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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올립니다.신랑이 오늘 아침부터 대박 꿈을 꿨다며 복권을 사야 된다고 해서 이제 56일 된 아기랑 함께 준비해서오후에 친정 엄마와 같이 복권을 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평소 운전만하면 졸려하는 신랑 때문에 항상 음료수나 간식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준비를 못해서 지나가는 길에 사기로 하고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한참 떨어진 좀 외딴 동네에 있는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다 단지내 마트를 신랑과 함께 들어갔어요. 마트서 간단히 먹을거 사고 계산하는 중에 마트 사모님께 화장실 사용 가능한지 여쭤보고 화장실 가려하는데 신랑이 옆에서"너 화장실 가면 차 끌고 도망갈꺼야~" 하더라구요.워낙 장난기 많은 사람이지만 전 별로 신경 안쓰고 맘대로 해라라고 말하며 화장실을 갔다 나왔는데 마트 ..
안녕하세요..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가도 화나기도하고. 몇번을 글을써볼까말까 .썼다가 지웠다가 반복했습니다..약간 방탈이긴하지만 .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한번써봅니다그냥 음슴체로 써볼께요..휴쓰면서 열받아서 글이 격해질수도..ㅋㅋㅋ 난 이십대 중후반이고 서울서 평범하게 살아가고있는 흔한여자임 지방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일은 서울에서 하고있음1년정도 사귄남친이 있었음 이젠 과거형이 되겠죠 나랑3살차이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몇번의 연애를 하면서 쓰레기잡종같은새퀴들을 만나왔었음심신이 지쳐있었을때쯤 지금의 남친을 만남남친은 그냥 천사임 한번도 싸운적도 없고 약간 쥐...랄맞은?(좀예민한 성격;;...) 나를 절대 화나게 하지않는 약간 군자같은. 너무 다정다감하고 친구같고 항상긍정적인 남친아무튼 처음으로 결혼이 하고싶었..
내년 결혼앞둔 예비신부예요.제목 그대로예요. 결혼반지로 티파니나 까르띠에 준비하고 있어요.. 저랑 예비신랑은 그냥 평범한 30대구요.. 따로 혼수나 집이나 할 게 없기도 하고..(현재 살고있는 집에, 가전들도 가구들도 쓰던거 쓸거라서..)예물은 제가 보석 잘 모르기도 하고.. 목걸이 팔찌 귀걸이 다 평소에 안하는 것들이라 굳이 사야하나 싶구.. 근데 반지는 좋아해서요.. 둘다.. 다른거 과감히 생략하고 반지만 하는건데..먼저 결혼한 친구가 기를 쓰고 태클이네요.비꼬는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연예인이냐며.. 혼수, 집도 안하는데 무슨 반지에 그렇게 큰 돈을 낭비하냐며.. 무슨 저를 철 모르는 애 취급하는데..고깝게 듣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한테만 그러는 건 상관없는데.. 남친도 싸잡아서 정신없다하고ㅡㅡ결..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많이 보시는 곳이라 부득이하게 여기에 글을 올려요.최대한 짧게 쓸거지만 좀 긴 글이 될듯하니 이해부탁드릴게요.폰으로 쓰는것이니 맞춤법이나 오류도 이해 부탁드려요...아 읽어보시고 자작이라고 욕하실 분들은 그냥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주셨음 좋겠어요.그만큼 말도 안되는 상황이긴 하거든요...우선 전 20대 초반 학생이구요. 위로 오빠 하나가 있어요.이 글을 쓰게 한 원흉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는...아빠가 건축일을 하시다 보니 자주 집을 비우셨고 친엄마란 사람은 아빠가 없어서 그랬을까요? 자주 저희를 방치한 채로 늘 밖으로 나다녔던 사람으로 기억되있어요.아주 어릴때 기억은 잘 나진 않지만 유치원 무렵은 거의 기억이 나는데 거의 엄마의 손길을 받은 기억은 없어요. 늘 아..
서울 4년제 공대 나와서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중인 30살 남자입니다. 4년 만난 2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는데 처음 만났을때(소개로 만남) 여친은 대학교를 가지 않고 롯데리아에서 그냥 알바중이었습니다. 공부가 재미없다가 수능 끝나자마자 알바를 했다는군요. 한군데에서 알바를 오래하면 지겹다고 1년마다 알바를 바꿉니다. 그땐 여친도 어리고 저도 취업 준비하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쓰지 않았는데..솔직히 저는 여친이 시간이 좀 지나면 뭐 간호조무사 자격증이라도 따서 병원 직장에서 일을 하던가, 아니면 대학 안나와도 공부하고 배우면 딸 수 있는 자격증들..제가 잘은 모르지마네일아트, 피부관리, 보육교사, 마사지 등등..그런쪽 자격증이라도 따서 직업을 갖고 일을 하고 자기개발을 할 줄 알았습니다. 4년이 지난..
제 나이는 40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집은 서울이고 시댁은 3시간거리 지방입니다.이번에 회사에서 추석주 일주일을 쉰다고 해서 저는 친정에 토요일에 갔다가 시댁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율휴업일이고 월요일 하루만 체험학습보고서 내고 학교 빠질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현장근무라 집에 아무도 없다고 회사 기숙사에서 있다가 연휴전날 친정에 와서 저녁먹고 시댁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차 한잔 먹다가 이번 추석은 친정도 시댁도 맘 편하게 갈 수 있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했지요.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헤어졌는데 친구 한명이 전화가 왔습니다. 명절에 집이 비는 거냐고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가 잘 봐줄테니 빌려달라고 해서 무슨말이냐 했더니 친구 시아버지가 올초에 돌아가셨어요...
결혼한지 이제 8개월 된 새댁입니다. 아이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와 이제 임신 5개월 된 임산부이기도 하지요. 지금 너무 정신 없고 서러운 마음에 글을 써 글이 좀 이상할수도 있겠네요. 댓글 달아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전에도 워낙 입이 짧았고 가리는 음식이 많았던 저는 임신을 하고 난 뒤 입덧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체구도 작아 자라는 아이를 보며 행복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감당하기 버거울정도로 힘이 들기 시작했구요. 앞으로 더 많은 날이 남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더 버티나 가끔 눈물을 훔칠정도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결혼 전 제가 살림을 했으면 좋겠다는 시부모님 말에 저도 이직을 생각하고 있던터라 결혼 전 일을 그만두었고 살림을 하며 이직 준비를 하던 중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아이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