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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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에 써놨다싶이 8월달에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라네요 보시다시피 주변 친구들한텐 말하기 힘든 상황이고 저 혼자선 이성적인 생각이 힘들어 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봐요 제발 욕도 좋고 조언이면 더 감사하지만 엄마라 생각하고 무슨 말이라도 부탁드려요.. 우선 저는 내년이면 서른인 직장인 입니다 남자친구 아니 그 새끼는 내년에 37되고 조그맣게 회사 운영하고 있고요.. 만난 루트는 대학원생 일 때 술자리가 끝나고 일어나려는 차에 옆 테이블에 앉아 계시던 남자분이 번호를 달라 하셨고 그렇게 몇 달을 끈질긴 구애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기는 그렇게 전화를 자주하는 타입이 아니라며 대신 카톡은 열심히 하겠다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었나봅니다. 정말로 전화는 낮에만 되더군요. 평소에는 밤 어쩔땐..
안녕하세요 오타랑 띄어쓰기미리 양해부탁드릴께요. (금방도 글쓰다가 두번 날라가서 머리가 후끈거려요 ) 제목대로 이번에도 아버님제사 하고 시댁서 하루 잘려는데 잠자리이불로 자꾸 차별하셔서 진짜 짜증납니다. 서울에서 6시간 차로 내려와 어머님댁에서 시누이들과 조우하고 같이 점심도 먹고 신랑이 너무 덥고 땀난다고 목욕탕 갔다오자길래 큰 시누가 엄마랑 가라해서 사이좋게 고부간 목욕탕 잘 다녀왔어요. 어린 딸애 씻기랴 어머니 요구사항 들어드리랴 저는 제대로 씻지 못 하고 왔지만 갔다와서 시누3명이랑 아버님 제사상 차리고 늦은 저녁 밥먹고 여기까진 분위기 좋았고 아니, 참을만했습니다. 어디나 시댁이란 곳은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했기에 눈치껏 상도 차리고 그릇치우고 바닥너무 더러워서 __청소하고 신랑 손 까딱안하고..
제목 그대로입니다...저는 결혼한지 일년 갓 넘었고 임신 7개월인데저희 친정오빠가 의사인데..키도 크고 인물도 괜찮은편입니다시누이는 저랑 동갑인데 세살짜리 애딸린 이혼녀에요.. (시누이가 동창이랑 바람피다 세번이나 걸렸음) 결혼식 하고 사돈끼리 밥한번 먹자고해서저희 부모님과 오빠가 시부모님이 하시는 식당에 함께 왔어요 그후로 시어머님이 니오빠 인물 좋더라 애인있냐우리 XX이도 그런신랑을 만나야 되는데 그러니까시아버지도 요즘 겹사돈 아무도 흠 안잡는다 하시길래솔직히 좀 싫었어요. 시누이..인물도 없고 키도작고 뚱뚱하고 시어머니가 하시는 식당에서 서빙하고 일당받아서 자기 애랑 먹고살아요저희 오빠..성격도 좋고 예쁜 영어강사 언니랑 4년째 연애중이고 결혼 허락 다받은 상태고요 그래서 결혼할 여자 있다하니 식장..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올립니다. 제목 그대로에요.저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내내 왕따였어요.너무 힘들어 결국 고등학교 2학년이 되고 4월달 말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자퇴했어요. 처음 자퇴 직후엔 왕따 트라우마에 밖에도 못나갔고혹시나 학교 친구들 마주칠까 무서워 밖에 나갈일 있으면더운 여름에도 마스크쓰고 후드티 입고 나가곤 했어요.부모님께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 결국 집까지 이사가 살았습니다. 그러다 다시 마음잡고 공부해 19살 4월 검정고시 합격했고같은년도에 수능 치뤄 4년제 대학에 다니게 됬습니다.처음 대학 다닐땐 혹시나 같은 중,고 출신 친구들 마주칠까 두려워 지냈어요.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이 무섭고 두려워 대학교 첫 OT도 MT도 못갔습니다.그러다 제게 ..
2014년 봄에 결혼해서 돌 지난 애기도 있는 20대 후반 엄마예요. 애기가 태어나고 생활비가 많이 늘었어요. 전 항공승무원인데 출산휴가로 쉬고있어서 남편이 생활비를 법니다. 출산 후부터 시댁이나 친정에서 달마다 생활비를 보내주셔서 생활에는 지장없이 지냅니다. 그런데 애기가 태어나고나서 그 다음달인가부터 남편의 통장에서 1달에 50만원 혹은 100만원까지 빠져나가더군요. 처음에는 이 돈이 무슨 돈이냐 물으니 남편이 4남매인데 올해부터 돈을 모아서 후에 시부모님 여행이나 보내드리거나 더 후에는 공기좋은 곳에 집이라도 구해드리자고 하여 모으는 돈이랍니다. 평소 남편이 시부모님이나 저희 부모님께도 너무너무 잘하는 사람이라 그냥 그런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반년이 넘게 남편에게 속고 있었던거죠. 얼마..
저에겐 12년지기 친구가 있음 이 친구는 2년전에 결혼함 저는 이 친구 결혼식 몇일전에 빙판에서 미끄러져서 다리 깁스함 입원 중이라서 결혼식 못갈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결혼식 올 사람없으니 꼭 와달라고 신신당부함 나도 얘 사정 알고 우린 절친이라서 병원에 외출증 쓰고 환자복위에 코트입고감(1월 예식) 그리고 이번달 첫째주가 내 결혼식이였음 작년에 결혼식날 잡은거였고 이 친구도 내 결혼식날을 작년부터 알고있었음 결혼식 당일 당연히 올줄 알았던 친구가 안옴 나중에 알고보니 태교여행갔던거임 내 결혼식날 알고있었으면서도 감ㅋㅋㅋㅋ 결혼식 2주전에 만났을때도 당연히 올거처럼 얘기해놓고선ㅋㅋ 난 걔 축의금 럭키세븐 77만원했는데 걘 다른친구통해 25만원 보냈음 왜 안온거냐고 물어보니까 태교여행 알아보던 중에 땡처리 ..
처녀시절부터 키웠네요..완전히 꼬물이때부터 키웠습니다.. 뽀미(강아지)가 대형견이지만 성격은 완전 소심한데다가 낯가리고..그렇다고 물지도 않는 아이였네요. 뽀미를키우며 남편을만나 결혼을하고 마침 시댁도 강아지를좋아했습니다.. 뽀미한테 개껌과 장난감 사다주는사람들이었구요.. 아이가 태어났어요 처음에 못들어오게막았고 서열교육을 시켰어요.. 집에서 키운다지만 아이의방에는 못들어가게했습니다. 겨울에 얼음이얼어 땅바닥이 미끄러웠던날 아이가미끄러져 울고있어 당황해서 갈려는데 뽀미가 컹컹거리더니 아이의 기저귀를물어 저에게 조심스레 물어다줬네요 제 자식인걸 아는지 제 동생인걸아는지몰라도 그때부터 뽀미와 제딸은 그렇게 둘도없는 자매사이로 커왔습니다. 제 딸아이도 유치원부터다녀오면 뽀미찾고 책을볼때도 뽀미를끼고보고 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