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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스레모음 10탄] 냉장고 - 2 본문
20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0:02.84 ID:f53IyCwAnT2
언니가 무서워
닭고기를 다먹고는 뼈만 책상위에있는걸
봤을때 내 기분은 정말.. 지금은 방문을 잠궈놓은 상태야
어떻하지 작은 소리에도 너무 무서워 아빠방에 가서있을까?
20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0:33.98 ID:rNgbdbRj69s
일단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는게 어떨까;;;
20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0:35.71 ID:aKD6FOhSUKA
>>204 그러고보니 그렇네.
언니가 닭고기 먹는다는거... 말해보지 그래?
20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1:17.40 ID:EGF8CdCcQTo
이거 정말 실화야? 믿기지않아..
20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1:36.05 ID:aKD6FOhSUKA
>>205 부모님 둘 중 누구보다도 스레주를 잘믿어주는 사람 방에 가...
가서 언니가 닭고기를 먹는다고 말해.
21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3:16.17 ID:f53IyCwAnT2
엄마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아빠가 미워 나 어떻하면좋지 엄마는 왜이렇게 안오시지
2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3:31.98 ID:EGF8CdCcQTo
부모님 반응이 궁금하다.. 드디어 굿하는건가
21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3:51.30 ID:nkykSk0fOXE
과민반응으로 보여?
아까 무속인 강력추천했던 레스 올린 사람이다
이거 갔다와보니까 상황 좀 쩌네. 스레주 마음 단단히 먹어라.
진짜 아주 쪽박맞은거야.
자기 본능을 믿어 스레더,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과민반응이길 바라는 마음은 알겠는데.
난 무당이 쫓아냈다는거하고 닭고기가 마음에 걸린다. 나도 닭고기 알러지 있거등
21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3:53.19 ID:aKD6FOhSUKA
>>210 파이팅.......
21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4:52.08 ID:f53IyCwAnT2
아빠에게 가려고 방문지나가려고하는데 바로 옆문에서 언니가 내쪽을
보고있는걸보고 심장이 멎는거같았다 진짜 놀라서 소리지를뻔했어
근데 언니가 날 가만히 보더니 그냥 조용히 자기 방문을 닫더라
그거때문에 더 무서워서 아빠방으로 달려갔는데.
21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5:28.91 ID:nkykSk0fOXE
좀...스레주 친구집 같은데 가있음 안될까, 피씨방이나.
그집에 웬만하면 혼자 안있었으면 좋겠다
언니가 마음에 걸리지만 귀신들리면 기 약한 사람 한명으론 택도 없어.
나가기전에 칼 같은거나 못찾게 좀 숨겨두고..;;
21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5:40.43 ID:aKD6FOhSUKA
>>214 갔는데?
21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5:56.12 ID:EGF8CdCcQTo
나도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21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6:07.91 ID:f53IyCwAnT2
아빠는 언니가 닭고기 먹는단말에 그냥 허허 웃고는
장난으로 넘어가시는거야. 너희들 이런기분알아? 진짜 진지하게 말했는데
상대방이 장난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는거??
아빠방에 있는거보다 그냥 내방에있는게 좋을거같아
21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7:09.31 ID:aKD6FOhSUKA
>>218 나 알아.
친한 아는사람이 그러거든.
미치지, 아주. 그냥 니 방 가라.
22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7:28.01 ID:EGF8CdCcQTo
그기분 알아.. 근데 내일 무속인은 찾아볼꺼야?
22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7:52.21 ID:f53IyCwAnT2
>>215 친구집에가면 너무 민폐일거같아서 내가 미안해..
친구집에서 자본적도 한번도 없고 부모님도 반대가 심해서 무리야
22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8:18.79 ID:aKD6FOhSUKA
>>221 엄마아빠랑 자는건.... 역시 무리지?
22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9:13.78 ID:f53IyCwAnT2
>>220 찾아 볼거야. 위에서 말했던 그
좀 전에 묘자리때문에 무당을 불렀었다는 친구에게서 답장이 오면
그 무당을 찾아볼생각이야.
22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9:23.90 ID:EGF8CdCcQTo
>>222아직 학생인데 무리는 아니지.. 그래도 오늘은 쇼파에서 자보는게 어때?
22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0:19.52 ID:f53IyCwAnT2
>>222 무리일것까지사.. 하지만 오늘은 꼭 소파에서 자야될거같은 느낌이야
오늘 당장 무당을 찾아가기에는 날이 너무 어둑어둑해져서 내가 무섭고..
일단 나라도 맞닥뜨려봐야지
22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0:30.94 ID:aKD6FOhSUKA
>>223 파이팅이야 스레주.
22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1:12.01 ID:nkykSk0fOXE
어차피 보아하니까 그 부모님 한번에 믿을거라곤 생각 안했지만...
스레주 그래도 부모님한테 계속 좀 설득해봐 울먹이면서 말하면 부모님이 그냥 웃고 넘어가진 않을테니깐
귀신이라고 당장 믿진 않아도 심각성을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
22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1:29.34 ID:aKD6FOhSUKA
>>225 없을 가능성이 크지 않아?
22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2:06.69 ID:f53IyCwAnT2
자 그럼 오늘밤은 그 머리와 1:1 대면인가.
..근데 나 밤까지 언니와 한지붕아래에 있어야된다는사실이 문득 무서워졌다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
23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2:57.83 ID:EGF8CdCcQTo
오늘은 일찍자봐 어떨지
23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3:04.69 ID:f53IyCwAnT2
그런데 말이야
부모님이 언니를 다그친 후에 언니는 나에게 무슨 반응을 보이지?
23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3:14.59 ID:aKD6FOhSUKA
>>229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구 ~ 왜 내말을 무시하는거야 ㅜㅜ
언니가 귀신에 빙의됬으면 없지않을까?
23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3:25.39 ID:nkykSk0fOXE
마음 굳게 먹고 침착해. 혈육이라고 당황하지 말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만 집중해.
냉정하게 생각하고 불길한 느낌이 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친구집에서 잘것까진 없어, 부모님 오시기 전까지만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이럴땐 체면치레하지 말고 신세 질땐 져
23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5:10.06 ID:f53IyCwAnT2
>>232 그런가.
>>233 고마워 덕분에 좀 마음이 가라앉는듯한기분이야
덕분에 힘이난다. 만약 집에있기 곤란해지면 정말 신세를 져야될거같다.
23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6:07.48 ID:nkykSk0fOXE
>>232 모르지 낮엔 몸에 밤엔 나와있을지...;;
23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7:21.87 ID:EGF8CdCcQTo
스레주 힘내! 레스주들이 응원해주고있다
23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8:01.45 ID:f53IyCwAnT2
자 그럼 일단 난 오늘밤 거실 소파에서 자볼 생각이고
용기가 난다면 속전속결로 냉장고까지 건들여볼 생각이야.
냉장고 안을 열어볼 생각까지 하고있다!
23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0:46.22 ID:nkykSk0fOXE
수면제 먹고 푹 자는게 낫지 않을까...
괜히 건들지 않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
23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1:01.85 ID:rNgbdbRj69s
스레주 힘내! ㅠㅠ 하지만 너무 무모한 짓은 하지마;
24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1:51.62 ID:f53IyCwAnT2
>>238 우리집에는 수면제가 없어
지금이라도 약국에서 사올수는 있긴하지만..왠지 지금 나가면
언니가 내방에 들어올거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기분탓인가 이거?
24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4:43.75 ID:f53IyCwAnT2
엄마왔다!
24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5:41.14 ID:nkykSk0fOXE
불길한 느낌이 들면 지나치지마, 그런 상황에서의 육감은 평소에 비해 정확도가 급상승한다구
그럼 수면제는 안되겠네. 부모님께 사와달라고 하거나...정 뭐하면 안먹어도 되겠구
방 사수 잘해, 내가 아는 건데 사람이 방 안에 틀어박혀 있을 때는...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는 것도 있지만 뭔가 저지를 기회를 노릴 때도 있거든.
24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6:28.08 ID:nkykSk0fOXE
익 오셨네 그래도 다행이다
대화해보고 경과를 말해줘
24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9:19.01 ID:qneZ0+Tluis
스레주 오늘밤 화이팅해줄게.....ㅜㅜ걱정된다....
24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0:04.67 ID:f53IyCwAnT2
엄마가 오니까 좀 나은거같다.
간만에 나랑 언니가 모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엄마가 잔뜩 사오셨어
언니도 왠일인지 방에서 튀어나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메로나를 하나 들고
방으로 들어가서 방문열고 먹고있어
왠지 분위기가 밝아지는거같아서 좀 마음이 놓인다..이게바로 엄마의 힘인가!
24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0:32.57 ID:qneZ0+Tluis
일단 엄마는 딸에대해 비교적 신경을 많이 쓰실거야...
닭고기에 대한 이야기 해드려봐.
24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1:27.31 ID:nkykSk0fOXE
다행이다;
나도 마음이 놓이네
24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2:12.86 ID:qneZ0+Tluis
아! 언니한테 메로나 한입만~하고 다가가보는건 어떨까?? ㅋㅋ
조금이라도 밝아진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해봐...엄마도 있으니까 안전할거야.
24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2:47.33 ID:qneZ0+Tluis
너무 위험할까?
여튼..힘내라 스레주
10시까지 같이있어줄게
25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2:57.21 ID:f53IyCwAnT2
;; 애들아 나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해야좋을까?
이건 좋아해야될지 무서워해야될지 모르겠어
25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3:36.61 ID:qneZ0+Tluis
왜 무슨일인데?
25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4:54.39 ID:qneZ0+Tluis
....스레주? 괜찮아? 진정해~~~~ㅠㅠ
25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4:58.61 ID:f53IyCwAnT2
엄마가 어제쯤인가 아빠가 백숙을 먹고싶다고 투덜거려하셨다길래
닭을 한마리 사오셨어. 아빠는 백숙을 참 좋아하시는데 언니가 닭만보면 경기일으켜서
먹고싶으셔도 평소에는 참으셨었거든
25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5:25.91 ID:qneZ0+Tluis
응...그래서?
25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5:36.48 ID:f53IyCwAnT2
근데 언니는 뭐 또 먹을것 없는지 방에서 나오더라
그리고 엄마가 장본것 펼쳐놓은것 보다가 닭을보고는 평소처럼
진짜 평소 언니처럼 경기일으키면서 지금 방으로 들어갔어
언니가 닭을 먹은게 아니였단건가?? 그럼 그 뼈는? 뭐지 도대체?
25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5:55.41 ID:qneZ0+Tluis
설마 언니가 손도 안대는거야?
25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6:56.94 ID:f53IyCwAnT2
>>256 진짜 전생에 닭하고 왠수를졌는지 보기만해도
구역질하고 그런다니까? 만지는것도 당연히 싫어해 엄청
25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6:59.64 ID:qneZ0+Tluis
그럼....말걸어봐 빙의(미안해 스레주 이런말해서)가 풀렸을지도 몰라.
25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7:22.12 ID:f53IyCwAnT2
어떻하지 언니의 저 반응때문에
닭고기 이야기를 꺼낼 타이밍을 뺐겼다
26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7:48.54 ID:qneZ0+Tluis
오.....ㅜㅜㅜㅜㅜ
일단 언니방엔 뼈가 아직도 있는거야?
26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8:14.94 ID:f53IyCwAnT2
언니한테 말을 걸어봐야하나...
일단 어차피 곧있으면 저녁식사시간이니까 그때 말걸어도 돼지않을까?
나 지금은 좀 떨린다.
26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8:28.54 ID:aKD6FOhSUKA
뼈는 뭘까?
뭔가 인터넷에서 닭뼈? 그런걸로 쓰는것같은 귀신쫓는 의식같은거 보고..
따라하는거 아닐까? 남은걸로..
26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8:58.80 ID:f53IyCwAnT2
>>260 모르겠어 언니가 버렸는지 어떤지는.. 확인해볼 방법이 없다
일단 저녁밥먹을때까지만이라도 기다려야지
26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9:29.52 ID:qneZ0+Tluis
>>262
스레주가 언니는 닭을 상당히 싫어한다 그랬지 않나?
그럼 닭뼈는 손도 안댈것 같은데...;;
경기일으킬정도면 ㅠㅠ
26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9:47.40 ID:aKD6FOhSUKA
>>261 그래 부모님도 잇으니까 안좋은 행동같은건 저지할수있고..
26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0:02.44 ID:f53IyCwAnT2
>>262 내가 언니방에서본건 잘 발라진 닭뼈.
그리고 어제 우리가 먹다남긴건 닭한마리에서 반정도씩이나 남겼었어
만약 그렇다면 살은? 살은 어디에?
26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0:04.60 ID:qneZ0+Tluis
그래 그래봐야지....
일단 상황정리 해보는게 어떨까?
실마리가 나올지도 몰라...
26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0:30.25 ID:aKD6FOhSUKA
>>264 그렇지만 자기가 너무 무서워서 그럴것같을지도...
26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0:53.62 ID:f53IyCwAnT2
언니가 그걸 먹었다고밖에는 치부할 수 없는 상황이였어
그리고 만약 그 닭뼈로 귀신쫒는거 진짜여도 >>264말대로 언니는 손도 못댄다고
27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2:01.58 ID:f53IyCwAnT2
그럼일단 나 좀 진정좀하고..
아까 언니의 평범한 반응ㄸ문에 많이 놀랐거든 조금만 시간을줘
나 글솜씨가없어서 정리하는것에 좀 시간이 걸릴텐데 괜찮아?
혹시 누구 나대신 해줄사람이 있다면 부탁할게
27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2:29.99 ID:qneZ0+Tluis
1. 냉장고에 귀신이 다른쪽을 향해있었다.
2. 냉장고 귀신이 스레주 쪽을 보고 있었다.
3. 언니와 함께 거실에서 자는데 언니는 일어나지 않고 귀신이 뭔가를 뱉었다.
4. 언니방에서 자는데 스레주를 깨워도 일어나지 않길래 혼자 냉장고쪽으로 갔다.
5. 언니는 탈진하고 이상행동(스레주가 말을 꺼내자 욕을 하며 내쫒음)을 보인다.
27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2:32.17 ID:aKD6FOhSUKA
>>266 잘 발라진 뼈라던가 그걸 잘 도려냈다? 뭐그런거..
27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3:27.33 ID:aKD6FOhSUKA
>>272 느려서 대답못했네. 미안하다.
27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4:50.80 ID:f53IyCwAnT2
좀 진정된거같아. >>271 깔끔한 요약 고마워
자 이제 기다리는일만 남았나..
27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5:03.42 ID:qneZ0+Tluis
6. 스레주가 언니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무속인에게 찾아갔으나 크게 화를내며 쫒아냈다.
7. 스레주가 언니의 방에서 닭뼈를 찾아냈다. 평소 언니는 닭을 보기만해도 경기를 일으킨다.
(계속되는 이상행동)
8. 엄마가 돌아오시자 메로나를 들고 방으로 가서 먹는 등 밝은 행동을 보인다.
9. 닭고기를 보자 평소처럼 경기를 일으키며 방으로 들어갔다.
27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5:52.91 ID:qneZ0+Tluis
여기까지야.....일단
언니는 귀신에 의해 뭔가 영향을 받은건 확실한 것 같아.
하지만 빙의라고 보기는 어려워....
27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6:04.77 ID:aKD6FOhSUKA
닭뼈가 다른것일수도 있지만 그건 희박한 가능성이니까...
27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6:33.66 ID:aKD6FOhSUKA
>>276 역시 그렇지.
27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6:43.28 ID:qneZ0+Tluis
>>277말이 맞아. 확실히 이상해...닭뼈에 대한건....;;
28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8:02.78 ID:f53IyCwAnT2
다행이야 왠지 언니가 빙의가아니란걸 생각하니까
기쁘고 안심됀다.. 일단 내일 친구가 알려준 무당집은 꼭 가봐야겠다.
그런데 친구말로는 이상한 행위를 많이한다던데 괜찮겠지?
28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9:04.24 ID:qneZ0+Tluis
무당은 2중인격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
'신'과 '무당 자신'
그래서 친구 눈에는 그렇게 보인 걸 수도 있어.
28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9:37.52 ID:aKD6FOhSUKA
>>281 그렇구나 처음봤어.
28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0:09.39 ID:aKD6FOhSUKA
>>282 오타다 처음알았어.
28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1:28.20 ID:f53IyCwAnT2
자 그럼 썰은 이쯤풀고 또 이현상이 일어나면 바로 알릴게.
힘을준 레스주들덕분에 용기가난다. 무섭기도하지만 오늘밤이 기대되기도해.
다들 고마워 내일보자!
28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1:38.52 ID:qneZ0+Tluis
어쨌거나...스레주.
일단 냉장고 가까이에 있지 마.
밤에도 스레주 방에서 자거나, 부모님과 함께 자는 건 어때?
28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2:13.36 ID:qneZ0+Tluis
그래 내일보자....ㅜㅜ무사하길 바란다....스레주.....
28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2:19.76 ID:aKD6FOhSUKA
>>284 밤에 스레딕은 못해? 소파에서.. 노트북이라던가 스마트폰...
28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2:40.47 ID:RBQxDQd5SMw
스레주 언니한테 물어보는게어때?
언니아까전에 치킨먹었는데 왜그래?이런식으로
28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4:52.68 ID:qneZ0+Tluis
>>288
글세....스레주 언니는 아마 기억 못할지도ㅜ
보통 귀신의 '귀기'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잊곤 하거든.
29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5:37.62 ID:qneZ0+Tluis
오타
글세>글쎄
29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22:13.76 ID:RBQxDQd5SMw
>>289 그런가..
일단 팥이라도 냉장고에 올려두는게어때
29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26:28.43 ID:qneZ0+Tluis
앞에서도 누군가가 (스레주 아니면 레스주) 레스 올렸었는데..
무속인이 쫒아낼 정도라면;; 팥, 소금으론 안됄것같아..
29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31:25.44 ID:nkykSk0fOXE
엄마가 기가 쎄셔서 잠시 귀신 기운을 누른거 아냐?
쨌든 얼른...뭔가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데
29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35:14.68 ID:BYdnOALF0hU
음.........근처 절에서 부적 사는거는?
29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47:01.63 ID:lj3FEA5Pd+I
언니가 보인 행동이나 닭의 존재 자체가 자신에게 있는것을 싫어하면서 방안에 닭의 부위를 둔 것을 보면 빙의일수도 있는데...
평소때 모습을 보인것을 보면 헷갈리기도 하고;;
어쩌면 무당처럼 이중인격일수 있어.위에서 말한것처럼 귀신과 언니 자신.
귀신이 씌이면 저렇게도 할수 있긴 하지만..
일단 나는 빙의라고 판단된다.
사람 여럿 있을때는 언니의 모습이 나오게 하고, 스레주랑 있을때나 혼자 있을때만 귀신이 나오는거.
아무래도 무당 만나는게 최선일것같다.
29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30:37.06 ID:laOO6IOrvJQ
스레주 기다리고 있어 ~ㄳㄳ
29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49:54.85 ID:f53IyCwAnT2
나 스레주! 밥먹고나서 잘시간이 오기전에 잠깐 들리려 이렇게 왔어!
아무일도 없었던건 아니지만
29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0:39.06 ID:f53IyCwAnT2
듣는사람 있을까? 방금 있었던일들을 썰 풀어보려해
29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0:51.74 ID:lj3FEA5Pd+I
어떻게 됐어 스레주?
30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1:42.52 ID:f53IyCwAnT2
일단 우리 가족은 오붓하게 식사를했어 메뉴는 카레.
여튼 밥을 다먹고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난 언니한테 슬쩍 >>288 말처럼 아까 닭고기 먹었어?
라고 물어봤는데
300.5 이름:레스걸★ :2011/01/30(일) 20:51:42.52 ID:???
레스 300개 돌파!
30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3:18.92 ID:f53IyCwAnT2
언니 대답은 ㅋ아니 였는데
왠지 어감이 뭐랄까 장난스러운? 좀 날 비웃으면서 그런거같은데
뭐 언니라면 그럴수도있고 내가 그냥 민감한거같아
30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4:39.63 ID:f53IyCwAnT2
그리고 냉장고 위에는 주전자를 올려놓아봤어
혹시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작은소금 봉지를 밑칸에 넣어뒀고.
뭔가 변화가있을지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다
30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5:26.40 ID:f53IyCwAnT2
냉장고 안도 한번 조사해봤는데
그냥 그 안에는 그릇이 가득차있을뿐이더라 위아래칸 모두
30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6:28.84 ID:RBQxDQd5SMw
>>301내생각엔 그건 진짜언니가아닌것같다
솔직히 닭고기징그러워서 안먹는데
누가 닭고기 먹었냐고 물어보면 뭔 소리냐면서 내가닭먹는거봤냐면서
기겁하지않아?
30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7:45.03 ID:RBQxDQd5SMw
>>302 혹시 그릇중에 어디서 얻어왔거나 누가 주고간거없어?
30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8:36.69 ID:f53IyCwAnT2
>>304 안그래도 그거때문에 지금 솔직히 무서워서 눈물날거같다
하지만 뭐 그냥 내가 민감한걸수도..
그리고 내 언니를두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논하기도 좀 그렇고
30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9:12.40 ID:nkykSk0fOXE
>>304 예리한데? ㅇㅇ 이말 맞는듯
30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9:54.52 ID:f53IyCwAnT2
>>305 그런것까지 알기는 좀 힘드네 엄마한테 물어볼게
여간 이제 난 썰을 풀었으니 밤에 대비해 이것저것 십자가도 챙겨놓고
할것들을 정리하러 가봐야겠어. 참고로 나 밤에는 스레딕 못들어올거같아
스마트폰도없고 노트북은 있긴한데 언니꺼거든
오늘밤은 무서워도 꾹 참아볼거야. 건투를 빌어줘! 내일 무사귀환 할테니까
30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1:02:46.43 ID:RBQxDQd5SMw
>>306 언니한테 평소대로대해
그리고 둘이평소에 하는 만담같은거없어??
예를들면 나는 오빠랑 뚝배기만담하는데
내가 쌀국수 하면 오빤 뚝배기 이렇게 ㅇㅇ
그런걸로 해보고 만약 못알아들으면 언니가 아닌거잖아
31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1:13:13.70 ID:qneZ0+Tluis
오! 15분만 일찍올껄....ㅠ
3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1:28:50.73 ID:m-JTzWp3alIOw
와
31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0:21:01.17 ID:iR4MM6qzVwE
스레주 잘다녀와!
31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0:52:36.53 ID:jV7F5zCRMDs
정주행 완료
ㄳ
31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3:52:40.17 ID:jV7F5zCRMDs
괭쉰
31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8:18:16.64 ID:PAnoORV36AI
오랜만에 와서 고퀼스레 한번봤다
재밌네 ㅇ.ㅇ
31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9:43:53.84 ID:67VOo709EhU
스레주 괘안은거야?
ㅜㅜ 빨리 갱신해라! 갱신!!
31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9:54:23.34 ID:jV7F5zCRMDs
스레주 언제와
이시간이면 올거같은데
31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1:05:49.25 ID:m-h4cLJs6Qzmw
스레주 언제와 ㅠㅠ 스레주 힘내
31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1:25:30.94 ID:F+4+3AWdfvc
갱신
32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1:28:45.33 ID:eDK3b0ETK3k
스레주 언제와 ㅠㅠ 냉장고귀신 어떻게됏어?
32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2:29:53.18 ID:o+qxBrlSCUU
정주행 완료.
스레주 빨리와 ㅜㅜ
32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23:04.11 ID:MSkrMnVMiLY
냉장고귀신..이라니 신선하군
32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30:38.61 ID:TBUgJ1eqeXg
나 스레주야. 생각보다 기다려준사람이 많아서 기쁘다 레스주들 고마워
어제 새벽 썰 풀게
32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34:04.62 ID:TBUgJ1eqeXg
갑자기 에러가떠서 쓰던게 날아갔다 놀랐네
여간 어제 밤 잠들기전에 난 혹시 새벽에 안깰경우를 대비해서
이어폰을 꼽고 알람을 새벽 3시로 맞춰놓고 잤다.
근데 내가 일어난시각은 알람이 울리기 불과 몇분전이였어
32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35:20.03 ID:TBUgJ1eqeXg
난 내가 말한대로 용기내서 소파에서 자고있었기때문에
냉장고쪽을 확인해봤지. 그런데 냉장고 위에 머리는 없었다
그래서 난 냉장고 안을 한번 손대보기로 마음먹었어
32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36:29.47 ID:TBUgJ1eqeXg
냉장고 윗칸을 먼저 쉼호흡하고 벌컥 열었는데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난 왠지 그걸보고 안심하고 머리는 이제 없는가보다! 하고 잠들었어
근데 아무것도 없었다는게 문제였다
32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39:50.72 ID:F+4+3AWdfvc
응! 계속해 스레주!
32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3:38.56 ID:TBUgJ1eqeXg
계속 에러가뜬다 좀 무섭네 나만 그런건가.
중간중간 계속 날아가서 썰푸는게 늦어도 봐줘.
여튼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집 냉장고는 항상 위아래칸을 그릇과 잡동사니들로
가득 채워놓는다. 게다가 난 자기직전에 그걸 체크하기까지했어
그런데 내가 열어봤을때에는 아예 아무것도 없었다 그게 말이돼?
내가 머리 퇴치용으로 냉장고 위에 두었던 주전자도 그때 안보였었어
32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4:44.04 ID:TBUgJ1eqeXg
그떄 새벽에 확인했을 당시에는 이런 이상한점을 하나도 느끼지못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무서워
나 어떻하면좋지? 꿈인걸까? 역시 꿈이였겠지?
하지만 나 지금 그거보다 더 큰 문제에 시달리고있다 어떻하면좋지?
33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6:50.70 ID:TBUgJ1eqeXg
오늘 무당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밖에 나가는것이 불가능해졌다
도와줘
33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7:08.51 ID:F+4+3AWdfvc
계속해
잠깐 튕겨서 재부팅해서 왔다.
33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8:17.80 ID:F+4+3AWdfvc
나가지 못한다고? 왜?
33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8:28.51 ID:TBUgJ1eqeXg
나 밖에 나갈수없어 지금 내방이 내가 움직일수있는 범위야
어떻하면좋지? 나 괜히 냉장고문을 열어본거같아
33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9:43.20 ID:TBUgJ1eqeXg
정신이 나갈거같아
33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9:50.98 ID:F+4+3AWdfvc
왜??? 집에 부모님은 안계셔?
33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0:27.96 ID:F+4+3AWdfvc
스레주 진정해...심호흡해봐.
33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0:55.19 ID:TBUgJ1eqeXg
엄마는 집에 계신다. 언니도 집에 있어
하지만 그게 더 큰 문제다 집에 아무도 없었어야했어
33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0:58.05 ID:F+4+3AWdfvc
천천히 이야기해봐.
움직임이 가능한 범위가 왜 줄어들었는지..
33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1:39.16 ID:F+4+3AWdfvc
위급상황이라면 인터넷으로 경찰서에 신고할수도 있어.
34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3:29.01 ID:TBUgJ1eqeXg
그럼 천천히 풀게 아주 천천히
나 지금 너무 떨리고 무서워 내 눈을 파버리고싶어
34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4:32.45 ID:F+4+3AWdfvc
심호흡.
너와 같은 위상에.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60억이다.
그 60억중엔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나'도 포함되있어.
34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4:42.89 ID:TBUgJ1eqeXg
어제 이후로 난 아침에 정상적으로 일어나서 평소처럼 씻고 밥먹고..
그리고 한 10시가 넘었을즘에 무당집을 찾아가려 채비를 마쳤다
집밖에 나와서 친구가 알려준데로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가는데
오늘따라 정류장에 사람이 좀많았어
34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5:04.14 ID:KCkklh9KF+g
힘내 스레주! 천천히 썰 풀어 ㅜㅠ
34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6:01.75 ID:TBUgJ1eqeXg
>>341 고마워 심호흡하니까 좀 나은거같아
난 정류장에 가까이 가지 못했다
사람들 얼굴이 모두 나에게 공포스럽게 느껴진다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하지??? 사람들 얼굴이 일그러져보인다
웃는것도아니고 화내는 표정도 아니고 그냥 평소와 같을뿐인데
그 얼굴이 너무 무서워서 미칠거같아!
34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6:52.03 ID:F+4+3AWdfvc
흐음...;;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는게 힘든거야?
34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6:52.82 ID:TBUgJ1eqeXg
그대로 난 놀라서 집으로 앞뒤안보고 뛰어들어왔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봤던 동네 아주머니분들의 그 얼굴도 잊혀지지않아
무섭다 너무 무서워 무서워
34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7:45.05 ID:TBUgJ1eqeXg
집에 돌아와서 엄마부터 찾았다.
아침에 봤을때에는 가족들의 얼굴에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으니까
가족만큼은 아무 영향도 없을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엄마얼굴도 나 지금 바라볼수없어
34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8:23.34 ID:F+4+3AWdfvc
인터넷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도 그래?
34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8:49.35 ID:TBUgJ1eqeXg
언니는 아침부터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언니는 아침밥도 먹지않고 지금까지 자고있는지 어떤지 방에서 나오지않아
나 무섭다 내방에서 나갈수가없어 엄마는 왜 부엌에 있으신거야 어째서
이일이 믿어지지않아 내눈을 뭔가로 쑤시고싶어진다 계속
35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9:59.46 ID:TBUgJ1eqeXg
인터넷에서의 사람 얼굴은 괜찮아
하지만 지금 밖에서 살아움직이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얼굴을 마주할 수 없다
미칠거같아 구역질이 나올거같아 하지만 화장실을 가려면 엄마를 봐야해
어떻하지? 나 어쩌면 좋아 내눈이 원망스럽다
35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0:55.64 ID:TBUgJ1eqeXg
방에서 나갈수없어 무당도 만날수없다 여기서 난 뭘믿어야하지
아까부터 계속 눈쪽을 긁고싶은데 그러면 안됄거같아
35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1:21.04 ID:o+qxBrlSCUU
스레주 우선 진정하고 사람들 얼굴이 어떻게 보이는지 우리한테 말해줘 우리는 스레주가 어떤말을 해도 믿어줄테니깐 걱정하지말고 말해봐
35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1:35.12 ID:F+4+3AWdfvc
사람의 얼굴을 상상하는건?
35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2:24.67 ID:TBUgJ1eqeXg
얼굴이..그러니까
사람들 얼굴이 이상해 굉장히 이상하다고
뭔가 평소의 얼굴이여도 위화감이든다 모두 날 보는거같아
그런데 그 얼굴 어디서 많이 본거같아
그건가? 머리인가? 머리의 얼굴?
35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3:24.40 ID:TBUgJ1eqeXg
사람의 얼굴을 상상하는것 조차 싫다
하지만 실제로 마주하는것보다는 훨씬 괜찮은거같아
그나저나 나 거울을 봐봐야하는데 .. 보면안됄거같아
거울을보면 나 정말 내눈에 무슨짓을할지 모르겠어
35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3:35.57 ID:F+4+3AWdfvc
흠...
스레주 일단
자고 일어나보는건 어때?
지금 일시적인 환각증상일수도 있어.
엑소시즘이라던가 그런건 아닐거야...
35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3:52.83 ID:4jNuamWD+2k
침착해 스레주!
35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4:46.72 ID:TBUgJ1eqeXg
나 자고 일어났을때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어
하지만 외출을한뒤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이랬던거같다
속이 매스꺼워 잠이오지않아 배가아프다
35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7:41.30 ID:4jNuamWD+2k
절대 눈에 손대지마!
36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8:11.86 ID:DIuwmLcLp1k
스레주 나 288이야
일단 거울은 보지마 왠지 감이않좋다
그리고 언니가 혹시나와도 언니한테 말걸지마
언니가 말걸면 평소대로 하되 얼굴은 보지마라 왠지 안좋다;;
무당집가는게 좋을거같다 가는길에 고개숙이고 아무도신경쓰지
말고가. 이 상황에서 ㅣ너혼자할수있는일은 없다
36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8:49.25 ID:TBUgJ1eqeXg
어떻하지?
아까부터 언니방쪽에서 내 방벽을 스치는소리가난다 내가 잘못들은건가
언니가 뭘하는지 궁금해
36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8:50.76 ID:F+4+3AWdfvc
스레주 일단 곰곰히 생각해봐.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먹고 외출해서 정류장까지 갈때 스레주가 보았던것들을.
정류장에서 봤던 사람들을 굳이 상상하려 하지말고,
그때까지의 과정을.
36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9:15.79 ID:o+qxBrlSCUU
>>358 흠,,, 그럼 집에서 밖으로 나갈때 엄마 얼굴은 어땠어 ??
그때 이상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밖에서 뭔가 이상한걸 봤다거나 해서 그런거 같은데
36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0:26.14 ID:TBUgJ1eqeXg
모르겠어 떠올리기가 힘들다
점점 사람들 얼굴이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했어
36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0:32.63 ID:F+4+3AWdfvc
359와 360의 말이 맞다.
거울을 보거나 눈에 손을 대지 마.
36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1:18.54 ID:DIuwmLcLp1k
언니한테 가지마
언니가 이상해. 너네언니라서 좀 그렇겠지만
지금은 언니가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거울 조심하고
만약 밖에나간다면 조심해 고개들지않도록
아진짜 스네이크라도해주고싶네ㅠㅠㅠ
36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1:25.87 ID:TBUgJ1eqeXg
>>363 밖으로 나갈때 엄마는 부엌쪽에 있어서 얼굴을 보지못했어
나가기 직전과 나가기 직후는 아무도 얼굴을 보지못했어
36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1:36.67 ID:4jNuamWD+2k
언니가 왠지 수상해. 언니 얼굴 보지마
36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2:30.03 ID:TBUgJ1eqeXg
어떻하지 나 눈이 아까보다 더 가려워.
손이 아니라 뭔가 다른것으로 긁는건 어떨까 뭐가필요하지? 칼?
37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3:19.49 ID:F+4+3AWdfvc
오....
만약 지금 내가 너를 방문해서 내 얼굴을 보게된다면(스네이크라든가...)
똑같이 이상하게 보일까?
37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3:36.54 ID:o+qxBrlSCUU
>>367 후 ,,, 그러면 나간지 얼마 안되서 사람들 얼굴을 봤거나 한건 없어 ?
스레주 말대로라면 아마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이상했던것 같은데 버스정류장 도착전에 뭐이상한일없었어?
37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4:44.42 ID:DIuwmLcLp1k
>>363 스레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버려라
사람들얼굴보는게 무섭겠지만 일단 엄마한테 가서
살짝 말하고 밖에가서 무당집가봐
엄마얼굴볼때는 눈말고 코를봐 입이나 아니면 뒷배경
37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4:54.00 ID:TBUgJ1eqeXg
모르겠어 모두 이상하게 보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기전에는 그저 좀 머리가 띵해서 주변을 신경쓰지않았다
난 그저 무당을 만나러 가는길일 뿐인데
왜이런일이 생기는거야
37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5:54.83 ID:DIuwmLcLp1k
너뭐하는짓이야 왜그래?
칼이라니
37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6:01.74 ID:TBUgJ1eqeXg
하지만 나 지금 밖에 나가기가 너무무섭다
아 왠지 언니얼굴이 떠오른다 언니는 지금날 보고있나
언니가 날 감시하는거 맞지? 그런가?
37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6:22.33 ID:4jNuamWD+2k
안되,칼찾지마!참고빨리무당한테가!!
37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7:20.83 ID:DIuwmLcLp1k
아..진짜 내가달려가서 눈가려주고 무당집에피신시켜주고싶다
37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8:11.10 ID:4jNuamWD+2k
너 스레주 지금 뭔가 되게 이상해. 말하는 거라던가. 왜 칼을 찾고 그래?빨리 컴퓨터 끄고 무당한테 가!
37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8:53.95 ID:F+4+3AWdfvc
스레주 사는곳어디야?
인천? 서울?
38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8:57.71 ID:DIuwmLcLp1k
아니야 언니는 혼자있어
언니가 빙의됐더라도 널 볼순없어
신경쓰지마 음기는 양기를 이길수없다스레주
넌 양기쪽이야
38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9:12.52 ID:TBUgJ1eqeXg
머리아프다 사방에서 내 머리를 꾹 누르는거같아
일단 나 좀 안정이 필요한거라던지 그렇겠지 나 어떻하냐 진짜
38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0:51.51 ID:DIuwmLcLp1k
너지금부엌에 들어갈수있어?
가서 소금몰래 집어와.
아니면 기도문이나 불경외워
38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1:03.02 ID:TBUgJ1eqeXg
정말 내 정신이 피폐해져가는걸 느끼고있다
레스주들 모두 고마워 덕분에 좀 정신이 드는거같아
역겨워도 검은색 봉다리하나 들고 무당을 찾아가야겠다
이번엔 택시를 잡아야겠어
38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2:08.62 ID:TBUgJ1eqeXg
부엌은 갈수없다
그냥 내가가진건 십자가 핸드폰줄이 전부네
자 그럼 나 다녀온다. 꼭 돌아올게
그런데 언니가 마음에 걸리네
38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4:12.08 ID:F+4+3AWdfvc
엄마에게 말해봐.
일단 방에서 "엄마"하고 소리쳐서 불른다음 방으로 들어오시면
얼굴을 보지 말고 천천히 모든걸 설명해....
어려울거라는거, 알아.
하지만 이 모든걸 너 혼자 감당할순 없어..
38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4:26.94 ID:DIuwmLcLp1k
언니신경쓰지말고 다녀와 스레주!
38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4:56.18 ID:o+qxBrlSCUU
>>384 잘다녀와 사람들 얼굴은 최대한 마주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
38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7:16.93 ID:F+4+3AWdfvc
그래.
꼭 돌아와.
1시간이건 2시간이건 기다려줄게...화이팅.
기도해줄게.
38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8:41.05 ID:1+Bet+P90KQ
스레제목에서뭐야싶어서왔는데 헐이네..
39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5:20:56.10 ID:ZOYFF1+6+UM
스레주가 걱정이네.
39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5:42:47.98 ID:G45af1XygZ+
....스레주 대체....
그래도 무당 찾아간다니 다행이다
또 쫓아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39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15:55.61 ID:rEcHvNumGaA
스레주 걱정된다
괜찮을까.
39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34:27.49 ID:T5uhfd3MPyo
정주행 끝.
스레주 아직 안온거야? 걱정된다
그리고 위에 보니깐 칼을 찾던데 왜그래? 스레주도 점점 이상해져가는거같았어ㅠㅠ
물건으로 긁을 생각은 절대 하지마라 스레주 무사히 돌아오길.
39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37:29.10 ID:mO+lELUVcHo
스레주 힘내!
힘들겠지만 마음 강하게 먹고
자기자신을 믿어야지.
혹시나 허튼생각 하지 말고!
귀신한테 죄진것도 없이 당하면 억울하잖아.
어떡해든 해결해서 네 일상을 되찾아야지.
39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42:08.86 ID:67VOo709EhU
정주행 완료..
스레주. 파이팅이야. 지금 여깄는 모든 레스주들이 너를 믿고, 응원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 기대에 보답해줘.
39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43:09.65 ID:DKlt2IP4U9s
그냥 스레주가 무사하게 돌아오기만을 빌고있어ㅠㅠㅜ
스레주 힘내!!
39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59:39.40 ID:rEcHvNumGaA
스레주 괜찮은거지?
아직까지 안오니까 불안해진다.
무사히 돌아와줘 응원할께
스레주와 언니 모두 괜찮아질거야.
39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0:07.91 ID:TBUgJ1eqeXg
나 스레주
내가 왔다! 지금 정신이 맑아졌다는것이 싱기방기. 듣는사람있어?
39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1:13.78 ID:TBUgJ1eqeXg
많은사람이 응원해주고있다는 사실에 좀 냉정해지는 기분이랄까
다들 엄청 고마워 레스주들 덕이야. 무당의 집에는 무사히 다녀왔다
가는내내 얼굴때문에 미치기 직전이였다고
그나저나 3시간씩이나 지났네
40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2:23.03 ID:5gvs5wT8wfg
기다리고 있었어 스레주!
여기 듣는사람 있다!
400.5 이름:레스걸★ :2011/01/31(월) 17:02:23.03 ID:???
레스 400개 돌파!
40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2:27.57 ID:TBUgJ1eqeXg
모두를 기다리게한건 미안해 사실 집에온지는 한시간정도 지났지만
영 무서워서 마음을 가라앉히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
썰푼다. 일단 무당에 관해서부터
40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3:48.24 ID:TBUgJ1eqeXg
>>400 고맙다
다행히 무당은 날 쫓아내지않고 방안으로 들여보내는듯 싶었는데
내가 들어가기 바로전에 갑자기 멈추라는거야. 난놀래서 거기에서 벙쪄있었지
무당은 내가 들어가기전에 날 훑어보더니 방안에 뭔가 초인가?그런걸 켜고
알수없는걸 뿌리기시작했다. 냄새는 지독한 향수냄새비슷한..
40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5:08.15 ID:TBUgJ1eqeXg
무당은 다 끝났는지 날 안으로 부르더라
그리고 뭐 생년월일이니 뭐 그런걸 물어보고 이상한 의식같은거하고 노래도틀고
신기한 경험을 많이했어. 근데 무당의 얼굴말이야..그게 좀 다른사람과 달랐다
40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5:26.70 ID:mo2iVQiJyH2
1월마지막의 고퀄스레
40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6:16.99 ID:TBUgJ1eqeXg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TV의 선명도 옵션을 최대치까지 올린듯한?
얼굴이 너무 또렷하게 눈에들어와서 그건 그것대로 눈아팠다
기분나쁘고 무섭게 느껴지는건 여전했지만.. 오히려 선명한것이 고역이였달까
40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7:37.77 ID:TBUgJ1eqeXg
그나저나 친구말대로 좀 이상한짓은 많이하더라
무당이 왠 큰 종이를 여러갈래로 찢어서 둥글게 펼치고는
내 머리위에얹고 이상한 주문을 외는등 내가 이해하지못할 행동을 한다
근데 그런걸 하는내내 날보고 인상을쓰는듯한느낌이 들었어
무당은 원래 다 이런거야?
40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9:08.78 ID:TBUgJ1eqeXg
여간 이런게 다 끝나고 무당은 왠 염주구슬? 빠진거같은걸 주더니
이걸 지니고있으면 밤에 그런일이 생기지안을거래
아 미쳐 말못했는데 무당에게는 자초지종을 다 설명한 후였어
40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0:37.69 ID:TBUgJ1eqeXg
이게 효과가 있을지 두근두근하다
오늘밤은 좀 무섭기도하고 내방에서 자야겠어
.. 근데 있잖아 무당집은 무사히 갔지만 가기전에 무서운일을 겪었어
40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1:54.83 ID:rEcHvNumGaA
무슨일인데?
41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2:07.63 ID:TBUgJ1eqeXg
지금 나 내방문을 걸어잠그고 있긴한데 그래도 좀 무섭네
나 엄청 속으로 부정했지만 이제 언니가 이상하단걸 더이상 못 숨기겠어
41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2:10.69 ID:DKlt2IP4U9s
가기전에 무슨일을 겪었는데??ㅠㅜㅠ
걱정되잖아 스레주 ㅠㅜㅠ
41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2:26.45 ID:5gvs5wT8wfg
언니한테 또 무슨일이 생긴거야?
41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3:57.62 ID:TBUgJ1eqeXg
나 사실 출발하기전에 전화로 병원이나 경찰에 연락이라도 넣어볼까
하고 생각해서 내 전화기를 꺼내고 2번 단축키를 꾹 눌렀어 (1번은 우리집)
그런데 통화걸리기 전에 언니방문이 열렸다
41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4:41.34 ID:o+qxBrlSCUU
오 !! 스레주 돌아왔구나 !! 빨리 보고싶어서 학원도 제꼇어 ㅜㅜ 엄마한테 엄청 혼나겟다 ㅋ
- 3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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