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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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 다음달 6월6일이 결혼 1주년이예요결혼전제로 1년간을 동거해서 2년을 함께 살았죠..남편과 전 8년전 경기도 이천의 같은회사에서 만나서 교제하다 결혼까지 하게 됬어요남편은 지금도 그회사에 재직중이구요..그렇게 뜨겁게 사랑하는 시기는 지났고 그렇다고 정만으로 사는것도 아니고평범한 부부들처럼 서로 맞벌이 하고 주말에 마트장보러 함께다니고외식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연극이며 뮤지컬이며 야구장이며 다니며 즐겁게 지내왔어요남편은 2살 연하이고 아직 아기는 없어요그래서 였을까요언제부턴가 남편이 핸드폰을 자꾸 감추고 저랑 함께 누워있을때도 제가 볼 수 없는 각도에서누군가와 카톡을 주고 받더라구요전혀 의심을 안했어요.. 아니 의심하기가 무서웠을지 몰라요...눈에 보였거든요... 핸드폰을 감추는게.....
시누는 올해 22살, 남편이랑 10살이나 차이나서 사랑을 듬뿍받고 자랐습니다.시누가 태어나기 전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그런지 몰라도 시댁은 시누말이라면 껌뻑 죽고명절때 돌아가신 시아버지 얘기만 나와도 우리 딸 불쌍해서 어쩌냐고 온가족이 부둥부둥 해줍니다. 네 물론 저도 안타까워요. 남편이 연애때부터 아버지 얼굴 한번 못본 시누이 불쌍하다고 맨날 얘기해서 옷이며 화장품이며 많이 챙겨줬습니다.심지어 저희 아버지가 상견례자리에서 아빠라 생각하고 나쁜일 생기면 연락하라고도 해줬어요. 남편이 일년 반동안 이라크 출장 갔다오면서 자기 기다리느라 고생했다고 200만원 정도 하는 발0000 백 하나를 사줬습니다. 저도 친구 결혼식때 말고는 못멨습니다. 근데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누랑 시어머니가 자고갔는데 제가 모..
엄마가 사망한 2개월 된 조카아이를 저희 부부가 입양해야 할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도와주세요.긴글이지만 꼭 도와주세요. 저 혼자로는 현명한 결단을 내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52세 남편은 55세자식은 없어요. 2개월 된 아이 (남아)는 제 남편의 늦둥이 여동생의 자식입니다.아이의 엄마 (38세,자영업) 는 독신으로 혼자 있다가좋은 남자 만났다고 결혼한다고 했는데남자가 알고보니 사기, 폭력 등 전과가 많은 남자였고임신한 사실을 알고 부터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며시누이를 협박하고 폭행하였다고 합니다.그 사람은 얼마전에 사기와 폭력으로 기소되어 복역중입니다.시누이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었는데출산 후 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하더니이주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어요. 현재 아이를 ..
임신했는데 아래층 노부부가 청국장 등등 먹어서 괴롭다는 글 보고 저도 요 며칠사이 겪은 일 생각나서 써봅니다.저도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어린 아이 하나 있는 부부, 노부부 이런 사람들이 주 거주층이고 저도 결혼한지 몇달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제가 오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 대충 집 앞 마트에서 장봐서 집에 오면 두시 좀 넘은 시각이고, 그럼 청소기 돌리고 좀 쉬다가 5시 좀 넘어서 저녁 준비를 합니다. 남편은 한국적인 입맛이라 된장찌개나 그런게 없으면 밥을 잘 안먹고, 저는 생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생선을 굽습니다. 저희 집이 엘리베이터 바로 옆집이라서, 옆집과 옆옆집, 옆옆옆집은 당연히 저희집 앞 복도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한 2주쯤 전에 저녁 6시반쯤 옆옆집 ..
30대초반 결혼6년차 여자에요남편이랑 싸웠는데 하도 어이가없어서 올려봐요우선 남편은 2남1녀 장남이에요 저는 1남2녀 장녀구요 남편이 저한테 시댁한테 너무 예의없게군다고 그냥 넘어가도될거를 굳이 키워서 싸움거리로 만든다는데 누가 말이 맞는지 봐주세요 1.저희부부는 5살,3살 딸 2명이에요시어머니가 아들욕심을 자꾸 부리시는데 저는 1명은 아이가 너무 외로울수있고 3명은 지금 저희 상황을보니 일하느라 바쁘고 여유가없다보니 지금있는 아이들한테 집중하고 싶어요 처음 첫째가 딸인거 아신뒤로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둘째 아들타령할때 그냥 무시했는데둘째가 또 딸이니 아들도 못낳는다는식으로 들들볶고 하나더 낳으라길래 짜증났는데 그때가 설날이어서 친척들이 모였는자리에서 자꾸 저를 아들도 못낳는다고 들들볶길래남편을 불러서 여..
임신 19주차 임산부입니다.친구라기도 하기싫은 인간하나가 어제 새벽 1시가 다되서 카톡이 왔어요.20초가량 동영상 파일과 태교영상이라며 보냈는데 잠결에 카톡만 확인하고 보진않고 잤습니다.좀아까 영상봤냐길래 새벽에확인해서 못봤다니 저 태교하라고 힘들게 영상만들었다고 보라길래 봤습니다. 귀여운애기들 사진을 1~2초가량 편집해논거였고 보고있으니 흐뭇해서 엄마미소 지으며 보고있는데 갑자기 귀신영상이 팍 뜨는겁니다.진짜 놀라서 폰집어던지고 안방에서 거실까지 1초만에 뛰어나간듯해요. 폰집으러 가지도 못하겠고 순간 너무 화가나고 욕이 막 튀어나왔어요.욕으로 랩하듯이.진정하고 전화해서 뭐하는짓이냐하니 우리 사위될사람 강하게 키우려고ㅋㅋ하며 장난친거랍니다.친구가 딸이 둘인데 뱃속에 아기가 아들인걸 알고부턴 사위라고 합니..
안녕하세요. 톡에 글 처음 남기는데 글 솜씨가 없어서 좀 횡설수설 해도 이해 부탁드려요. 제가 7살쯤에 친척오빠가 저희집에 놀러 오고 부모님은 외출하셨어요. 친척오빠가 저를 방에 데려가더니 제 팬티를 벗기고 친척오빠도 팬티를 벗고 제 성기랑 자기 성기를 막 비비더라구요.어렸을땐 이게 뭔줄 모르고 크고 나서야 제가 심각한 성추행을 당했다는걸 알게 됐어요.저랑 친척오빠는 명절때 만나도 대화는 커녕 인사조차 안해요. 친척오빠가 저보다 6살이나 더 많아서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거 같아요.이런 친척오빠가 지금은 초등학교 교사라는게 역겹고 토 나와요. 그냥 혼자만 알고 묻어 두려다가 결혼식까지 가서 축하는 절대 못해줄거 같아서어제 큰마음 먹고 엄마한테 내가 어렸을때 친척오빠한테 성폭행 당해서 결혼식을 못 가겠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