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역겨움 (155)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20대 딱중반, 여자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열받고 비상식적인 행동인데!! 제가 오히려 또라이 취급받는거 같아..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이번 6월에 결혼하는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제 친한 친구들 5명중 처음으로 결혼하는 친구고요. 저희는 중학교 친구입니다. 얼마나 오랜시간 같이 했는지.. 아시겠죠? 거의 10년가까이 친구입니다. 근데 유독 1명의 친구랑 저랑 잘지내다가도 한번씩 의견충돌이 나고 티격태격 했어요 그 친구가 결혼하는 친구(A)고요. 이번 사건 직전 6개월은 서로 무슨말을해도 탐탁치 않아했어요. 그래도 결혼 준비하는 중이니.. 서운한게 있어도 둘다 말안하고 있었어요.. 그런시점에서 판에서 그런글을 봣죠, SNS에 글올리는 친구.. 엄~~청 공감가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올해 24살이고 평범한 직장다니는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올해 26살이고 유통업쪽 일을 하고 있어요 오빠는 3년다니던 회사 관두고 2년가까이 쉬다가 이제 직장 다닌지 6개월 쯤 됬네요 남자친구에겐 5살짜리 딸이있어요 아이엄마와는 헤어지고 연락도 안하고있는 상태구요 저와는 연애한지 올해 3년 넘었고 아이가 있다는건 연애하고 1년정도있다가 알았어요 그시기때 오빠가 일도 관두고 집도 나와살아서 진짜 많이 힘들었고 오빠가 집안문제와 아이도 그렇고 여러문제로 많이 힘들어했었고 방황도 많이 했었어요 제가 오빠 잡아주고 뒷바라지 해주느라 덩달아 저까지 힘들었었구요.. 어쨋든 우여곡절끝에 오빠가 집에 들어오고 직장도 다니고.. 진짜 이제 막 평화로워졌어요 지금은 그냥 아이가 있다는 거에 대해선 제가 안지도 2..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제일 많이 보여질 수 있는 곳이 결시친이기도 하고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실례를 무릅쓰고 씁니다ㅜㅜ조금 스압있어요 - 안녕하세요부산사는 평범한 20대 중후반 직장인 여자입니다저에겐 자주 싸우지만 서로 많이 좋아해서 결혼 할 생각으로 3년째 교제 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양가 부모님들도 뵙구요..며칠 전 제 생일날 있었던 일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ㅠ3년을 사귀었지만 자주 헤어졌던 터라 제 생일을 같이 보내는 건 올해가 처음이었어요그래서 올해 생일만큼은 정말 정말 기대하라면서 기억에 남게 해주겠다고 하더군요저렇게 말을 하니 사람이 기대를 안하려해도 은근히 생각이 나더라구요 생일 며칠전 데이트를 하면서 선물 얘기가 나왔는데 저를 보면서 "자기는 마땅히 선물 해줄..
안녕하세요.. 조언?제 얘기좀들어주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전 23살 그분 36살 1년정도 헤어졌다 만났다 하기를 수십번, 그분은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많고 항상 바쁜사람 이였였어요 하지만 한번씩 다정한말투, 애정표현 같이있으면 너무 즐거웠어요 술먹으면 연락안되길 수십번,, 전 나쁜생각에 또 잠기게 되고 그다음날 연락와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에 쏙 넘어가버린 바보같은 나 그땐 정말 왜그랬는지 지금도 좋아해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구요 ......... 제 또레에선 볼수없는 다른 느낌이 있어서 처음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쁜일 좋은일 많았지만 끝은 역시.... 이렇게 끝나게되면 항상 저도 잘못된게 저만 피해의식을 느끼고 괴로워하고 세상이 다 끝난거같은 슬픔+짜증+분노+원망.. 기분나쁜일있으..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결혼한 친구 때문에 속상한 거라 이곳으로 왔어요. 방탈이면 자삭할게요. 거의 20년 동안 알게 지낸 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우리 모임에서 두번째로 하는 결혼이었지만 그 친구가 남친이랑 5년 동안 사귀면서 부모님 반대, 시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결혼한다길래 남친(지금은 남편)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행복하라면서 축하해주고 각자 30만원씩 150만원 만들어서 줬어요. 혼수도 너무 못해간다고 맨날 징징거려서요. 결혼한다고 청첩장 주겠다며 불러 놓고 커피 마시다가 다른 사람들 만나야 된다고 가버리더라고요. 그래요. 그동안 결혼한다고 카톡방에서그렇게 얘기해댔으니 결혼 날짜를 모르는 것도 아니예요. 남친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제일 친한 친구고 의지할 친구는 너희밖에 없다고 해 놓고 너..
저는 20대후반 여성이고 남편과는 연애를 7년, 결혼한지 2년 좀 넘은 유부녀입니다.연애시절부터 서로에게 언성높인적 짜증 한번 낸 적 없이 결혼하게 됐고지금은 꽁냥꽁냥하는 신혼재미에 살고 있어서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연애시절에는 남편과 일주일에 한번씩 술 마시면서 일주일간 서로에게 속상했던점과 가장 예뻤던 점을 말하며 서로를 이해하며 더욱 사랑을 불태워(?)갔는데.결혼하고 난 요즘은 우리 닮은 아이 갖고 싶다는 말을 하며 2세계획을 자주 얘기하게 됩니다.둘 다 12월생이라 아이도 12월생이면 좋겠다하여 내년에 이맘때쯤 노력을 해볼까 하고..(뭐.. 이렇게 말해도 올해에 아가님이 갑자기 찾아오실지도 모르죠 ㅎㅎ) 설때 양가 친척들을 보는데 애는 둘은 낳아야 외롭지가 않다며 다들 그렇게 말씀을 합니다. 시어..
안녕하세요, 결혼이 60일도 안남은 예신입니다. 저는 제가 많은 걸 이해한다고 생각하는데, 혹시나 제가 또 욕심을 부리는건가 싶어서 조언부탁드립니다. 남친과 저는 올해 만난지 7년 정도 되었고, 저는 올해 30살이 되었네요. 저희집은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고, 그냥 잘사는건 아니지만, 부족함 없이 살았습니다. 남친은 올해 32살이고, 고등학교때부터 부모님 이혼으로 혼자살아서 그리 넉넉하지는 않았습니다. 반지하방 월세를 사는것도 알고, 부모님 이혼한것도 알고, 모아둔 돈이 없는 남자인걸 알면서도 7년을 만났고, 1년간의 저희 부모님 반대를 무릎쓰고 허락을 받아 상견계를 하게 되었는데... 첫만남부터 엉키기 시작했죠.. 남자쪽 부모님께서 엄마가 나오면 아빠가 안나오시고, 아빠가 나오면 엄마가 상견례에 안나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