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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하아... - 아빠가 망치로 절 때려서.. / 집행유예로 풀릴 것 같아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하아... - 아빠가 망치로 절 때려서.. / 집행유예로 풀릴 것 같아요.

스레TV 2018. 4. 1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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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얼굴에 망치로 가격당해, 왼쪽 눈에 멍이 들었고, 눈밑에 테이프를 바른 부위는 바로 찢어져 봉합했던 부위입니다. 현재 오른쪽눈으로도 멍이 넘어가고 있네요. 불행 중, 다행으로 제가 안경을 썼던 터라 안경이 대신 부러져서 실명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입니다. 


3일전 아빠는 평소와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고 또 역시나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니 엄마년 XX 가 커서 너 같은 년을 낳았다 "

" 너 같은 년은 비행기 타다가 떨어져 죽어야 한다 " 

( 말레이시아기 추락으로 시끄러운 때 부터 비행기로 떨어져 죽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도 저 이외에도 왜 안죽냐, 나 같음 벌써 죽었겠다. 그러더니, 결국 망치로 맞는 결말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아빠는 엄마옷을 불태우고, 가스밸관을 잘라 협박을 하고, 칼로 위협을 하고, 가구를 망치로 내려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하였고, 어렸을 때는 엄마도 많이 때리셨습니다. 

사실상 중, 고등 학교 까진 365일 거의 울면서 보냈었고, 또 숙제를 못하게 하거나, 동생과 저를 잠을 못자게 만들려고 협박을 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 앞에서 담배를 태우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잠을 못 자게 하는건 매우 괴로운 일이더라구요. 물론 이 때문에 학교 등교를 제 시간에 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저는 가족이니까, 그래도 아직 정신 어느 곳 말짱한 한 곳에는 아직도 자식으로써 나를 사랑하겠지 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집을 떠나지 않고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의 결과는 결국 제가 망치로 맞는 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제는 아빠가 죗값을 치루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 단 한번도 수감된적이 없습니다. 매번 경찰서에서 풀리고 나면 '니가 감히 나를 넣어? 신고해?' 라는 걸로 더 크게 보복이 시작되었죠. 그리고, 사고 당일에도 100m 접근금지 처분 중이 었습니다. 얼마전에 엄마를 괴롭혀 경찰서에 다녀왔거든요. 



6월 2일로 넘어가는 새벽,, 망치로 맞은 일로 조서를 꾸미기 위해 경찰서에 가니,

경찰 아저씨가 나이도 있어보이셨고, 독수리 타법으로 조서를 꾸미시는거 보아하니, 

아버지 뻘로 추측되는 연배인데, "그래도 아버지인데, 그래도 아버지인데" 를 남발하시면서 구속은 어려울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보이시면서, "칼로 찔리고 죽는 더한 사건도 많고, 사실 다 교도소에 등어가는 것이 아니다. "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나 다행히, 현재 구속은 되었고, 구치소로 이송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이 '그래도 아버지인데, ' 한 것은 제가 아빠를 구속하길 원한다고 하자 경찰아저씨가 자꾸 제게 훈계식으로 이야기를 하셔서, 유영철보다 지금은 아빠가 나에게 더 나쁜 사람입니다. 꼭 교도소 보내야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더니, '그래도 아버지인데,..아버지 인데, 유영철하곤 비교하지마라'라고 하신거예요. 오해가 있을까봐 수정합니다. )


동생은 참고인으로 다른 경찰에게 조사를 받았는데, 이상하게, 대답한 내용 중 일부는 경찰이 입으로 읊어가며 컴퓨터에 기록했다는데, 마지막에 프린터한 조서 꾸민 것에는 자기가 말했던 내용이 조서에 없더라네요. 근데 새벽에 3시쯤 조서 꾸미는 것이 끝나서, 피곤했던 탓에 모든 내용이 사실이다는 것에 동의하고 지장을 찍었답니다, 


여튼, 무슨 일을 해서라도 이웃들의 탄원서, 증거들을 다 제출해서라도 어떻게든 몇년의 실형을 살게하고픈데 너무나 어려운 상황같습니다. 거의 모든 가정폭력사범의 사회봉사, 교육이수로 처리가 되며 실제로 교도소를 들어가는 경우는 살인의 형태의 결과물이 생겨야만 하는 등 극히 제한되어있습니다. 



현재 저는 얼굴을 꿰맨 상태이며, 머리는 혹이 나있고, 다른 머리부위는 머리가 살짝 눌렸고, 등에는 멍이 2,3 군데 든것으로 보아총 5,6 차례 망치로 가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ct 소견으로 골절이 없고, 상처는 꿰매면 되고, 몸에 든 멍은 사라지면 그만이니 전치 2주 밖에 나오지 않네요. 


이번에는 다행히 눈 밑에 가격을 당했지만 다음엔 실명이 될 수도 있겠지요. 

아빠는 어찌아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엄마가 몰래 일하는 곳, 몰래 다니는 절까지 알아내어 

찾아와서 깽판을 치는 것 보니, 아마도 이번에 나오게 되면 제가 있는 곳도 알아내어 다른 얼굴도 내려앉게 만들지도 모르지요, 


사실은 원래 집에 아빠가 사다놓은 도끼(엄마 죽인다고 산 도끼)가 있었는데, 그건 이전 신고 때, 경찰에게 증거로 압수되었습니다. 아마 도끼가 있었다면 그걸로 내려 찍었겠지요?)

그래서 이번에 더더욱 풀려나면 안됩니다. 




혹시, 사법절차를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얼마나 형이 선고 될지, 집유로 풀리게 될지, 아님 불기소처분이 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자꾸 망치로 찍히는 마지막 장면이 머리에 남아서 자꾸 잠을잘 수도 없고, 잠에서 깨고 맙니다. 이번엔 정말 모든 죗값을 치루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법을 아시는 분이 형량이 많지 않기에 오래 살지못이라고.. 나와서 보복의 위험이 더 크니

구속되지않는 것이 최선일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판사가 벌금형을 때리거나, 집행유예를 선고하면 또 도망치거나 최소 불안한 삶을 살아야 겠지요.


술을 먹은 상태에서 망치를 휘둘렀기 때문이 감형이겠지요..?

성폭행도 술먹은 상태에서는 감형받잖아요,,


(94년도 엄마 폭행 사진과 진단서, 일기 등의 자료가 있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되지는 않아, 아마도 사회봉사명령 정도의 형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굉장히 무력한 상태이구요. 혼자있게되면 정말 누군가 집을 불태워버릴것 같기도하고

혹여나 경찰에서 몰래 빠져나와 보복을 하려 제게 무기를 휘두르는 상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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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발부되었답니다, 몇일 뒤 구치소로 옮겨갈거라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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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 대한 욕이 너무나 많은데, 사실 아빠가 너무 괴롭히는 바람에, 때리기 전 조용히 좀 하자며 큰소리를 내고, 말대꾸를 하였어요. 혹시나 계속 가만히 있었다고 오해하실까봐요. 제가 말대꾸를 하고 소리를 지른게 아빠의 감형사유에 들어가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망치로 때릴만한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절 진짜 죽이려고 한걸 전 눈빛으로 보았거든요. 


오늘 경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몇 달 전, 아빠가 또 엄마옷을 불태우고, 도끼로 죽여버린다고 협박해 경찰 신고가 됬었는데, 유치장에 있을 때, 할머니가 경찰서에 오셔서 우리아들 제발 봐달라고 비셔서 하루만에 풀려나왔다고 합니다. 근데 오늘 그 사건에 대해 재수사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몇일 뒤 경찰서에 또 출두해야 합니다.  엄마께 조사 시, 녹음을 하라고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도 곧 경찰서에 또 한번 가야할 것 같은데, 사실 너무 겁이 나고 몸이 떨리고 사람많은 곳에 가면 숨이 막히는 듯 한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여러분의 조언 굉장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맞을만 하다는 식의 악성 댓글들 경찰서 출두시 함께 신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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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구조 공단, 기타 상담소의 문의한 결과 가정폭력사범은 사실상 처벌 받기가 힘들다고, 

실형선고 받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법률구조공단에서 선고가 대략 어떻게 내려질지 여쭤봤지만 답변 할 수 없다고 하시고 판례를 참고하라길래 판례를 찾아보았더니 

흉기로 인한 상해를 입더라도 사회봉사나 교육이수 등 집행유예가 내려지며, 실형을 사는 판례는 

없었습니다. 심지어 14살 공부를 안한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 구타를 하고 칼로 위협해도 집행유예 선고를 받더라구요. 6살 아이를 구타한 사건 역시 집행유예.. 였습니다. 

즉, 집행유예동안 얌전히 살면 수감이 되지 않으며, 범죄자로 낙인찍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억울한 세상이네요. 정말 때린사람은 발 뻗고 잘 살 수 있는 세상입니다. 


맞은 사람이 업을 지고 살아가야하고, 가해자를 피해서 살아야 하는 세상이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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