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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처녀시절부터 키웠네요..완전히 꼬물이때부터 키웠습니다.. 뽀미(강아지)가 대형견이지만 성격은 완전 소심한데다가 낯가리고..그렇다고 물지도 않는 아이였네요. 뽀미를키우며 남편을만나 결혼을하고 마침 시댁도 강아지를좋아했습니다.. 뽀미한테 개껌과 장난감 사다주는사람들이었구요.. 아이가 태어났어요 처음에 못들어오게막았고 서열교육을 시켰어요.. 집에서 키운다지만 아이의방에는 못들어가게했습니다. 겨울에 얼음이얼어 땅바닥이 미끄러웠던날 아이가미끄러져 울고있어 당황해서 갈려는데 뽀미가 컹컹거리더니 아이의 기저귀를물어 저에게 조심스레 물어다줬네요 제 자식인걸 아는지 제 동생인걸아는지몰라도 그때부터 뽀미와 제딸은 그렇게 둘도없는 자매사이로 커왔습니다. 제 딸아이도 유치원부터다녀오면 뽀미찾고 책을볼때도 뽀미를끼고보고 완전 ..
아주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1학년 아들 두 명 있어요.남편은 둘째고, 위로 누나.. 저한테는 형님이 한분 계십니다.형님한테는 16살짜리 딸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저희 집에서 데리고 있구요. 형님은 이혼하셨습니다. 전남편이 바람을 피웠거든요.그런데 어리숙한 사람이었는지... 딱 한번 그랬던걸 또 바로 들켜가지고딸아이가 10살이 될 때까지 헤어지지는 않고 그 일로 욕하고, 싸우고, 쫓아내고 따로 살았다 합치고를 반복..그러다 결국 이혼해서 전남편은 태국에서 해산물 한국으로 들여오는 사업하면서 대박이 나고매달 법에서 판결난(?) 양육비 이상의 돈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딸은 또 지극히 사랑하나봐요. 형님은 현재 투병중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도저히 딸 아이를 옆에서 챙기거나 건사할 상..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이제 곧 26살이 되는 여자입니다자꾸 돈이 없는 이 현실이 너무 숨이 막히고우울증 때문에 먹는 약값조차 아까워서죽지못해 글 남겨봅니다..정말 너무너무 힘이듭니다가난이 정말 싫습니다십만원이 없어 허덕이는 삶이 막막합니다공장 야간만 돌며 돈을 버는데도 돈이 없습니다제가 펑펑 쓰며 없는 돈이라면 그래서 그렇다마음이라도 다잡을테지만 집안의 빚이라는게어째 줄지는 않고 늘 그대로인것 같은지..누가 밥한끼먹자 술한잔하자 해도선뜻 그러자 할수 없는 입장이니 괴롭습니다빚갚는데 다달이 300만원씩 나가니핸드폰 요금 공과금 끝입니다아빠 암치료비가 오롯이 빚이 되었고엄마는 안계십니다진짜 이렇게 힘들 수 있나요..아빠가 아프시기 전엔 이정돈 아니었는데가장이라는게 이런건가요..어디 불우이웃돕기라도 나가고..
이것때매 남편과 싸웠으며 무엇보다 제 아이가 일찍이 사고친게 가장 통곡할일이라 여기다남깁니다. 좀 일찍 결혼한 21살 딸과 고3아들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을 일찍 만나서 일찍 다 키운거, 후회되지않고 자랑스럽지만 솔직히 제 아이들이 저처럼 그런다면 결사반대하고 도시락쫓아다니며 말릴 생각이었습니다. 어린나이에 결혼하고 얻은게 남편과 아이들이라는 보물이었지만, 덕분에 예뻐야 할 시절 헝클러지고 푹퍼진 몸에 애들 분유나 침자국 질질 흐르다못해 흥건한 자국 잔뜩묻힌채 잠못자고 울며 보냈죠. 그와중에 어린엄마소리 듣기싫어 공부못하는건 봐줬어도 예의범절이나 태도에 있어서는 나름 애들 엄격하게 키웠습니다. 그래도 애들과는 사이가 좋은편입니다. 딸이 작년 초 좋은학교에 입학하고나서, 딸아이는 성인이니 내버려 두었습니다..
시엄마를 처음 본 건 연애 반년 쯤 됐을 때.아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여자친구를 꼭 만나보고싶다며 남편 통해 조심스럽게 의사표현 하시고 제가 어른들에게 항상 이쁨받는 스타일이라 이런상황을 어려워하지 않았기에 시원하게 콜을 외쳐 날을잡아 어여쁜 원피스를 입고 한 룸이있는 식당에서 처음 뵈었었죠. 혼자오기 떨려서 같이 오셨다는 이모님과 함께저를 바라보는 눈에서 두분이 어찌나 꿀이 떨어지시던지. 밥에서 달달한내가 났습니다ㅎㅎ 그 이후로 남편 못지 않은 애정공세로 남편집 갈 때마다 상다리 부러지게 한식고급집 저리가라 밥차려주시고, 제가 갈비 잘먹는 모습 보시곤 항상 시간 나시면 갈비를 만들어주신지 벌써 5년. 4년 연애 후 결혼식날, 어머님은 저에게 엄마라고 불러달라고 하셨습니다. 엄마랑 딸처럼 지내자구요.단 저..
딸이 고2인데 현재 학교는 안다니고 알바하고있어요 딸이름이 진매희 인데 진매화로 바꾸겠다네요 남편은 술집년같다고 하지말라는데 딸이 계속 욕하면서 아빠랑 싸우는데 진매화 술집여자같나요?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19살 여자입니다.20년 가까이 몰랐던 사실을 일주일전에 정말 우연히알게됬는데 .. 지금 제가 너무 혼란스럽고 힘듭니다.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가 17살 때 성폭행을 당해서 낳은 딸이 저입니다. 여태모르던얘기를 그걸 일주일 전에 들었구요.제가 안다는거 엄마는 아직 모르셔요.저는 아빠는..어릴 때 병걸려서 돌아가셨다고 들었는데사실은... 제 친아빠가 성범죄자였다니 ...끔찍합니다. 저는 항상 엄마를 속으로 안좋게생각했습니다.저희 엄마지만.. 중졸에 10대때 임신을 했다고 하니까솔직히 떳떳하게생각하진못했어요 ..어른들이 엄마나이를 물어보시면 말을 항상 돌렸구요엄마 욕하는게 싫으니까요.. 어머니가 왜이렇게 젊으셔?동안이시니?라고물으면..웃고 넘겼죠.저희 엄마도 학부모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