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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스레모음 10탄] 냉장고 - 3 본문

스레딕 모음/단편 스레 모음

[단편 스레모음 10탄] 냉장고 - 3

스레TV 2018. 1. 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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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5:04.15 ID:TBUgJ1eqeXg

그런데 언니 얼굴은 정상적으로 보였어. 바로 코앞에 엄마얼굴은 못보겠는데

언니얼굴은 그냥 평소대로 편안하고 괜찮은거야!

난 너무 기뻐서 통화도 내팽겨치고 바로 언니를 덥썩 안았지


41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5:17.83 ID:rEcHvNumGaA

언니가 통화를 방해하기라도 한거야?


41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6:21.50 ID:TBUgJ1eqeXg

>>414 그러면 곤란하지않나.. 하여튼 너무 고맙다 한명이라도 더 날 걱정해줘서


그런데 언니가 한말때문에 난 더더욱 혼비백산이랄까 

언니 무섭다. 가족이 등돌리면 이런 공포를 느끼는구나 하고 생각했지


41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7:18.21 ID:DKlt2IP4U9s

무슨 말을 했는데>?!!!



41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7:25.56 ID:5gvs5wT8wfg

언니가 뭐라고 했길래?


42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7:54.72 ID:TBUgJ1eqeXg

언니가 한말은 그냥 하지마 라는 한마디였다 

내가 언니를 꼭 안고있어서 언니의 표정은 확인하지못했지만 


뭐랄까 그런기분알아? 어떻게보면 아무렇지도않은건데 미칠듯이 소름돋는거

..언니가 하지말란건 뭐였을까. 무당집? 아니면 신고?


42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9:04.20 ID:o+qxBrlSCUU

>>417 아니야 ㅋㅋ 괜찮아 

그것보다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된거야?


42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9:14.90 ID:67VOo709EhU

.. 또다시 정주행 완료..


무슨 뜻일까


42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0:04.90 ID:TBUgJ1eqeXg

언니는 그냥 그말 한마디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어

얼핏 보니까 또 책상에 앉는거같았다


..어? 잠깐


42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0:26.93 ID:67VOo709EhU

왜??


42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0:42.81 ID:Bl9YMvJIAgY

>>423

왜그래?


42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05.68 ID:67VOo709EhU

으.. 궁금하다...



42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07.33 ID:6BNunHGJ2gA

왜 그래?


42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34.69 ID:DKlt2IP4U9s

왜 그래 스레주??

또 무슨 일 있는거야??ㅠㅜㅠ


42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53.13 ID:67VOo709EhU

아.. 갑자기 오류나면서 소름쫙돋았....;;;


스레주 뭐야 ㅜㅜ


43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3:05.73 ID:G45af1XygZ+

무당한테 언니얘기도 했고?

내가 사실 괴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기저기 괴담만 읽으러 돌아다니고 그랬거든

근데 스레주만큼 심각한 건 본적이 별로 없다?

무당의 반응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심각한 만큼 무당이 어려워한다, 정도로 생각해둬

언니가 제일 먼저 영향받은만큼 언니가 제일 심각하다

무당을 불러와봐 한번


43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4:57.80 ID:rEcHvNumGaA

스레주 무슨일이야?


43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5:53.14 ID:TBUgJ1eqeXg

>>430 이야기했어. 무당은 다음에 또 찾아오라는 말만했다


그나저나 내가 지금까지 받던느낌이 그냥 느낌이 아니라 진짜라는걸

방금막 확인하고 오는길이야 그것뿐


43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6:35.51 ID:67VOo709EhU

>>432 무슨.. 뜻이야?


43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6:38.16 ID:TBUgJ1eqeXg

확실히 날 감시하고있다 날보고있다


43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7:27.15 ID:67VOo709EhU

....


어떻게 안거야?


43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7:30.53 ID:ZOYFF1+6+UM

집에 누구누구 있어?


43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8:53.12 ID:67VOo709EhU

아 인터넷 너무느려...

근데 그 귀신은 대체 무슨 목적일까


난 갑자기 그게 궁금해지는데


43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9:11.14 ID:TBUgJ1eqeXg

집에는 엄마와 나와 언니 

방금 이번엔 벽이아니라 문쪽에서 뭔가 걸리는 소리가들리길래 문을 차봤다

.. 그다음은 말안해도 알지?


43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9:47.32 ID:6BNunHGJ2gA

으으.. 그거 정말 무서운걸

계속 스레주 널 쳐다보고 있는거야?

그런거라면 웬만해서 빙의가 맞다고 생각해 게다가 스레주는

무당집에 가서 퇴치같은 그런의식 받고온거라서 더 그럴수있어 


44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0:03.67 ID:67VOo709EhU

설마 캠코더라던가 감시카메라라던가


44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0:33.42 ID:TBUgJ1eqeXg

무서워서 죽을거같다 

사람들이 자살이란걸 왜하는지 이해가가는데?



44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1:06.52 ID:ZOYFF1+6+UM

그런데 언니란 사람은 집에만 있는거야?

뭐 하는일이라던가 없어?


44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1:14.42 ID:67VOo709EhU

>>441 그래도 자살은 안된다


우리가 있잖아! 힘내!!! 


44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2:54.65 ID:TBUgJ1eqeXg

언니는 방학 나도 방학. 평소에는 집에 진득히 안있고 친구들과 약속으로

밖으로 많이 돌아다니지만 요즘은 방에만 있는다


44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3:39.42 ID:67VOo709EhU

휴..... 어떡하지이제...


44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4:31.98 ID:6BNunHGJ2gA

>>441 자살은 안돼 내가 자살충동을 느껴 본적이 있어

우울증 비슷무리한게 와서 참... 기분 뭣같더라 나랑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그런 생각가지면 그 귀신한테 너도 빙의 당할수있어 마음을 굳게 먹어

나는 최강이다 무적이다 귀신따윈 무섭지않아 이런식으로 자기 자신한테 최면

걸어 그러면 물러가기도 해 사람의 마음따라 다르니깐 알았지? 마음 굳세게 먹어


44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4:52.25 ID:TBUgJ1eqeXg

>>443 좋아 힘낼게!! 무서운게 좀 가시는거같다 


그런데 역시 무당은 아무나 믿을것이 못돼나보다. 언니의 이상행동만 늘어나고

효과는 별로없는거같아. 집에 오면서 봤는데 사람들 얼굴은 그대로..

그냥 나 자체가 내성이 생긴거같다. 이제 믿을껀 이 염주 뭐시기 구슬뿐인가?


44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5:33.27 ID:67VOo709EhU

>>447 효과는 약처럼 좀 기다려야 나타날지도 모르잖아?


44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6:26.30 ID:TBUgJ1eqeXg

>>448 주사같은 좀 직빵으로 먹히는것좀 해주지.

이제 어떻하지. 방에서 나가면 언니와 마주쳐버린다 


45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6:43.20 ID:6BNunHGJ2gA

>>447 마음 먹기에 달라진다! 그 무당은 잠시 머리를 맑게 해준거라고 생각하고

믿을건 너 자신이야! 힘내!!! 나도 가위같은거 자주 눌려서 니 기분 안다!

뭐 어쩔수 있냐 믿고 힘내라! 힘내라는 말 밖에 못해서 미안해;;


45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6:43.65 ID:67VOo709EhU

그리고 그 염주 그건 약을 삼키기위한 물의 역할일수도 있고..


45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8:04.47 ID:67VOo709EhU

휴 ~ 인터넷이 참도 느리구나...


언니랑 마주친다면 그건 그냥 당당히 나설수도 있는거지.


그렇지만 그게 싫으면 휴대폰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라!


또 싫으면 밖에서 널 감시하는 언니에게 가라고 소리치던가.


45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8:15.34 ID:TBUgJ1eqeXg

>>450 그 말이 지금 나에게는 최고로 도움이됀다! 고마워

>>451 오 그런건가 내가 이런건 처음받아봐서.


그나저나 염주 굴리고 놀거나하면 혼나나.


45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9:08.83 ID:TBUgJ1eqeXg

그런데말이야 난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겠네

이렇게 응원을 받으면서도 겁이 나서 방밖을 못나가겠다


45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9:17.21 ID:67VOo709EhU

>>453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어. 그냥 문앞에 놓는건 어때?

언니가 감시하고 있다니까.


45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9:54.14 ID:67VOo709EhU

>>454 나가지 않고 엄마한테 문자보내봐도 괜찮을것같다. 언니좀 쫓아달라고;


45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0:09.95 ID:TBUgJ1eqeXg

>>455 그런데 이제 방으로 들어간거같으니까..

일단 벽에다가 둬봐야겠다


45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0:14.27 ID:6BNunHGJ2gA

>>453 스레주 그러는거 아니야ㅋㅋ

그 물건이 널 지켜준다고 계속 믿음을 가져봐 염주는 그런 거 아닐까?

널 지켜줄 것같아 내느낌에는 이런건 잘 맞추니 믿어봐


45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0:59.01 ID:EZ2y+49GP2Q

근데 이스레 정말인거야? 처음엔 안믿겼는데 점점 갈수록 진짜같다.

나 어제 달렸던 레스주다!


46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1:06.63 ID:67VOo709EhU

>>458 그말이 맞는것같다. 작은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니는건 어떨까?


46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1:34.83 ID:TBUgJ1eqeXg

그런데 의문이야 언니가 엄마를 봐도 그대로 무시하고 행동할지

이러다가 다른 가족까지 휘말려들거같아서 말하기도겁난다

뭐 일단 식사준비가 끝나면 엄마가 직접 방으로 들어와서 부르시니까

괜찮겠지


46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1:48.65 ID:EZ2y+49GP2Q

핸드폰에 걸어봐. 핸드폰은 항상 같이있지않아?


46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2:39.17 ID:ZOYFF1+6+UM

그런데 이상한게

언니가 그렇게 밖에서 스레주를 감시하고 있는데,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게 있는가봐?


46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3:04.58 ID:TBUgJ1eqeXg

나 휴대폰을 그렇게 가까이 두진않아 

어디 외출할때아니면 먼지가 부옇게 쌓여서 책상 구석에있는게 대다수


46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3:10.01 ID:EZ2y+49GP2Q

언제나희망은있다고생각해. 스레주가 절망적인 마음만 갖지 않는다면


46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3:24.82 ID:6BNunHGJ2gA

>>461 스레주... 니가 가봤던 그 무당 말이야

한번 모셔오는게 어떻겠어? 저렇게 놧두면 잘못된다면 

평생을 저렇게 될수도 있어;; 일단 너의 언니부터 정상으로

되돌리는게 우선이야 염주꼭 챙겨 염주가 널 지켜준다고 꼭 믿고!


46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3:57.17 ID:TBUgJ1eqeXg

다들 응원 고마워 정말 진심으로

일단 임시방편으로 언니와 내방사이의 벽에 염주구슬을 테이프로 붙혀놨다

효과가있을까! 은근 기대되는걸


46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4:45.01 ID:TBUgJ1eqeXg

>>466 그런게 모셔오는건 역시 좀..

이번 복채도 아슬아슬했다고 더이상은 부모님의 힘이 필요할거같다

갈등중이야


46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5:33.57 ID:67VOo709EhU

>>467 좋은 방법이야 스레주 ㅋㅋ 파이팅!


47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5:57.60 ID:6BNunHGJ2gA

염주 구슬을 테이프로.. 그게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믿어봐 그게 도움이 될지도몰라!


47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6:24.42 ID:67VOo709EhU

>>468 복채가 얼마였는지 알려줄수 있겠어?


47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6:32.55 ID:EZ2y+49GP2Q

근데 그 무당 보장된거야? 확실히 좋은 무당인거야?


47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7:32.25 ID:6BNunHGJ2gA

>>468 진심으로 말해봐라 통할지도 몰라 

부모님에게 말해봐 가족문제잖아 일단 부모님께 이야기해보고

스레주 니가 봤던 모든 것들을 말해 있는그대로


47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8:11.54 ID:TBUgJ1eqeXg

>>471 뭔 상담료 뭐시기?해가지고 3만원

모르겠어 딱히 보장됀건아니야 그냥 내친구가 유일하게 아는무당집이래니까..


47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8:26.43 ID:67VOo709EhU

>>478 말도 맞는것같다.


47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9:06.45 ID:TBUgJ1eqeXg

그런데 마음같아서는 모두의 말대로 진심으로 말하고 싶긴한데

뭐랄까 말해선 안됄거같아 좀 찝찝해 기분이 묘해

왠지 말하면 언니가 더 이상할거같다


47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0:07.03 ID:67VOo709EhU

>>476 나도 좀 그런것같아;; 그이유로 언니가 더 널 갈굴것같다.


47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0:30.24 ID:TBUgJ1eqeXg

오 그냥 기분탓인거같긴해도 아까 그 임시방편덕에

좀 마음이 편안해지는거같달까. 몸의 떨림이 멈췄다

나 이일을 극복해낸다면 아빠따라 교회라도 가볼까봐


47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0:32.77 ID:6BNunHGJ2gA

>>476 스레주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언니 성격이 어땠어? 밝았어 중간 아님 어두웠어?


48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1:08.64 ID:TBUgJ1eqeXg

>>477 평소에도 안갈구는건 아니였지

차라리 지금 이 공포보다는 평소에 갈구는게 더 낳긴하지만


48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2:08.11 ID:TBUgJ1eqeXg

>>476 

대충 나같았다고하면 이해가 더 쉬우려나

내가 보기에는 그냥 그저그렇거든 그래도 장난끼는 많았다

툭하면 나한테 왠 혐짤을 이메일로 보내질않나 그정도?


48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2:12.10 ID:67VOo709EhU

>>480 그렇구나...........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48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2:37.07 ID:6BNunHGJ2gA

>>478 기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

믿음을 가지고 해보는 거야 아니면 교회말고 절 같은 곳도 좋지 

기분이랑 심리 그런게 작용하면 무서움을 더 느끼게 되 괜찮아 괜찮아

자기 암시를 걸어 

나 맨날 무서워서 이러고 산다..ㅋㅋㅋㅋㅋㅋ


48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4:23.82 ID:TBUgJ1eqeXg

>>483 으 ㅋㅋ 그렇구나 

좋아 이제 무서움을 극복하려고 했는데! 

왜 벽쪽에서 또 의자끄는 소리가 나니 왜! 아 ㅈㅣㄴ짜 심장이 떨어질거같아


48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4:55.08 ID:n1pLJR1AwLY

정주행 완료!스레주 힘내라구


48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7:10.64 ID:67VOo709EhU

>>484 그렇게 너무 민감해지면 더 안좋아져... 잠이라도 한숨 자는건 어떨까?


48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8:22.46 ID:TBUgJ1eqeXg

>>486 마침 그생각했어 


여튼 아까 낮에 얼굴때문에 너무 시달려서그런지 피곤하다

눈좀 붙혀볼까. 자고일어나면 비몽사몽해서 방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도

나 자도돼?


48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8:27.06 ID:n1pLJR1AwLY

아직 방 밖에 나가기는 힘들것 같아?


48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9:05.46 ID:6BNunHGJ2gA

>>484 스레주 ㅋㅋㅋ 그냥 나는 소리라고 해 무시해버려

나 전에 스레딕 하다가 분명히 동생은 자는데 손톱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장롱을 탁탁 치는 소리가 들리느 거얔ㅋㅋㅋ 무섭기도 한데

짜증나지는거 있지? 쿨하게 나도 탁탁 소리와 목소리로 아아

이런식으로 소리내줬엌ㅋㅋ 무시하면되ㅋㅋㅋㅋ 웃으면서 무시해라 난 그런것 따윈

무섭지않아~ 난 광년처럼 쪼갤거야 이랰ㅋㅋ 아니면 엽혹진 웃긴댓글이라도 봐라 

웃어ㅋㅋㅋㅋㅋ


49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0:11.38 ID:TBUgJ1eqeXg

무리. 방밖에 나가는거 절대로 무리.

언니는 어떻게 무시한다고해도 엄마얼굴보면 정신건강에 안좋을거같다

자 그럼 난좀 잘게 저녁에 보자


49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0:18.30 ID:6BNunHGJ2gA

>>489 그러므로 지금은 ㅋ많이 쳐서 레스를 뿌지지ㅣ직 하고 

싸질러줄게ㅋㅋㅋㅋ 웃는거야 무서움 많이타면 더 안좋아 지니깐!


49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0:25.11 ID:67VOo709EhU

>>487 물론이지 자고싶은만큼 맘껏 자야지!


그래야 편해질테니까...


49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1:10.25 ID:rEcHvNumGaA

한숨자는것 괜찮을거같아

스레주 지금 민감하니까 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같아

한숨 자서 조금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할듯


49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1:45.46 ID:6BNunHGJ2gA

>>490 잘자! 기쁜 생각하면서 자라 너에게

좋은일이 생기길 빌어줄게


49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2:08.72 ID:67VOo709EhU

노래를 틀고 자봐.


49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3:02.70 ID:ZOYFF1+6+UM

이런 상황에서 잠을 자는 스레주..


49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3:18.39 ID:n1pLJR1AwLY

그럼 한숨 푹 잘자고 와!


49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24:41.42 ID:EZ2y+49GP2Q

꿈에서 냉장고귀신 안나오길 빌게.


50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04:51.28 ID:897tlI2dBmE

괴담판으로


50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39:11.09 ID:TBUgJ1eqeXg

스레주 왔어 

아직 시간이 이정도밖에 지나지않았단건가 열시간은 넘은거같은데 


50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39:40.83 ID:TBUgJ1eqeXg

그나저나 이 스레 괴담판으로 역시 옮겨야되는걸까 

처음엔 그냥 머리가 나오는 신기한 현상쯤으로 생각했는데 

이게 겪어보니 말이 아니네.. 잠잤는데 오히려 죽을거같아

가위에 눌리고 왔다


-------------------- 스레 판 이동 ----------------------------

우리집 냉장고는 얼음나온다~ 엄마 우리집은?? 


?      



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47:34.73 ID:QMNo6UUKNmo

오컬트 판에 부적절하다고 판단돼서 이사왔어

전 스레 주소는 

http://bbs.threadic.com/thread/bbs/read.cgi/occult/1296314240/


이 다음부터 여기에 이어적어도 됄까?

혹시 보기 불편하다면 여기에 복붙해줄수있어


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49:00.40 ID:QMNo6UUKNmo

오컬트판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1. 냉장고에 귀신이 다른쪽을 향해있었다.

2. 냉장고 귀신이 스레주 쪽을 보고 있었다.

3. 언니와 함께 거실에서 자는데 언니는 일어나지 않고 귀신이 뭔가를 뱉었다.

4. 언니방에서 자는데 스레주를 깨워도 일어나지 않길래 혼자 냉장고쪽으로 갔다.

5. 언니는 탈진하고 이상행동(스레주가 말을 꺼내자 욕을 하며 내쫒음)을 보인다.


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49:19.32 ID:QMNo6UUKNmo

6. 스레주가 언니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무속인에게 찾아갔으나 크게 화를내며 쫒아냈다.

7. 스레주가 언니의 방에서 닭뼈를 찾아냈다. 평소 언니는 닭을 보기만해도 경기를 일으킨다.

(계속되는 이상행동)

8. 엄마가 돌아오시자 메로나를 들고 방으로 가서 먹는 등 밝은 행동을 보인다.

9. 닭고기를 보자 평소처럼 경기를 일으키며 방으로 들어갔다.


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0:01.18 ID:QMNo6UUKNmo

일단 이정도가 중반부. 저기 레스중 요약됀 레스를 빌려왔어

그럼 썰풀게 듣는사람 있을까?


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0:01.79 ID:OB125g3V+RY

옮겨왔다 스레주!


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1:10.89 ID:QMNo6UUKNmo

>>5 고마워 그나마 조금 알던사람이 있으니까 힘이난다.


내가 풀 썰은 저 마지막 부분쯤에서 내가 낮잠을 자고 지금 돌아온상황에서

가위 눌렸었던걸 썰풀려고해.


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1:40.00 ID:cGj5soo8dr2

ㄳ 듣고 이썽


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1:41.74 ID:OB125g3V+RY

으악 그사이에 또 무슨일이일어난건가!


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2:32.75 ID:mTaZNeM6r9s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

생선뼈같은걸 뱉었다고 했는데, 그걸 부모한테 왜 이런게 여기에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치웠다고? 


1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2:52.87 ID:QMNo6UUKNmo

일단 레스주들의 응원덕인지 꿈에서 냉장고 위의 머리여자는 나오지않았어 

대신 가위에 눌려서 정말 긴시간동안 허덕였다 

뭐랄까 머리쪽이 답답한 느낌? 가위는 많이 느껴봤지만 이런건 처음이라서 

진짜 괴로웠다.


10.5 이름:레스걸★ :2011/01/31(월) 19:52:52.87 ID:???

레스 10개 돌파!

  


1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4:28.32 ID:QMNo6UUKNmo

>>9 이 스레 초반부. 그러니까 처음에는 난 그냥 공포보다는 호기심이 더 컸다

그런데 막상 뱉은걸보니까 기분나쁘기도하고, 그땐 이게 큰일이라고 

인지를 못하고있던 상황이라서 그냥 버렸던거같아.


그 일이 있고 난후 좀 시간이 지나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밥먹던 도중

부모님께 물어봤지만 역시 몇일이나 지난일이라 기억은 못하셨어


1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5:04.57 ID:cGj5soo8dr2

가위에 눌려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머리쪽이 답답한 건 알 것 같다!

계속 풀어봐


1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6:14.96 ID:QMNo6UUKNmo

아 그나저나 이제 슬슬 방밖을 나가볼까

그래도 한숨 잤으니까 얼굴을 볼 수 있게됐을지도 모르겠다

여튼 가위에 눌렸는데 평소에는 손가락을 까딱하면 가위에서 깼어 


그런데 이번엔 아무리 손가락 끝을 까딱거려도 가위에서 깰생각을 안했다


1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7:38.72 ID:QMNo6UUKNmo

눈을 살짝 떠봤는데 내 기대와는달리 그냥 세상이 빙빙 돌더라

아무 캄캄하고.. 어지럽고 기분나빠서 그냥 눈은 꼭 감고있었어 

그런데 그 가위의 뭐랄까, 특유의 답답함? 그게 점점 강도가 세지더라



1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7:49.09 ID:QCNi7t9PNmY

>>13 그렇구나. 나 왔어.


ㅋㅋㅋ 번호를 까먹어서 말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어떻게 된거야?


1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8:18.76 ID:QMNo6UUKNmo

나 정말 가위눌리는동안 10시간은 내가 누워있는걸로 느꼈어 체감상

하지만 깨보니까 3시간도 지나있지 않은 상태라서 놀랐고 

지금 가위에서 깬지 얼마안돼서 땀때문에 축축해서 기분나쁘다..


1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8:52.07 ID:cGj5soo8dr2

갱신.

듣고 있어.


1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8:57.48 ID:QCNi7t9PNmY

그래도 그정도라 다행이야... 한번 부모님 얼굴좀 보지그래?


1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59:23.68 ID:QMNo6UUKNmo

지금 막 일어나서 그런진 몰라도 가위눌린것처럼 머리가 굉장히 답답해

그나저나 이제 슬슬 방밖을 한번 나가볼까 

얼굴을 볼수있게됐을지도..


2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0:12.40 ID:QMNo6UUKNmo

지금 밖에 소리를 언뜻 들어보니까 아빠 목소리가들린다 

내가 자고있던사이에 아빠가 퇴근하신건가..

자 그럼 용기내서 살짝 바깥을 보고올게!


2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0:18.48 ID:QCNi7t9PNmY

>>19 그정도이진 않을거야, 만야겡 그게 환각같은거라면... ㅜㅜ


2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0:57.02 ID:QCNi7t9PNmY

>>21 난 대체 뭔말을? ㅋㅋㅋ 미안 ㅋㅋㅋ키;;;


잘볼수있을거야. 만약 그게 환각같은거라면. 이건데 ;


2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1:50.59 ID:mTaZNeM6r9s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데 두번째 무속인집에 갔는데 복채가 3만원이였어?

해결도 안해주고 복채를 받았어?

복채가 20년 전 가격이네. 그집 싸서 좋다


2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2:34.48 ID:QMNo6UUKNmo

무당 이 사기꾼새끼 괜찮아질꺼라며 왜 두배는 더 심해진거야 아 맙소사

미치겠다 진짜 나 어떻해 가족들 얼굴

아니 내 눈상태가 더 심각해진거같다 


2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3:01.76 ID:QCNi7t9PNmY

>>23 저기.. 약간 기분나쁜말투인것 같은데;; 낚시라는거야?


2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3:31.68 ID:QCNi7t9PNmY

>>24 허걱!! 어떡해!!!!! 


2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3:52.95 ID:cGj5soo8dr2

스레주, 궁금한게 있는데

냉장고 위의 귀신이 스레주 쪽을 쳐다본다는게

스레주가 원래 있었던 자리를 고정적으로 쭉 쳐다본다는거야,

아니면 스레주가 움직이면 귀신도 움직이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는거야?


2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4:10.10 ID:QMNo6UUKNmo

>>23 모르겠어 자기딴에는 상담료 뭐라고 하면서 3만원을 받고 

차도가 있을테니 내일 한번 더 와보라고 했었어 


근데 지금 이 상황은 돈아까운건 둘째치고 무당이 원망스럽다 


2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4:15.21 ID:60N+NlOyWCE

왜그래 스레주!!!!


3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4:15.77 ID:QCNi7t9PNmY

>>24 염주를 걸고다시나와봐


30.5 이름:레스걸★ :2011/01/31(월) 20:04:15.77 ID:???

레스 30개 돌파!

 


3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5:02.80 ID:QMNo6UUKNmo

>>27 고정적으로 쭉 보고있었어 

오컬트판 전스레에 있듯이 내가 움직일때 그 고개는 안움직였었다

움직였었다면 나 진짜 그때 눈돌아갔을지도 


3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5:30.30 ID:QCNi7t9PNmY

>>31 ... 그래 조심해! 꼭 염주걸고 다시나와바!! 


3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6:18.78 ID:QMNo6UUKNmo

아 그나저나 진짜 이건 심각한데

무서운 정도가아니라 진짜 토쏠린다 

닭을 앞에둔 언니의 심정을 알거같아


3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6:35.95 ID:cGj5soo8dr2

>>31오 그렇구나 오컬판에서는 안보고 요약글만 봐서ㅋㅋ


3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7:15.46 ID:QMNo6UUKNmo

염주도 완전한 염주형태가아니라 그냥 거기에서 구슬하나 뺀걸 준거같달까

살려줘 이세상은 지옥이다 지옥 또 방 안에 고립됬다 난 끝났어 

가족들 얼굴이 왜이러지 


3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7:56.17 ID:QMNo6UUKNmo

눈은 가렵지 않지만 이게더 괴로워..


3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9:16.96 ID:QMNo6UUKNmo

나 밥도 먹어야하는데 어떻하지 

엄마가 내방에 들어오기라도하면 내가 뭔짓을 할지도 모르겠다 

어떻하지?

게다가 아직도 언니의 시선이 느껴지는듯한 찝찝한 기분이야

속이 뒤집어질거같아


3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09:50.04 ID:cGj5soo8dr2

나 내가 스레주라고 생각하고 냉장고 위에 있는 귀신이

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고개를 같이 돌린다는 상상을 해버렸어.

진심 무섭다.


3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0:34.55 ID:QCNi7t9PNmY

조금만 더 그 얼굴 설명해줘


4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0:49.05 ID:QMNo6UUKNmo

왠지 지금 속이 타들어가는거같다 

뭔가 시큰거리고 속쓰리고 좀 따가운거같아 

나 비위 안좋단말야 


4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0:56.53 ID:60N+NlOyWCE

스레주 쉼호흡하고 진정해



4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1:40.84 ID:QMNo6UUKNmo

그ㅡ러니 ㄴ까 그거 

가족들 얼굴이 평소와 다르게보여 

적어도 자기 전에는 평소얼굴이였는데 진짜 미치겠어 


4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3:23.41 ID:cGj5soo8dr2

>>42 헐, 그 말 들으니까 가족들 얼굴 좀 확인해보고 와야겠다


4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3:29.49 ID:QMNo6UUKNmo

좀 진정돼긴한거같아 

진짜 어쩌면좋지 ..그러니까 마치 얼굴이 

눈이 잘 보이지않는다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어


4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3:39.71 ID:QCNi7t9PNmY

스레주 손이 덜덜 떨려?


오타가 많이나네.


그러니까 조금만 더 자세하게. 느낌이 다른거야?


4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4:23.25 ID:60N+NlOyWCE

시야가 흐릿한거야?

스레주 눈이 잘 안보인다니 무슨말이야



4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4:59.34 ID:QMNo6UUKNmo

느낌은 아까와 별로 다를ㄹ것이엇어 비슷해 

그런데 아 진짜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눈이 보이지않아 


4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5:41.72 ID:cGj5soo8dr2

일단 모니터 말고 다른 데를 좀 쳐다봐.

가족들이 스레주한테 말은 안걸어?


4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5:44.73 ID:QMNo6UUKNmo

내 시야가 아니라 가족들 눈이 보이지않아

가족들 눈이안보인다고 눈이 안보인다고

눈이 잘 보이지않는다고


5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5:56.12 ID:QCNi7t9PNmY

눈이안보여? 무슨소리야;


눈이 안보이는=데 어떻게 이걸치는거야?


가족들 눈이 안보인다는거?


50.5 이름:레스걸★ :2011/01/31(월) 20:15:56.12 ID:???

레스 50개 돌파!

 


5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6:49.42 ID:60N+NlOyWCE

사물은 잘보여?


5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7:14.63 ID:QMNo6UUKNmo

가족들의 눈이 이상해 

나도 이상한것같아 

가족들의 행동은 평소와 같다 

그런데 언니는 여전히 방에서 나오지않아


5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7:17.50 ID:QCNi7t9PNmY

진정해... 화내지 말고. 스레주, 이럴때일수록 바보같이 그러고 있으면 안되는거야!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들도 있잖아?


기대에 보답해줘야지. 마음을 굳게 먹고. 눈이 안보이면 사태가 해결될때까지

좀 익숙해져야지, 그걸 그렇게 무섭게 생각하고만 있으면 안되!!!!


파이팅!! 


5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7:18.22 ID:cGj5soo8dr2

>>49

!!!!!!


5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7:33.69 ID:NRruyREBhO6

>>49 지금 스레주 눈이 안보인다는 거야 가족들의 눈이 안보인다는거야?


5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8:06.64 ID:QMNo6UUKNmo

그러니까 심호흡하고 천천히 설명할게 잠깐만 

미안해 미치겠어 눈물인지 콧물인지모르겠다 눈쪽이 시큰거려 

거울보기가 무서워


5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18:49.49 ID:60N+NlOyWCE

가족들 얼굴을 볼때 누이 안보인다는거야?



5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0:33.24 ID:QMNo6UUKNmo

>>53 고마워 진정하는것에 큰 도움이됐어 레스주들이 있어서 다행이야 


천천히 설명할게. 오타가 좀많이나도 이해해줘..

내가 말하는 눈이 보이지않는다는건 내 눈이 지금 못보는 상태를 뜻하는게 아니야


5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0:48.74 ID:QCNi7t9PNmY

스레주, 우리가 마냥 너만 걱정해줄수는 없는거잖아!


그러니까 익숙해지려고.. 노력해봐.


그리고 이런 건 부모님이 병에 관련된 거라고 생각하실수도 잇잖아?


그러니까 말씀드려봐. 엄마 눈만 안보인다고... 아빠 눈도 안보인다고...


6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1:40.03 ID:QCNi7t9PNmY

>>59 어이쿠 미안;;; 이상하게됬다 인터넷이 느려서 ;; 


6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1:45.82 ID:QMNo6UUKNmo

설명하기가 애매한 이유가 보이는데 보이지않아서..

가족들의 얼굴을 봤는데 자기 전처럼 기분나쁘고 무서운 느낌은 그대로야 

그런데 왠지모르게 눈가쪽이 보이지않는다 

보려고하고 신경쓸수록 가족들의 눈이 보이지않아


6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2:51.58 ID:QCNi7t9PNmY

아!! 나 그런느낌 알아....


예전에 꿈에서 그런꿈꾼적있어.


위에있는걸 볼려고 하는데 눈이 더이상 올라가질 않아. 고개가 들어지지도 않아서...


6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2:52.44 ID:QMNo6UUKNmo

그런데 눈이 있는건 확실해 

뭐가뭔지 모르겠어 내가 가족들의 눈을 피하는건가 

뭐지 도대체

무서워 아예 방문에 손을 못대겠어


6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3:38.97 ID:QCNi7t9PNmY

그냥 고개를 푹 내리깔고 가!!


익숙해져봐.... 최대한.. 


6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4:00.64 ID:QMNo6UUKNmo

>>62 그래 그 비슷한느낌이야! 좀 속이시원하다..


어떻하지

그리고 아직도 언니가 날 포기한게 아닌가봐 시선이 느껴진다 

벽쪽으로 고개를 돌릴수도없어 나 이대로 미치는거야?


6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4:14.60 ID:QCNi7t9PNmY

>>63 어쩌면 그럴지도... 뇌가 너무 무서워서 그럴지도..


6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5:35.14 ID:cGj5soo8dr2

갱신! 스레주 힘내!


6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5:45.62 ID:QCNi7t9PNmY

>>65 미치지 않아! 우리가 도와줄게!!


혼자서... 화나는대로 감정주체할것없이 욕해봐!!!!


막욕해!! 그럼 속이 좀 시원해지던데!! 언니도 어쩌면 놀라서 보지않을지도..


6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5:46.14 ID:QMNo6UUKNmo

이게 익숙해지면 이제 나 언니 장난에도 놀라지않아도 돼겠네

언니가 다시 장난을 쳐줄지부터가 의문이지만 


일단 부모님부터 봐야겠어 유일한 희망이다

정말 이제 말해야될거같다 언니한테 봉변을 당해도 좋아 


7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6:17.61 ID:60N+NlOyWCE

힘내 스레주


7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26:33.33 ID:QCNi7t9PNmY

>>69 그래.. 잘생각했어!


7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31:27.49 ID:f+PQ6fnTaZI

스레주 힘내라!!

아마 언니도 스레주랑 좀 비슷한 상황이라 그런걸지도 몰라!

그렇지만 잊으면 안돼, 이상해지기 전에 시야가 어땠는지를 기억해!

바뀐건 스레주하고 언니 뿐이지 주위환경이 아니니 안심하구, 다른 무당을 찾아가봐.

그리고 그 염주구슬 준 무당이 영험했는지도 알아보고


7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32:41.89 ID:cGj5soo8dr2

갱신갱신


7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0:48:51.56 ID:cGj5soo8dr2

스레주 무슨일이야?




7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07:30.71 ID:Xiv+V43TtS6

전 스레에서 힘내라고 조언해준 스레더야

대체 무슨일이 생긴거야... 역시 자는게 아무래도 무리였나봐 스레주 

그리고 가위눌렸을때 손가락끝으로 하지말고 상체를 일으킬려고 노력해!

나 맨날 그렇게 깨니깐! 그리고 그냥 가족들 원래 얼굴을 생각해 계속 생각해봐

어느정도 마음이 괜찮아 지면 그때 다시보는거야;;

힘내라 스레주


7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13:49.12 ID:bJkNSpxL2PM

스레주.

나야.

저기 맨 위 요약스레를 썼었고,

약 5시 반까지, 그러니까 무당집 가기 전까지 쭉 같이있었던 레스더야.

대충 상황을 알겠어...

그리고 언니는, 시간이 없다.

빨리 무당에게 보여야해.

빙의든 엑소시즘이든 뭐든간에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상태가 심각해지고,

당사자의 정신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그 "뇌"가 손상을 입을거야.....


핸드폰 녹음기로 언니 방쪽 벽에 대고 녹음해봐.

뭔가 들릴지도 몰라.


7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17:22.67 ID:pl68kbuY2kY

죽고나면 뭐가 있는줄알고 자살한다는거냐? 

내 존재랑 내가 생각하는 모든거랑 내 존재가 사라지는건데 자살을 하겠다고?

와 난 중학교때부터 내가 언젠가 죽을거 생각하고 무서워하고 있는데 넌 자살하겠다고? 

지금 내 생활이 다 무너진다해도 살고 싶은데 지금 넌 죽고싶다고 말하고있늠거임? 그것도 남까지 끌어들여가면서? 

와 너 대단ㄴ하다. 

지금 내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싶을정도로 존경심이드네 와.. 


7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17:53.39 ID:bJkNSpxL2PM

그리고

잠을 자게되면 의식이 개방된다고 할까?

여튼 너의 "방어막"이 약해지게 돼.

그래서 아까 너가 느꼈다던 "가위눌림"은 아마 그 냉장고녀가 너에게 뭔가를 한것같아.

이러한 맥락으로 해석해보면,

너가 지난밤에 냉장고 문을 열어보고 이런 이상한 일이 생긴거는

시간대가 새벽인지라 음기가 강해지는 밤이 되어서 너에게 침투했던것 같아.

스레주...심각해.

친구집에서 자고온다는 식으로 둘러대고 무당에게 찾아가서 모든걸 이야기 해보는건 어때?

믿음이 안가겠지만, 그래도 현재 너의 말을 믿을 사람들은 영능력자...잖아.

어쨌든...힘내라 스레주.


7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17:58.43 ID:pl68kbuY2kY

아ㅁㅣㅇㅏㄴ 잘못올렸자


8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21:20.10 ID:bJkNSpxL2PM

>>77

너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상상해봐. 누군가의 얼굴을 처다보기가 힘들고 처다볼수도 없고,

귀신이 집안에 왔다갔다 거리고,

하나뿐인 자매가 빙의되어 전혀 다른사람인 것 마냥 행동한다면?

어떨거같아?

누구나 살고싶어해. 하지만 낙담하는 상황은 오기 마련이야.

인간이라는 개체는 원래 그렇게 나약한 존재니까.

물론 너의 그러한 마음가짐은 상당히 바람직하고 중요한거지만,

때가 때인만큼 그런식의 비난은 자제해줘.

스레주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보라고...

주제넘게 글써서 미안하다.


8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22:10.75 ID:bJkNSpxL2PM

>>79

잘못올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너처럼 진지해져서 글쓴 나는 뭐가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42:40.16 ID:QCNi7t9PNmY

>>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잘못쓴거 한번보고 알아차렷 ㅋㅋㅋㅋㅋㅋ


밑에 자살친구구하는스레주가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43:54.30 ID:jsb2PG2aC+E

스레주가 안오네..

일단 갱to the신


8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48:24.06 ID:QCNi7t9PNmY

음? 있잔항 밑에서 본건데..


냉장고 위에는 물건을 꼭 올려놓아야 귀신이나 저승사자가 데려가지 않는데..


8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1:54:54.40 ID:bJkNSpxL2PM

>>84

나도 그런얘기 들어본듯ㅇㅇ


8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2:03:49.85 ID:QCNi7t9PNmY

>>85 그렇지? 역시 스레주가 그거에 당한듯...


8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2:08:37.21 ID:afHZwZQjEzE

>>84

우리집낸장고엔 작은밥상 ? 같은거두는데..

근데무서운건우리집옷장은윗공간이 넓어서 내가업드릴수도

있는공간 ㅠㅠㅠㅠㅠ 우리집천장이높아서 ㅠㅠㅠㅠ 

이스레무서워 ㅠㅠ


8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2:09:31.10 ID:9dSadKKn1Io

주전자올려노니까 그거때문에 못데려가니까 귀신이 화나서 발악하고있다는거야?


8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2:11:50.17 ID:f+PQ6fnTaZI

>>77 그건 니 얘기고, 스레주 상황은 다르지

힘든 사람한테 너무 그러지마


9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2:13:01.45 ID:9dSadKKn1Io

>>89

77은 다른 스레에다 한다는걸 잘못올린거야ㅋㅋ;


9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2:16:34.95 ID:pl68kbuY2kY

77 내가 잘못쓴거야ㅠㅠㅠㅠ나도 이스레 보고 있는데 저런글을왜달겠어ㅠ 77은 자살친구구한다는 

스레에 쓰려고 했던거야. 여기 스레주는 자살한다는소리도없는데

자살한다는소리도없는데 왜 오해하는지ㅜ모르겧다ㅠ


9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2:23:16.81 ID:746Ap9OtypM

망할놈의 카드통지서도 괜찮은거야??


9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2:25:00.12 ID:bJkNSpxL2PM

아...

저기 위에 자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거같다 이런내용이 있어서 ㅋ


9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3:14:39.85 ID:EONdkTcX30I

스레주 힘내라 

이 말 말곤 해줄수있는게없어서 아쉽다


9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23:18:02.26 ID:NLLB3jqcq2E

>>93

뜬금 없짐나.. 너, 아이디 장난 아니다 ㅋㅋ 투피엠 팬들이 돈 주고 살만한 아이디다..


96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0:58:29.95 ID:3zttuJPSAU2

>>93 투피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1:03:54.63 ID:OaygIxGJJV+

그건 그렇고 눈이 안보인다니;; 알것같으면서도 모르겠다


난 심한감기시작할때면(뭐 구토나 못일어날 정도의 두통),

눈이 잘 안보여. 사람얼굴의 일부분을 보면 너무 어지러워지고,

사람이 보통 글자 읽을때 조금씩 나눠읽잖아. 그런데 아플땐 전체적으로 다 보여서

읽는것도 불가능.. ㅋ 신경을 너무 많이써서 그런걸수도 있어.


98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1:14:36.51 ID:REFiGPifCic

오컬트 게시판부터 계속 눈팅하다가 판을 옮겼길래 갱신.


99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1:15:52.05 ID:REFiGPifCic

근데 스레주의 이야기 중 냉장고녀에 대한 묘사를 보고 떠올린 이미지가 있는데 

혹시 지슬라프 벡신스키의 그림 알아? 

3번보면 죽는 그림이라고 루머가 돌았던거라ㅋㅋ...링크 걸긴 좀 뭣한데; 

어떤 거울 앞에 여자 머리가 있는거! 

어젯밤에 비몽사몽한 와중에 떠올렸는데 꽤 흡사한거 같아


100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1:38:19.58 ID:CPwfzP7BlPQ

http://image.threadic.com/images/de1379cde6b3a64c5f1e4b198d6ce963e91f91a0.jpg

>>99 이 그림말이지?

새벽에 정주행하고 레스달고있는데 진심 무섭다..

스레주가 무사하길 빌어!


100.5 이름:레스걸★ :2011/02/01(화) 01:38:19.58 ID:???

레스 100개 돌파!

 


101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1:56:12.89 ID:CsGChOkuuss

스레주 현재 빙의상태이네 그것도 가족-조상님대정도에 원한을 가진 원혼일 가능상이 크네 스레주에게 원혼이 빙의하고 있네 더 늦기전에 무속인을 찾아가게나 또 이번 설 차례 지낼때 진심으로 조상님에게 정성을 다하게나


102 이름:이름없음 :2011/02/01(화) 02:11:10.75 ID:ihEOn5HEVg6

>>101 헉 능력자같은 분 등장

스레주를 기다리며 갱신!



- 4편(마지막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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