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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카페에서 알바하는 23살 여자에요.. 일한지는 3개월정도 됐구요 저 알바 시작하기 전에도 그 남자분이 종종 손님으로 오셨다고 들었어요.. 근데 제가 원래 잘 웃고 일할때는 친절에 집착하는 스타일이에요.. 모든 손님들께 항상 웃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구요. 다른 알바언니나 동생들은 손님들한테 할인카드나 적립 카드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안해주거든요? 근데 저는 손님들이 물으면 어떻게 하는지부터 상세하게 설명을 해드려요. 원래 제 성격이 그래요. 그래서 그 남자분께도 똑같이 설명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서비스직에 정말 잘 어울리시는거 같다고 웃는 얼굴이 참 보기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감사하다 했어요. 저는 그분께만 특별히 친절했던것도 아니고 돈받고 일하는거니 똑같이 모든 손님께 친절하게 ..
안녕하십니까저는 남편이고 오늘 어버이날겸 처갓집 갔다가 집에와서 별거 아닌 걸로 와이프랑 말다툼하고 와이프가 먼저 여기다 글 써보라고 해서 글 씁니다 우선 저는 말다툼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와이프가 혼자 삐져서 저한테 저러는 것 같은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오늘 와이프와 저는 처갓집에 가서 처가식구들과 점심으로 고기를 먹었습니다. 우선 지저분하지만 미리 말씀 드릴게 있다면 제가 원래 장이 안 좋습니다. 기름진걸 많이 먹거나 조금만 과식해도 급 복통이 오면서 화장실로 뛰어갑니다. 이 문제로 살이 계속 빠져서 위장 대장 소장 내시경까지 했고 크론병을 의심 받았으나 크론병은 아닌 것 같고 과민성 대장염인 것 같다시면서 만약 볼일을 보다가 피가 나면 바로 병원으로 오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고..
정확하게 말하면 제 친오빠의 여자친구입니다.일단 양가 상견례 끝났구요 9-10월쯤 식올리려 했었구요 (식장이나 드레스나 아직 알아본건 전혀 없음) 네 그런 오빠의 여자친구가 여동생을 말 없이데려갔습니다. 오빠 25살, 저 21살, 막내 여동생 9살입니다. 오빠와는 16살이나 차이나는 막둥이이고 아직 어리고 저희 눈엔 애기입니다 아직. 학교 마치고 놀다가 6시에 학원을 가는데 5시가 넘어서도 안들어오더라구요. 보통 5시쯤에 귀가하는데 한번도 그시간을 넘긴적이 없는 아이인데 너무 걱정스러워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보니 4시30분쯤 친구집에서 다 놀고 집에 가겠다며 나갔답니다. 전화 끊자마자 엄마가 놀라서 숨도 못쉬고 회사에 있는 오빠랑 아빠 급히 호출해서 동네방네 동생 찾으러 뛰어다녔습니다. 잘가는 놀이터에도 ..
제목 그대로입니다20대 후반,,남편은 위로 다섯살 많습니다 3월에 둘째 출산했습니다 딱 정이 떨어진 계기는 없는데 둘째 임신기간동안 쌓인 것과 출산 후 쌓인 것들이 터진 것 같아요 첫째는 28개월 세살입니다맞벌이로 둘째 임신하고 병원 같이 안가주고(그래놓고 진료날 친구는 만남), 먹고싶은거 사준적도,물어준 적 조차 없습니다 출산 예정3주전까지 회사나갔습니다. 임신중 독감 걸려 기침 심하게하고 아파서 나 아파 하면 어 나도 이런식으로 공감능력도 떨어지고 ..누가 와이프(저) 밥 먹었냐 물으면 나도 못먹는데 누굴 챙기냐 이런식으로 말합니다그렇게 열달 지내다가 3월에 출산했는데 출산당일 자기 근육통왔다고 끙끙대더라구요 그러면서 저 무통맞는중인데 너 지금 안아프니 자기 병원 다녀와도 되녜요 그래서 애가 언제 나..
손이 떨리고 너무 무서워요 방금 경찰서 다녀왔어요 저는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는데 몇일전에 파혼통보 했거든요 이유는 술을 너무 좋아하고 심한막말에 욱하는 성격이에요 화내는 것만 빼면 괜찮은 사람이라 3년간 만나왔는데 저도 지쳤어요 헤어지자고했지만 전화로 시x년 창x 등등 갖은 욕설과 눈에 띄면 죽인다 는둥 너무 무서웠어요 혼자 자취하는데 퇴근하고 집에있는데 초인종소리 울리더니 문을 거칠게 열어!! 하는소리가 들리는거에요 ㅠㅠ 보니까 예랑이 야구배트들고있길래 바로 신고했습니다. 같이 경찰서가서 형사님이 저보고 먼저 가라는데 저보고 죽여버릴거라네요 저 지금 너무 무서워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엄마집으로 가야할까요? 인사드린적있어서 거기도 알텐데 너무 무섭습니다.
20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48:57 ID:MwFXKH+O4UA흠..그렇군......그럼 백뺏긴 여자도... 돌아다니고?!쨌든... 수고했어.. 이렇게 끝나서다행이다^^ 20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51:15 ID:1dKULyYGy2A무당은 지친듯 털썩 주저않으며 나를 손짓으로불렀다.내가 쪼르르 다가가자 무당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저건 분명히 안사라지고 또 못된짓을 할 놈이야.저거 내가 재작년에도 본 놈이다. 산사람 미워하기로는 일등인데, 자네가 찍혔으니 이제당분간 기가 약해서 못볼것 헛것 다 볼거야그렇게 되면 심신이 또 약해지는데, 침발라논 먹이가 약해지면 또 와저건 한곳에만 있는 악령이 아니야 지발로 오는 놈이야. 조심해야해당분간 좋은 생각만하고..
8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1:39:49 ID:KFQtkPAyxVQ싸우자 에러. 젠장. 내가 뭐 잘못했다고.여튼 스레주, 내 생각엔 경찰한테 신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그런데 귀신이 어쩌고 하면 미친년 취급 받을 수 있으니까되도록이면 익명으로 귀신얘기는 최대한 쓰지 않고 신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아, 그런데 그 귀신이 정말 특이한 귀신이라면 묻고싶은자신의 안좋은 과거를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들춰냈다고 뭐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그러니 잘 생각해서 행동하길 바래.미안.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이정도 밖에 없다. 8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04:37 ID:0mFNfE8+ggY>>79 너나 똑바로 읽고 글싸질러.. 8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