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772)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제친구 a 동네친구로 알고지낸지 20년 넘었어요제남편 대기업은 아니지만 이름들으면 알아주는 회사 다녔어요 결혼하고 일년지나니 저붙잡고 말하더라구요상사들보니 삼십후반부터 뭐먹고살지 걱정하더라지금회사는 본인적성에도 안맞고 기술배우고 싶다구요처음엔 말렸습니다 멀쩡한회사 왜관두냐고근데 하루가 갈수록 야근에 스트레스에 몸뿐아니라 마음도 상해가는 남편이 너무 마음아팠어요저도 짤릴걱정없고 200-250정도 그래도 수입이 있으니 너하고싶은거배워봐라 했어요본인말로는 2년만 참아달라더군요남편 아는형따라 타일배웠어요 처음이년동안은 정말 백만원도 가져왔다가 백오십도 가져왔다가 몸은몸대로 힘들고 쉬는날도 일정하지 않았어요그래도 회사보다 좋대요 짤릴걱정없고 몸은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다고..남편이 좋다니 저도 응원해줬고요친구들에게 ..
나도 여자라 맘충이라는말 안쓸려고 노력하는데오늘은 해도해도 너무한 아줌마를 만나서 판에 첨으로글씀 이마트에 장보러갔는데 저녁이라 사람이많았음물론 계산대 줄들도 진짜 길었음캐셔분들도 엄청 바빴었거든요이럴때는 적당히 빨리빨리 뒷사람배려도 해주는게 예의아닌가요? 난 당연히 그렇게생각했는데.. 세상에..내 앞앞 아줌마가 말할줄아는애기를 카트에 세워놓고계산교육을 시키고있는거임ㅋㅋㅋㅋ 내 앞의 어려보이는 학생한분이 바구니에 조금 장을 본상태라그 목소리, 행동들이 보이는데 진짜 너무 울화통이 터지더라고요 애가 좀 컸어요 카트안에서 설수있을만큼저도 애를 많이못봐서 몇살쯤된진 모르겠는데6~7살정도?? 로 보였어요 초등학생은 아닌것같았는데말은 잘했음 애기가 소세지를 캐셔분 주면 캐셔분이 바코드를 찍고5000원이라고 뜨면 ..
음슴체 쓸게요. 새언니랑 오빠가 7월부터 집에 들어와 살고 있음. 현재는 -엄마, 아빠, 나, 새언니, 조카(39개월), 오빠- 이렇게 다섯 식구 사는 중. 결혼할 때 우리집에서 4억짜리 집 대출 1억 5천 끼고 사줬고,(여기 지방임) 대출 이자랑 대출액 전부 우리 아빠가 2년만에 다 갚아줌. 근데 새언니가 조카 낳고 부동산 갭투자 한다고 사돈어른 앞으로 대출 일으켜서 뻘짓 좀 하다가 말아먹음. (새언니는 직업이 없어서 신용 없고 대출 안일으켜짐.) 결국 2억 빚지게 돼서 아빠가 사준 집 전세놓고 그 돈으로 일단 빚 갚고 우리 부모님 집에 들어와 살게 된거. 내 방도 옷방으로 쓰던 코딱지만한 방으로 바뀌고, 내 방에 딸려있던 화장실도 못 써서 매번 샤워할 때마다 화장실에 옷 들고 들어가야 해서 짜증나지만..
안녕하세요. 판에 글쓰는일은 없을 줄 알았던 평범한 30대후반 여자입니다. 이게 뭐라고 쓰기도전에 맞춤법이 걱정이네요;지적해주시면 앞으로는 절대 틀리지 않겠습니다. 제목처럼 남편이 저몰래 카드대출 2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전부 비트코인에 넣었고요. 저희부부는 결혼한지 10년. 아이는 둘. 맞벌이 하고있어요. 현재 빚은 1억 정도 입니다. 정말 둘이 벌어서 요만큼의 여유없이 살고있어요. 저축, 보험, 아이들 교육도 기본이다 할 정도만 하고있고요. 같이 맞벌이를 하고있기에 가능해요. 제가 지금 객관적인 판단을 못하고있어요. 어젯밤에 카드대출을 알고부터 내내 잠을 못자겠어요.. 남편은 흠잡을게 없는사람이에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한결같고 한 직장을 꾸준히 다니고 몸아프다고 지각,조퇴,결근한번 한적이 없어요. ..
저희는 딩크족입니다.결혼전에 이미 합의봤고프로포즈도 제가 세번이나 거절했어요.연애하기 전에도나는 결혼생각 없다. 가정을 꾸리고싶지 않다.임신출산은 여자만 손해보는 것이다.결혼하면 분명 남자쪽 식구들까지 모두 아이를 원할텐데난 그 기대를 부응해줄 생각 없어서 애초에 연애도 하지 않을 것이다. 했어요.그당시 신랑은 연애만 해도 좋다. 자기도 결혼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다 했고요.연애하고 2년정도 지나서 결혼하자 하길래 싫다. 그냥 헤어지자 했지만매달려서 다시 연애해서 8개월 정도 더 연애하다 또 프로포즈 하길래 싫다 헤어지자 했고또 매달려서 1년 정도 연애하다가 부모님이 결혼하길 원한다 해서 싫다고 헤어지자 했어요.그리고 1년정도 헤어졌고 우연히 다시만나서 다시 연애시작해서 1년 반정도 만났고부모님께 아이 ..
아직도 가슴 떨리고 진정이 안되네요.. 시어머니 욕 몇번 썼다가 누가 알아볼까 지웠는데.. 이제 이혼할거라 상관없으니 그냥 쓸게요.음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댁과 남의편 놈 얘기 자세히 쓰자면 밤을 세도 모자람간단히 결시친 집합체라고 설명하겠음참고로 결혼전엔 몰랐음알고도 결혼했으면 난 미친ㄴ임 그동안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다가 오늘 터짐다른 사건 다 건너뛰고 오늘일만 말하겠음 난 일주일중에 유일하게 목요일 하루 쉼남편은 두달째 백수상태. 사장한테 대들고 걍 안나감ㅋ내가 수입이 많은편인데 그거믿고 때려친듯그렇다고 집안일 하는것도 아님하루종일 게임하고 배달음식 시켜먹음 아침일찍부터 시어머니 들이닥침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에 기겁했는데 남편놈이"어차피 맨날 집에 나혼자 있어서 알려줬어. 와서 밥좀 해주라고..
옆집아줌마랑 싸움이나서 글 올립니다 저는 21살 휴학생이구 복도식 아파트에서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제가 떡볶이를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는데 오늘 일 마치고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단골집에 전화해서 주문하고 계좌이체로 돈 붙였습니다 제가 5시 30분전에 도착할거 같은데 혹시 모르니5시 30분에 배달 출발해달라고 말했습니다기다리시면 미안하니까요 거기서도 오케이했고 저는 예정대로 알바 마치고집에 다섯시 이십분에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기다리는데 떡볶이집에서 전화가오더라고요 자기들이 깜빡하고 일찍 출발해서 갔는데기다릴생각으로 앞에 서 있는데 옆집 아줌마가 나와서 자기가 맡아준다고 가보시라고 그랬대요 그래서 배달아저씨는 어짜피 계산도 다 끝났으니감사하다고 말하고 왔대요 그러면서 저보고 미안하다고 옆집가서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