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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하자면 와이프빼고 해외가족여행을 가려는데 삐지는 와이프문제로 글씁니다. 저희 아버지는 순전하게 자수성가하신 분입니다. 자식들에게 엄하게하셔서 어렸을때는 밉기도했지만나이가 먹을수록 정말 존경하게되네요 사업이라는것이 때로는 많이 때로는 적게벌수도 있지만자식들에게는 항상 최선을 다하셨고저랑 여동생 모두에게 서울 대학 등록금 자취비용 +용돈(알바하지말고 공부하라셨습니다)해외 교환학생과 어학연수에 들어가는 총비용결혼비용 마치 자식을 위해 한평생을 사신분입니다. 자기가 번돈을 자식한테 쓰는걸 즐거움으로하는전형적인 가부장적세대 아버지의 형상입니다.지금은 이제 거의 사업이 정리 분위기로 돌아서서 힘드시지만한때 나름 젊은시절 잘나갔을때조차 직원들 눈치때문에서라도 본인을 위해서는여행가고 돈..
안녕하세요 조언을 좀 얻어보고자 글을쓰게 됩니다. 저는 현재대학생 이고 3살 연상을 만나고있습니다. 제발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방학때 하루에10시간정도 한달내내 알바로 용돈을 직접벌어서 학교 다니는내내 아껴서 쓰고있습니다. 오빠를 만나기전에는 아무래도 돈쓸일이 많지않았지만 오빠를 만나고 데이트를 하면서 돈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점점 갈수록 데이트비용은 제가 더 많이 부담을 한다는거에요.. 처음에 사귀기시작할때 데이트통장을 이용했습니다.전 딱 더치페이하는게 좋다고생각해서 남자라고 돈 더쓰게 하고싶지않기때문에 제가 먼저 제안한겁니다. 처음에 돈이 별로없어서 오만원씩만 넣고 이용을했고 금방 다쓰게 되서 이번에 십만원씩 총 20만원입금하자 그랬더니지금 당장10만원이 없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진짜 어이가 없어서 대충 간략하게 쓸테니 판단 좀 해주셔요 남 31살중소기업 근무수입 월 250정도생활비 100~150사이로 주면서집안일 아무것도 손 하나 까딱안함가끔 음식물 쓰레기 버려주는거로 생색내곤 함똥쟁이주제에 화장실 변기청소 시켜도 죽어도 안함 여 26살맞벌이하다가 첫째(2살)생기고 전업주부로 집안일부모님께서 고기집을 하셔서 거기가서 일 도와주고월급식으로 월 80정도 받음. 둘 다 차없음.대중교통 이용 시부모님 집이랑 집이랑 가까워서시부모님께서 애 봐주심시부모님이 애를 많이 좋아하심 나랑 같이 있으면 애 절대 나한테 안줌 자랑은 아니지만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됐네요솔직히 남편이 연애시절 툭하면내가 너 임신시켜서 꼭 결혼할거야 두고봐입버릇처럼 말해서 의심이 가긴 하지만...휴 이미 엎질러진 물 어쩌..
저는 30세 결혼 3개월차인 남자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내가 생리혈을 수건으로 닦습니다.... 목욕이나 샤워 후에 수건으로 거길 닦으면서자기도 모르게 묻힌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생리인 거 몰랐을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고 그 사실을아내도 아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거죠ㅠ 자기가 생리 중 인걸 알면서도 수건으로 닦아요!! 이걸 어떻게 알게됬냐면 욕실 바로 옆에 빨래통이 있는데 아내가 샤워 후에빨래통을 보니 피가 묻은 수건 있길래 정말깜짝 놀라서 뭐냐고 물어봤는데... 생리해서 피 묻은거라고미안하다고 생리인거 몰랐다면서 다음부터는 조심하겠다고 해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몇주후에 또 발견되서 아 몰랐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바로 오늘 또 발견되서 말했죠 나-자기..
안녕하세요가끔 못 이룰때 누워서 폰으로 판에 들여다보며때로는 공감도하고 울고웃는 평범한 26 여자입니다..매일 다른분들 고민글만 읽어오다가오늘은 너무 답답하고 잠도안오고지인들에게 말하자니 제얼굴에 침뱉기같고이렇게 처음으로 익명의 힘을 빌려서나마제 큰 고민을 몇가지 끄적여볼까 합니다먼저 주제에 맞지않는 게시판에 올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결혼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거 같아서조언 좀 얻고자 올려봅니다폰으로 쓰는중이니 오타 띄어쓰기 이해해주셔요 저는 지금 세상에서 부모님 다음으로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자와 5년째 연애중이고저는 26 남자친구는 33입니다 남자친구 나이도 나이지만저희 둘 다 서로 믿음과 사랑이 확고해결혼을 약속하고 현재 결혼얘기가 나와서양가 부모님들께 서로 진지하게 말씀을 드리고결혼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9살이고 남편은 32살 결혼 3년차 되어가구요. 딸하나 아들하나 연년생을 둔 주부입니다.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을게요. 맞춤법 오타 이해부탁드립니다. 지금 제가 좀 흥분상태여서 ㅠㅠ 저는 연년생으로 출산을 하다 보니 살이 엄청 찐 상태예요. 매일 애와 전쟁을 치루고 전업주부이다 보니 집안일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난 가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살고 있었고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남편이 저를 벌레취급하고 무시하는게 느껴지긴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최근에 남편이 내가 살이 찐후로 좀 변했다고 생각을 했지만 자격지심이겠거니, 기분탓이겠거니 하며 넘기며 바쁘게 살았습니다. 남편이 집에오면 저녁을 차려주고 저는 집안일도 하면서 애를 봐요. 절대 같이 앉아서..
결혼 10년차인 주부입니다. 결혼한지 10년이나 됐는데 왜 저런 질문을 할까 이상하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사실 10년동안 참아온 문제였는데 아이 키우며 정신 없이 10년을 보내다 둘째가 이제야 어린이집을 가게 되어서 맘에 여유가 생기고 요즘들어 남편의 행동이 많이 달라지다 보니 이러고도 부부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남편은 고집이 아주 세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직성이 풀려요. 말도 함부로 하고요. 밤늦도록 친구랑 술을 마실 때 제가 연락하는 거 넘 싫어해서 싸우고 싸우다가 결국은 제가 지쳐 연락을 거의 안 하게 되엇어요. 거기엔 그래도 딴짓은 안 할거라는 믿음이 있었죠. 근데 얼마전에 크게 싸우고 한참 냉전을 하고 나서 제가 먼저 손 내밀어서 화해했어요. 근데 우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