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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말하면 제 친오빠의 여자친구입니다.일단 양가 상견례 끝났구요 9-10월쯤 식올리려 했었구요 (식장이나 드레스나 아직 알아본건 전혀 없음) 네 그런 오빠의 여자친구가 여동생을 말 없이데려갔습니다. 오빠 25살, 저 21살, 막내 여동생 9살입니다. 오빠와는 16살이나 차이나는 막둥이이고 아직 어리고 저희 눈엔 애기입니다 아직. 학교 마치고 놀다가 6시에 학원을 가는데 5시가 넘어서도 안들어오더라구요. 보통 5시쯤에 귀가하는데 한번도 그시간을 넘긴적이 없는 아이인데 너무 걱정스러워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보니 4시30분쯤 친구집에서 다 놀고 집에 가겠다며 나갔답니다. 전화 끊자마자 엄마가 놀라서 숨도 못쉬고 회사에 있는 오빠랑 아빠 급히 호출해서 동네방네 동생 찾으러 뛰어다녔습니다. 잘가는 놀이터에도 ..
제목 그대로입니다20대 후반,,남편은 위로 다섯살 많습니다 3월에 둘째 출산했습니다 딱 정이 떨어진 계기는 없는데 둘째 임신기간동안 쌓인 것과 출산 후 쌓인 것들이 터진 것 같아요 첫째는 28개월 세살입니다맞벌이로 둘째 임신하고 병원 같이 안가주고(그래놓고 진료날 친구는 만남), 먹고싶은거 사준적도,물어준 적 조차 없습니다 출산 예정3주전까지 회사나갔습니다. 임신중 독감 걸려 기침 심하게하고 아파서 나 아파 하면 어 나도 이런식으로 공감능력도 떨어지고 ..누가 와이프(저) 밥 먹었냐 물으면 나도 못먹는데 누굴 챙기냐 이런식으로 말합니다그렇게 열달 지내다가 3월에 출산했는데 출산당일 자기 근육통왔다고 끙끙대더라구요 그러면서 저 무통맞는중인데 너 지금 안아프니 자기 병원 다녀와도 되녜요 그래서 애가 언제 나..
손이 떨리고 너무 무서워요 방금 경찰서 다녀왔어요 저는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는데 몇일전에 파혼통보 했거든요 이유는 술을 너무 좋아하고 심한막말에 욱하는 성격이에요 화내는 것만 빼면 괜찮은 사람이라 3년간 만나왔는데 저도 지쳤어요 헤어지자고했지만 전화로 시x년 창x 등등 갖은 욕설과 눈에 띄면 죽인다 는둥 너무 무서웠어요 혼자 자취하는데 퇴근하고 집에있는데 초인종소리 울리더니 문을 거칠게 열어!! 하는소리가 들리는거에요 ㅠㅠ 보니까 예랑이 야구배트들고있길래 바로 신고했습니다. 같이 경찰서가서 형사님이 저보고 먼저 가라는데 저보고 죽여버릴거라네요 저 지금 너무 무서워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엄마집으로 가야할까요? 인사드린적있어서 거기도 알텐데 너무 무섭습니다.
어디 쪽팔려서 말할곳도 없고 그렇다고 일기를 쓰는것도 아니라서 네이트 가입까지 하고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털어놓을곳도 없는데 속시원하게 누구한테 말은하고싶고 용기는 없고해서 익명으로나마 이렇게 털어놓고가요 ㅠㅠ 편하게 쓰고싶어서 음슴체쓸게요 중간중간 욕이 있을수도 있음.. 내 나이 서른, 내 기술로 작지만 내 가게 하나도 내고 사장님 소리도 듣고 현재 엄청나게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크게 부족함 없는 삶을 살고있다고 생각함 삶의 여유를 찾고나니 잊고있었던 연애라는것도 생각이 나서 친구들과 여행갔다 우연히 만나게된 두살 연하와 어찌어찌 만나게 되었음 하지만.. 여행가서 급하게 만난게 문제였는지 뭐가 문제였는지 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3개월만에 모든정이 떨어져 이별을 결심했고 실천하기로함 근데 이 남자친구..
5월 연휴기간 남편 친구네 가족이 동반 여행을 제시했는데남편 친구 와이프가 저만 빼고 남편과 딸만 같이 놀러가자고 하네요.제가 낯을 가리긴 하지만 가족동반 여행에서 저만 빼고 간다는게,. 좀 그러네요. 친구 와이프하고는 가족끼리 밥 한번 먹었고 가끔 마주치면 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에요. 암튼 그렇게 불편하면 그 쪽 가족만 가라고 하고 저희 가족은 안가려고요.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추가 이 얘기 듣고 화가나 있는 상태에서 주말 저녁을 같이 먹자는 거에요. 그래서 남편에게 이런 얘길 듣고 내가 저녁을 같이 먹어야 하냐고 앞으로 가족모임 만들지말고 친구랑만 만나라고 하며 싸웠어요. 남편은 친구 와이프가 생각이 짧지만 그렇다고 안보고 사는 건 아니라고 제가 속이 좁다네요. 그리고 아직 냉전 중이에요. 댓글들 ..
6년연애하고 다음달에 결혼할 예정이였습니다.이젠 예랑이 아니라 전남친이 됐어요. 작년 9월에 상견례하고 아버님이 교통사고로 11월에 돌아가셨습니다.갑자기 4월 초에 예랑이 어머님 모시자고 하네요."혼자 적적하시다고 맞벌이 인데 살림도 해주시고 애도 키워주신다니 좋지않냐고요..." 그래서 "나도 오빠가 부담스러울까봐 말 못했는데 나도 우리 부모님이랑 같이 살기 원한다. 그럼 같이 살자."했더니 "어떻게 같이 모시냐.서로 불편할거다"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하냐고 나도 모시고 살고 싶다. 내가 안모신다고 한것도 아니고 같이 모시자고 하는데 그건 싫어?해서 냉전 중이였습니다. 시누이 3명이 있는데 손아래 시누이지만 나이가 저보다 더 많아서 서로 존대하며 사이는 좋습니다. 근데 어머님이 외아들인 남편과 딸을 엄청..
저는 결혼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 생각해서 거절했습니다. 1.남친이 집안일을 너무 못합니다...저희집 놀러와서 같이 요리 많이 해먹어봤는데..요리도 잘 못하고. 설거지 같은것도 잘 안합니다. 다음엔 내가 할께. 라고 하지만 다음에도 안해요. 우리집 와서 어지르고 치운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2.칼같이 반반 내려고 합니다. 저는 이제껏 상대가 밥을 사면 제가 차를 사고. 다음번엔 제가 밥을 사고 차를 사주길 바라고. 영화표를 사면 팝콘을 사는식의 더치페이를 해왔습니다. 거의 비슷했다고 생각하고요. 20000원이 나오면. 딱 10000원을 달라고 합니다. 계좌이체 해달라고 한적도 있고요. 다음에 만 삼천원 니가 더 내면 돼. 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자긴 반반 내고 싶다는데 제가 볼땐 찌질해 보이고. 같이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