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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방탈인건 알지만 여기에 저보다 인생선배님들도 많이 계셔서조금 더 현명한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나이지리아에서 온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어요주변 시선?... 심각하게 곱지 않네요사실 사귀면서도 이게 제일 힘들고요..같은 한국인 남자친구를 사귈때랑은 길거리를 다녀도 전혀 다른 느낌의 시선을 받아요 지하철역에서 헤어지기 전에 잠깐 안고 남들처럼 똑같이 쪽 키스만 해도 주변에서 수근수근특히 아저씨들 막 쯧쯧대고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고나이드신 분들이나 남자들은 대부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거같아요일부러 좋게 봐달라는 것도 아니지만 왜 기분나쁘게 훑어보고 옆사람한테 한마디씩 하고 그러는지.. 국적도 인종도 다르고 나이지리아가 선진국도 아니지만제 남자친구는 마인드가 ..
저 갈비집 갔다가 이혼생각까지 듭니다. 어제 날도덥고 냉면이 너무 먹고싶었는데 남편이 갈비집가서 갈비먹고 후식으로 냉면을 먹자해서 갔어요.갈비는 별로 안땡겨서 잘안먹었어요.냉면이 너무 먹고싶었음. 그 갈비집 사람이 많아서 불판때문에 엄청 더웠어요나시로된 롱원피스입고 가디건 입고 갔는데구석자리에서 바람도 안통하고 너무 더워서 가디건을 벗었어요. 근데 남편이 눈을동그랗게뜨고 왜 다벗고있냐 그러네요?뭘 다벗었다는건지?제가 윗통깐것도아니고 원피스입고있는데 왜그러냐니까아직 여름도아니고 이 가게에서 다벗고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대요ㅎㅎㅎ 구석탱이에 잘 보이지도않고 밥먹던사람들이 저 나시입고 있다고 신경이나 써요?별걸가지고 트집을 잡더니 먹고싶다그래서 나왔는데 왜 안먹냐고 짜증을 내네요.내가언제 갈비먹고 싶다 그랬나?..
제목 그대로에요 부부간의 관계 거부는이혼 사유가 된다고 알고 있는데 뚱뚱해진 배우자와의 관계 거부도같은 맥락인가요? 뭐 주로 아내가 임신 출산 이후에찐 살이 빠지지 않아관계가 하기 싫다라는 글은 몇몇 봤는데 전 반대거든요 신랑 연애때는 덩치 좋다 정도였어요먹을거 좋아하는만큼운동도 알아서 꾸준히 하길래별 다른말은 안했지만 이런 저런 얘기하다살 얘기 나오면제가 미리 요구(?)했어요 난 자기 관리 못하는 사람 정말 싫다몸무게 세자리 안 되도록 관리 잘해달라고요 근데 결혼하고 신혼 즐기니살이 순식간에 찌더라고요 신혼이라 둘이 붙어 있는거 좋아하다보니운동도 게을리하게 되고... 결혼하고 20kg 가까이 쪘습니다 턱살하며 뱃살 허벅지 군살 등등... 거실 소파에 벌러덩 누워 있는거보면바다사자가 따로 없어요 진짜 초..
안녕하세요.방탈 죄송합니다. 조언 듣고 싶어서 여기 글써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작년 9월에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했고올해 4월 입사 예정입니다. 일본 집은 월세는 다달이 내는걸로 해두고 한국 잠시 들어와있어요. 돈이 아깝긴 한데 거기 짐이 너무 많고 회사 일 때문에 잠깐잠깐 일본 들어가야 하거든요. 각설하고, 어제 오빠네 부부랑 저희 부모님이랑 저 다섯이서 식사했습니다. 제가 해외에서 살다보니 새언니는 여태껏 다섯번정도 봤구요. 근데 어제 커피 마시는데 새언니가 머뭇머뭇 하더니 오빠를 쿡 찌릅니다. 그리고 자기가 말해봐~ 이러길래 뭐지 했는데 오빠가 하는 말이, 새언니 여동생이 자기 친구들이랑 일본에 여행을 가고 싶은데 좀 오래 즐기고 싶댄다. 일본에 니 집 그대로 있으니까 보름정도 거기서 지내고 ..
어제 그 일때문인지 눈이너무 빨리 떠진김에 여기계신분들께 좀 여쭤볼께요 제목 그대로 썸타는 여자가 가방에 칫솔을 갖고다니면 그게 하룻밤을 보내기위한 신호(?)라고 생각하시는 남성분이나 그런 신호를 써보신 여성분들이 있나요? 소개팅하고 간단한 문자 통화는 매일하고 시간이 잘맞지않아서 소개팅한지는 한달쯤됐고 어제가 3번째 만나는거였습니다 다른 여성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파우치안에 옷핀 손톱깎이 립밤 칫솔 가글을 거의 항상 갖고다닙니다칫솔은 휴대용 칫솔아니고 필통만한 휴대용 칫솔 소독기 아시나요? 그걸 갖고다니구요안친한 사람과 얘기중에 가서 양치하느라 시간오래 걸리긴 미안하니까 그땐 살짝 가글만하는편이고양치를 할만한 상황이되면 하려는편인데 예의의 문제도 있겠지만 제가 어금니한개를 임플란트를하면서 조금 ..
25살 여자에요 쓰기쉽게 말 편하게할게요. 이새.끼랑 연애한지 벌써 4년임. 대학에서 과cc로 만나서 참 마음도 잘맞고 잘 챙겨준다고 생각했는데(외모도 봐줄만함) 데이트하면서 내 고등학교 절친이랑 셋이서 만났 던게 화근이 된줄은 몰랐음. 영화도 셋이서 노래방도 셋이서 카페도 셋 ㅋㅋㅋㅋ쓰면서도 어이가없네 커플티 맞추는것도셋. 나랑 커플티 맞추는데 너는 왜 맞추냐니까 나랑 우정티라고함ㅋㅋㅋ황당해서 너랑 나랑은 우정티로 다른 디자인으로 맞추면 되는데 왜 굳이 내 남자친구랑 같은걸로 맞추냐 그럼 우리가 커플티가 아니지않느냐 하니까 "니네 둘이 있을때 입으면 커플티지~" 싫은소리 하기싫어 그냥 나왔음. 두번째 일화 내 친구가 ㅈ탱이가 좀 큼. 당시 나와 남자친구는 기념일 이었음 이 친구가 잠깐 와도 되냐고함 당..
안녕하세요, 저는 6살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워킹맘이에요. 어제 밤에 너무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회사에서 점심도 거르고 급하게 글을 올립니다. 판에는 글을 처음 써보는거라 횡설수설할수도 있는데 감안해주시길 바라고요.. 제발 가장 현명한 조언을 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제 아이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집에 있을때면 무언가를 그리는걸 좋아합니다. 어제 밤에 아이가 자기 방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TV를 보고있는 저에게 와서 그림을 그렸다면서 연필로 그린 몇장의 그림들을 보여줬어요.거의 매일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평소 아이가 그리지 않았던 그림이 보이길래 이건 뭐야?이랬더니 헤헤~웃으면서 "여자 x지"라고 하는데.. 예상치 못한 대답에 가슴이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