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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년 된거 같고 짜증도 나고합니다. 지인소개팅으로 만났으니 중매반 연애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결혼을 전제로 만난것이라 서로 필요충족은 된거라고 생각하고 마음만 맞추면 되는구나 하고 연애를 시작했어요. 처음 만났을 때 이 남자가 저에게 내가 본인 이상형은 아니지만 대화를 해보니 말이 통할꺼 같다고 하길래 처음 만난 사람에게 그런 소리는 실례인데 제가 맘에 안드시면 일어나겠습니다. 했더니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그런뜻 아니었다고 들었을때부터 불타는 사랑은 꿈도 꾸지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좀 무던한 편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재미없는 사람이요. 슬프면 눈물을 흘리고 좋으면 웃는데 박수치면서 웃거나 대성통곡하면서 우는 것 한번도 안해봤구요. 흥분도 별로 안했고 심하게 싸워본적도 없습니다. 주변사..
조리원에서 씁니다. 기가막히네요 ㅋㅋ 아 어이가 없어가지고 연애2년 결혼 3년차 입니다. 남편과는 4살차이.남편은 고졸. 개인사업하고 있고..저는 대학원마치고 박사하려다가..기약없을것 같아 대충 전공 맞는곳으로 취직해 연구직계열입니다. 결혼전이나 결혼 후나... 딱히 무언가 대화코드가 안맞아 싸웠다거나.. 아니 어떻게 이런걸 몰라? 할만큼..놀라운 대화도 일도 없었는데.. 이젠 그런일이 생겼네요. 시부모님 b형 o형.. 시누 신랑 둘다 b 형입니다. 저희집 a형 o 형. 저랑 제동생 둘다 a형이에요. 남편과 제사이엔 abo식으로 4가지 혈액형이 다 나올수 있습니다.. ao bo ab oo 보통 o 형보다는 다른 세가지 혈액형 나올 확률이 더 많다들었는데.. 딱 제 딸래미가 o 형으로 태어났구요. 엊그제 ..
남편 35세, 직장인, 술을 좋아함부인 33세, 직장인, 술을 전혀못함결혼한지 10개월. 애없음 제 궁금증: 바람의 기준이 뭘까요? 아래 행동이 바람이 아닌가요? 남편 인성이나 이런부분에 다른 편견없이 제 글만 보구 판단부탁드립니다.뭐 좋은일도 아닌데 방방곡곡 떠드는것도 할짓아니지만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라니까 저보고 물어보라는데자랑도 아니고 지인에겐 창피해서 여기에 글올려요. 어제 12.31 저는 종무식 마치고 2시쯤 퇴근을 하였고남편은 일마치고 팀회식이 있다고하여 알겠다고 했으며평소에도 워낙 사무가 많은 직업이라 9~10시(추측입니다)쯤 마치고 회식을 했을거라 추측합니다. 회식 편하게 하라고 전화를 안했기때문에 몇시부터 팀회식이 시작됐는지 모르겠어요. 카톡연락을 9시까지 했고10시에 카톡 1번 보냈습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경력쌓고 돈 버느라 연애를 한번도 못해봐서 남자보는눈이 없었음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하면서 사람 됨됨이만 보면 되는거야라는 마음으로 집이며 혼수며 내가 다함. 남편의 몇배를 벌다보니 집안의 모든 경조사 및 돈 들어가는일은 내가 다 부담함. 남편은 돈 문제빼고는 나한테 잘했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여우짓ㅡㅡ;; 살살거리면서 불쌍한척 착한척 했고 사랑하는사람이니까 나는 내가 병신인거 알면서도 호구짓함. 시어머니는 한평생 여행한번 못가보고 일만 하시던 분이였는데 내가 그집에 들어가자마자 일 관두고 맨날 모임다니시고 여행보내달라함. 내가 드린 돈으로 옷사고 가방사고 모임가서 아들덕분에 호강한다고 자랑함. 시누이는 대학중퇴에 헤어배우겠다고 학원비 내달라 하다가 관두고 메이크업배우겠다고 학원비 ..
그제 남편이랑 크게 싸웠어요임신해서 호르몬 영향인지잘 안흘리던 눈물이 왜이리 나오는지... 울면서 싸웠네요 제 남편은 마른 여자를 좋아합니다남편이랑 사귈땐 키 165에 몸무게 48~50인 나름 날씬한 몸이였구요 남편한테 저랑 결혼한 이율 물어보면 늘 외모가 자기 스타일이었데요처음엔 그 소리가 저 이쁘단 소리로 들려 기분 좋았는데 지금은 그 소리가 넘 싫습니다 결혼전엔 서울에 살다결혼하면서 남편 직장으로 지방에 내려왔습니다서울에 살땐 직장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면서 돌아다녀서인지살이 찌지 않았는데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직장 그만두고아는 사람이 없어 집에만 있다 보니 살이 쪘어요키165에 52가 됐습니다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서 나중에 노후준비나 해놓자 싶어열심히 공부해 이번에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땄구요공부한다고 ..
오빠가 좀 개차반이에요 장남이라고 부모님이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도 없고 책임감이나 끈기도 없어서 일도 1년이상 하는걸 못봤어요 한두달 하고 힘들다고 관두고 복지가 안좋다고 관두고 상사가 맘에 안든다고 관두고 여성편력도 심해요 자주 바뀌기도 바뀌는데 친구새끼들도 다 똑같은 새끼들이라 제 앞에서도 서슴없이 여친잠자리얘기, 여자끼고 노는 노래방갔던얘기, 1년에 3~4번은 성병걸렸다고 병원다녀오고 약먹고 했네요 그런 더러운일들을 숨기지도 않고 지네끼리 낄낄거리면서 말하는데 정말 그꼴 보기 싫어서 독립해서 살고있어요 장남이란게 개망나니에 부모님들은 장남이라고 방관하니 저는 저혼자 악착같이 열심히 살고있어요 삼성이나 LG같은 대대기업은 아니더라도 누가 들어도 알만한 어느정도 큰 규모의 회사도 다니고 있고 항상 예의..
늘 퇴근하고 예비 신랑한테 만나자고 했어요. 신랑은 지금 무슨 일이지 전혀 모르는거 같은데 .... 저도 판 즐겨보고 제친구들도 즐겨 봐서 누가 알아 볼 수 도 있겠지만 너무 열받아서 글 올려요. 있다 만나서 예비 신랑에게 뭐라고 해야 할지!!! 조언 부탁 드려요... 조금 글이 깁니다. 3월에 결혼하기로 하고 현재 결혼 준비 중에 있는데 지금 생활비 문제로 싸우고 있어요, 오빠는 월급도 오픈 못하겠다. 생활비는 딱 100만 주겠다. 각자 관리하자 이런 주의고요. 저는 둘다 오픈하고 모아서 한꺼번에 관리 하자 이런 주의 에요. (이거 관련해서 어제 글도 한번 올렸네요.) 어제 퇴근하고 시댁에서 불러서 갔더니, 어머님이 너네 생활비 때문에 요즘 싸우는거 안다 하시는 거에요. 뭐 그거 까지는 괜찮았어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