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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9살이 된 여자입니다. 제 개인적인 문제로 마음이 너무 복잡하여 조언글 남겨요. 저는 이모밑에서 자랐습니다. 엄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하셨는데 회사에서 만난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자와 결혼을 하셨다가 저를 낳고 이혼하셨어요. 엄마는 이혼을 하신 뒤 외할머니댁에 들어와서 사셨는데, 할머니께서 엄마에게 애를 봐줄테니 일을 하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엄마는 저를 맡기고 일을 시작했는데 몇달 못하고 그만두고, 한 직장에 오래있지 못하고 계속 옮겨다니다가 외삼촌이 사업하시는 곳에 자리를 하나 내주셔서 삼촌이 계신 지방으로 내려가셨어요. 그래서 할머니와 이모(엄마동생)가 저를 키워주셨는데요, 할머니께서 가게를 하고계셔서 당시 대학생이었던 이모가 저를 많이 봐주셨어요. 강의 끝나면 무..
난 29 전남친은 31임만난지는 2년됐고 결혼생각 없음당연히 남친 부모님 뵌적도없고 우리부모님 보여준적도 없음 만난지 1년된 시점부터 남친은 나에게 종종 결혼 얘기를 했음난 그때마다 너랑 결혼할 생각없다 결혼이 중요하면 헤어지자 좋은여자 만나 가정꾸려라 했음그럼에도 남친은 헤어지지않고 지금까지 계속 만나옴 내가 잘나고 남친이 못나서 결혼을 안한다는것은 아님좋아서 만나는건 만나는거지만 결혼은 서로의 조건에 부합해야 되는거임조건이라는게 누구는 물질적일수도 누구는 아닐수도있음 난 전혀 아닌쪽임 대단히 부유하게 살아본적이 없기때문에 물질적인 조건은 별로 신경안씀그저 딱 원하는 남편상이 있으며 남친이 그것을 충족해주지 못하고남친이 원하는 현모양처상에도 난 전혀 맞지를 않음둘다 성격도 센편이라 우리 둘이 결혼한다면..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당.... 제목 그대로 팩트구요... 천천히 설명드릴게요. 글이 다소 길어질 수 있는데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시간 없으신분은 맨아래 굵은글씨만 읽어주세요 ※극혐주의 비위약한사람 주의※ 그 사람은 3월 초에 친구소개로 만났구요 처음엔 누구나그렇듯이 좋아서 사겼는데 중간에 그 일이 있었구요 헤어진건 그 일있고 얼마 안되서 다른 이유(연애관 차이)로 헤어지게 됬어요 총 한달도 안사귄 것 같네요 동내 또래애라 친구의 친구 다 아는 사이고 그 사람은 지금 동내에서 술집 운영하고 있어요 그 사람 원래 장이 안좋았습니다. 뭐 먹으면 바로 화장실가는거 기본이고 그것도 아주 자주 가요 그리고 친구들이 똥쟁이라고 놀렸는데 그냥 똥을 좀 자주 싸는구나 했어요 어느 날,,그..
관계 중에 비트코인 하는거 제정신인가 문의하는 글이 카페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거의 도박과 같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시세 변동이 심한데요... 그렇다보니 과하게 투자를 하신분들에게선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네요...
결혼한지 2년차 20대 후반 직장인 여자입니다.아이는 아직 없구요남편은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에요여자인 저보다 더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합니다연애할땐 이게 좋았어요 저도 굳이 따지자면 깔끔 떠는 성격이고전남친들 자취방 갔을때 더럽게 어지러놓고 살고 그걸 또 내가 치워줘야 좋은여자 착한여친 듣고 살 수 있었던 과거에 데인적이 있어서살림 잘하고 적어도 자기 앞가림은 할 줄아는 남자 만나고싶거든요 제 남편이랑 연애할때자기는 어렸을때부터 집안청소 다 했다고더러운 꼴을 못봐서 학교 다녀오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는게 일상이었다했어요그리고 실제로 남편은 굉장히 깔끔하고 그런 성격이 ㅎ행동 하나하나에 묻어나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애시절 남편의 모습에선결벽증이란 소리가 나올정도의 청결과 정리정돈에 대한 집념이 느껴..
긴 글입니다.. 착잡해서 며칠째 잠도 못자고 있어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안고 살아갈지 막막하기도하고 한편으론 설레기도 하고.. 결혼하고 5년동안 아이가 없었어요... 병원에선 남편 정자가 운동능력이 떨어져 가능성이 너무 낮다했고 시험관 추천해서 시험관도 여러번 했습니다.. 노력 했지만 안돼서 한 3년차때부터는 마음 놓고 살았는데 어떻게 기적이라는 말이 저에게도 있는건지 예쁜 딸 아들 쌍둥이가 왔네요.... 지금 39.. 아이들 낳은게 작년 11월.. 서른 여덟.. 노산이라 많이 걱정했지만 걱정과 다르게 진통도 오래안하고 순산했습니다 사실 이게 몇달 전 일이에요 저희 시어머니가 소위 말하는 무당인데 아이 낳고 애들 100일 넘어갈쯤 이상한 소리를 하셨어요 이상하게 니 둘 합으로는 애가 없는데 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