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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직장다니는 남입니다. 무식한 여친때문에 고민되어 글 올립니다.점점 정떨어지고 확신이 없어진다는 느낌이랄까요?여친은 30살이고 직장 다닙니다 저와 친한 누나가 한명 있는데 이 누나 통해 딱 소개팅은 아니지만 소개팅 비슷하게 알게 됐고 사귄지는 1년 조금 넘어갑니다 사귀기 전에는 전혀 몰랐고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별것도 아니니 신경 끄려 했습니다 근데 사귀고 한 6개월 됐을때부터는 본인이 이것저것 궁금한거는 저에게 다 물어 봅니다 네이버에 검색하거나 신문 보면 다 알 수 있는거라 해도 꼭 저에게 물어봅니다 네이버만 읽어서는 잘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말하면서요지금 딱 기억나는 것들만 대충 적어 보겠습니다 총선 대선 차이가 뭔지 모릅니다 당연히 경선이나 공천도 몰랐고요..
안녕하세요ㅋㅋㅋ결시친즐겨보는 사람입니다ㅋ방금 엄마랑 동생 마트갔다가 왔는데동생이 한건했습니다ㅋㅋㅋ 맘충퇴치 하고왔다고낄낄거리더라구요ㅋㅋㅋㅋ 재밌는거같아 여기좀적어보려구요ㅋㅋㅋ 방금 엄마랑 동생이랑 마트갔다오는길에덥기도하고 시원한거먹고가려고집주위에 동네 카페를 들렸대요 아이스초코 한잔 민트초코? 한잔ㅋㅋ아이스크림올린 와플 시키고 2층올라갔대요올라가니까 사람 몇명이랑한쪽에 여자둘 애기한명 네다섯살 쯤?자지러지게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고 있었대요자리에앉아서 엄마랑 이야기하다가애가 너무시끄럽게 하니까 흘깃보고 한마디하려다가진동벨울려서 메뉴가져다놓고 엄마랑먹었대요ㅋㅋㅋ근데 애가 오더니 옆에서 보고있길래엄마가 애한테 물어봤대요와플먹고싶어?그니까 애가 씨익웃고 가더래요그래서 엄마가 애 웃는거 귀엽다 하고 말았는데잠시뒤..
별일 아닐수도 있지만 제 딴에는 너무 심각해서 글 올려 여쭤봅니다전 위로 형만 한명이라 어디 다른데 여기저기 물어볼 곳이 없습니다 어머니도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지금 형이랑 저랑 아버지랑 셋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 양재동에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만난지 2년 조금 안되는 여친이 있습니다그저께 월요일 각자 퇴근후 7시에 만나 평소 눈여겨 봐뒀던 맛집에서 저녁먹고 데이트 하기로 약속이 있었는데, 제 회사 사정으로 퇴근이 조금 미뤄져서 부득이하게 약속을 못지키게 됐습니다 사정이 이래서 약속 시간을 조금 늦추든지 내일로 약속을 미루자고 하니 여친은 그럼 회사 후배랑 커피나 한잔하고 하고 들어가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서둘러 일 마무리 하니 8시쯤이길래 미안한 맘에 여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제..
안녕하세요. 10월 말 결혼을 앞둔 20대 예신입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식 전날 친구들이 묵을 숙소를 잡아주는 문제에 대해 여쭈어볼 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제가 지방에서 결혼을 하는데 현재 친구들이 있는 서울과는 1시간 거리입니다. 친구들 입장은 지하철로 터미널까지 가는데에만 1시간이 걸리니 식장 도착까지는 총 두어 시간 걸리며 제 예식도 11시로 너무 빠르니 원활한(?) 결혼식 참석을 위해 며칠전부터 방을 잡아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결혼식이 일요일이라 뒷풀이가 어려울 것 같아 자기네들끼리라도 앞풀이를 하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평소 술 마시는 걸 매우 좋아하는 친구들이고 이렇게 다같이 모이는 건 오랜만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은 그건 그 때 가봐서,..
좀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올립니다.신랑이 오늘 아침부터 대박 꿈을 꿨다며 복권을 사야 된다고 해서 이제 56일 된 아기랑 함께 준비해서오후에 친정 엄마와 같이 복권을 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평소 운전만하면 졸려하는 신랑 때문에 항상 음료수나 간식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준비를 못해서 지나가는 길에 사기로 하고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한참 떨어진 좀 외딴 동네에 있는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다 단지내 마트를 신랑과 함께 들어갔어요. 마트서 간단히 먹을거 사고 계산하는 중에 마트 사모님께 화장실 사용 가능한지 여쭤보고 화장실 가려하는데 신랑이 옆에서"너 화장실 가면 차 끌고 도망갈꺼야~" 하더라구요.워낙 장난기 많은 사람이지만 전 별로 신경 안쓰고 맘대로 해라라고 말하며 화장실을 갔다 나왔는데 마트 ..
안녕하세요..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가도 화나기도하고. 몇번을 글을써볼까말까 .썼다가 지웠다가 반복했습니다..약간 방탈이긴하지만 .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한번써봅니다그냥 음슴체로 써볼께요..휴쓰면서 열받아서 글이 격해질수도..ㅋㅋㅋ 난 이십대 중후반이고 서울서 평범하게 살아가고있는 흔한여자임 지방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일은 서울에서 하고있음1년정도 사귄남친이 있었음 이젠 과거형이 되겠죠 나랑3살차이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몇번의 연애를 하면서 쓰레기잡종같은새퀴들을 만나왔었음심신이 지쳐있었을때쯤 지금의 남친을 만남남친은 그냥 천사임 한번도 싸운적도 없고 약간 쥐...랄맞은?(좀예민한 성격;;...) 나를 절대 화나게 하지않는 약간 군자같은. 너무 다정다감하고 친구같고 항상긍정적인 남친아무튼 처음으로 결혼이 하고싶었..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고생인데요 ㅠㅠ여기가 가장 좋을 거 같아서 올려요 저랑 언니는 나이차이가 좀 나요 언니가 33살이거든요 제작년에 언니가 결혼을 했는데 형부가 너무 잘생긴거에요ㅋㅋㅋㅋ 언니도 예뻐서 선남선녀라고 막 양쪽에서 좋아하고 저도 잘생긴 형부가 생겨서 너무 좋았어요 형부도 저 예뻐해주고 맨날 맛있는거 사주시고 울엄마 몰래 용돈도 두둑히 주시고 진짜 잘해주세요 근데 한가지 단점은 이상한 소리를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전에는 자주 만나지 않아서 몰랐는데 결혼하고 자주 놀러오시는데 그때마다 미쳐버리겠어요.. 음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우선 이 더운 여름 우리집에 도착하시면 소파에 털썩 앉으시면서 '포잉~!' 이래요.. 그리고 울엄마가 잠깐 부르시면 일어나시면서 '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