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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여성분들, 남자분들 제 글을읽고 제가 현명한 판단을 할수있게 도와주세요... 남자친구와 저는 곧 이주년이되어가는 커플입니다.. 남자친구 카톡을 한번 봤는데 . 거기에 남자친구와 친한형 둘이.. 마초스러운 농담을 보고..헤어져야겠다고 마음을 먹게되었는데.. 내용이, 남자친구 : 아..그여자애 잡아먹고싶은데 너무 어려서 그렇네ㅎㅎ 친한형 : 니 여자친구두고 그러면안된다, 너도 알겠지만 너 여자친구만한여자 없다.. 남자친구 : 알지.. 결혼하려고 친한형 : 여자친구한테 걸리지만 말어 ㅋㅋ 남자친구 : 당연하지 ㅎㅎ 이내용을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아 헤어지자고 하였는데. 남자친구와 그 친한형둘은 남자들은 다 저런농담을 한다고 .. 남자친구가 잘못한것 맞지만 정말 농담이었다고 그럽니다.. 제가 현명한 판단을 할수..
제목에 모든 내용이 있네요..ㅎ 저희 랑이와의 인연이 여기서 시작되어 글올려요. 연결해준 고마운 네이트.. 후후 천안에 살고 있습니다...ㅋ 우리 신랑도 천안에 회사가 있지요. 네.. 저희는 네이트에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제목처럼. 안동으로 홀로 여행을 했던 2010년.가을. 그 후기를 여기 판에 올렸죠.ㅋ 그런데!!! 그것이 메인에 떡하니 올라온게 아니겠어요. 안동 하회마을로 여자 혼자 여행을 다녀 왔으니.. 다들 아시죠? 금방... 메인에 뜨더군요.. 훗. ㅋㅋ 감사합니다! 고향인 안동인 저희 랑이는 보지도 않던 네이트 판을 그날따라 보고 싶었다고.. 그런데 메인에 자신의 고향이 나오니 너무 반가운 나머지 클릭을 했더랬죠. 이게 시작입니다. 댓글을 많은 사람들이 달아 주셨더라구요.. 와.....
결혼 3년차 아이없는 부부에요. 제목처럼 귀농하자는 남편때문에 몇날며칠 머리 싸매고 있습니다. 남편의 동의하에 글을 올리고 있어요. 간단히 저희 소개를 하자면 서울 소재 sky 중 한 곳에서 같이 석박사하면서 만나서 결혼했고, 지금 같은 연구원, 다른 부서에서 근무중입니다. 60살까지 정년 보장되는 곳이고, 각자 본인들 일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이주전까지는요. 남편도 저도 서로에게 결혼 결심한것이 같은 관심사, 비슷한 생활 패턴, 연구원이라는 특성상 일과 가정 모두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었죠. 각자 자기 일에 대한 프라이드 많고, 꿈도 큽니다. 아이도 2년후에 갖기로 서로 동의했구요. 그런데 갑자기 2주전부터 남편이 회사를 관두고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 일을 물려받아서 하겠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씁니다 ㅠㅠ 제가 속이 좁은건지.. 의견을 좀 듣고 싶어서.. 다름이 아니라 저희 오빠가 작년에 사고쳐서 결혼을 했네요... 언니는 25 오빠는 30 이제 조카가 생겨서.. 백일 좀 지났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백일이 얼마전 이였어요) 그런데 문제는.. 새언니랑 오빠가 좀 멀리살아서... 집에 무슨 행사나 이런거 있을 때 오빠가 데려다 주고 언니만 한 일주일? 정도 있다가 그 다음주에 오빠가 쉬는날 데리러 와요.. 오빠는 일하느라구.. 그렇게 오래 못있자나요? 근데 ..문제는요 !!! 애기 때문에 짐이 많다고는 하지만.. (차가 없어요) 맨날 와서 제 로션이랑 화장품 고데기 이런걸 써서 ㅠㅠ 좀 짜증나요.. 처음에는.. 그냥 빌려줬는데 올때마다 .. 빌려쓰니까 ..
저는 마흔초반의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지방에 디자인일을 하고 있고.(아는 사람과 그곳에서 창업했습니다 이해하고 나서 거의 일주일에 네번만 출근을 하도록 배려해줬습니다) 종종 집을 비울 때도 있습니다. 열여덟살 딸과 열일곱살 아들이 있습니다. 남편은 출장이 잦은 편이고, 저는 지방에 갈때도 있어서 아이들을 둘만 남겨놓기도 합니다. 일이 늦게 끝나면 사무실에서 야근하고 잠깐 잤다가 서울로 올라옵니다. 딸은 예고에 다니기 때문에 학교에서 늦게 들어오고. 아들은 인문계 고등학교인데다, 학원에 가지 않는 날은 일찍 집에 있습니다. 아들의 학업이 걱정되는 터라, 남편과 아이와 상의해서 과외를 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영어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대학생으로 스물세살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명문..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글 써봅니다.스크롤이 길수도 있고, 글주변이 없어서 지루할수도 있어요. 저희 집은 나이차가 좀 나는 여동생이 있는 평범하고 화목한 집안입니다.아빠와도 엄마와도 동생과도 서로서로 정이 끈끈한 화목한 집안이예요.집안일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설거지 한번 해본적 없는 ... 진짜 엄마가 집안일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하셨거든요약간 결벽증 같은게 있으셔서 누가 자신의 살림에 손 대는걸 싫어하신 이유도 있구요 ... 10년전쯤? 저희 엄마가 도박으로 엄청난 빚을 졌었다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사회생활 시작한 21살부터 지금 28살이 되기까지 2천만원이 넘는 돈을 집에 갖다줬었고(매달 20~50씩, 가끔 큰돈 100~200만원씩도 ...)제동생 대학 등록금도 제가 내줬었어요.지금도 6천만원..
이제 결혼한지 횃수로 3년 째입니다. 19개월된 딸 아이가 있구요.. 일단, 결혼 할 때 남편이 24평 아파트 전세를 해온다고 하기에.. 전 그 사람이 그만한 돈이 있는지 알았습니다. 근데, 날 잡고 식장 다 잡고 나서 보니깐 7500 중에 5000이 대출이랍니다. 어쨌든 상견례 다했고..사람들에게도 알려서.. 결혼해서 갚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친정 부모님한테는 말씀 드리지 않았구요.. 괜히 기 죽을까봐.. 근데, 너무나 당당한거예요.. 니 혼수 어쩌고 저쩌고.. 뻑하면, 친정에서 돈 얻어오라는 말을 농담처럼.. 근데 농담이라고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저 혼수,예단,예물.. 최고급은 아니라도.. 빠지지 않게 준비했습니다. 중요한건, 이 이야기는 아니구요.. 장거리 연애라 애아빠의 술버릇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