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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얘기 할때도 없어 그냥 신세한탄 해봅니다. 제가 고딩때 지금에 남편을 만나서 멋모르고 연애하다 덜컥 애가 생기는 바람에 21살에 애엄마가 되었어요~ 당연히 경제적 능력이 없는 남편집으로 들어가야 했고 남편 군대가있는 동안 첫째 아들과 시어머니와 셋이서 살아야 했습니다. 시댁에 들어가기전 첫 인사를 할 때부터 저희 시어머니는 저를 미워하셨던거 같아요. 남편의 이모들이 집에 놀러와 있었는데 저 보고 저렇게 못생긴 애는 처음 봤다라는둥 아들내미 아까워서 어쩌냐는등에 말을 듣고 정말 뱃속의 애만 아니면 당장이라도 뛰쳐 나가고 싶었습니다. 저희 남편이요? 지도 잘생긴거 하나 없습니다;; 시어머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동네 돌아다니면서도 제 흉을 보세요ㅠ 심지어 주변 이웃들에게는 뭐라고 얘기를 했는지 턱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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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33살...20살때 동갑내기 처음만나 13년 연애..그리고 내 첫사랑... 솜털 보송한 20살 청년이..어색한 까까머리를 하고 입대하는 모습도 지켜봤고..제대 하고 나와 복학하는 모습도 지켜봤고..취업한다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모습도 지켜봤고..어엿한 직장인으로 사회에 자리잡는 모습도 옆에서 함께 지켜봤네요.. 27살 넘어가면서 점점 조여드는 결혼이라는 현실..직장 구하고 자리 잡을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 조금만 기다려달라..그렇게 6년이 지난 지금도..전 언제까지 기다려야만 하는건지.. 마치 결혼 해 달라고 구걸하는 사람 마냥 결혼결혼 하고 있는 내가 자존심 상하고..언제 결혼하냐고 계속 쪼아대는 우리 집도 화가 나고...너넨 연애만 하냐고 비아냥 거리는것 같은 친구들한테도 화가 나고그보다도..
할게 있어서 컴퓨터 켰다가심심해서 글 써봐요.제가 다녔던 산부인과 선생님 이야기예요.글쓰기 기본인 음슴체 쓸게요 ㅋㅋ 첫째 아이 임신 했을 때 동네 병원에 감.동네가 작아서 산부인과도 별로 없지만 다 건물이 후짐 ㅠㅠ내가 간 병원도 큰 병원은 아니었지만 동네 언니들이 시설이 괜찮다해서 감.그리고 거기가면 꼭 1과 선생님께 진료받아!!라고 해서 1과로 접수함.한참을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임신확인하고 선생님이"오 임신이네 축하해 축하해 와 좋은일이다 축하받을 일이네."웃으면서 계속 반말하심..뭐야 초면인데 자꾸 반말해..근데 웃으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표정으로 그러시니 그냥 넘어감.그뒤로도 진료때마다 반말과 존댓말을 자꾸 섞어하심.아 원래 그런 스탈이시구나~나이도 많으시니 그러신가보다 하고 넘어감.병원 갈때..
서로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싸우다가답이 안나와 의견 좀 여쭙고자 글 써봐요 저랑 남친은 29살 동갑이고4년째 연애 중이에요 저번 주인 12월 15일은 저희 4주년 기념일이었고그 날 저녁 남친이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프로포즈를 했어요 저는 너무나 당황했구요 제가 여기서 당황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연애 초창기부터 한 2년까지 정말시도때도 없이 엄청 싸웠어요 싸운 이유들은 보통 다른 연인들처럼사소하고 뭐 제각각인 그런 이유들로요 무튼 그러다 2년째 되던 해에이유는 기억안나는데또 여느때와 같이 둘이 심하게 싸웠어요 근데 그 때 남친이 그러더라구요"아 진짜 너랑 결혼 생각은 안든다우린 어차피 결혼 못할 것 같다" 초반에 제가 많이 좋아했었어요그래서 질투도 많이 했었구요 2년을 매일같이 만났기에 당시에 전언젠가..
조언받고싶어서 올립니다 저는 20후반 남친 30중반이고 사귄지 1년정도 됐습니다.둘다 직장인이라 데이트는 주말에 하루했습니다.서로 생활을 존중하고 사회활동을 하기때문에 데이트횟수로 문제됐던적이 한번도 없어서인지 이런부분으로 유부남이란걸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 나이도있고 남친 나이도 있으니 당연히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났고 평소에도 가볍게 결혼하자~ 이런말 자주했습니다. 얼마전에 기념일을 맞아 여행을 갔는데 그때 아기가 생겨버렸습니다..원래 피임을 잘하는편이었는데 그때 좀 쎈술을 마셔서인지 둘다 취했고 피임없이 관계를 가졌습니다 하...생리가 끝난 직후라 더 안심했는데 임신이 돼버렸습니다. 생리예정일인데도 생리가 없길래 혹시나하고 테스트해보니 두줄이었습니다..그때까지만 해도 놀란것도 있었지만 기쁜..
아무리 설명해줘도 도통 이해못하는 남친때문에 속터지네요 댓글달림 남친한테 보여주려고 그러니 솔직한 댓글 부탁드려요 전 20대중반 대학병원 간호사 남친은 30대 중반 중소기업 대리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정확히는 자기집이 아니라 큰집이예요) 남친네는 멸절때 큰집에서 보내는데 이번 추석때 2박3일로 같이 가자네요 가서 친척어른들께 인사도 드리고 눈도장찍자구요 우리 만난지 1년밖에 안됐고 남친부모님 뵌적도 없어요 결혼전부터 외박?? 너무 싫어요 더군다나 저 외동딸이예요. 제가 추석때 가면 우리부모님은 어쩌구요? 당연히 말도안되는소리라 울 부모님이 허락해줄리도 없고 허락해준다해도 울부모님만 쓸쓸하게 추석보내게 할순없다고 거절했어요 그러니까 남친이 직접 우리아빠한테 전화해서 허락받겠대요. 명절때 친척들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