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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아직 친정식구들, 친구들에게도 알리지 않아 먼저 마음 가다듬는 기분으로 써보려 합니다. 읽어주시고.. 응원과 조언 부탁드려요. 오랜 연애끝에 결혼한지 5년차입니다.연애중 남편 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장례식 참석 후 자연스레 남편 집에 왕래하게 되었습니다.시어머니 저를 무척 어려워하셨고, 홀어머니둔 아들 하나 부담스러울텐데 만나준다며 고맙다 하셨던 분입니다. 막상 신행 다녀오고 나니,불쑥 찾아오셔서 냉장고 열고 살림 간섭하고,이거 해먹여라 저거 해줘라 집안일 시키지마라(맞벌이)전화 강요, 방문 강요.. 여기서 자주 보는 시어머니 레파토리 모아서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혼자 계셔서 적적하시겠지막상 결혼하고나니 걱정되셔서 잔소리하시는거겠지..안쓰러운 맘에 자주 연락드리..
20대중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방탈은 정말 죄송하지만 아이들 키우시는 어머니들도 보셔야할거 같아서 써봅니다.빠른 진행을 위해 음슴체로. 미리 말씀드리지면 절대 특정정당 지지하는 목적이 아니라 단지 투표독려를 위한, 직접경험하고 느낀걸 나누기 위함을 밝힙니다. 당시 정치에 별관심없었고 그냥 평범하게 살다가 우연한 기회로 투표소알바를 하게 되었음.(사전투표일X)특정 시기와 지역은 밝히지 않겠음.다만 본인이 20대 중반임을 고려, 불과 몇년이 되지않은 선거임을 알려드림.본인은 새벽5시반~오후6시반 투표소를 지킴. 장소는 중심가의 아파트단지 안.새벽 6시, 지팡이에 휠체어를 타신 노인분들이 투표의 시작을 알리심.젊은층의 사람들은..거의 점심때나되서 본듯..? 티비나 인터넷에서 젊은층의 투표율이 낮다고 하는데 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취향을 갖고 있어서 고민중인 20대 남자입니다보편적인 남자들은 가슴이 매우 육중한 여자분들을 선호하죠? 글레머러스한거요근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가슴이 작고 아담한부분에 끌림을 느낍니다. 그냥 선호정도가 아니라 그렇지 않으면 아예 이성적 끌림을 못느낍니다. 그냥 작고 아담한것이 보기에도 이쁘고 보호본능을 유발하고 그냥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그에 비해 큰가슴을 보면 볼수록 그냥... 엄마 보는거 같아요 몇일전에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가슴 얘기가 나왔는데친구들한태 이 얘기 했다가 아주 단채로 쌍욕을 얻어먹었네요 ㅋㅋ철컹철컹이니 뭐니 하면서 ㅋㅋ!광고! 근데 그런거 전혀 아니거든요 ㅠ주일학교때 어린아이들 가르치기도 했지만 전혀 소아성애라던가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성인 ..
결혼하지 3년도 안됐는데 벌써 이혼 운운하는게 맞는지 정말 정말 힘이 듭니다. 먼저 전 31살 평범한 중산층의 2남1녀의 막내딸이고 남편은 32살 똑같이 평범한 중산층의 2남중 첫째네요. 연애 2년 할땐 참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드네요. 제가 나약해진건지 아니면 정말 이렇게 힘든건지.. 친정은 결혼 3년동안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밖에 안갔는데 그것도 나혼자 간적도 있는데 시댁은 열손가락 열발가락 다 써도 셀 수 없을 만큼 갔어요. 그렇다고 시댁이 가까운가.. 차로 2시간거리구요. 오히려 친정은 30분거리에 있습니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새언니들한테 언니들도 친정 아니 새언니들한테는 시댁인 우리엄마랑 아빠가 힘들게 하냐 묻기까지 했더랬죠. 큰새언니가 저한테 시댁스트레스는 없지만 아..
안녕하세요.31살 결혼한지 3년 된 여자입니다.남편한테 21살된 여동생이 있고 저한테는 시누이죠. 원래 시댁이랑 왕래가 잦은 편도아니고 저희부부를딱히 부르시지도 않는데 지난주에 갑자기 급하게호출하셔서 가봤더니 시누이가 무릎꿇고 울고있고시부모님이 앉아계시더라구요. 무슨일인가했는데 시누이가 클럽에서 만난 남자랑술취해서 원나잇을 했고 얼굴,전화번호,이름도모르는데 임신을 했다. 그때 남자친구도없었고그사람이 확실하답니다.심지어 중절수술은 받고싶지가 않고 낳고 키우고싶다는데 무슨 날벼락같은 소리인가요. 시부모님이 항상 늦둥이라 오냐오냐키웠더니 자기고집대로 안되면 완전막나가는 시누이라 시부모님도 그렇게 하려고 하더라구요. 이정도만했으면 지 인생이니 그러라할테지만,애기낳기전 그리고 애기돌되기전까지 저희 부부집에 들어와..
28살 동갑내기 8개월차 커플입니다. 여친은 자취를 하고 전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요. 새벽 한 시쯤 여친한테 연락이 와서 많이 취했다고 데리러 오라길래 데리러 갔습니다. 여친은 거의 반 인사불성 상태여서 부축을 하고 택시를 잡아서 타고 여친사는 동네로 갔어요 그런데 제가 급하게 오느냐고 지갑을 안들고 와서 계산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여친한테 니 지갑에서 돈 뺀다고 말을 했지만 술에 뻗어서 정신을 못차리는 거에요 할 수 없이 지갑에서 돈을 빼고 택시비를 계산하고 여친을 집까지 데려다줬어요. 몇 시간 자고 아침에 여친이 일어나서 지갑에 돈이 없어졌다길래 어제 택시비 하느냐고 내가 지갑에서 꺼냈다고 하니 화를 내더라고요. 왜 자기허락도 없이 지갑에서 돈을 빼냐고 그래서 전 네가 우리집 근처라고 해서 ..
안녕하세요.저는 스물 여섯이구요. 심장수술을 여러번받아흉터가큽니다.현재 남편은 스물일곱이구요중학교때부터 연애하다가 결혼까지하게됐어요.정말 자상하고 저만좋아해주고 하루하루행복하게지냈고아이도 제 몸 망가진다고 안갖겠다고정관수술까지 하겠다했던사람이예요.십년넘게 다정했던사람이고난 무슨복이있길래 이런사람이랑 사는걸까항상 행복해서 눈물이 날 정도였는데 사람이 이렇게 이중적일수가있을까요?평소에 서로 폰을 안봐요일끝나면 곧장들어오고쉬는날도 저랑만 보내고 매번 이벤트에 데이트코스 항상 짜두고.그러니 무언갈의심할 이유도없고 아예 생각이없었어요 아까, 12시 지났으니 어제죠. 어제 일일곱시쯤 남편이 씻으러 간 사이에몇신지 보려고 무심결에 남편 폰을 터치했는데카톡이 뜨더라구요 하긴 나도 좀 보기 불편하드랔ㅋㅋㄲㅋ 이렇게 와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