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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스레모음 11탄] 행림병원 - 2 본문

스레딕 모음/단편 스레 모음

[단편 스레모음 11탄] 행림병원 - 2

스레TV 2018. 1. 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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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1:39:49 ID:KFQtkPAyxVQ

싸우자 에러. 젠장. 내가 뭐 잘못했다고.

여튼 스레주, 내 생각엔 경찰한테 신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런데 귀신이 어쩌고 하면 미친년 취급 받을 수 있으니까

되도록이면 익명으로 귀신얘기는 최대한 쓰지 않고 신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아, 그런데 그 귀신이 정말 특이한 귀신이라면 묻고싶은

자신의 안좋은 과거를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들춰냈다고 뭐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잘 생각해서 행동하길 바래.

미안.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이정도 밖에 없다.


8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04:37 ID:0mFNfE8+ggY

>>79 너나 똑바로 읽고 글싸질러..


8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05:49 ID:Tql6pbYXU5c

80>> 부럽다 ㅋㅋ


8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08:16 ID:0mFNfE8+ggY

>>79야. >>65에 분명 '내가 봤던 동영상'이라는 말이 확실하게 써있는데 넌 뭘본거냐?? 남을 까려거든 좀 정독 하고 까 임마.


8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14:19 ID:KFQtkPAyxVQ

>>84

스레주가 말한 '동영상'은 귀신이 머리속에 틀어준 동영상이라는 소리 아닐까. 앞에도 그런 말이 나와 있고. 스레주는 '머릿속의 영상'을 '동영상'이라는 말을 사용해 말한 거지.


8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14:35 ID:m-ejVsG892tjE

스레주 나부곡여중이번년도에졸업한사람!!혹시동생이학교앞에서사고를당한거야??


8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16:52 ID:N+zzBQoyDMQ

아진짜 에러 짜증난다 

나 스레주

여러분 책을 좀 읽길 바라

내가 언급한 저주비디오와 그녀가 내 머릿속에 흘려넣어준 '동영상'은 다르다

일본에서 프로그램화된 저주받은비디오를 알것이다

구글에서 내 동영상을 친다고나올리가 있나

그 '동영상'은 그녀가 내게 보여준 드라마였다

내동생이었음 혼났다. 책한권 얼마안한다 사서읽길...큰언니의 마음이니 좋게 받아들여주길



8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18:33 ID:N+zzBQoyDMQ

>>86 막내가 사고당했다

졸업은 둘째고; 반갑구만 몇반이고 우리동생이 몇반이었다고 대화하고싶지만 여긴

친목금지다

사고는 구서역 앞에서 택시에 치였다


8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21:25 ID:N+zzBQoyDMQ

그리고 이번주 목요일 알바를 쉰다

그래서 무당에게 이미 전화를 넣었고 정한 시각에 가기로 했다

아빠와 동생들 모두 안믿는 눈치지만 내가 날이갈수록 피폐해지니 걱정하고있다

걱정되는 모양인지 무당집에는 아빠와 둘째 모두 함께가기로했다


이게 갱신되있고, 나름 논란이 되고있음이 좀 기쁘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착잡하군

이런 글 올리면서도 난 안심하고있고....


그런데 이게 자작이 아니라 내가 진짜 겪은 괴담이라 고퀄이 되는건가?

이거 웃어도 될일인가 의문이로세


9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25:58 ID:veRt5g8cTRk

>>84 제대로 난독은 너인듯요 ㅋㅋ 동영상이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귀신이 스레주 머릿속에 흘려넣은 영상임 멍청아 ㅋㅋ 하여간 멍청하면 답도없어요


9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28:01 ID:nbGWJyuLqk6

한맺힌 귀신인가봐

스레주도 무사하길 바라

귀신님 부디 한 풀고 좋은곳에서 다음엔 좋은 삶 살길 바랍니다


+


아나 갑자기 옆에서 커피포트 떨어져서 식겁했다


9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38:53 ID:N+zzBQoyDMQ

>>78 일단 내 말을 이해를 잘 못한것같아서 위에 설명 썼다

그리고 내가 행림병원과 보문정형외과는 헷갈릴수밖에 없엇다

왜냐하면 난 이사온지 1년됬고 50번버스를 타면 행림병원입니다 하는 안내가 나와서

이 근방의 병원은 행림병원밖에 몰랐다

보문정형외과는 막내로하여금 처음 알게된 병원이다

굳이 지하철이 있는데 맥도널드로 나가 보문병원을 확인한적 없다

이사오기전에도 이근방의 지리엔밝지않았다

그리고 보문정형외과는 현재3번출구의 공사로인해 나가기 여의치않아서

편한길이 아니다

난 그 길로 다닌적이 극소수다

그리고 내문체가 소설체이긴 하다 취미인지라

하지만 그 어떤각색도없다


9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43:27 ID:N+zzBQoyDMQ

지금은 집의 컴퓨터다 내 옆엔 그녀가 두팔을 늘어뜨린채 날 뚫어져라 보고있다

그리고 >>78 원령은 특정상대를 따라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게 법인가? 그게 진짜 당신이 확신할수있는가?

지금 내옆에서 악취풍기는 이 여성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당신말처럼 이게 원령이라면? 그리고 원령이 만약 아니라면?


어떤 가정도 지금 내 상황에서 듣기에는 그저 자신이 이해가 안돼고

믿을수없기때문에 나를 비꼬는걸로만들린다

물론 이해가 안갈수있다 우리 가족도 믿는눈치는 아니다

단지 피폐해지는 내 건강을 우선시해 마음을 쓰는것뿐이다


9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46:30 ID:N+zzBQoyDMQ

>>91 고맙다

아 그리고 또 잊은게있는데 >>78 이보시게. 난 그녀가 병원에서 당했다고 말한적 없다

오히려위의 설명엔 그녀의 상황의 배경은 오히려 병원이 아닌 평범한 집과 거리였다고

이미 설명을 한 상태다.

정말로 내가 남이지만, 당신의 미래를 위해 하루 한권정도의 독서를 권장한다

나쁜마음은 아니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내겐 두명의동생이있는 언니이기때문이다



9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2:57:35 ID:IPlhBKH8BO2

행림병원 엄청 가깝네 ...


9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8:20:06 ID:UcTJEE60cP6

정주행완료. 스레주.. 일단은 일요일이면 늦잠을 자게 되더라도

평일에라도 신부님께 전화해봐.. 진심으로 말씀드리면 신부님도 믿으실지도 몰라.

난 그런일은 일단 자기가 다니는 종교같은곳에서 처리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니까..

힘내라..


9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9:01:41 ID:W+0Nvq2H5iI

정주행완료.. 문체 덕에 소설읽는느낌이 났다..

나도 96말에 찬성이야. 늦잠을 자게되더라도 가봐라 위험하니까


9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19:31:06 ID:uevtVB4X8zE

모바일 망할 어려웟 스레주다 고마워 마침

나의 대모께 말씀드렸더니 신부님과 대화할

기회를 만들어주시겟대


9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21:06:33 ID:gimh6PhbPK2

자기 입으로 병원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하는데 그럴경우 령들은 붙어 다닐 수 있다 제사집에 다녀와서 몸에 소금 뿌린다는 말 못 들어봤나?


10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21:07:06 ID:gimh6PhbPK2

78은 정말 글도 안읽고 그냥 찍찍 논리정연한척 한다--.


100.5 이름 : 레스걸★ : 2011/02/15 21:07:06 ID:???

레스 100개 돌파!



10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21:16:15 ID:rZlxB96pjGc

스레주 정주행을 했다네 아는한도내에서 써보겠네 악취와 영가의 형태를 보면 악령이네 그중에서도 원한이 깊은 영가이네 이런 영가들은 위험하다네 스레주가 약해지길 기다려 스레주의 몸을 빼앗으려는 듯하네


10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21:26:07 ID:I3kMu2gbwmY

계속 에러가 나는군 스레주 마음을 굳게 먹는게 가장 중요하다네 마음이 흔들리면 위험하다네 조심하고 웬만하면 아는분들 통해 절을 찾아가게나


10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21:40:42 ID:nWH8U3NMn32

이쪽에대해 아무것도모르지만 확실히 위험해보이시는데..

엑소시스트라는 프로그램에 의뢰를 해보시거나

다니는 성당의 신부님께 전화를 해보세요

아니면 수소문해서 무당을 찾아가보시는것도..


10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21:47:14 ID:QKSIWqkzHf+

스레주가 한말이 자작나무가 아니라면 진짜 무서운거고 ...

제정신으로 살아있는거 자체가 대단한 일 아닌가... 무당이든 신부님이든 최대한 빨리 해결보길 바랄게! ++귀신이 지금은 말걸어도 대답을 안해주는거야? 무슨 원한이냐고 물어볼 수 없나.. 위에서 대답했던 내용이면 미안해


10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23:48:57 ID:Aot3ciaVygA

스레주다 기쁘다 가족조차 믿어주지않는 상황인지라 이성이 좀 약해진듯싶었다

일단 목요일 무당보다는 신부님과의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104 그녀는 내게 말을 걸지않는다 그저 응시할뿐이며 아마 내 생각엔 

>>101의 말처럼 아마 나의 몸을 앗아가려는게 아닐까 싶다


위에 말했듯이 심한 고문으로 몸이 엉망이 된 여자이니까...


10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23:50:14 ID:Aot3ciaVygA

>>99 ?? 그게 무슨 말이야? 내 스레에 댓글단거 맞아?


10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5 23:51:38 ID:Tql6pbYXU5c

>>105 신부님도 그런 악귀를 쫓을 수 있는거야??


10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0:17:16 ID:hDvL1EZoeIA

엑소시스트가 존재하긴 하는데 한국엔 극소수래 그래서 신부님께 상담을 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작은 성당인지라 어찌될지 모르겠다

그리고 몸도 마음도 점점 피로가 쌓여 눈밑이 거뭇거뭇하다

벌써 사흘동안 물이랑 탄산음료만 먹었다

괴롭다


10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0:32:01 ID:2rKBsvG2ilE

101 스레더이네 한국에 존재하는 신부님 중 교황청에서 공인받은 엑소시즘이 가능한분은 3~10명 정도로 알고 있네 그리고 정과 신이 약해지면 안되네 어떤 의식보다도 중요한건 자신의 마음이네


11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0:33:07 ID:DlzyIg29sKU

병원이후에 그 귀신이랑 대화 하진 않았어??

뭘원하는지.. 왜자꾸 따라다니는지만 알아도 좀 나아질듯도한데..

암튼 스레주 힘내..


근데>>78은 뭐하는얘냐ㅡㅡ;ㅋ제대로읽어보지도않고 아는척만하면 사람들이 동조해줄거라 생각했나ㅋㅋ관심병장ㅇㅇㅋ?


11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0:49:18 ID:hDvL1EZoeIA

스레주다


난솔직히 말하면 그녀가 뭘 원하는지 알것같아

나와 그녀의 소리없는 공방전에 지쳐가


11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1:00:09 ID:2rKBsvG2ilE

그 영가가 원하는건 하나일세 스레주의 몸이네 절대 약해지면 안되네


11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1:15:18 ID:iWSR+Kh7t62

아직 계속 되는건가? 어쩃든 힘내 스레주


11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1:30:52 ID:hDvL1EZoeIA

그래 난 안진다

그녀도 내가 타겟인것만 인식하는게 아니라서 다행이야

그녀에게 처음 받았던 살기는 더이상 없지만 그 숨막히는 침묵과 시선은 고통이야

지나봐라


11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1:32:20 ID:+YbcI8ls8ig

스레주 지지 마!

힘내!


11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1:36:19 ID:MfwEM3+f1qY

그래 스래주 그ㄴ의지 유지하고 힘내


11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1:47:45 ID:hDvL1EZoeIA

고맙다 다들 안자고 이렇게...시발 지금 집 앞 피씨방이다

울어도 되겠지...

 

11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1:50:25 ID:iWSR+Kh7t62

힘내...

정말로.


11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2:02:20 ID:XzDbGhB8NMY

스레주 힘내게나 굳건한 마음을 잃으면 안되네


12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08:49:35 ID:vLpiP8IAsuo

두실주변에 잠시 살았었는데...행림병원도 자주 본데구나...ㄷㄷ


12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3:44:51 ID:hl2+akgFfwY

대체로 난 낚시선언 해도 진짜 낚시인지 의심하는 편이다.

힘내라 스레주.


12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4:24:28 ID:JyB0yCTW2Dg

스레주다 지금 대모님과 큰수녀님이 우리집에 오셨다

성수를 뿌리고계신다 그녀의 모습은 아직 미동조차없다

표정도, 몸의 피부도, 끈질긴 악취도 말이다


>>121 미안 이해가 안간다 뭔뜻인가?


12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4:25:11 ID:JyB0yCTW2Dg

내일 신부님과의 약속은 오늘 오후로 당겨졌다


12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4:34:34 ID:fpx3vqeST1E

헉 귀신이란게 정말 있는거야? ㅜㅜ 휴대폰으로 인터넷도 하는세상에 귀신이라니 겁많은 나는 어떻게 살아가라고 ㅜㅜ


12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4:40:53 ID:JyB0yCTW2Dg

>>124 인터넷을 하는 귀신이라기보단 귀신도 죽기전에 인터넷을 사용하던 유저였기때문이 아닐까?

그녀역시 내 몸을 빼앗고 이 스레를 지켜보며 스레를 달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말이다, 레스주들은 그게 나인줄 알겠지?


일단 난 내것인데도 말이다...

이래서 내가 익명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주소와 신상을 추리 가능하도록 알린거였다

레스주들, 만약...진짜 만약에 내가 몇일이 지나서 내가 아닌것같은 말투로

스레를 단다면 조금쯤 의심해주기 바란다.

참 판타지로구만...시발 내가 이런일을 겪냐 아 빡쳐...

하하하 아직 미치진 않았네 에휴


126 이름 : !~! : 2011/02/16 15:09:34 ID:2aqkv8B2wUo

긍정적으로 살아가시면 어차피 다 해결될거에요! 헤헷.. 화이팅 하세요! ~_~!! 힘내시기를^^!


12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13:06 ID:2ChyhN1EJ3A

오늘 오후?? 지금 하고있어...?방금정주행 하고 왔다

힘내길 바랄께...근데 궁금한게 머리에 붙은 살점이라니??


12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16:12 ID:JyB0yCTW2Dg

지금 수녀님과 대모님이 기도를 하고계시고 난 거실에서 컴터를 하고있어

>>127 그녀가 병원에서 내 머리채를 잡고있다가 내가 주저앉았을때 뭉그러진 손의살점이

내머리위로 떨어졌었어


12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17:14 ID:hl2+akgFfwY

>>122 I believe you


13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19:20 ID:JyB0yCTW2Dg

>>129 고맙다

지금 현재 살아있는~ 여기에 레스를 달며 수녀님과 대모님의 기도를 듣고있다

그녀는 여전히 내 곁의 망부석이다


13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20:47 ID:blISrx5iANY

ㅋㅋㅋㅋ 망부석 ㄷㄷ 

스네이크라도 되어주고싶다


13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21:52 ID:4Tb4YOL+i5o

방금 정주행 끝났어

제대로 끝났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런 악질귀신이면 교회도 좋지만 무당이나 그런쪽도 불러야 하지 않을까? 난 절이나 그런쪽이 좋을것 같아...


13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28:42 ID:JyB0yCTW2Dg

스레주다 여기가 친목금지인건 알고있지만

난 지금 현재 살아있는~ 의 스레주와 문자를 하고있다

일단 본인인가 궁금해서 문자를 보낸상태다


일단 그녀역시 귀신으로 피해를 보고있으니 말이다


13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32:18 ID:4Tb4YOL+i5o

>>133 흐악 ㅎㅎ 그 스레에서 제일 먼저 전화했던 레스더야 ㅎㅎ 둘다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


13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45:25 ID:JyB0yCTW2Dg

기도는 아직고 진행중

그녀는 나와 수녀님,대모님을 번갈아 바라보고있다

그러나 살기나 다른 변화는 없다 약 한시간이 흐른 상태다


13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49:14 ID:JyB0yCTW2Dg

지금 나와 통화해줄사람 있는가

만약 내가 잘못되면 이 휴대폰은 무사할테니말이다

가능한 레스주가 있다면 레스달아주길


13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49:49 ID:blISrx5iANY

가능하다 목이 지금 가버렷지만


13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51:10 ID:JyB0yCTW2Dg

>>137 설마 살아있는~ 스레주인가? 헉..


13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51:45 ID:blISrx5iANY

아니 그쪽은아니고 그냥 스레더 ㅇㅇ 

전화를 해줄까 번호를 적어줄까?


14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52:15 ID:blISrx5iANY

거기다가 그쪽이랑은 근처다 버스타고 40분이라는게 문제지 ㅡㅡ


14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5:52:22 ID:JyB0yCTW2Dg

01084789578 내번호다


14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6:00:01 ID:blISrx5iANY

일단 통화완료 

스레주는 지금 대모님이 나가자고 하셔서 나갔음 중계? 정도는 할수 잇을듯하다



14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6:01:23 ID:JyB0yCTW2Dg

전 지금 대모님과 수녀님이 성당으로 가자고 하신다

나간다

성당은 광안리에 있는곳이다

모태신앙이라...

나중에 재접하겠다

통화해주신 레스주님께 감사한다


14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7:45:52 ID:hZCUNQZTXI2

갱신, 


어, 음 힘내 스레주 

이럴땐 뭐라고 격려해야되는겨?


14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7:46:39 ID:blISrx5iANY

언제 오려나 ㅠ


14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8:22:54 ID:ySc3csg8+7k

야씨 진짜 오랜만에 스레딕 왓는데 이런글이;;


힘내라 스레주...


예전에 저승사자가 자기 괴롭힌다던 스레주 생각나네..


잘살고잇으려나


14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8:46:38 ID:+YbcI8ls8ig

>>146 아, 나도 그 스레주 알아

잘 살길 바래


14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9:00:50 ID:0X+OtSOLmgQ

무서워...갱신


14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19:58:11 ID:osenW8bNnH6

스레주다 현재 나는 알바중이다 쓰리지요금.. 후

일단 아까 통화한 레스주는 들었겠지만 통화직전 그녀가 몸을구부려서 머리를 흔들고 이상한행동을 했었다 그리고 곧바로 레스로 나 성당감 이라고 하고 컴터를 끄려는데 

그녀가 말을걸었다 


왜 내가 여깄는거야


15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02:19 ID:osenW8bNnH6

기가막혔으나 공포로 기겁한 나는 고함을 빽지르며 수녀님과함께 차에올랐다 대모님은 아빠와 친한사이기 때문에 

아빠와 이야기해보겠다며 다른곳으로가셨다 


그렇게 일단 지금 상황이다



15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04:15 ID:hZCUNQZTXI2

허어, 돌아왔구나!


왜 내가 여깄는거야 라니 자기는 몰랐다는건가?


15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04:16 ID:WnYDURLh78Y

왜 내가 여깄는거야..라니 여기있고 싶어서 있는거가 아니라는 말인가?


15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04:34 ID:X4WI3zjCB5s

...심각하구나.. 그 귀신은 스레딕도 봐?


15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12:37 ID:SQRLyzXZBvc

잘되길 바래요. ..; 갱신


15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12:43 ID:ySc3csg8+7k

문명을접한 귀신


15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19:56 ID:blISrx5iANY

스레주 지금 어떻게 됫냐 


나 전화걸엇던 레스주


15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20:10 ID:osenW8bNnH6

>>153그게 무슨말이야? 나스레주야

이상하다 다들 내스레 정주행 확실히한거맞아?

혼란주는 레스는 나 겁난다

내가헛소리를 한건가싶어서


15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23:11 ID:blISrx5iANY

>>153 얘기는 아마 스레주랑 같이 그 귀신님도 스레딕을 보냔소리겟지


15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34:04 ID:osenW8bNnH6

정말 ㅁ바일론 못애먹겠다 빌어먹을오류 잘못된접근


16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42:31 ID:blISrx5iANY

ㅋㅋㅋ 알바열심히;


16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0:48:56 ID:osenW8bNnH6

>>153, 158

아아 내곁에 있었으니 봤을거야


16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1:02:44 ID:nM0qW3QRqaY

정주행했다. 좋게마무리되길바란다.


16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1:04:11 ID:wi+BWWWfLeQ

정독 완료, 힘내 스레주! 부산이라니... 수원쪽에 무당이라고 해야할까? 아는분이 계시긴 한데 꽤 유명한 분이시다. 스레주가 있는곳에선 굉장히 먼곳이라 난감하네..


16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1:24:27 ID:iWSR+Kh7t62

힘내 스레주!!!!

부산이면 정말머네.. 난 서울에살아서


16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6 23:13:53 ID:4pvCBv7FW46

난 울산러인데 ㅋㅋ...스레주힘내라 ㅠ


16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0:31:59 ID:0azwaYW6npA

스레주 아직도 성당인건가 잘됐기를 바라네


16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1:27:03 ID:ZyNTgjVb0R+

스레주다

지금 성당 컴퓨터로 스레중

아...피곤하다 진짜 그동안 내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지라, 물론 레스주들은 별개다


그동안 꿍하고 속으로 썩어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신부님과는 아직 대화하지 못했다.

내일 아침 일찍 새벽기도할때 뵙기로 했고

알바 마치고나서 아빠에게 연락이 왔다

무당과 통화를 해본뒤에 만나자고

무당을 부르면 돈이 많이 들기때문에 아빠에겐 조금 미안했지만

그때만큼은 너무 반갑더라


16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1:29:30 ID:ZyNTgjVb0R+

보는사람 있어? 하여튼 그래서 통화를 했다

위의 스레랑 다를바없이 이야기했고 나도모르게 목소리가 떨리더라

이야기를 들은 무당은 원령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악령인것같으니 내 몸 상태를 체크하고싶다고 했다

마침 성당과 가까이에 있는 곳이라 새벽 2시에 자신에게 오라고 말했다

대모님이 함께 가주신다며 지금 커피를 연달아 두잔 마시고 계신다

 

16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1:32:28 ID:QXmFPEL61nk

스레주 나 보고있어 얼른 썰을 풀어줘! f5폭발할 기세야


17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1:40:16 ID:D63njh4DjB2

>>168 내가 봄.


17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1:40:49 ID:FUTSlmzLPKo

보고있다.


17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1:43:09 ID:ZyNTgjVb0R+

이제 출발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난건데...

처음에 난 그냥 내가 겪은 일을 풀려고 했던건데

가만 생각해보니, 종료되지않은 괴담을 진행하고있었던것 자체가 이미

모두와의 공유를 선언한것이더군;

여러분 난 현재진행형이다

잘될거라 믿고있고 잘될것이다

그런데 조금 무서운건 돈이 많이 들것같다는 생각이다


17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1:45:38 ID:FUTSlmzLPKo

돈ㅋㅋㅋㅋㅋㅋㅋ

걱정마라 스레주 내가 보는사람들은 다 잘 되더라ㅇㅇ 이런식으로 썰 풀때 같이있는사람 니가 처음이다.


17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1:58:30 ID:ZyNTgjVb0R+

아 모바일 진짜

일본애들 대단하다 하여튼 이제 도착했다

일 다끝나면 레스달겠다

하아...위에 살아있는~ 스레주는 잘 된 모양이더군, 부럽기도하고 한편으론 괴롭다

내가 진짜 이거 뭐하고있는거냐

저쪽 스레드는 낚시라면 ㄳ 이런 분위기던데...

게다가 저쪽 스레주는 꽤나 발랄해보이고 말이다.

아이고...미치겄다


17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1:59:39 ID:0azwaYW6npA

무당이라 믿을만한 무속인인가 이게 가장 걱정된다네 비지니스 무당들이 괜히 영가들 화만 더 크게 부르는 경우가 많으니


17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2:03:30 ID:FUTSlmzLPKo

어쩐지 느리더라ㅋㅋㅋㅋ심심하고 외롭고 불안하면 문자하게 번호줄까?ㅇㅇ. 

일단 스레주, 힘내라 진짜, 무당쪽에서도 별 그런게 없으면 내가 연줄들한테 수소문은 해보겠다. 난 평범한데 이상하게 내 주변엔 이쪽이랑 연관된 사람들이 많더군.

그러니까 안심하고 마음 굳게먹어라. 귀신이란건 어차피 정신체다. 네가 이겨낼 수 있어. 무속인분을 믿고 알았지?


17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2:06:31 ID:0azwaYW6npA

어쨌든 힘내고 마음 굳게 먹고 있게나 다 잘될거네 그리고 악령은 아니길 바라네


17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2:08:58 ID:FUTSlmzLPKo

근데 내가보기에도 저건 악령의 가능성이 높다. 흠...


17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2:12:46 ID:Vx8Qm4lMWZ2

악령이면 골치 아프다네 인간으로 치면 사이코패스+능력자 같은 것들이니아니길 바란다네


18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02:15:43 ID:FUTSlmzLPKo

무당도 몸신이 높아야 할텐데...동자같은 무당 데려오신건 아니시겠지.


18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1:42:52 ID:oOQ7xwmV42I

갱신 언제오냐..


18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2:08:49 ID:MwFXKH+O4UA

갱신 괜찮길 바란다.

스레더들이 많이 걱정한다..


힘내,


18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02:40 ID:1dKULyYGy2A

스레주다.

방금 10분전에 모든일이 끝났다

내가 솔직한 심정을 먼저 쓰고 난 뒤 썰을 풀겠다


그녀와의 진실을 알게되었다. 이건 완전 판타지소설이었다

차마 올리기 쪽팔려서 이걸 올릴까 말까 고민했다.

하지만 애초에 내가 올린 썰 자체가 평범한 괴담은 아닌것같아 그냥

쪽팔림을 무릅쓰고 올린다.


일단 어제 무당과 직접 만났을때 무당이 충격적인 진실을 말해주었다

그녀가 내게 보여준 '동영상' 절규어린 욕설은 모두 사기, 즉 구라라는것이다.


18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04:42 ID:MwFXKH+O4UA

헐뭐야,, 충격받았어...

그럼...일부러??


18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08:50 ID:v7mYqg5USQM

에휴...이젠 귀신도 사기를 치는 세상이니 이거 원참...;;;


18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09:10 ID:1dKULyYGy2A

무당은 말했다 그런식의 악령이 존재하는데, 대체로 남자이며 여자귀신은 음기가 강해

그런류의 악령이 되는 일이 드물다고한다.

무당은 내게 지금 패인 영혼의 상처가 시급하다고 말했고, 얼른 조상신께 제사를 드렸다

일단 가장 중요한것은 나의 영혼과, 내 자손의 영혼이라고 했다

내 후손도 저 귀신의 타겟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땀나는것도 모르고 여섯시 반까지 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그동안 배가 고픈것도, 졸린것도 몰랐던 내가 허기를 느껴 김밥천국으로 가서

밥을 먹고 난 뒤 무당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엔 아빠가 있었다. 아빠 역시 목요일엔 무당과 만나기로 한 터라 일을뺀 상태였다

내가 벨을 누르자 무당이 자신이 먼저 들어가겠다고 했다

난 그냥 알겠다고 했다

문이 열리자 아빠와...그리고 뒤에는 그때 내가 집을 나설떄와 똑같은 자세를 한

그녀가 있었다.

고개만 현관쪽을 향한채말이다. 입이 웃고있었다. 굳이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우라면

필 마이 바이올렛 블러드 라는 홈페이지가 있다

몇년전에 자주 가던 꽤나 이름있는 블로그인데, 그곳에서 11페이지쯤 들어가면

엄청 무서운 아이지만~ 이라는 포스트가 있는데 그걸 누른뒤 1번 이미지와 4번 이미지가 몹시 닮았다.


18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13:34 ID:1dKULyYGy2A

그리고 아까 무당이 새벽에 설명한 것 중에 이런 말이 있었다

그 악령은 대체로 동정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해 타겟의 생기를 어느정도 채취한 후

몸을 가지고 논다고 한다, 여기서 가지고 노는 행위는 여러가지인데 몸을 빼앗거나

혹은 그 몸을 놀라게 하거나 괴롭게 하는 등의 행동이 포함된다고 한다


아무튼..집에 도착한 그녀의 모습이 말이다. 진짜 심장 떨어질뻔했는데.

텔레포트를 했다 텔레포트! 내가 요즘 앵간하면 안놀랬었다 하도 그녀가 내 심장을

내리누른터라 뭐, 다 그까짓거...수준이었는데 역시 공포의 포인트인 갑자기 뿅

하는걸 보니 진짜...무서웠다. 하물며 그녀가 몸을 날린곳은 시발 내 바로 코 앞이었다

눈이, 눈이 너무 이상하단말이다.

너무 무서워서 몸이 꼼짝도 할수없었다. 그러자 무당이 신발을 벗은뒤(일단 우리집은 현관이 좀 넓은 편이다)

그녀를 불러세웠다


너임마 너임마 여기에 그꼴로 나다녀?


18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15:37 ID:G8pKNUM+eIE

>>187 상상하는 나도 무서운데 실제로 보면ㄷㄷㄷㄷㄷ


18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16:29 ID:n1nU2DkLJDU

보고 있어 스레주! 이제 괜찮은겨였으면 좋겠다


19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16:47 ID:1dKULyYGy2A

귀신은 대답없이 초점을 뒤로 살짝 돌린채 무당쪽을 향했던것같다.

눈동자가 없으니 시발 알수가있나.


너 남의 백 훔쳐다가 여기서 뭐하는 짓거리야? 드러운 짓거리 하지말라고 그랬지?

도대체 언제 또 남의물건 훔쳐다 사기를 쳐 이놈아! 너 그 백 주인 아가씨한테 어쩔꺼야

어쩔거냐구! 좋은말로 할때 돌려줘 그리고 너 이리오지 못해?


귀신은 미동없는 자세로 있다가 몸을 스윽 일으켜 세우더니, 마치 사람처럼 여유롭게

거실을 향해 걸어갔다

난 주저앉을뻔 했지만 상황파악이 좀 된 아빠가 나를 부여잡았다




19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23:03 ID:1dKULyYGy2A

그러더니 그녀...아니 대화 내용으로 모든걸 파악한 나는 더이상 그 귀신을 그녀라고 부를수 없었다

귀신은 히죽 웃으며 약간 충청도? 전라도 특유의 늘어진 말투를 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투리를 했다


왜? 어짜피 양형도 노리던거 나라고 못할쏘냐 그러면 좀 어때?

내가 좀 가질수도 있지. 가질수도 있지이이


너 그 백 돌려줘 그게 무슨 꼬라지냐 안그래도 못된것이 사기까지 쳐? 얼른 그 백

이리내. 어디 머시마가 가시나 백을 훔쳐다가 끼워넣어? 얼른 이리내!


싫다 내가 먹은건데 왜주나 



이놈! 너 무섭지도 않으냐 함부러 남의 백을 빼앗으면 으찌되는지 몰라서 하는 행동이야?

너 안그래도 죄가 큰 아이다. 얼른 이리줘. 이리 이리


내가 저 대화를 들으면서 모든 상황정리가 파박 하고 됬다

저 귀신은 내게 보여준 '동영상'의 주인공의 혼과 백 중에서 백을 빼앗았고

그 백으로 그 피해여성의 모습을 훔쳐입은것이었다

뭐 확실하지 않을수도있지만 내 판단은 그렇다.


이제 상황 정리가 됬다.

어째서 그녀가 보여준 '동영상'의 배경과 출몰한 곳이 일치하지 않았는지.

좌우지간 무당과 귀신의 대화는 꽤 오래 이어졌다


19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23:14 ID:C75mKs3Rq2s

텔레포트........

상상만해도 무서운데...


19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24:01 ID:1dKULyYGy2A

일단 물이랑 밥좀...세상에 이제 좀 살것같다

잠시만...


19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29:45 ID:MwFXKH+O4UA

미안한데.. '백'이라는게 아해가 안가...

나같은사람을위해 좀더 쉽게 풀어주면...ㅠㅠ


19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29:47 ID:n1nU2DkLJDU

스레주 고마워 잘 듣고 있어

그런데 백 이란게 뭐야? 내가 생각하는 bag 인거야?

아니면 혼백 이라고 할때의 백인건가?


19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30:14 ID:n1nU2DkLJDU

>>194 넌 나냐 ㅋㅋㅋ


19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32:11 ID:C75mKs3Rq2s

>>195

넌나냐 ㅋㅋㅋ

가방아니엇어 ?


198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35:20 ID:MwFXKH+O4UA

>>195-197

너네 둘다나냐ㅋㅋㅋㅋㅋㅋㅋ

백이...가방인줄ㅋㅋㅋ 난 귀신이소매치기하다 죽은줄알았잖아ㅋㅋㅋㅋ


199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36:06 ID:1dKULyYGy2A

안돼겠다 그냥 컴터앞에서 밥먹어야겠다


>>194,5,6

혼백의 백을 말해 쉽게 말하면 혼은 귀신이 될 요소이고 백은 내세로 갈수있는 요소라고 생각하면 돼.


그리고 아무튼 무당은 주머니에서 작은 단도를 꺼내더니 양손으로 부여쥔채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뭐...여리여리..어쩌구 뭐라는진 알아들을수 없었지만

폼새가 밑에 마법진만 있으면 완전 만화나 소설이었어 좀 쪽팔리고 오그라드는게 없지않아 있었다


200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36:34 ID:oOQ7xwmV42I

혼 백 중 백 이겟지 ... 그래서 지금은 괜찮아?


200.5 이름 : 레스걸★ : 2011/02/17 13:36:34 ID:???

레스 200개 돌파!



201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37:22 ID:MwFXKH+O4UA

양형도는뭐야...

'양' 형이야

아니면 경기도 할떄 양형도야...;;


202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39:23 ID:MwFXKH+O4UA

ㅋㅋㅋ 마지막... 마법진 생각했다...ㅋㅋㅋㅋ

그럼...어떻게 되는거지...

뭐야...나 이해가안가..ㅋㅋㅋㅋㅋ


203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41:02 ID:1dKULyYGy2A

그러자 귀신은 몸을 마구 긁어댔다. 마치 지독한 모기에 전신을 물린것처럼 사정없이 긁어댔다

그리고 쇳소리로 커다란 고함을 질렀다. 이때 영문모르는 아빠조차 티비 채널조정의 삐익 하는식의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나는 아무말도 못한채 그냥 쳐다만 보았다


내가! 내가 아녔어도 이건 어짜피 돌려먹을 짝이야! 이 쉬이발...!! 내꺼야!

놔아! 노라고! 내가 여까지 와선 저걸 못먹고 어찌가냐 이거 놔


말없이 주문을 외며 약 한시간이 지났을까. 꼭 주술사? 음양사? 이런걸 보는것같았다


너 이제 너 죽은 자리로 돌아가. 그리고 그 백은 내가 나중에 공양드린다

어서 가. 너 곧 데리러 누가 가실거다 이게 뭐냐. 그때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으면

8월에 좋은곳 갈수있었는데. 너 이게 뭐냐...응?


그리고 그 귀신의 모습이 흐물흐물 해지더니 노이즈처럼 지직거리고는 사라져버렸다.



204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42:17 ID:1dKULyYGy2A

>>201 글쎄 들은대로만 기억해서..아마 양 형 이 아닐까? 남자들 성씨에 형을 붙이잖아

아마 그짝인듯하다만...확실하지않다. 옆에서 들은것인지라


205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42:49 ID:gLC4UoPTZaM

>>201

양형일듯..


206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43:45 ID:oOQ7xwmV42I

잘해결됐다면 축하해 스레주 

이제 몸보신좀하고 조심히다녀


207 이름 : 이름없음 : 2011/02/17 13:46:14 ID:v7mYqg5USQM

좋게 끝났네, 참 악질적이다...

물론 자기도 살려고 그런거겠지만 곱게 죽지...에휴 마음이 참 아프다;

스레주도 당분간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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