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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사회초년생 직딩 여자임. 제목 그대로 나랑 엄마는 소통 자체가 안되는 사이임. 엄마와 나의 대화 패턴은 항상 이러함. 예를 들면 내가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아침 일찍 출근했다가 밤 늦게 퇴근함. 집에 오면 정신없이 엎어져 자기 일쑤이고 내가 하는 일이 영업직이라 퇴근하고 나면 아무하고도 대화하고 싶지가 않음. 문제인 저번 주 금요일도 정신없이 아침 일곱시 반에 집에서 나와서 미친듯이 일했음. 퇴근하려고 지하철 타니까 밤 10시임. 폰 보니까 엄마가 전화 몇 통 했었기에 지금 집에 간다 카톡 남기고 지하철에서 잠들었음. 11시에 집에 오니까 엄마가 나한테 엄청 화가 났음. 엄마: " 야 이 미친x아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아! " 나: " 엄마 미안해 오늘 일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었..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직장 여성 입니다.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제 혼자 힘으로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현명하신 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너무 화나고 무섭습니다. 사과 받을 수 있는 방법,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 등등..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도와주세요. 11월 21일 목요일 패키지를 통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여행을 갔습니다. 그리고 24일 일요일 일행들과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 여권과 신용카드, 현금, 핸드폰등 귀중품이 들은 가방을 도난당했습니다. 25일 월요일 밤 12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여권을 잃어버려 당황이 되었습니다. 가이드분이 코타키나발루에는 대사관이 없기 때문에 쿠알라룸푸르까지 가야 여행자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며 그..
고질적인 바람끼.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한동안 너무도 충실한 모습에 속기도 했고. 이 사람 내가 많이 고쳐놨구나 싶기도 했고. 날 많이 사랑하긴 하나보다 착각도 했고. 그렇게 4년동안 질질 끌다 결국 파혼했어요. 결혼이야기 나온지 고작 몇개월. 양가 부모님께 결혼하려한다고 정식으로 인사도 드리고, 그ㅅㄲ 친척분들과의 자리도 갖었었고. 이제야 우리가 좀 순탄하게 흘러가는구나 싶었는데 역시, 뒤엔 큰 반전이 있네요.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두살 어린 후배와 둘이 쿵짝맞아 날 완전 병신으로 만들어 놨더군요. 가관이더라구요. 결혼해도 우린 꼬박 꼬박 만나자?ㅋㅋㅋㅋ 부케는 니가 받으면 안돼? 너 보고싶어서 어떻게 하지 너한테는 하루에도 몇번이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 너무 사랑스럽다 너무 예쁘..
자꾸 맘속에 맴맴 도는 생각이라 여기 한번 꺼내놓아봐요 간단하고 짧게 음슴체로 풀어볼께요 난 사회생활 6년차이고, 사회생활 초기에 생긴 사회생활 모임이 하나 있음 처음에야 다들 어렸을때라 (20대 중후반) 그냥 저냥 만나면 놀고 그랬는데 이제 다들 30이 넘다 보니 하나둘씩 결혼을 하기 시작함 초반에 일찍 결혼한 친구는 다들 우루루 가서 잘 챙겨 준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 세명정도 결혼이 한두달 차이로 비슷하게 겹침 그중에 마지막이 나였고, 그래서 나는 앞서 두 결혼은 참석 못하고 축의금과 축하멘트로 대신함 그리고 내 결혼식이 다가왔음 청첩장 주면서 결혼식 와서 축하해 달라고 자리를 마련해서 한턱 쏨 그자리에는 다들 참여해서 씐나게 먹고 마시고 함 그와중에 비싼 부페나 한우를 사야지 일반 식당에서 쏜다고 ..
안녕하세요 평소결시친 즐겨보는 10개월 애키우는전업주부아줌마에요 오늘 신랑땜에 기분이 상해서 저도 여기 글을 쓰게 되네요 저도 편하게 음슴체로 쓸께요 모바일이라 오타나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요즘 우리애기가 장염에 걸려서 밤에 계속 울어서 못자고해서 밤낮이 바꼈음 엉덩이도 짓를데로 짓물러 밤이고 낮이고 울어댐거의 새벽 4시에 잠이들어 늦어도 아침 9시면 기상 신랑이 야간일때 이시간에 들어와서 애가 아는지 그때깸 오늘은 신랑이 조용히 들어와서 컴퓨터게임을 하고있었음 보통 들어오자마자 밥차려주는데 신랑이 밥늦게먹고애깰때까지 게임좀 한다함 그래서 애랑 나랑 10시까지잠 10시에 일어나 음식준비하는데 애가 한참 호작질할때라부엌에 있으면 꼭 와서 내다리 붙잡고 늘어지고싱크대에 올려둔 주걱이나 수저 국자 심지어 칼까..
일단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어느 카테고리에 써야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도 제 또래의 여자분들이 많이 보실것같아서 여기에 써요. 보통 친구들한테 청첩장 주려고 만나는 자리에 누가 돈을 내나요? 정말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ㅠㅠ 전 지금까지 당연히 결혼하는 친구가 낸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저역시도 그렇게 할 생각이고 지금까지 많은 친구들의 청첩장을 받아봤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요.. 얼마전이었어요. 오랜만에 친구한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결혼을 한다며 남자친구 소개시켜주고 청첩장도 줄겸 겸사겸사 한번 만나자구요. 고등학교 동창인데 학교다닐때는 참 친했었어요. 근데 친구가 이사를 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지만 그래도 가끔 연락 주고 받고지냈고 얼굴은 몇년만에 보는 친구였어요. 그동안 그렇게 보자보자 ..
안녕하세요 결시친 톡커님들! 방탈 죄송해요 결시친이 가장 빠르게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25살 여자입니다. 어제 4년 사귄 남자랑 헤어졌어요. 카톡으로 갑작스러운 통보만 받았어요. 요 최근들어 너도 명품 좀 사서 걸치라고 몇번이고 얘기했었는데 그 이유 때문일까요? 연애 초에는 딱히 명품 옷이나 신발 가방에 관심 없는 모습이 수수해보이고 좋다고 했었습니다. 궁상 맞아 보일 정도로 아낀 것도 아니고 대학 다닐 때 부터 알바를 해서 돈도 부족하지 않았고 데이트할때도 거의 50:50 씩 내거나 제가 좀 더 내는 편이었습니다. 기념일이거나 생일엔 알바비 모아서 값비싼 선물도 여러번 선물했구요. 그저 저는 돈이 아깝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정말 명품에 관심이 없었고 친구들이랑 시내나가서 예뻐보이는 옷 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