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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적 현역시절에 철원 보병부대에 있었습니다. 소총수로 살다가... 어찌어찌 대대행정병 차출... 야간 상황병을 서게 됐지요. 아시는 분들 아시지만 보통 대대 당직사령은 중대장 대위사관은 하사들이 많이 섭니다. 아... 어색하다... 형들 주갤 스타일로 다시 써 볼게... 말이 대위지 태반은 전역날만 기다리는 대위 전역 코스이거나매너리즘에 쩔어있는 아저씨들당직사관은 더 심하지. 보통 위닝에 미쳐있는 짬안되는 하사... 그나마 대대 지통실이 어색한 행정병들 눈치보는... 뭐 그런 처지... 지금은 야비군도 다 끝나고 민방위 아저씨지만당시 나는 이미 짬좀 찬 상병으로서대대 작전병으로 어느정도 경험치는 쌓였겠다작전과장과 대대장의 총애를 받아 휴가 나갔다가도 일있다고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온 적이 있는 입장.....
때는 내가 군대에 있을 때였음 해병대 입대해서 겁나 맞고 갈굼당하고 다 견뎌내고 드디어 나도 쌍오가 되었음 쌍오는 상병 오호봉을 일컫는데 알상, 상병 오장 등으로 불리며 중대를 돌리는 최고의 악마, 사람 성격 버리는 결정적 보직이자 수많은 인계가 풀리며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짬임 나도 당시에는 날아다니며 공포의 악어라는 별명을 누리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사우디에서 방금 도착한 듯한 풍미의 신병이 옆 소대로 전입왔음 얘를 처음 본 순간 얘가 한국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돌격머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스스하게 애매한 곱슬머리에 구릿빛.. 이 아닌 똥색나무같은 피부 자린고비가 메달아 놓은 굴비같은 눈빛 반쯤 벌린 입에서 나는 구취 게다가 가장 심각한건 얘 몸에서 썩은 고등어 냄새가 심하게 났음 뭔가 삘..
씹빠가 종이배 타고 병정놀이 하던 북괴씨발년들이 우리 피항지 근처에서 우왕좌왕 하고 있을 때였다. 그들은 우선 교신으로 배가 씹병신이 되서 본의아니게 이곳까지 떠밀려 온 것임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씨발 내가 배 1년 반 넘게 타면서 그 씨발년들이 교신기 들자마자 욕 안 한게 그 때가 처음 어지간이 쫄았나봄 근데 나같아도 오줌 쌀 듯 씨발 배는 안 움직이지 그나마 있는 니미럴 수작동 함포는 언제 쏴봤는지 기억도 안 날텐데 눈 앞에 2합대 최신예 전투함 PCC가 떡 하니 자리하고 있으니 여튼 그씨발종자들이 애걸복걸하며 우리는 존나 불쌍한 표류자 임미다 드립을 치자 씨발 급동정심이 생긴 우리 함장님이!광고! 나보고 걱정하지 말라고 무전 쳐주라고 했다 근데 씨발 아까도 말했다시피 우리는 북괴군과 표준 통신 밖에 ..
이것 또한 내가 2급함에 근무 할 때 있었던 일이다 유독 파도가 높게 몰아치는 지랄맞은 황천에서 작전을 수행하다가 씨발 도저히 안되겠어서 배를 돌려 피항지로 뽈뽈거리고 가고 있었다 어느 정도로 파도가 몰아쳤냐면 씨발 밥을 먹는데 파도가 칠 때마다 츄라이 국칸에서도 파도가 치고 당직 근무 마치고 곤히 자던 내 후임이 3층 침대에서 떨어져서 다음 날 참수리(최전방 종이배이자 바다택시)에 실려 국통으로 실려 갈 정도였다. 하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은 존나 피항지에 가서 닻 박고 히히덕거리고 있었다 해군은 출동 중엔 나름 성실하게 근무하지만 피항가서 닻 박으면 할 거 없다 당직 서면서 다들 노가리 깜 나는 갑판병이라 함교(함장님들 폼 잡는 곳)에서 당직 겸 노가리를 털고 있는데 조타장이 실실 올라오더니 함교 옆에 ..
요청이 있어 쓴다 씨발아 내가 2함대 2급함에 근무할 때 북한 씨발것들이랑 교신을 여러 번 해봤다 바다에서 쓰는 이상한 전화기 박스 처럼 생긴거 있는데(수화기 부분은 전화기랑 똑같) 그 교신기에 표준 주파수가 있어서 그걸로 그 해역에 모든 배들이 서로 교신하는거다 근데 가끔 북한 애새끼들이 거기 난입함 주로 그 씨발년들은 수화기를 들자마자 쌍욕부터 날린다 "니미 호로 괴뢰잡당들아 너희는 지금 우리 영해를 침범하고 있으니 빨리 내려가라 안 내려가면 총폭탄으로 가루내 버리겠다" 뭐 이런 말을 존나 씨붐 하지만 우리는 욕 들어도 '표준 교신(?)' 뭐 이딴게 있어서 그거대로 읽어야함 한 번은 씨발것들이 존나 욕을 한 20분 동안 해대는 것이었다 마침 나는 조타 ( 배 운전 시발아)를 하 있었고 함장님이 올라오..
좀 풀린군번으로 들어온 뿅뿅가 있었음 좀 어리버기 하길래 그래도 내가 소대 왕고로써 챙겨줄려고했는데 이 씹새끼는 그게 안됨... 일병 나부랭이새끼가 지 후임들한테 "내짬에 이거 해야돼?" 하면서 짬질 하길래 어이가 털리더라 여튼 그런 막장새끼가 있었는데 나는 똥병장이라 초소근무 들어가서 근무교대 하는데 전번근무자가 이새끼였음 그런데 이 미1친놈이 수화도 안하고 뭔가 느낌이 쌔함 수화는 짬좀 쳐먹으면 안한다지만 이새끼 시1발 아직 일병인데 초소 다가가니까 전번근무 부사수가 표정 개썩은채로 문앞에 서있는거임 촉이 딱 왔음 바로 가서 초소문 발로 벌컥 여니까 이새끼가 쳐 자빠져 자고잇는거임 내가 군생활 하면서 썅욕 딱 두번해봤는데 시1발 (나머지 한번은 전역하면서 잘있거라 시1발놈들아! 하면서 나갈떄) 진짜 ..
때는 바야흐로 2013년 12월쯤 되었나 (나는 1월군번) 슬슬 연말연초에 휴가 나가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올라오는 시즌이 있음 꼴에 연말이라고 이제 큰 훈련들 다 끝나면 애들 놀게 해준다고 그러거든 12월 중순에 부대내 축제를 한다고 파발이 돌드라고 여단장님도 오시고 장기자랑 대회에서 우승하면 휴가증이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돌기 마련임 군대 갔다온 유게이들은 다 알거임 별거 안하는거 같은데도 휴가증 막 받는놈이 있고 별거 안해서 휴가증이 없는놈이 있음 내가 전자고 후자인 멍청이 하나가 있었지 그래서 이놈이 휴가증에 눈이 멀어서 갑자기 애들을 모으기 시작함 뭐하냐고 그러냐니까 같이 크래용팝 꾸리스마스를 추자는거임 ㅋㅋㅋㅋㅋ 시1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왜하냐고 하니까 빠빠빠는 유행이 지났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