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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십대 초반 결혼 1년차 남편입니다아내가 서운한걸 이해못하는 제가 옹졸한건지 결시친 여러분께 묻고싶어아내아이디를 빌려 씁니다 일단 저희집안은 기독교집안입니다물론 전아니구요개독이라고 칭하는 그런집안이 아닌건 확실합니다저에게도 예수님 믿으면좋겠다고 하셨지만그건 제가믿음이 생겨야하지 강요할 순 없는거라하셨고교회도 특정 교회를 강요하는것이 아닌한번쯤 다녀보는것도 좋다고 하시는 부모님입니다 두분다 기독교이신지라 제사같은건 지내지않구요 아내는 무교이고 그런아내에게 부모님은 교회다니거나 예수님 믿어보지않겠냐 넌지시 던지셨을 뿐강요한 적은 결코 없습니다 아내가 좀 직설적인지라 어머 어머님 전 제가 보고 들은것만믿어요신같은건 믿지도 않구요앞으로도 종교에관한건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런식으로 대답을하고 부모..
20대후반 결혼 7개월차 아줌마입니다 ㅎㅎ연애때부터 저만 차별하시던 시어머니 저도 모르게 퇴치한썰 풀어볼까 합니다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ㅎㅎ 2남2녀 집안 막내 아들 꼬셔갔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연애때부터 참 징하게 괴롭히시던 시어머니.우여곡절 끝에 결혼 하니까 온갖 치사한 방법을 동원해서 나만 차별함 ㅋㅋㅋ예를 들어 먹는거 가지고 차별하기 (찬밥주기, 국에 건더기 안주기, 밥 차릴때 나물 같은거 간보라고 몇번 주고 너 이제 배부르지? 하면서 나만 밥 안주기 등등), 어디 놀러갈때 기를 쓰고 쫓아오기, 외모 비하, 어린 시절 유학했다는 이유로 배가 불렀다고 (?) 욕하기 (한국에서 학교를 안다녀서 근본이 없다고 하심...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됨) 정말 진상이란 진상은 다 떠시는 분이심. 결혼하고 시댁에..
제가 나쁜년 된거 같고 짜증도 나고합니다. 지인소개팅으로 만났으니 중매반 연애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결혼을 전제로 만난것이라 서로 필요충족은 된거라고 생각하고 마음만 맞추면 되는구나 하고 연애를 시작했어요. 처음 만났을 때 이 남자가 저에게 내가 본인 이상형은 아니지만 대화를 해보니 말이 통할꺼 같다고 하길래 처음 만난 사람에게 그런 소리는 실례인데 제가 맘에 안드시면 일어나겠습니다. 했더니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그런뜻 아니었다고 들었을때부터 불타는 사랑은 꿈도 꾸지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좀 무던한 편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재미없는 사람이요. 슬프면 눈물을 흘리고 좋으면 웃는데 박수치면서 웃거나 대성통곡하면서 우는 것 한번도 안해봤구요. 흥분도 별로 안했고 심하게 싸워본적도 없습니다. 주변사..
조리원에서 씁니다. 기가막히네요 ㅋㅋ 아 어이가 없어가지고 연애2년 결혼 3년차 입니다. 남편과는 4살차이.남편은 고졸. 개인사업하고 있고..저는 대학원마치고 박사하려다가..기약없을것 같아 대충 전공 맞는곳으로 취직해 연구직계열입니다. 결혼전이나 결혼 후나... 딱히 무언가 대화코드가 안맞아 싸웠다거나.. 아니 어떻게 이런걸 몰라? 할만큼..놀라운 대화도 일도 없었는데.. 이젠 그런일이 생겼네요. 시부모님 b형 o형.. 시누 신랑 둘다 b 형입니다. 저희집 a형 o 형. 저랑 제동생 둘다 a형이에요. 남편과 제사이엔 abo식으로 4가지 혈액형이 다 나올수 있습니다.. ao bo ab oo 보통 o 형보다는 다른 세가지 혈액형 나올 확률이 더 많다들었는데.. 딱 제 딸래미가 o 형으로 태어났구요. 엊그제 ..
남편 35세, 직장인, 술을 좋아함부인 33세, 직장인, 술을 전혀못함결혼한지 10개월. 애없음 제 궁금증: 바람의 기준이 뭘까요? 아래 행동이 바람이 아닌가요? 남편 인성이나 이런부분에 다른 편견없이 제 글만 보구 판단부탁드립니다.뭐 좋은일도 아닌데 방방곡곡 떠드는것도 할짓아니지만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라니까 저보고 물어보라는데자랑도 아니고 지인에겐 창피해서 여기에 글올려요. 어제 12.31 저는 종무식 마치고 2시쯤 퇴근을 하였고남편은 일마치고 팀회식이 있다고하여 알겠다고 했으며평소에도 워낙 사무가 많은 직업이라 9~10시(추측입니다)쯤 마치고 회식을 했을거라 추측합니다. 회식 편하게 하라고 전화를 안했기때문에 몇시부터 팀회식이 시작됐는지 모르겠어요. 카톡연락을 9시까지 했고10시에 카톡 1번 보냈습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경력쌓고 돈 버느라 연애를 한번도 못해봐서 남자보는눈이 없었음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하면서 사람 됨됨이만 보면 되는거야라는 마음으로 집이며 혼수며 내가 다함. 남편의 몇배를 벌다보니 집안의 모든 경조사 및 돈 들어가는일은 내가 다 부담함. 남편은 돈 문제빼고는 나한테 잘했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여우짓ㅡㅡ;; 살살거리면서 불쌍한척 착한척 했고 사랑하는사람이니까 나는 내가 병신인거 알면서도 호구짓함. 시어머니는 한평생 여행한번 못가보고 일만 하시던 분이였는데 내가 그집에 들어가자마자 일 관두고 맨날 모임다니시고 여행보내달라함. 내가 드린 돈으로 옷사고 가방사고 모임가서 아들덕분에 호강한다고 자랑함. 시누이는 대학중퇴에 헤어배우겠다고 학원비 내달라 하다가 관두고 메이크업배우겠다고 학원비 ..
그제 남편이랑 크게 싸웠어요임신해서 호르몬 영향인지잘 안흘리던 눈물이 왜이리 나오는지... 울면서 싸웠네요 제 남편은 마른 여자를 좋아합니다남편이랑 사귈땐 키 165에 몸무게 48~50인 나름 날씬한 몸이였구요 남편한테 저랑 결혼한 이율 물어보면 늘 외모가 자기 스타일이었데요처음엔 그 소리가 저 이쁘단 소리로 들려 기분 좋았는데 지금은 그 소리가 넘 싫습니다 결혼전엔 서울에 살다결혼하면서 남편 직장으로 지방에 내려왔습니다서울에 살땐 직장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면서 돌아다녀서인지살이 찌지 않았는데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직장 그만두고아는 사람이 없어 집에만 있다 보니 살이 쪘어요키165에 52가 됐습니다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서 나중에 노후준비나 해놓자 싶어열심히 공부해 이번에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땄구요공부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