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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아직 걸음마까지는 못하는 20대 중반 아기엄마에요나이 차 많이 나는 신랑은 한번도 아기 목욕,똥기저귀갈아준 적 없는 그저 아가를 예뻐하고 잘 놀아주는 사람이구요 문제는 어제 발생했어요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 많게는 두번아기 보여드리르 시댁에 갑니다물론 저도 좋아요 어르신들 좋아하시니까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날 찾아봬 저녁먹고 놀다 오고크리스마스 당일인 어제는 잠깐 드릴 것이 있으니갔다 금방 오자는 남편 말과 함께 갔어요 항상 잠이 부족한 탓인지 임파선이 부어 입이 안열려밥도 못먹고 허리 디스크로 통증이 있었습니다물론 신랑도 알고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잠 든 신랑은 네시에 나가자네시 반에 나가자어르신들 제 안색 보더니 한 두번 그냥 집에 가라 하시다결국 저녁 먹고 가라시더군요 아기 안고 재우고 있는 저에게 ..
방탈죄송합니다.제가 지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실실 나오고 약간 실성한 상태처럼 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개팅 여러번 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많은 판 분들 앞에서 제 소개팅이 최고로 구렸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24고 소개팅남은 27....건너건너 소개된거라 주선자도 소개팅남 상태는 잘 몰랐던 상태평일 저녁에 만나는거라 좀 피곤했지만 혹여 잘 될까 하는 기대감에 나갔는데 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자리에 앉자마자 인사하는 저에게 자긴 여자친구가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처음엔 뭐 잘못 들었나?? 해서 예?? 하고 있는데 계속 하는 말이 근데 여자친구가 미성년자라 자주 못만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X팔 이거 완전 잘못 걸렸구..
안녕하세요 사소한 일로 아내와 다툼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서로 의견을 좁히지 못해여자분들이 많은 곳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저는 28 아내는 27 작년 8월에 결혼했구요저는 영업직으로 기본 350+인센 받고 있고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말이 많으신데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면서 일배우는거라 다른 사람에 비해서 많이 받는편입니다) 외벌이라도 아직 아이가 없고 대출도 없어서 다른 친구들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지내고 있습니다(추후 말하게될 이야기에 오해없으시라고) 결혼전 아내는 158/50키로 정도 였구요신혼때 둘이 맨날 저녁에 야식먹고 과자에 맥주먹고 해서 아내가 살이 많이 쪘습니다(몇 키로인지는 안말해줘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외관적으로 결혼전보다 확연히 쪘습니다)저는 돌아다니는게 일이라 한 3kg정도 찐 것 같습니다 ..
시엄마를 처음 본 건 연애 반년 쯤 됐을 때.아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여자친구를 꼭 만나보고싶다며 남편 통해 조심스럽게 의사표현 하시고 제가 어른들에게 항상 이쁨받는 스타일이라 이런상황을 어려워하지 않았기에 시원하게 콜을 외쳐 날을잡아 어여쁜 원피스를 입고 한 룸이있는 식당에서 처음 뵈었었죠. 혼자오기 떨려서 같이 오셨다는 이모님과 함께저를 바라보는 눈에서 두분이 어찌나 꿀이 떨어지시던지. 밥에서 달달한내가 났습니다ㅎㅎ 그 이후로 남편 못지 않은 애정공세로 남편집 갈 때마다 상다리 부러지게 한식고급집 저리가라 밥차려주시고, 제가 갈비 잘먹는 모습 보시곤 항상 시간 나시면 갈비를 만들어주신지 벌써 5년. 4년 연애 후 결혼식날, 어머님은 저에게 엄마라고 불러달라고 하셨습니다. 엄마랑 딸처럼 지내자구요.단 저..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가 있을지 몰라 양해 먼저 구해요. 저는 34살로 결혼한지 3년차 자그마한 학원을 운영하는 평범한 유부녀 입니다. 아이는 노력하고 있구요. 좋은 때에 얼른 생기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에 친구 남편이랑 말다툼 아닌 말다툼을 하고 아직도 분이 안풀려 저도 판이라는 걸 써보네요. 음슴체로 할께요. 주말에 부부동반(쓰니 대학교 친구)모임이 문제의 친구네 집에서 있었음. 다섯부부 중 우리를 포함 두부부는 아이가 없고나머지 부부는 애 둘, 둘, 하나 골고루도 있음. 애없는 두부부는 맞벌이, 친구 a. b 는 전업주부아이 하나 있는 c는 프리랜서. 문제의 부부는 a. 딸둘을 키우고 있음. 다들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예전엔 매달 모이는 것이 아이가 생기고 결혼을 하며 세달에 한 번 반년에 ..
안녕하세요. 부모님, 누나랑 상의하다가 누나가 객관적인 타인의 의견을 들어보는게 나을것 같다고 해서 글을 씁니다.저는 서른세살, 아내는 서른살이고, 재작년 가을에 결혼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아내의 뜻에 따라 결혼하고 4-5년 뒤에 저희가 경제적으로 조금 더 자리잡으면 아이를 갖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결혼할때 저한테 집 구할돈 4억이랑 증여세, 예식비용 내주시면서 결혼 후에 추가적인 지원은 해줄 수 없고, 한참 뒤에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실때 되면 부모님 지금 살고 계신 집은 저한테 주시겠다고 했습니다.(누나한테는 집사는 비용, 개국비용 등 이미 지원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 처가는 형편이 안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넉넉하지도 않고, 결혼할때도 예식비용이랑 혼수에 보태라고 1천만원 주신게 전부입..
구구절절 글솜씨 없이 쓰느라 길어질 수 있으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0초반 동갑내기인 아내와는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반 연애 뒤에 결혼했고지금 신혼 6개월 차입니다.저는 규모있는 수학 학원에 강사로 일하고 있고수입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만은 최소 월 5백, 특강 시즌엔 월 천까지도 집에 갖다 줍니다.아내는 평범한 지방대 출신이고 직장일을 하다 저와 만났습니다.연애를 하며 본인 나이도 많고 전업주부,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말하는...요즘 보기 드문 여자였죠.제가 워낙 일정치 않은 생활을 하는지라 여자에게 그런 가정적인 부분을 원한 건 아니었지만집에서 살림하며 내조가 꿈이라 말하는 여자가 싫을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출근이 오후 3시까지이고 퇴근은 11시입니다.아내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고 맛집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