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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고민 레전드] 13살 차이의 연애가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판 고민 레전드] 13살 차이의 연애가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스레TV 2019. 12.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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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제 얘기좀들어주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23

 

그분 36

 

1년정도 헤어졌다 만났다 하기를 수십번,

 

그분은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많고 항상 바쁜사람 이였였어요

 

하지만 한번씩 다정한말투, 애정표현 같이있으면 너무 즐거웠어요

 

술먹으면 연락안되길 수십번,,

 

전 나쁜생각에 또 잠기게 되고 그다음날 연락와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에

 

쏙 넘어가버린 바보같은 나 그땐 정말 왜그랬는지

 

지금도 좋아해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구요 .........

 

제 또레에선 볼수없는 다른 느낌이 있어서 처음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쁜일 좋은일 많았지만

 

끝은 역시....

 


이렇게 끝나게되면 항상 저도 잘못된게 저만 피해의식을 느끼고

 

괴로워하고 세상이 다 끝난거같은 슬픔+짜증+분노+원망..

 

기분나쁜일있으면 전 그자리에서 얘기하고 풀어야하는 타입인데

 

그분은 기분나쁘면 말문을 닫아버리는 타입

 

안맞으니 쌓이고 쌓여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술먹고잡고 술안먹고잡고 진심을 느껴 또 받아줬네요..

 

이분으로 인해 하루에도 수십번 천당과 지옥을 넘나드는 기분을 느끼면서

 

그래도 일년을 만날수 있었던건  미안함의 마음표현, 애정표현, 술먹고하는 주정아닌 주정은

 

항상 제 머리속에 이사람은 날 사랑하는구나 라는 바보같은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처음엔 만나도될까 하며 시작한 만남이

 

지금은 제가 원망스러워요..

 

저를 욕하실거 잘알아요..

 

그때만큼은 왜 나도 바보같이 끈고맺기를 못했는지

 

저도 정말 착한사람아니에요.. 이기적이고

 

고집도 쌔고 그사람이 알아주기를 바라고 욱하고

 

힘든연애의 막을 끝내렵니다..

 

제 얘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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