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언니덕에 제 결혼 결국 깨졌네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언니덕에 제 결혼 결국 깨졌네요..

스레TV 2018. 4. 11. 13:23
728x90
반응형


몇일전에 글썼다가 가족들 욕만 옴팡 먹을것 같아서

지웠었는데 혹시 본사람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결혼 한달도 안남았는데 언니 혼전임신으로 예식장 양보하라고 강요받았다던 글쓴이입니다


결국 제 결혼이 깨졌네요..

저는 예식장 양보 못한다 예랑이한테는 뭐라고 하냐.. 청첩장 돌리고 다했는데 어떻게 바꾸냐 신혼여행 휴가 다 내놨는데 나는 내 결혼식 해야겠다고 완강하게 버텼어요


가족들은 언니가 혼전임신했는데 배부르기 전에 드레스 입어야지 사돈네에 미안하지만 급한애부터 가야지 사정 잘 설명하면 이해해주실꺼다 신혼여행 어차피 유럽 자유여행인거 그냥 다녀오고 신혼여행을 좀 짧게 가까운데로 가면 되지 너는 니 생각만 하니 언니는 어떡하라고


에휴....


친척들이 3개월 주기로 자매가 결혼하면 좋다한대?했더니 당연히 뒤에 결혼할 저는 약소하게 하면 된대요..ㅎ

 

저는 그냥 언니 뒷전이였나봐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은 없어도 덜아픈 손가락은 있다더니 그게 저였나봐요..


우리엄마 제가 완강하게 버티니까 예랑이랑 시어머니 될분께 전화 했네요..ㅎ......사정이 이러니 좀 미루자고


당연히 시집이 될뻔한 예랑집에서는 난리가 났고 오늘불려 갔는데 이렇게 뻔뻔하게 당당하게 식 미루자 하는집 더 볼꺼없다거 시부모님이 반대하셨고


예랑도 이 다시 생각해보자하고..ㅎㅎ....


언니 혼전임신으로 제 결혼이 깨졌네요

안니는 좋아하겠죠 가족들도 다행이라 생각할수도 있죠

이제 언니가 거기서 식 올리는 일만 남았으니까요..


저녁에 집 뒤엎고 짐싸서 모텔에 있는데 너무 서러워요...

가족들이랑 다신 안볼꺼예요....

자라면서 언니가 항상 먼저인건 알았지만 너무 상처가 크네요.... 제 주변에 남은게 없어요 가족도 가족될뻔한사람들도 없어요.....


너무 힘드네요....


힘들어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