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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음슴 반말투 양해바람 나 07 초 군번임 ㅇㅇ 훈련소는 32사 나왔고 자대는 37로 갔음 근데 훈련소때 여러가지 테스트 하잖음? 설문지 같이 되있는거 막 300문 700문 이런거... 근데 이번 이야기의 테스트는 700문 이었던거 같음 문제중에 [자살하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게 있었는데 난 그때 훈련소에서 워낙 힘들고 나가고 싶은맘에 그래. 죽을사람은 죽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1. 긍정 2. 부정 에서 당당하게 1번에 체크했음! 근데 이거 해본사람은 알거임 한두개 잘못 체크하는거 방지하기위해 비슷한 질문 몇개씩 있잖음 난 그것도 모조리 긍정으로 체크함(일관성있게....) 이게 시작이었음.... 어느날 일과 끝나고 저녁시간에 갑자기 훈련소 중대장이 부른다는거임 그래서 중대장실 갔더..
결혼은 했으나 외로움은 여전 하므로 음슴체...(뭔 상관?) 01군번임 친구들은 00군번인데 나 재수하는 바람에 00은 학번이 되고 군번이 01로 됨(대학 1학년 마치고 입대) 고딩 졸업하고 신검 받을때 대학간 놈, 재수하는 놈, 띵가띵가 노는 놈, 다들 병무청에 올만에 모여 고딩 동창회 하는 분위기 였음. 간만에 만나 1급 아니면 빙 신, 저 쒜리 2급 개ㅂㅅ~~ 놀리고 2급 받은 놈은 군의관 한테 제발 1급 달라고 사정사정 했음 아무것도 모르는 머리 피도 안마른 갓 성인된 햇병아리들이 1급 아니면 조낸 쪽팔린 줄 알았던 순수했던 빙 신 시절 이었음. 근데 국딩 6학년 떄부터 친했던 부랄 친구가 있었는데, 이 놈은 면제 판정받음. 중딩때 야구하다 다른 친구가 휘두른 빠따에 머리 맞아 뇌진탕 수술 했었음..
새벽에 모기 때문에 잠을 설쳤는데 깬 김에 글 씀. 이 새벽에 잠이 음슴으로 음슴체.원래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갑자기 밀게에 계룡대 얘기가 몇개 보이는건 우연의 일치? 1번만 좀 길고 나머지는 그냥 짤막짤막함. 1. 본인은 계룡대 안에서도 본부, 그 중에서도 공군본부에 있었음.다들 알다시피 공군본부 뿐만 아니라 육해공의 각군 본부가 그 안에 다 있음.그 날도 여느때 처럼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열심히 업무를 보다가 점심 때가 다가오자 인트라넷으로 식당 점심 메뉴를 확인하고는 별 맛이 없는 관계로 그냥 1층 음식점에서 샌드위치와 스무디로 해결하기로 함. 그렇게 점심을 먹고 좀 쉬다가 오후 일과 시간이 되어서 사무실로 올라왔는데갑자기 나보고 어떤 서류를 주시더니 육군참모총장실에 가서 담당자한테 전해주라함.공군..
저는 시력 문제로 4급을 받아서 병역특례로 군생활을 끝냈기 때문에 현역분들에게 존경심을 표해봅니다. ^^ 같이 병역특례하는 후배가 있었는데 저희도 군사훈련을 실제 부대로 가서 한달간 받습니다. 저는 5사를 갔고 이 후배는 6사를 갔는데 성격이 참 털털하고 남자다운 녀석이였습니다. "형, 군대 가면 친인척 조사하는 거 있는데 나 써야 하나?" "ㅋㅋㅋ(저는 누군지 알고 있어서) 한번 써봐. 뭘 어떻게 해달라는 것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어때" 결국 이 친구는 훈련소로 갔고 그 시간이 되었답니다.(이때는 이미 다녀와서 얘기를 해줄 때) 조교 : "니들 중에 친인척 중에 군부대에서 일하시거나 고위직 공무원~~~블라블라" 동생 : "조교님, 전직 공무원도 가능합니까?" 조교 (피식 웃으며)뭔데? 뭐 전직 국회의원..
첫 전입을 나는 GOP로 가게되었다 다녀와본 사람은 알겠지만 하루 기본 7시간 근무에 취침시간도 제대로 보장이 안되기때문에(안개가 심하게 끼거나 이북에 이상징후가 식별되면 바로 기상해서 추가 초소 투입) 신경이 많이 예민해지는곳이야 그리고 내 맞선임은 그게 유독 심했지나보다 한달 선임이였는데 나를 1년선임인것 마냥 짬티를 오지게 내더라 전입첫날부터 그래도 뭐 어째 난 처음 전입왔으니 다 그런갑다 하고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넘겼지 그냥 듣기가 좀 불편할뿐..대체로 알겠습니다 하고 넘겼던것같아(표정관리 또한 완벽했지) 근데 이새끼가 점점 내가 그냥 넘어가니까 날 병신처럼 보기 시작하더라 전입온지 1주일이 지나니 나한테 화풀이를 하기 시작하데ㅋㅋㅋㅋㅋ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가지고 트집잡고 시비걸고 해도 그냥 알..
본인은 특이하게도 중대, 대대같은 일반적인 부대 단위가 아니라 레이다 기지라는 곳에서 군생활을 했음. 자세한건 밝히면 안되니까 생략 레이더 기지는 대대 본부(주둔지)와 따로 떨어져서 본인의 경우는 해안을 감시했음 주둔지에서 기지까지 약 50분 조금 더 걸렸던 걸로 기억함 참고로 인원은 약 10명, 간부도 2명뿐인 아주 작은 부대였음 후임중엔 오유인이 없는걸로 아는 바이므로 실명과 지명을 제외한 모든것은 사실대로 쓰겠음 때는 2014년 2월 아직도 날씨가 추웠던 어느날 본인은 기지 최고참 및 기지에 하나뿐인 분대장으로서 기지 밖으로 훈련을 나갔었음. 말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녘에 차를 타고 나가서 하루 밤새고 아침에 복귀하면 되는 훈련인데, 여건이 솔직히 좀 열악했음 주민 협조도 안되고... 그래도 짬..
내가 부대내에서 일잘하고 싹싹하기로 유명해서 선임들 나 존나 좋아했거든 근데 일병때 나보다 4기수위에새끼 아직도 이름기억나네 김성우였나 이성우였는데 개새끼가 우리부대로 전입을왔어 근데 이시발새끼가 나한테 괜히 시비를 존나걸더라 내가 텃새를 부린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그래서 시비걸때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했는데 어느날 그새끼랑 동초근무같이나갔는데 개새끼가 나랑친해지고싶은지 나보고 앉아보라더라 지도앉으면서 그래서 내가 난 서있겠다고했지 당직사관순찰돌다가 걸리면 좆된다고 그러니까 당직사관안온다고 지말들으라데 시발새끼 내가 이부대에 지새끼보다 오래있었는데 장난하나 그래서 난 내가 서있을테니까 쉬고계시라고 말하니까 존나 욕을욕을 퍼붓더라 그냥 가만히서있으니까 지도 제풀에지쳐서 지혼자앉아있었는데 진짜 당직사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