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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남편 친구 와이프가 저빼고 가족여행을.. 본문
5월 연휴기간 남편 친구네 가족이 동반 여행을 제시했는데
남편 친구 와이프가 저만 빼고 남편과 딸만 같이 놀러가자고 하네요.
제가 낯을 가리긴 하지만 가족동반 여행에서 저만 빼고 간다는게,. 좀 그러네요.
친구 와이프하고는 가족끼리 밥 한번 먹었고 가끔 마주치면 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에요.
암튼 그렇게 불편하면 그 쪽 가족만 가라고 하고 저희 가족은 안가려고요.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추가
이 얘기 듣고 화가나 있는 상태에서 주말 저녁을 같이 먹자는 거에요. 그래서 남편에게 이런 얘길 듣고 내가 저녁을 같이 먹어야 하냐고 앞으로 가족모임 만들지말고
친구랑만 만나라고 하며 싸웠어요.
남편은 친구 와이프가 생각이 짧지만 그렇다고 안보고 사는 건
아니라고 제가 속이 좁다네요.
그리고 아직 냉전 중이에요.
댓글들 보여주고 남편한테 사과받고 싶어요.
추가2
제가 너무 전후 사정을 안썼네요.
남편이 가게를 하고 있는데 친구부부가 놀러왔데요. 마침 일이 별로 없어서
차한잔씩 하며 애기를 나누는데 친구 와이프가 웃으면서 ㅇㅇ 엄마 참 조용하다
말이 왜이렇게 없냐...여행 가도 그럴까 걱정이다...아니면 그냥 쉬라고 해라..
모 처럼 가족 없이 혼자 휴가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하더래요.
남편도 웃으며 애 엄마 없이 난 무슨 재미가 있어요.
라고 말하고 화재를 돌리는데 자꾸 한번 말해봐요...했다네요.
남편이 참 생각이 짧은 여자라고 생각하고 친구와이프니깐 그냥 넘어갔다네요.
제가 내성적이고 낯가림을 좀 하나..어디 이상한 사람은 아닙니다.
주도적으로 말을 안할 뿐이지 호응도 해주고 대꾸도 해줍니다.
불편 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 사람을 따돌린다는 것이 낯가리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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