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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내가 경험했던 여군 썰 한번 풀어본다. 이 여군이 우리배 갑판사관이었는데 근데 와꾸는 ㅅㅌㅊ였다. 솔까 외모는 ㅍㅌㅊ였는데 몸매가 ㅆㅅㅌㅊ였음 그래서 첫 인상은 존나 좋았었음. 성격은 쏘쏘 암튼 사건 존나 많은데 인상깊었던 거 몇개만 풀어본다. 1. 소화 방수 훈련 해군 함정요원들은 1년에 한번씩 빡세게 소화방수 훈련한다. 육상에서 함 모형같은 구조에서 실제로 불 지르고 물 존나 뿜어내서 침수시키고 틀어막는 훈련함. 근데 내가 개 짬찌였을때 여서 뭐든지 맨 앞에 나가서 힘든건 앞장서서 할때 였지 그 때 감찰관이 훈련 전 사전교육 하고 나서 갑사한테 호스 잡으라고 했다. 조또 끗발없는 나는 그년 뒤에서 호스 잡았었는데 이 갑사 여군이 호스 잡다가 지가 생각한 것보다 수압이 존나 쎄니까 당황해가지고 옆에 있..
1. 해군 기군단(훈련소)에서 있었던 썰. 법사가 존나 프리했는데. 지금 법사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때는 ROCK IS NEVER DIE!! PEACE!!! 외치는 법사였음. 존나 웃기고 맨날 내용도 락관련된 노래 들려주고 해석해주는 법사였는데. "시.각.적. 열반에 다다르기 위하여 걸그룹 동영상을 시청하시겠습니다." 이러고 ㅋㅋㅋ 불교가서 담배 몰래 피고 그랫는데 내가 훈병일땐 겁이나서 못했지만 수료하고 후반기 교육 받을땐 내가 불쌍한 620기와 부사관후보생 담배 1까치씩 줬음. 그러다가 걸려서 기군단 중대장한테 끌려가서 존나게 혼남. 2. 실무로 2함대 PCC로 온 상황인 썰 전입오고 2주정도 지났을때 현문당직을 서고 있는데 어디선가 옆배에서 시끌시끌 하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의무대 앰뷸런스오고 난..
해군출신은 몇몇 아는거 있을거임 1. 나 타던배 사람머리귀신 우리배 함미 비행갑판 밑에 내려가보면 분전반실 있음 밤중에 전기선임하사가 확인차 내려갔다가 안올라옴 전기장이 아 인마 왜 안오냐? 이러면서 내려갔는데 안올라옴 안전당직자가 이 두명 기절한걸 발견해서 뭔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사람머리모양 귀신보고 기절했다고함 2. 2함대 pcc 내기사 선임살인사건 좀 상태 안좋은 내기사가 있었음 맨날 털리는게 일임 너무 일못하고 적응도 못했음 선임이 맨날 갈궜음 일좀 제대로하라고 그날도 어김없이 갈굼을 당함 듣다듣다 너무 화가난 나머지 보수가위였나 보수도끼였나 그걸로 선임죽여버림 하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기관실 철판밑에다 시체를 토막쳐서 숨기기로 결정 운이좋게도 이놈 안걸림 다른 승조원들이 죽은 선임 찾을때 어디서 ..
때는 바야흐로 1997년 초.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해군부대에서 일.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 현문당직이었음.현문은 배에서 육상으로 통하는 다리가 놓여 있는 출입구.나는 현문부직사관을 서면 당직병들은 두시간만 서게 하고 재움. 그날은 당직병이 입대한지 얼마 안된 이병이었음.그날따라 이상하게 잠도 안 깨고 피곤했던 나는당직병에게 현문을 맡겨 놓고 현문이 내려다보이는 30mm 똥포 사수석에 앉아 눈을 감고 있었음.잠깐 졸았나 봄.화들짝 놀라서 깨어 보니 사수석 앞창이 하얀거임."ㅆㅂ 날이 샜구나. ㅈ됐다"를 외치며 뚜껑을 여는데 뭐가 후두둑 떨어짐.30분도 안 되는 사이에 함박눈이 펑펑 내려서 쌓여 있었던 거임. 사수석에서 나와서 보니까 우리 당직병이랑 옆배 당직병이 눈싸움을 하며 놀고 있음.(둘이 동기)..
- 2018.12.11 [김지o]님 썰입니다- 그냥 편안하게 썰 푸는 투로 작성을 할께요. 평범하게 훈련소 마치고 자대 배치 받고 자대로 가는 차량 타는데, 자대 부대 주임원사가 오는 거임. 그러면서 날 쓱 보더니. 아버지는 잘 계시냐? 무의식적으로 그렇습니다! 라고 했고, 주임원사는 날 계속 보더니.니, 내 누군지 아나? 당연히 답으로 모르겠습니다. 라고 함. 여기서 뭔가가 잘못됬다고 느껴졌음.그러면서 겁나 쪼개더니 내 머리를 개 쓰담. 자대로 가는 길 별 말 안하고 부대에 가서 주임원사랑 여러 상담을 하고 집에 퇴근 각 잡고 기다리고 있는데 급 저한태 오시더니,자기 차에 타라고 하면서 날 데리고 집으로 가는 거임. 아무 것도 안 알려줬는데 내 집을 알아서 태워서 가더니너무나 당연스럽게 훈련소에 있던 ..
신병훈련소 끝나고 자대에 전입왔는데,인사과장 대위 한명이랑 병장 한명이 날 아주아주 반갑게 맞아주더라. 왜 그런가 하고 나중에 들어보니 본부중대로 신병이 안온지 오래돼서 인사과 부사수가 급한데마침 그 부사수의 자리에 내가 들어가게 되는것이었음.중대장이랑 인사과장이랑 이미 말 다 해놨다고난 그저 알보병인줄 알았는데 대대 인사과로 보직이 결정되어버림 대대의 휴가, 영창, 대대일정 등 모든 사무 행정을 내가 맡게 되는거였고간부들의 휴가까지 관리를 해야했기에 이등병때는 너무나 힘들었다.정말 탈영하고싶을정도로. 이등병이니 내가 할수있는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업무 인수인계를 모두받고, 병장이 전역하고 인사과 사무실에 병사는 내가 최고선임자가 되었다. 대대의 모든 행정시스템은 내가 쥐고있었고, 간부의 군번으로 된 아이..
예전 제가 군대생활할땐 구타가 참 심했습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소위"집합"이라는걸 하지 않으면 잠이 안올정도 엿으니까요..ㅎ 이 집합이라는게 보통 하루의 과업을 마치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데 집합을 소집하는 기수는 상병 중간고참정도 되어야만 윗 기수 눈치를 덜보고 집합 시킬수 있습니다 그 아래 기수들이 윗기수들이 용인하지않은.. 명분(?)없이 함부로 집합시키다간 졸병장들에 의해 자기 바로윗기수와 자신포함 동기들이 디지게 얻어 맞습니다 윗기수는 왜 얻어맞느냐하면 건방지게 집합시킨 아랫기수를 관리하지 못했다라는 죄목이죠..ㅎ 좌우간 집합이 성립되려면 일,이병들이 훈련나가서 삐리하게 어리버리했다 그 예로 페다링(고무보트에서 노젓는 일)할때 요령을 피웟다 헤드케리(고무보트를 머리에 얹고 이동하는것)할때 자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