 저32 남편36 연애 12년하고 올3월 결혼했습니다연애기간이 길다보니 양가부모님 일가친척분들 여러번 뵜었고이번연휴에 시할머니 생신이여서 시댁가족 다모여 밥먹기로 모였습니다 수원에 한적한 시골입니다저희는 어머니 모시고(아버님은 안계세요) 7일토요일 오후2시쯤 도착했고 그뒤로 이모님가족분들이 한가족씩 오셨어요참고로 저희시댁어르신들 다 너무좋으신 분들이세요항상 여자친구로 인사오더니 이젠 조카며느리가 되서 더 이뻐보인다며 음식만드는것도 기름튀니 가서 티비보라하시고 설겆이 그릇몇개 생긴거 닦을라치면 어느분이던 우리조카며느리 싱크대에 못가게해라~ 하실정도로 다들 너무 잘해주십니다 그야말로 시..
정말 죄송합니다. 방탈죄송이라는 문구를 제가 쓸줄 몰랐어요.. 많은 분들의 의견과 지혜가 필요해서요. 제 친구가게 손님 이야기입니다. 친구가 옷가게를 자그마하게 하는데 꽤 장사 잘 되고 5년 넘게 쭉 해오고 있어요. 잔잔한 단골들이 많은 가게에요. 가게 위치가 번화가이긴 하지만 이 동네가 소형도시라 주말이나 저녁 6시 이전에는 유동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 위치입니다. 아가씨땐 옷살때만 얼른 들럿다 나오곤 했는데 결혼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많아져 낮에 친구 가게 지나가다 손님 없으면 한두시간 수다도 떨고 그러다가 친구가 고민을 털어 놓더군요. 친구 가게에 잔잔한 단골들이 많은데 그 중에 어느 한 단골분이 있는데 최근에 직장을 그만두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지면서 ... 가게에 매일매일 온대요. 근데 한두시간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