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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는 올해 22살, 남편이랑 10살이나 차이나서 사랑을 듬뿍받고 자랐습니다.시누가 태어나기 전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그런지 몰라도 시댁은 시누말이라면 껌뻑 죽고명절때 돌아가신 시아버지 얘기만 나와도 우리 딸 불쌍해서 어쩌냐고 온가족이 부둥부둥 해줍니다. 네 물론 저도 안타까워요. 남편이 연애때부터 아버지 얼굴 한번 못본 시누이 불쌍하다고 맨날 얘기해서 옷이며 화장품이며 많이 챙겨줬습니다.심지어 저희 아버지가 상견례자리에서 아빠라 생각하고 나쁜일 생기면 연락하라고도 해줬어요. 남편이 일년 반동안 이라크 출장 갔다오면서 자기 기다리느라 고생했다고 200만원 정도 하는 발0000 백 하나를 사줬습니다. 저도 친구 결혼식때 말고는 못멨습니다. 근데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누랑 시어머니가 자고갔는데 제가 모..
엄마가 사망한 2개월 된 조카아이를 저희 부부가 입양해야 할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도와주세요.긴글이지만 꼭 도와주세요. 저 혼자로는 현명한 결단을 내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52세 남편은 55세자식은 없어요. 2개월 된 아이 (남아)는 제 남편의 늦둥이 여동생의 자식입니다.아이의 엄마 (38세,자영업) 는 독신으로 혼자 있다가좋은 남자 만났다고 결혼한다고 했는데남자가 알고보니 사기, 폭력 등 전과가 많은 남자였고임신한 사실을 알고 부터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며시누이를 협박하고 폭행하였다고 합니다.그 사람은 얼마전에 사기와 폭력으로 기소되어 복역중입니다.시누이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었는데출산 후 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하더니이주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어요. 현재 아이를 ..
임신했는데 아래층 노부부가 청국장 등등 먹어서 괴롭다는 글 보고 저도 요 며칠사이 겪은 일 생각나서 써봅니다.저도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어린 아이 하나 있는 부부, 노부부 이런 사람들이 주 거주층이고 저도 결혼한지 몇달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제가 오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 대충 집 앞 마트에서 장봐서 집에 오면 두시 좀 넘은 시각이고, 그럼 청소기 돌리고 좀 쉬다가 5시 좀 넘어서 저녁 준비를 합니다. 남편은 한국적인 입맛이라 된장찌개나 그런게 없으면 밥을 잘 안먹고, 저는 생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생선을 굽습니다. 저희 집이 엘리베이터 바로 옆집이라서, 옆집과 옆옆집, 옆옆옆집은 당연히 저희집 앞 복도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한 2주쯤 전에 저녁 6시반쯤 옆옆집 ..
안녕하세요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결혼 생각으로 만난 남친집에 인사를 다녀오며 우울해진 31살먹은 여자입니다. 남친은 한살 연하고 연애한지 1년도 안됐어요.그러다 남친이 자기집에 인사한번 가자하여 어제 다녀왔습니다. 남친과 저는 둘다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있고 남친의 집은 충청도입니다.인사하러 갈땐 뭘 사갈까 고민 하다가 한우포장 돼있는거로 사갔어요.그렇게 12시쯤 도착했고 남친 부모님과 여동생 한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물을 전해드리고 식사하러 나가려고 실온에두면 안될거같아 냉장실에 넣어야한다고 말씀 드리니 풀어보시고는 고기를 사왔다며 외식하지말고 이거나 구워먹자 하셨어요.나가서 먹는게 편하긴 했지만 뭐..긴장도 되고 다들 그러자는 분위기여서 그렇게 했어요.집 바닥에 신문지 깔고 반찬이 없다며 양..
안녕하세요..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가도 화나기도하고. 몇번을 글을써볼까말까 .썼다가 지웠다가 반복했습니다..약간 방탈이긴하지만 .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한번써봅니다그냥 음슴체로 써볼께요..휴쓰면서 열받아서 글이 격해질수도..ㅋㅋㅋ 난 이십대 중후반이고 서울서 평범하게 살아가고있는 흔한여자임 지방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일은 서울에서 하고있음1년정도 사귄남친이 있었음 이젠 과거형이 되겠죠 나랑3살차이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몇번의 연애를 하면서 쓰레기잡종같은새퀴들을 만나왔었음심신이 지쳐있었을때쯤 지금의 남친을 만남남친은 그냥 천사임 한번도 싸운적도 없고 약간 쥐...랄맞은?(좀예민한 성격;;...) 나를 절대 화나게 하지않는 약간 군자같은. 너무 다정다감하고 친구같고 항상긍정적인 남친아무튼 처음으로 결혼이 하고싶었..
이 방이 젤 활발해서 방탈죄송하지만 이렇게 글 남겨요 어제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 바로 글 씁니다음슴체로 쓸게요. 어제 밤에 야근하고 1200번 버스를 탔음 너무너무 피곤해서 눈이 막 감길때쯤 시끄러운 소리에 눈이 떠짐 문 앞쪽에 커플이 앉아 있었는데 엄청 크게 떠드는거임 그냥 처음에는 간지럼피고 웃고 이정도더니 둘다 취했는지 장난이 점점 심해 지는것 처럼 보였음 그러다 좀 정적이 되더니 여자가 갑자기!!!!!!! '아~ 아~ 아~! 으흐~ 아~' 이러는거임.................................... ㅡㅡ 진짜 주위 사람들 다 쳐다봄. 어떤 여자는 고개를 돌려서 좀 일어난? 채로 보기도 했음 진짜 둘다 창피한줄도 모르고 남자는 웃고.... 그러다가 어떤 아저씨가 아저씨 "거참 조용히..
결혼한지 4달된 새댁이에요오늘 있던일때문에 잠도 안오고 해서모바일로 글써요ㅠ 띄어쓰기나 맞춤법 양해 부탁드려요 시댁이랑은 한시간반 거린데 어머님이 얼굴도보고 저녁같이 먹자고 토요일에 연락주셔서 오늘 저녁에 갔어요. 아직 신혼이기도 해서 저녁차리는거 도와드리려고 좀 서둘렀는데 가는 도중에 남편회사에서 연락와서 휴게소에 머물러서 본의아니게 딱 저녁시간에 도착하게됐어요. 집에 들어가는데 어머님표정이 좀굳어있더라고요빙 둘러서 일찍와서 좀 돕지그랬냐 식으로 말씀하셔서 약간은 서운???했는데 남편이 회사일때문이라고 잘말해서 그냥 아무일없다는 듯이 넘어갔어요. 근데 저희오기전에 아가씨가 약속있다고 먼저 밥을 드셨더라고요. 저희오니까 이제 막 다드시고 나갈준비하셔서 잘다녀오라고 인사하고 밥먹을 준비했어요. 거실에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