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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스레모음 10탄] 냉장고 - 1 본문

스레딕 모음/단편 스레 모음

[단편 스레모음 10탄] 냉장고 - 1

스레TV 2018. 1. 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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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7:35.90 ID:f53IyCwAnT2

우리집 냉장고는 귀신이 나오는 것 같다.


내가 기가 약하고 겁이 많아서 잘못 본거라고 치기에는 기분나쁘게 생생한

오컬트를 겪고있어

이번주 동안 있었던 일을 좀 썰풀어보려고해. 이시간에 듣는사람 있을까?



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8:42.43 ID:FOgcJaWFqbo

나 있어!


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9:21.17 ID:f53IyCwAnT2

여튼 썰풀게. 이일이 일어난건 한 24일쯤? 월요일이였던것같다.

우리집은 냉장고가 2개가있어 부엌에 가족이 모두 사용하는 큰 냉장고와 

복도에 따로 그릇같은것을 담아두는 좀 오래됀 작은 냉장고.

오컬트 현상이 일어나는건 복도쪽 작은 냉장고야


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9:53.30 ID:eq7nVS70Ios

으잌ㅋㅋ 스레주 제목 센스 ㅋㅋ


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1:32.68 ID:f53IyCwAnT2

내가 평소에 정말 겁쟁이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놀래키는 움짤같은걸보면 

그대로 의자뒤로 거품물고 넘어갈정도로 겁쟁이야. 게다가 기도 약해서인지 

어릴때부터 가위같은것도 자주걸리고.


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3:07.50 ID:0YF8ng4erLM

근데 괴담판 가야하는거 아냐?


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4:35.90 ID:f53IyCwAnT2

그래서인지 내가 내방에서 잠을 자는일이 좀 적어 빛이 전혀 안들어오는 구조거든

그래도 무섭지않게하기위해 그..뭐라고해야하지. 유아용 작은 전등이라고 해야하나 

밤에 무섭지않게 불켜는.. 부끄럽지만 그것도 있지만 영..




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5:28.35 ID:f53IyCwAnT2

>>6 아 그럴려나?근데 이게 긴가민가해서..


방문을 닫으면 폐쇠된 공간이라고 생각되서인지 무서워서 내방에서 자주 못잔다 혼자.

그래서 거실소파에서 한번 잔적이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괜찮더라고!

그 다음부터는 소파에서 자주 자게됐다



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7:21.66 ID:f53IyCwAnT2

우리집 구조상 소파에서 자면 일직선상으로 복도에있는 냉장고를 볼 수 있어

그 월요일때도 그저 평소처럼 소파에서 자다가 문득 일어났는데 새벽 3시더라.

난 무의식적으로 화장실을 들르려고 복도쪽을 봤는데 


냉장고 위쪽에 뭔가 보였다.



1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8:37.71 ID:FOgcJaWFqbo

>>9 헉 소름돋는다;;


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8:49.70 ID:f53IyCwAnT2

그러니까 이거 지금 생각해도 무서운데

긴 검은 머리를 늘어트리고 얼굴이 푸른빛으로 어스름하게 빛나는 듯한 

왠 성인 여자가 냉장고 위에 엎드려있는것으로 보였다.

손은 보이지않고 그냥 얼굴만 냉장고 위에 덜렁 있는느낌? 놀라서 죽는줄 알았어


1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9:57.08 ID:FOgcJaWFqbo

>>11 ㄷㄷ;;


1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0:54.32 ID:f53IyCwAnT2

그런데 생각하고보니까 우리집 복도 냉장고는 부엌 냉장도보다 훨씬작고 

요즘 큰 냉장고들도 위에 키가 한 160cm정도 넘어보이는 여자가 엎드려있을 수 있는 공간이 없잖아? 


게다가 냉장고는 벽에 완전히 밀착돼어있어서.. 

쉽게 말하자면 그 여자의 하반신은 어디있는지 의문이라는거야.

그때 당시에는 이 생각을 못했다 그냥좀 위화감을 느꼈을뿐


1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2:48.28 ID:f53IyCwAnT2

난 화장실을 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소파에 누운채로 굳었다.

시선을 돌리고싶긴한데 왠지 돌릴 수는 없는 그런 미묘한 기분이였달까 

다행히 그 여자는 그때까지는 내쪽을 보지않고 복도에서 연결됀 부엌쪽을 보고있었다.


엄청 무서웠어 방에서 자고있는 언니나 부모님을 깨우고싶었지만 

그럴려면 복도를 지나쳐 방으로 가야하는데.. 차마 소리지를수도없고 미치겠더라


1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4:27.21 ID:dBv3+Zm+0+w

>>13 뭐 그런 걸 해석하고 있니 ㅋㅋ 니 집에 냉장고 위에 여자가 누워 있는게 일단 의문인데


1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4:50.15 ID:f53IyCwAnT2

난 애써 여자로 추정돼는 그걸 무시하고 다행히 잠들었고 그렇게 다음날이 왔다

아침부터 복도 냉장고 위와 내용물을 확인했지만 이상한점은 없었어

난 그냥 꿈이려나 생각하고 넘겨짚었지

그런데 그날밤 그게아니라는걸 알아버렸다.



1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7:25.66 ID:f53IyCwAnT2

>>15 그 당시에는 정신이없었어 


그날밤 난 또 방에서 자면 더 무서울거같아서 소파에서 잤다 

근데 그날은 분명 운동을 좀 많이해서 몸도 피곤하고 늦게잤는데 

3시에 일어난거야 새벽 3시. 좀 안좋은 기분이 들었고 무의식적으로 

복도쪽 냉장고를 봤다


1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7:54.90 ID:FOgcJaWFqbo

>>17 또 그여자인가;;


1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0:12.67 ID:f53IyCwAnT2

전날 봤던 그 머리만 있는 그게 또 냉장고 위에있는거다

게다가 이번에 심각한건 그 여자의 머리가 정확히 날 바라보고있었다 

난그때 진짜 숨이멎는줄 알았어 손발이 떨리고 식은땀이나고 미치는것같았다

하지만 왠지 시선을 땔 수 가 없어서 더 무서웠어 

눈을 돌려야하는데 돌려지지않는 그런..


2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0:19.38 ID:t9hW1Vl81EI

으잌....소름돋네 


2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1:06.54 ID:t9hW1Vl81EI

>>19 나도 그런기분 알어!


2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1:52.00 ID:f53IyCwAnT2

진짜 무서워서 이불속에서 소리죽여 펑펑 운걸로기억한다 

이나이 먹고 소파에 오줌지릴뻔했어 스레딕 오컬트판에 처음왔을때보다 무서웠다

분명히 전엔 이쪽을 바라보고있지않았는데 


내쪽을 바라보는 그..뭐랄까 창백하고 푸른색으로 번들거리는 얼굴이랄까 

기분나빠 진짜 이거


2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3:30.74 ID:t9hW1Vl81EI

>>22 헐...뭐지... 그 엄청난.. 비유? ㅋㅋㅋㅋㅋㅋ 오컬트판에 처음왔을때보다..ㅋㅋㅋㅋ


2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3:45.00 ID:f53IyCwAnT2

그렇게 난 정신을 거의 놓았고 날이 밝아올때쯤까지 계속 그 상황이였다

어느센가 정신차려보니까 베란다쪽에서부터 날이 밝아오고있었고 

난 마음을 추스리고 이악물고 다시 냉장고쪽을 봤다 


내가 그떄 그쪽을 보지않고 그냥 아침까지 버텼어야했어


2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4:21.64 ID:FOgcJaWFqbo

>>24 왜???


2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6:44.26 ID:f53IyCwAnT2

거의 오전 5시 30분쯤?이길래 그 정체불명의 머리도 물러갔을거란 착각을했지

냉장고 위에는 아직도 그 머리가있었고 머리는 당연히 내쪽을 향해있었다


그 얼굴을 본 이후부터는 기억이 잘안난다 정신을 잃었는지 그대로 잤는지는 몰라도

평소에 아무리늦어도 10시에는 일어나는 내가 오후 4시가 넘어서 내 침대 위에서 일어났어


가족말로는 내가 거실바닥에 널부러져서 자고있길래 아빠가 날 들어서

내방으로 옮겼다고 하셨다 


2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8:53.36 ID:f53IyCwAnT2

난 그날 내내 기분이 안좋았어 난 안그래도 유리심장이라 이런일을 겪으면 

거의 그 날은 정신이 피폐하다못해 나가니까


그날밤 난 내 언니에게 정말 사정사정을 해서 거실에서 언니와 같이 자기로했다

언니한테 멀쩡한 침대 놔두고 이런 부탁을 하기가 정말 미안해서 

난 바닥에서자고 언니는 소파에서 자게했어 


그리고 또 밤이왔다


2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0:15.49 ID:f53IyCwAnT2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난 그날밤 푹 잤고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

중간에 새벽에 깨지도 않았고 꿈은커녕 그냥 진짜 푹 잘잤다.

난 그래서 그냥 꿈이맞구나 하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다시 평소처럼 하루를 보냈지

근데 그게아니더라.. ㅜㅜ


2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1:19.86 ID:Q6YMm5UTnpk

>>28으어 ㅋㅋㅋ


3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1:57.69 ID:f53IyCwAnT2

난 그날 밤에 그..여자의 마법이 터져서 복통을 앓다가 또 중간에 일어났다

근데 그때도 새벽 3시에 가까운 시간이라 기분나빴지

하지만 난 배가 너무아파서 약이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부엌으로 가려고 일어나려고했는데 일어나지못했다 


3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2:47.04 ID:FOgcJaWFqbo

>>30 또 그여자인가?

 

3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3:45.11 ID:f53IyCwAnT2

이 나쁜 여자가 또 냉장고 위에! 왜 하필거기인진몰라도 또있는거야 또!

내가 진짜 이러다가 미치는거아닌가 모르겠다고 정말


그 여자를 보자마자 몸이 진짜 '굳는다' 라는게 뭔지 절실히 느꼈다 

정확히 날보고있었어. 근데 나도 이런일을 3번이나 겪다보니까 

평소에 겁이많긴해도 꼴에 오컬트에 관심이 많기도하고.. 그 냉장고 위 여자를

자세히 봐보기로했어


3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4:43.72 ID:FOgcJaWFqbo

>>32 그여자 진짜 끈질기다;


3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5:08.58 ID:f53IyCwAnT2

그 여자를 자세히보면서 내가 느낀건 2가지 


1. 여자는 숨을 안쉬는거같다 숨쉴때 생기는 미동조차없었어 그냥 얼린 동태같달까

2. 여자는 내가 있는 쪽은 바라보지만 정확히 '나'를 바라보고있지는 않다


이정도.


3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6:57.02 ID:f53IyCwAnT2

난 그쪽으로 가까이 가볼까? 하고 생각해보기도했지만 그건 영 무서웠어

그래서 난 다음날 언니와 함께 거실에서 자며 저 머리를 탐구하기로 마음먹었지


.. 하지만 저걸 마주볼 수 있게됐다고해서 무서움이 사라지는건 아니였다

배는 아프고 복도는 못지나가고 진짜 못됀머리인거같아


3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9:47.18 ID:f53IyCwAnT2

다음날 난 언니를 내 용돈으로라도 꼬셔서 같이 자겠다는 약속을 얻고 

그날 밤에 쓸 이런저런 물건을 준비했다 


내 휴대폰도 머리맡에두고 혹시몰라서 예수님을 조각한 장식품도 아빠걸 잠시 빌려 

거실에 가져다놓았다.


난 이번에도 새벽에 깰까 안깰까. 머리는 나올까 안나올까 반신반의하면서 

언니와같이 거실에서 잠들었어


3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2:01.98 ID:f53IyCwAnT2

그리고 난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에 깨는걸 성공했어!

기쁘기도하고 무섭기도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불 밖으로 빼꼼 복도를 봤다

얼굴 시퍼런 그게 또있었다. >>33 말대로 진짜 끈질긴거같아 


근데 이번엔 상황이 달랐어. 정말 경악했다


3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2:30.38 ID:f53IyCwAnT2

여자가 뭔갈 뱉었다


3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2:48.78 ID:FOgcJaWFqbo

>>37 어떻게 달랐는데?


4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3:45.62 ID:FOgcJaWFqbo

>>38 ㄷㄷ;;


4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4:02.88 ID:wFmFWOX2G7Q

뭘 뱉었음?


4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4:25.87 ID:f53IyCwAnT2

진짜 입에서 뭘갈 뱉는 그 모습은 그로테스크하달까 뭐랄까 

엄청 기분나쁘고 무섭고 이게뭐야 못볼꼴이였어 진짜 


난 그 머리가 움직였다는 사실에 한번놀라고 뱉었다는 사실에 두번놀라고 

이번엔 나를 보고있다는 사실에 세번 놀라고.


4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5:41.85 ID:FOgcJaWFqbo

>>42 언니는?


4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6:31.13 ID:f53IyCwAnT2

난 이번에 바닥에서 자던 언니를 발로 툭툭쳐서 깨우려고했지만 언니는 일어나지않았어

왜 안일어나지 하는 무서움도들고 진짜 언니가 그때만큼 원망스러운적이없었다

언니가 나한테 놀래키는 사이트 주소를 줬을때보다 훨씬 더 


4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7:58.22 ID:f53IyCwAnT2

어쩔 수 없이 언니를 꼭 붙들고 무서워서 딱붙어 쥐죽은듯이 한참동안 눈감고있었다

평생 겪어야하는 공포를 그날 다 겪은 기분이였어 수명이 깎인거같아 


4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11:16.72 ID:f53IyCwAnT2

아침에 난 언니를 후려패고는 언니손 꼭 붙들고 냉장고를 조사했다

냉장고 밑에 그 머리가 뱉은 정체는 ..뭐라고 해야하나 


시커멓게 탔는지 부패됀건진 모르겠지만 온통 시커멓고.. 그걸 직접 만진 언니말로는

뭔가 미끌미끌한 것이 발라져있는 느낌이라고 했었어 


모양은 흡사 생선 뼈모양이였고, 머리는 없었지만 ..

기분나빠서 우린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바로 던져넣었다 


그걸 만진 언니손에서 되게 기분나쁜냄새가 났었어


4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14:02.89 ID:f53IyCwAnT2

언제나 그렇듯이 냉장고 자체에서는 문제점을 발견할수가없었지.

그게 더 기분나빴다.


지금은 내가 무서워서 언니를 내방 침대에 재워놓고 이렇게 스레딕중이고..

오늘은 아예 언니하고 같이 내방에서 자는걸 생각했어 


여튼 내가 이번주에 겪은건 이정도야 

이제 슬슬 자봐야하는데 무섭네.. 혹시 해결방법이나 묘책이 있는사람은 말해줄수있어?


4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20:37.56 ID:f53IyCwAnT2

좀 더 기다려보려고했는데 졸리기도하고 의견도 없는거같고 

오늘은 일단 이렇게 자고 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면 레스달러올게 

모두 오늘밤 잘자!


4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2:09:24.04 ID:m-eEF6mgcZYuM

스레주 그냥 무시하게나 그런정도 영가는 무시하면 사라진다네


5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17:47.38 ID:f53IyCwAnT2

나 스레주. 도와줘 어떻하면좋지?


50.5 이름:레스걸★ :2011/01/30(일) 14:17:47.38 ID:???

레스 50개 돌파!

 


5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19:11.98 ID:f53IyCwAnT2

어제 밤에는 나랑 언니랑 같은방에서 잤었다고했지? 

그런데 좀 큰 문제가 생겼어 

이일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어떻하지


5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0:35.54 ID:f53IyCwAnT2

일단 어제 밤에있던일을 썰풀게 

어제 나는 잘자다가 옆에있던 언니가 날 깨웠다 

근데 난 평소에 한번자면 푹자서 누가 깨우면 잃어나기도 더 싫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언니가 깨워도 무시하고 더 잤던걸로 기억해


5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3:01.72 ID:f53IyCwAnT2

그런데 오늘 아침에 언니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다는거야 

그리고 돌아온 언니가 한말은 어제 그 냉장고쪽에 내가 안깨길레 

혼자 가봤다는말이였어 


난 거기서 더 물었지만 갑자기 언니가 말을 잇지못하고 펑펑울기만한다 

평소에 잘 안울고 나와는 반대로 겁이없는 언니가 저렇게 우는건 처음봐


병원에서 의사말로는 탈진이라는데 언니가 탈진할일이 뭐가있는거지?


5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4:34.96 ID:nkykSk0fOXE

드디어 스레주가 있는 상태에서 레스를 올려보네 ㅠㅠ

귀신 나쁜년 지도 여자면서 마법을 모른체하다니 ㅠㅠ


5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6:15.65 ID:nkykSk0fOXE

언니가 스레주랑 같은거 봤나봐요 ㅠㅠ

나 귀신이 뭔가 뱉었고 그게 남아있었다니 그런얘기 첨들음 ㅎㄷ 

그 냉장고 버려버리면 안돼요?ㅠㅠ


5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6:17.51 ID:f53IyCwAnT2

>>54 솔직히 너무 어둑어둑하고 내가 안경을 벗고자서 그냥 머리가 길단이유로 

여자라고 추정중이긴해. 체구도 작은거같고 


여간 나 어떻하면좋지

언니한테 캐물으면 언니는 이상한 반응을 보이면서 전혀 대답하지않는다

어제밤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너무 궁금하긴하지만 우리 언니 어떻하지..


5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7:53.75 ID:nkykSk0fOXE

같은거 봤다고 말하면서 뭔지 다 아니까 얘기해도 된다고 달래봐요

자세히 모른다면 옛날 남자사람의 귀신인가? 잘 모르지만 일단은 둘이 정보를 모으고..

냉장고 버리는건 너무 극단적인거 같으니까 무속인분들께 한번...


5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8:17.95 ID:f53IyCwAnT2

>>55 냉장고를 이런 이유로 버리기에는 아직 언니가 입을 열지도않고 

부모님이 반대하실거같아. 부모님 이야기로는 저거 결혼기념일때 샀다고하시더라고


여튼 나 정말 이 상황에서 어떻게해야할까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라거나 밤에 시도해볼만한 것이있으면 의견좀 말해줘 

언니가 저렇게 됀 이상 나라도 뭔가 시도해봐야겠어


5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9:41.69 ID:f53IyCwAnT2

>>57 일단 언니를 달래보고 언니와 손잡는게 좋을까?

근데 언니가 혹시 기가 약한 특이체질이라거나 그런거라서 해가가면 어떻하지

이 상황은 난 3밤정도를 버텼는데 언니는 한방에 훅간거잖아


6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1:09.90 ID:f53IyCwAnT2

난 귀신 믿지않고 그냥 그저그런 재미있는 오컬트적 요소 쯤으로 봤는데

직접 겪으면 좀 신기하면서도 무서울거같다고 생각했던 내가 정말 멍청했어 


저게 진짜든 잘못본거든 이쯤돼니까 무서워진다.


6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2:54.74 ID:nkykSk0fOXE

일단 난 스레주가 뭔가 스스로 해보겠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어;;

뭐랄까, 정확히 스레주나 스레주의 언니를 보고 있었다는 건 명확한 대상에 명확한 의도를 품고 있다는 건데.

거기 응해주면 그 의도가 이루어지는 거라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이 들어서. >>49 말마따나 말이지

무속인한테 가봤음 좋겠다구 ㅠㅠ 이런데 막 썰풀고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묻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스스로 뭔가 해보려고 한다고 할만한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데...왜 스스로 하려고 하지.


6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5:00.69 ID:f53IyCwAnT2

>>61 모르겠어 무속인에 대한 거부감이 들어. 그리고 왠지 무속인에 대한 100% 신뢰가 있는 상황도아니고 일단 그건 마지막 보루쯤으로 남겨두려고해. 

솔직히 말하자면 나 겁은많지만 이런 오컬트한 현상은 평생에 또 언제봐보겠어 


내 자신이 직접 한번쯤은 어떻게 해보고싶다는 생각이랄까

나만 그럴지도 몰라


6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6:10.31 ID:f53IyCwAnT2

그리고 덛붙히자면 내가 위에서 한번 말한거같은데 

그 머리..는 정확히 우리를 바라보고있던게아니라 우리가 있던 자리를 보고있어

내가 움직이면 그 머리의 시선도 움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지부동이였거든


6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6:19.35 ID:nkykSk0fOXE

무속인에게 저 냉장고가 문제인지 집안사람이 문제인지 집터가 문제인지 외부요인인지 하여튼!

아주 정확한 요인을 알아서 해결을 해야 해. 뭔갈 알아야 제대로 하지. 

그 부분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가보라고 하는거야. 그리고 요인이 알려졌으면 음,

어영부영 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확실하게 하고!

결혼기념물이라니 함부로 못 버리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매일밤 잠 설칠거야?


6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8:13.63 ID:nkykSk0fOXE

편견에 사로잡힐때가 아니야, 이미 그 귀신을 현실로 인식했잖아. 그러면 그 계열도 현실로 인지해야해.

거부감이 드는 건 이해하지만 시험때 공부하기 싫다구 안할순 없잖아? 그런거야.

편견은 벗어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어설픈 해결책으로 괜히 문제 악화될 수 있다구


6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9:49.99 ID:f53IyCwAnT2

>>64 잠을 설치는건 아마도 내가 거실 소파에서 잘때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겠네.. 하지만 잠 설치는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야 

딱히 설친후에 아침이 오면 그렇게 피곤하지도 않고 그렇거든


일단 무속인에게 가보는게 좋을까? 나 혼자 가봐야하나?


6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1:33.73 ID:f53IyCwAnT2

의견고마워 왠지 저 머리도 무속인의 힘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무속인은 돈 얼마정도 받을까 그게 걱정인데. 복채..

일단 우리집에서 좀 떨어진곳에 하나 있긴한데.


6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2:48.04 ID:nkykSk0fOXE

언니도 봤으니 언니와 함께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 무속인에게 정보를 더 많이 주는 차원에서?

잠을 설치는 건 그냥 뭐랄까, 커피? 티오피 오기 전에 손을 써야지..;

[비유가 거시기하네;;]

지금 눈에 보이고 몸으로 느끼는게 전부가 아냐. 가봤으면 좋겠어 정말



6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4:13.40 ID:oHy8nvaG3DY

으아아아 진짜 무섭다 ㅠㅠㅠㅠ 


7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4:25.17 ID:f53IyCwAnT2

좋아 그럼 결정했어. 일단 지금 당장이라도 무속인에게 가봐야겠다

휴일이라고 영업을 안하는건 아닌가 괜시리 걱정돼는데..


일단 이 모든 일 이전에 언니를 어떻게 해봐야하는걸까




7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5:59.60 ID:f53IyCwAnT2

나혼자 무속인에게 가본다.아니면 일단 언니를 어떻게 해본다 


너희들 생각은 어때? 


7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7:41.53 ID:oHy8nvaG3DY

근데 거기 무속인이 돌팔이일수도 있잖아? 아.. 아닌가?


7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9:01.35 ID:f53IyCwAnT2

>>72 근데 그건 어느 무속집을가나 돌팔이인지 어떤지는 의심가는건 똑같아서..

일단 가장 가까운 곳이니까 거기부터 들러보는게 좋지않을까?

딱히 거기가 용하지않다 용하다 이런 소문은 없지만


7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1:40.11 ID:f53IyCwAnT2

;; 언니가 이상해 


7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3:46.07 ID:f53IyCwAnT2

방금 언니에게 같이 무속인을 만나러 가보자고 말을 꺼내려고 갔는데 

언니가 커터칼로 자기가 아끼던 캐릭터 휴대폰고리의 겉 도금?색상을 칠한것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벗기고있었다 평소에 엄청 아끼던건데..

근데 여기까지는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해도 좋을정도였는데 그다음이 더 이상해


7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4:03.06 ID:nkykSk0fOXE

내가 무속인의 질이 랜덤임에도 불구하고 무속인을 권한건 아무리 영감이 약하더라도 

공통적으로 느끼는 게 있을거라고 생각해서야

귀신은 진짜 있고 무속인의 영감이란것도 진짜 있어 내 지인중에 진짜배기가 있어서 알아

언니가 이상하면 무조건 끌고서라도 무속인한테 데려갔으면 좋겠다


7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5:13.56 ID:f53IyCwAnT2

내가 말을 다 꺼내기도전에 '언니 어젯밤에..' 정도로밖에 말을 안했는데

그래도 나한테 그렇게 나쁘게는 안대하던 언니가 쌍욕을하면서 

날 언니방에서 쫓아냈어. 큰 소리가 들릴정도로 방문을 쾅 닫아버렸다


7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6:32.34 ID:f53IyCwAnT2

문을 다시 열려고 시도는 해봤는데 안쪽에서 잠궈버린것같아 

이 상황이면 같이 가고 나발이고 불가능해 어쩌면좋지 

언니가 나한테 화난걸까?


7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1:45.97 ID:f53IyCwAnT2

어떻해 나 진짜 지금 엄청 곤란하다고 

언니를 억지로 끌고가는건 솔직히 집에 형제자매있는사람은 알꺼야 힘들다고

게다가 저렇게 나한테 쌍욕하는 상황이면 엄청 화나보이는거같은데.

일단 나 혼자라도 무속인에게 가봐야하는걸까 


8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4:13.66 ID:f53IyCwAnT2

;; 방금 언니가 내방쪽 벽을 쌔게 친거같다 언니방과 내 방 사이의 벽쪽에서

쿵소리가 들렸어 


안돼겠어 나 지금이라도 무속인에게 달려가야할것같아 다녀올게


8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4:32.30 ID:nT+6H2T4OvY

무속인을 언니가 있는곳으로 대려와바


8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4:50.82 ID:nkykSk0fOXE

그렇다면 무속인에게 가보고 나서 무속인이 심각하다는 판단을 내렸으면 무속인을 집으로 불러와봐

언니가 좀더 기가 약했는지 영향이 너무 큰데...


8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6:28.76 ID:nT+6H2T4OvY

다녀와서상황좀 말해줘 어느정도 도울수있으면 도울게


8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40:29.67 ID:IR+2Cm55pjM

으.....으으...... 난 이런쪽외 문외한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ㅠㅠㅠ스레주 힘내고, 언니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


8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5:59.89 ID:f53IyCwAnT2

나 스레주. 무속인을 만나고왔는데 이거 완전 또라이다


8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7:24.98 ID:OFeiy4lzQ8E

왜?


8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8:34.34 ID:f53IyCwAnT2

일단 무속인을 만나긴 만났다. 무속인의 가족인지 뭔진모르겠는데 어떤사람이

잠시 방안에서 기다리라고해서 난 거기서 무릎꿇고 얌전히 기다렸지.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난후에 좀 나이 지긋한 여자 무속인이 왔다


8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9:03.67 ID:EGF8CdCcQTo

왜?궁금해


8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9:56.08 ID:f53IyCwAnT2

근데 날 보더니 다짜고짜 이런 미친년, 미친년 하면서 날 쫓아내는거야

아니 내가 어디가 미친년이냐고 손님에게 이래도돼냐고 따져도 

무작정 나한테 불같이 화내면서 날 쫓아내는거 있지 


방에서 기다리라고 안내해줬던 사람도 옆에서 말려봤지만 무속인은 계속 발광했어

진짜 그 무속인 돌팔이에 정신이 나간거같아 다시는 가고싶지않다.


9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1:04.72 ID:f53IyCwAnT2

진짜 어떻게 그사람 고소할수는없을까?

난 혹시 복채가 모자랄까봐 조마조마하며 내 용돈을 다 챙겨가고 

버스비로도 몇천원이 나갔는데 이게 뭐하는짓이야 도대체? 화난다.

아마도 다른 용하다고 소문난집을 찾아서 내일 가봐야겠어


9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1:07.72 ID:N6P83u+5MZM

헐 무속인이 왜그러지ㄷㄷ


9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2:41.35 ID:nT+6H2T4OvY

아냐 오히려 돌팔이였다면 화내지안고 돈받을궁리만했을거야 스레주


9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3:09.11 ID:f53IyCwAnT2

>>91 그러게 지금 생각하고보니까 그때는 막상 화만났는데

좀 .. 아 여튼 진짜 기분나쁜사람이야. 

그나저나 집에 돌아와보니까 언니 방문이 열려있다


9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3:44.85 ID:OFeiy4lzQ8E

그래서 그대로 다시 돌아온 거야? 다시 들어갈려고 시도는 안했어? 그리고 안내인도 뭐라 설명안해줬고?


9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4:04.64 ID:nT+6H2T4OvY

언니가 다짜고짜 화내고 나가라고썩내고 혼자이상한짓하면 귀신씌인거일거같다 


9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4:17.93 ID:EGF8CdCcQTo

다른 괴담스레도 다 그러던데. 죽을 운명이라던가 그런사람이


9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4:20.86 ID:N6P83u+5MZM

아 섬뜩해


9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4:42.15 ID:f53IyCwAnT2

>>92 그런가? 근데 이건 돌팔이라기보다는 그냥 좀 ..


자 이제 오늘 또 무속인집 가기는 내가 너무 피곤하고 귀찮으니

뭘하면 좋을까. 밤까지 무작정 이대로 기다리기는 좀 그렇고 

뭔가 대책을 세워놔야겠어


9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5:12.44 ID:N6P83u+5MZM

아니야 다 방법이있을꺼야 스레주힘내


10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5:19.44 ID:EGF8CdCcQTo

아무튼 무섭다. 무속인이 그러면 스레주 센 귀신이 붙어있을 확률이 높아. 조심해


100.5 이름:레스걸★ :2011/01/30(일) 16:15:19.44 ID:???

레스 100개 돌파!

 


10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6:00.64 ID:nT+6H2T4OvY

한번 기쎈친구나 부모님불러서 밤새면서 언니옆에 지켜보는건어때?


10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6:03.41 ID:f53IyCwAnT2

>>94


안내인은 미안하다는 말만한체 자세히 설명을 안해줬어 

난 원래 이런 집인가보다 하고 그냥 돌아왔지. 의구심은 안들었어

그리고 언니는 지금 방안에서 자고있는거같은데.


10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6:43.27 ID:EGF8CdCcQTo

항상 이런 괴담스레는 영력 강한 친구 붙어있던데.. 스레주는 실화라서 없나?


10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01.68 ID:f53IyCwAnT2

그나저나 이제 슬슬 진짜 무서워진다..

집에서 이렇게 가만히 있다보니까 당시에는 못느꼈던 이상한점도 다 생각나는거같고

소름돋고..지금 머리가 좀 띵하고 어지러운거같기도해


10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07.37 ID:N6P83u+5MZM

다른 무속인들도 찾아가보는건 어때?

집으로 불러보거나


10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49.63 ID:f53IyCwAnT2

>>103 내 친구가 영력이 강한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알아야좋을까

난 그게 문제인데. 친구를 영력보고 사귀는건 아니잖아. 


10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56.82 ID:nT+6H2T4OvY

그리구 언니랑 1대1로는 만나지마 귀신붙은상태면 위험하다 


10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8:49.35 ID:f53IyCwAnT2

>>105


일단 오늘은 당장 또 가긴 내가 피곤하고 

내일은 다시한번 다른 무속인집을 들러보려고 생각중이야 


10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9:55.93 ID:EGF8CdCcQTo

>>106 확실히 그건 그렇네. 영력보고 사귀는것도 아니고.. 어쩌면좋지 스레주


11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0:03.53 ID:nT+6H2T4OvY

근대 무속인 안내원한태 지금 상황같은거는처음에 말해줬어?


1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0:07.09 ID:f53IyCwAnT2

자꾸 언니에게 귀신붙었다는 의견이 나오니까 나 정말 무서워졌어 

지금 언니는 방에서 조용히 자고있는걸 아까 확인하고왔고..

집에는 오늘 일 쉬시는 엄마아빠가 모두 계신다.


11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1:14.84 ID:N6P83u+5MZM

흠...애초부터 그귀신한테 관심을 안가졌다면 이런일도 없었을까...?

처음부터 그 냉장고 주변에 소금을뿌린다던지..닭피나


11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1:38.52 ID:f53IyCwAnT2

>>110 

아니 난 그냥 안내하는사람이 기다리라고만 해서 딱히 뭐라고 말하진않았고

그 사람이 어떤 종이 표에 생년월일적으라고해서 그거밖에는..

아무말도 못하고 무속인한테 쫓겨났다니까?


11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1:41.54 ID:nT+6H2T4OvY

근대 귀신?같은게 나올때는항상 냉장고위야?


11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2:24.24 ID:f53IyCwAnT2

아 그렇지 냉장고 안에 소금을 넣어볼까?


11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3:37.37 ID:N6P83u+5MZM

>>115 일단 여러가지 되는데로 시도해봐


11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3:37.38 ID:f53IyCwAnT2

>>114 머리는 나올때 항상 냉장고 위였어 

덛붙히자면 복도 냉장고에는 전원을 안넣고 사용하는중이야 

음식물이아니라 그릇을 잔뜩 넣어두거든


11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3:47.61 ID:EGF8CdCcQTo

그럼 귀신이 더 화내지 않을까?


11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4:18.41 ID:N6P83u+5MZM

>>117냉장고 안에 있는 그릇들은 어떤 그릇들이야?


12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4:26.01 ID:nT+6H2T4OvY

그러면 냉장고위에 상자같은걸올려보는건 어때?


12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5:00.52 ID:EGF8CdCcQTo

그리고 무속인이 화를냈다면 무속인도 달래지 못할만한 귀신인거같아. 소금으론 안될거야


12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5:20.94 ID:f53IyCwAnT2

냉장고 안에 그릇들은 그냥 가정에서 사용하는 평범한 도자기그릇이나 유리그릇.

종류는 다양해 그 안에 보온 도시락통도 넣어두고

뭐 꽃무늬가있다거나 이런 자세한건 신경안써도 괜찮으려나?


12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5:35.89 ID:nT+6H2T4OvY

>>121 내말이그말이야 ㅋ


12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6:32.58 ID:f53IyCwAnT2

>>121 무속인이 그냥 나한테 화를낸거같은데 귀신이아니라..

어쩌지 소금으로 안돼면? 그냥 무속인이 잘못됀거아니였을까?


>>120 좋은 의견이네 오늘밤은 위에 주전자라도 올려놔봐야겠다


12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6:41.21 ID:nT+6H2T4OvY

>>122 그런건문제가아니구 쇼파의위치나 냉장고의 위치를바꿔보는것도좋을것같아


12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7:31.30 ID:nT+6H2T4OvY

스레주는 학색이야?


12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7:42.84 ID:N6P83u+5MZM

근데 막무가네로 위치변경을 해도 괜찮을까


12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7:52.49 ID:nT+6H2T4OvY

아오타낫네 스레주학생이야?


12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8:37.61 ID:f53IyCwAnT2

아 일단 냉장고의 위치를 바꾸는건 불가능.

우리집이 그렇게 넓은것도 아니고.. 움직일수있는 범위는 복도 내에서 인거같아

참고로 나 학생이야


13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8:55.99 ID:nT+6H2T4OvY

내가걱정하는것중에 하나가 귀신의머리가 냉장고위에만나타나면 만약에 냉장고가 사라지면 전신이나올것같다는거야


13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9:38.59 ID:nT+6H2T4OvY

학생이면 유명한무당부르는것도 복채때문에안될건가?;;


13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9:52.72 ID:EGF8CdCcQTo

뭔가.. 무속인이 화를 낼 일은 없잖아? 괴담스레같은거 보면 가끔 아주 독한 귀신 붙었을때 무속인이 화내고 쫓아내는일이 많잖아


13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0:18.04 ID:f53IyCwAnT2

>>130 머리만 나오는게아니라 머리만 '보임' 이야 

자세로 봤을때 양팔을 옆구리에 붙히고 냉장고위에 엎드려있는걸로 보여


13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1:26.04 ID:f53IyCwAnT2

>>132 괴담스레에서 그렇다고 나까지 독한귀신이 붙은건 아닐수도있잖아

일단 지금 당장은 다른 무속인도 만나보는게 최전책일거같아..


13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1:49.53 ID:nT+6H2T4OvY

지금언니상태는어때?


13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3:41.80 ID:f53IyCwAnT2

>>135 자고있어 언니 방쪽에서는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방문은 살짝 열려있는 상태. 정도?

아 그런데 나 좀 묘한거 하나 생각났다


13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4:18.00 ID:nT+6H2T4OvY

뭔데?


13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4:29.87 ID:EGF8CdCcQTo

>>134 한시라도 빨리 만나보는게 좋을거같은데.. 위험한걸수도있어


13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5:03.78 ID:f53IyCwAnT2

그 내가 처음 그 머리가 떴을때 그 다음날 낮에

엄마가 냉장고에 두던 꽤 아끼는 그릇이 깨졌다며 밥먹다가 가족에게 한탄하셨다.

단순히 냉장고 안에서 쓰러져서 깨진건지 뭔지.. 생각하고보니 기분나쁘네


14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6:01.68 ID:nT+6H2T4OvY

나는무당쪽보다는 절도괜찮을거같은데?


14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6:23.69 ID:f53IyCwAnT2

>>138 하지만 나 아까 그 무속인집 말고는 주위에 아는집이 없는걸.

얼마전에 묘자리때문에 무당을 불렀었다는 친구가 하나있는데 걔한테물어볼까?


14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7:41.86 ID:f53IyCwAnT2

>>140 이 근처에는 절이 없어. 

엄마따라 절을 가본적은 있는데 엄청 멀더라.. 아빠 차타고 꽤나걸렸지 아마


14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8:23.99 ID:nT+6H2T4OvY

무당이찾기어려우면 성당이나 절이라도한번찾아봐


14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9:18.66 ID:f53IyCwAnT2

자 어떻게 해야하지? 언니는 너무 곤히 자고있어서 깨우기 미안해.

부모님께 말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안됄거같다

부모님은 신은 믿는데 귀신은 전혀 안믿어서 

내가 어렸을때도 귀신꿈같은걸 꾸고 부모님한테 말하면 꾸지람만들었거든


14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9:43.08 ID:nT+6H2T4OvY

아난이제가야겠군 ㅜㅜ 스레주힘내!!이따가 다시들어와서 조언이라도 해줄께^^


14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0:26.95 ID:EGF8CdCcQTo

>>141 할수있는건 다 해보는게 좋아. 연락이닿는다면 한번 물어봐


14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0:28.04 ID:f53IyCwAnT2

>>143 아 성당! 우리집에서 꾀나 가까운거리에 작은 성당이 하나있는데

내가왜 그생각을 못했지? 당장 다녀와볼까?


14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1:24.80 ID:f53IyCwAnT2

>>145 고마워. >>146 일단 그 친구한테 문자를 보내봤는데 답장을 안하네

평소에 휴대폰을 끄고사는건 알지만 이정도 일줄은..


14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3:34.05 ID:f53IyCwAnT2

일단 부랴부랴 후드 추리닝 차림에서 점퍼만 챙겨입고 근처 성당을 다녀올까해.

근데 아까 무속인 만나러갈때 운동하러 다녀온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왠지 이번에 또 거짓말하기가 죄송해지네


15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3:57.75 ID:f53IyCwAnT2

자 그럼 다녀올게! 있다가 보자


15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4:56.52 ID:EGF8CdCcQTo

>>147 지금당장이라도 시간이 돼면 다녀와! 실시간 갱신할테니


15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4:58.17 ID:N6P83u+5MZM

갔다와


15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7:51.51 ID:EGF8CdCcQTo


15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07:14.08 ID:CfTIPNnQArM

갱신




15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16:40.61 ID:EGF8CdCcQTo

갱신


15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25:05.33 ID:aKD6FOhSUKA

갱신했어!


그리고 정주행!!!


스레주 빨리오고 화이팅임!!


15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38:21.33 ID:laOO6IOrvJQ

갱신갱신~~


15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4:24.93 ID:f53IyCwAnT2

나 스레주. 다녀왔다! 군것질을 하느라 좀 늦었어


15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5:03.15 ID:EGF8CdCcQTo

어때? 성당에서 쫓아내지 않았어?

 

16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5:41.70 ID:f53IyCwAnT2

그런데 성당에서는 별 수확을 얻지못했다

성당에 갔는데 문이 자물쇠로 잠겨있더라고. 일요일인데 성당이 쉬나?


16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6:05.69 ID:f53IyCwAnT2

>>159 성당에서 쫓아내면 어떻게해야하는거야 그거


16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7:15.36 ID:f53IyCwAnT2

일단 오면서 기분나쁜일이 좀 있긴했지만 큰 문제는 없어

근데 집에 와보니까 언니가 일어나서 냉장고를 뒤지고있었다 

배가고픈가?


16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8:11.00 ID:EGF8CdCcQTo

설마 스레주가 오는걸 보고 잠군걸까? 무서운데

상관없지만 군것질은 뭐먹은거야? 배고파서 추천받을께..


16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0:12.03 ID:f53IyCwAnT2

>>163 육포먹었어. 그나저나 날보고 왜 잠굴까 그건 미지수인거같은데


근데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성당 문이 잠겼을 경우는 생각을 전혀 안해본일이라..

언니쪽을 생각해야하나?


16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0:54.92 ID:EGF8CdCcQTo

언니랑 무슨일있으면 빨리 얘기좀해봐!


16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1:53.64 ID:f53IyCwAnT2

언니하고 무슨일은 별로 없어 내가 돌아오니까 언니는 그냥 

다녀왔어? 한마디하고 마저 냉장고를 뒤지더라. 그리고는 지금 

방으로 들어간상태야 언니가 냉장고에서 뭘 꺼냈는진 못봤어


16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3:16.46 ID:EGF8CdCcQTo

언니한테 무슨일 있는건가 모르겠다... 집 상황은?


16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4:46.63 ID:f53IyCwAnT2

지금 집 상황은 부모님방에서 아빠는 컴퓨터 하고계시고 엄마는 장보러 나가셨나봐

언니는 방안에서 냉장고에서 꺼낸 무언가를 들고 들어갔고..아마도 먹을꺼겠지?

딱히 집에 이상현상은 없는거같아


16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5:19.30 ID:aKD6FOhSUKA

정주행 끝.


뭐 별로할것도없었지만.


스레주... 언니가 나갈 때 그 방에다 감시카메라는 아니더라도 캠코더

촬영은 어떨까


17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6:58.29 ID:f53IyCwAnT2

>>169 캠코더는없지만 휴대폰에 있는 녹음기능말이야.

그거라도 써볼까? 괜찮을까?


17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8:01.92 ID:f53IyCwAnT2

근데 내가 언니한테 이런짓을하기에는 너무 미안해

그래도 내가 징징대니 같이 자주고 그랬는데.. 언니가 뭐 씌였다고 판정짓기도 뭐하고

게다가 언니 묘하게 평소에는 거실에서 티비만보고있는데 방에서 통 안나와


17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8:54.81 ID:+IjLlM6jNfo

오, 스레주! 온거야? 어떻게 됬어?


17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9:28.15 ID:aKD6FOhSUKA

>>171 마음을 독하게먹어... 이게 언니를 구하는길일지도몰라.

근데 언니방이랑 스레주방에 연결되는 베란다같은거 없어?


핸드폰.. 그렇지만 용량 달리지 않을까? 잘못해서 전화오면 진동울릴테고.


17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0:17.98 ID:f53IyCwAnT2

>>172 

정리하자면 가보니까 성당문은 잠겨있고 

집에 돌아와보니 언니는 부엌쪽 냉장고를 뒤지다가 뭔갈가지고 방으로 들어가서 무소식

엄마는 장보러나가셨고 아빠는 방에서 컴퓨터하고계셔 


17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0:35.28 ID:EGF8CdCcQTo

그것도 이상현상이라고하면 이상현상이겠지 



17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1:40.02 ID:f53IyCwAnT2

>>171 처음에서 말했지만 내방은 방에 들어오는 문빼고는 바깥에 이어진문이

하나도 없어. 완전 밀폐된 공간이야 창문조차없다

언니방하고 내방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있고..


그나저나 휴대폰은 문제가 좀 많네. 어쩌지?


17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1:44.24 ID:aKD6FOhSUKA

>>174 만약 언니가 귀신에 씌인거라면 음식보다는 다른걸 갖고들어갈수도...


17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2:52.45 ID:aKD6FOhSUKA

>>176 그런가.. 왠지 감이 그럴거같아서 걍 말해봤다 ㅋㅋ 미안..


그런거 빌려줄 친구는없을것같지만. 언니가 나갔을때 휴대폰으로 찍어보면 안되,

언니방을?


17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3:19.71 ID:f53IyCwAnT2

>>174 씌이다니..

냉장고를 뒤지고있었으니까 거기서 꺼낼만한건 음식밖에없지않을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언니방에 잠깐 확인하러 다녀와볼까..


18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4:44.03 ID:f53IyCwAnT2

>>178 일단 시도는 해볼게 

근데 언니가 통 안나온다는게 제일 큰 문제랄까..

나온다고해도 짧은시간이라서 내가 후다닥! 찍고오면 들킬지도 모르고.

게다가 휴대폰은 요즘 매너모드해도 찰칵 소리가 크게난다..


18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4:53.57 ID:aKD6FOhSUKA

>>179 빙의됬다는 의미지.. 아니라면 미안.

스레주가 나갔을 때 뭔가 집어넣었을지도? 


아. 좋은거 생각났어. 만약에 언니가 그 냉장고여자한테 

빙의된거라면 냉장고여자는 사라졌을까? 한번 소파에서 자보면 안되?


18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4:54.59 ID:NbdNIRGfCdE

정주행 완료..


18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6:54.25 ID:f53IyCwAnT2

>>181 

역시 무섭지만 소파에서 자보는게 좋겠지? 좋아 결심했어

오늘밤은 소파에서 잔다!


18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7:28.01 ID:aKD6FOhSUKA

>>183 파이팅이야!!


18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7:48.26 ID:EGF8CdCcQTo

오늘밤엔 쇼파에서 자보고 나오면 한번 무속인에게 가봐.

스레주 언니도 된다면 같이가보고.. 지금 상태는 스레주보다 스레주언니가 더 심각한거같아.


18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8:30.18 ID:f53IyCwAnT2

근데 그 이전에 내가 또 새벽에 깰지가 의문인데

알람이라도 맞춰볼까? 


18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8:37.41 ID:EGF8CdCcQTo

>>183파이팅해!아무튼 지금은 아직 잘시간 아니니까 시간있지?


18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9:39.72 ID:f53IyCwAnT2

>>185 음 일단 언니의 상태를 내가 정확히 몰라서..

너희들 말대로 정말 그런것에 씌인건지 아니면 단순히 좀 몸이안좋은지.

일단 나 언니방에 다녀와볼게


18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9:39.78 ID:EGF8CdCcQTo

귀신이 있다면 깨겠지? 그런데 안깬다고해서 알람을 맞춰두면 막상 깼을때 시끄럽지않을까?


19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9:46.67 ID:aKD6FOhSUKA

>>185 스레주언니가 갈 수가 없을것같은데, 상황을 보면. 

무속인을 데려온다거나.. 안된다면...


언니방에 휴대폰을 두거나 언니 휴대폰에 무속인이 전화를 걸게 하면?


19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1:25.84 ID:aKD6FOhSUKA

>>188 파이팅!! 언니가 욕하면 맞욕은 좀 힘들려나.


그나저나 맞욕하니까 말 이상하네.. 미안.


19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3:53.14 ID:f53IyCwAnT2

언니방에 다녀왔는데 진짜 이거 안돼겠다 

나도 내 방문을 걸어잠궈야될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19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4:23.11 ID:aKD6FOhSUKA

>>192 왜그래?


19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4:37.46 ID:EGF8CdCcQTo

뭔데?


19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5:01.53 ID:rNgbdbRj69s

왜그래 스레주? 


19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5:52.97 ID:f53IyCwAnT2

언니 방에 들어가보니 언니가 냉장고에서 꺼낸걸 확인할 수 있었어

뭐였는지알아? 어제 먹다남은 닭고기.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야


19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6:17.97 ID:aKD6FOhSUKA

그럼 뭐야???


19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6:34.77 ID:EGF8CdCcQTo

흥미진진.


19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13.55 ID:f53IyCwAnT2

우리언니는 닭고기를 절대로 절대로 못먹는다 

닭고기만보면 진짜 토할거같다고하고 구역질하고 치킨이라도 시키는날엔

울고불고 자기 방문 걸어잠구고 나오지않는다고 입에 대기는커녕

닭고기 냄새만 맡아도 이러는사람이


지금 어제남은 닭고기 반정도를 다 먹어치웠다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해?

내가 내 가족을 잘 알아서 그런지 지금 나 너무 무서워


20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21.06 ID:aKD6FOhSUKA

빨리좀 말해줘 스레주 ㅜㅜ


두근두근해서 못참겠어 ㅜㅜㅜㅜ


200.5 이름:레스걸★ :2011/01/30(일) 18:17:21.06 ID:???

레스 200개 돌파!

 


20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58.22 ID:f53IyCwAnT2

내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거지? 그런걸까?그런가?


20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58.75 ID:EGF8CdCcQTo

정말.... 이건 심각해....... 스레주 이거 낚시면좋겠어. 하지마...


20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8:20.68 ID:aKD6FOhSUKA

헐 뭐.. 뭐야.......................



빙의 맞는것같아


방문 걸어잠그고 자라. 오늘은 소파에서 자지 말고... 거의 확실해졌으니까...


20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9:40.06 ID:EGF8CdCcQTo

근데 부모님께 말씀드렸어? 그런일은 가족이니 부모님께도 말씀드려야하는거아냐?


- 2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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