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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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주된 예비맘입니다 현재 시집살이중인데 시어머님 항상 저보면 하시는말씀이 부지런히먹어라~입니다. 어머님이 일을하셔서 낮에손님없을때는 잠깐오실때도있는데 오실때마다 손에 뭘그렇게 들고오시는지 들어오시면항상 전 시어머님손부터 봅니다. 제가 한두달전정도부터 병원에서 애기가 주수보다 크다고 꾸준히 체중관리하고 하루에 40분씩 걸으라고해서 잠자고일어나면 철분제부터 먹고 침대정리하고, 과일도하루에 한개씩만먹으라해서 미숫가루타서 먹고과일하나먹고 출출해지면 밥을먹은후 남편이 퇴근하면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곤 밥먹고소화를좀시키고 간단히 산책을하고 집에옵니다. 평소제가 밥을먹는시간이 오후1시나 2시인데 밥을먹고난시간에 어머님이 오십니다 오시면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사오시고는 그릇에 담아서 제앞까지 갖다주시는..
오늘낮에 오랜만에 고딩때 친구를 만나서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어요. 애슐X라는..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아 열두시쯤 갔는데 1시간을 대기 해야 한다고 해서 지난번에도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미피로 대체한 전력이 있어 그냥 기다리기로 했죠 ㅎㅎ 1시간을 기다려 드디어 입장하고 샐러드바 에서 먹고싶은거 퍼 나르면서 오랜만에 만난 신나게 수다떨며 친구와 밥을 먹었죠. 두접시 정도 먹고 친구랑 한참 수다 떨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어이없어하며 "헐... 저게 뭐야 ㅋㅋ 대박.. 저건 아니지 " 이러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궁금한 나머지 뭔데 뭔데 하면서 친구의 시선이 향한 곳으로 고개를 돌렸죠. 제가 등지고 있던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아기어머니인 듯해 보이는 분이 식당한복판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며..
제 남편은 막내아들이죠.집마다 다르겠지만 시댁은 항상 큰아들 우선입니다. 연애할때도 관심한번 없다가 결혼한다고 상견례 하기 전에 찾아 뵙고자 전화드렸는데 시큰둥."뭘 오냐. 알아서들 해라."결혼준비 할때도 "나는 돈 한푼 없으니 그리 알아라" 해놓고,시숙에게는 집이며, 차며, 형님 가방이며, 옷이며, 잔뜩~내아들 내아들 앞에서 큰아들 자랑, 며느리 자랑만 하시던 분입니다.근 3년을 너무나도 다른 집 분위기에 많이 속상했죠. 1년도 안 된 한참 신혼일 적에 신랑과 시숙, 형님을 초대해서 술자리를 한번 갖은 적이 있었는데,일찍이 시아버님 돌아가시면서 시숙이 고생을 많이하셨나봐요.그렇다 하더라도 바로 아래 아들인데도 왜 그렇게 차별을 두는지 본인도 모르겠다고. 제사가 있는 날에도 형님 임신이 되지않아 마음고생..
안녕하세요 카테고리 여기에 쓰는게 맞는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와이프로부터 조금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고민하다 글 올려봐요 톡커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요 저는 서른살 결혼 1년차 유부남입니다 제 와이프는 저보다 한살 어린 스물아홉살이고요 지난 1년간 와이프가 매달 자신의 월급 전액과 제가 준 생활비의 일부를 장인장모님께 드려온 점 때문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 사실은 며칠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몇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집안과 와이프의 집안은 둘 다 그냥 평범한 집안입니다. 결혼할 때도 돈문제로 갈등 없이 비슷한 수준의 비용을 들여 결혼했습니다. 제 직업은 약사이고 와이프의 직업은 중학교 교사입니다 저는 약대를 졸업하고 바로 약사 면허를 취득해서 1년정도 월급약사..
저희집은 장위동 오래된 다가구 주택 16평형 방2, 화장실1개 짜리 자가집에서 거주하다 재개발이되어 큰 경제적이득을 취하고 작년에 경기도 구리시 갈매 신도시 54평형 신축아파트(이름있는) 방4개, 화장실2개 집으로 이사왔습니다. 가족관계는 50대후반 아버지, 50대중반 어머니, 30대초반 오빠, 20대후반 저까지 넷이며 과거 장위동집에 살때는 전 제방도 없이 25년 가량을 살다가 이번에 저3천, 오빠3천, 그외 부모님돈으로 지금의 넓은집으로 이사오며 태어나 처음 제방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왜 이나이먹고 독립안하냐 하면 부모님이 시집갈때까지는 절대 독립을 허할수 없다는 완강한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저도 엄마 보살핌 받고 따듯한 밥먹으며 가족들이랑 사는게 행복도 하구요. 그런데 제가21살때 자궁에 다낭성 근..
안녕하세요.2년넘게 사귄 남자가있어요.좋은마음도 있었고 프로포즈도 받고 결혼 준비 중이었답니다. 빠름 내년 봄 늦음 가을쯤에 식 예정이라, 일단 봄예식 생각에 스드메관련 이야기하다.명절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결혼할건데 이번 추석부터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오라는거예요.그래서 결혼전인데 벌써부터 그래야하냐고 싫다했어요.그러니 먼저와서 어머니도 좀 도와드리고, 과일도 좀 깎고 그러면 집안 어르신들도 널 이쁘고 좋게 보지않겠냐, 먼저와서 이쁨받음 얼마나 좋아 이러길래, 왠지 좀 기분상해,결혼하면 집안어르신들 신경써야하는건 알겠는데, 내가 왜 이쁨받으려고 결혼도 하기 전에 남친집에 가서 설거지하고 과일깎고 이쁨받을짓 해야하냐고, 그럼 이번엔 오빠가 우리집와서 그래, 난 내년 설에 갈게^^ 라했더니 살짝 정색하면서 ..
새언니가 집안 사업을 망쳐놨는데 진짜로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새언니 말로는 결혼하신분들은 다 이해하고 자기처럼 했을꺼라는데두서가 없어도 다들 한번 보시고 의견좀 내주세요ㅠㅠ 저희집은 가족이 물건을 직접 수입을하고 마트/백화점에서 판매를 직접 하는 사업을 합니다. 가끔 마트나 백화점가실때 마이크에 타임세일 / 할인행사 이러면서 소리지르는분들 보셨죠? 판매직원이라고 많이해요 아빠랑 오빠가 대표이사로 있고 저는 경리를 보고있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A라는 여직원이 있는데 이친구가 정말정말 매출이 어마어마해요 A를 진짜 회사로 픽스하고싶어서 장장 8개월을 스카웃제의를 했습니다. 이게 4년전이에요. 지금 있는 직원님들도 너무너무 잘하셨지만 진짜 이친구가 너무 필요했습니다. 오빠랑 새언니는 결혼 2년차인데 연애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