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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제가 남자보는 조건이 첫째가 외모도 아닌 능력도 아닌 자상함과 바람안피는것 입니다. 사귀면서도 거지근성 속물근성 보이긴 했지만 워낙 없이 살다보니 저럴수도 있지 하면서 안쓰럽게 생각했던게 큰 착각 이였어요. 말하자면 너무 많은데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 내가 무언가를 살때 본인물건 끼워서 사기 (계산은 물론 내가) 지인선물사러 백화점에 옷사러 갔는데 본인이 입을 티 같이 계산대에 같이 올림 나두 사줘~아님 나중에 돈줄게 이런식? 또는 장보러 갈때 본인이 먹을거 간식거리 바구니에 같이 담기 등등 처음엔 사는김에 사면 되지 뭐~ 하는 마음으로 좋게 계산해줌 별로 돈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임 - 여동생이 있는데 내가 미용관련 샵을 하니 은근슬쩍 본인동생 공짜로 받게 종종 샾으로 부름 왠만하면 지인들은 공짜로 해..
저 28 남자친구(이하 오빠) 29인 4년차 커플입니다. 보통 오빠가 저를 맞춰주고 싸우더라도 먼저 손 내밀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좀 예민해도 오빠가 잘 받아주고 무엇보다 죽이 잘 맞아 지금껏 만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번주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그날은 오빠 회사네 동기 회식이 있었는데 이전부터 오빠가 말해서 알고 있던 스케줄이었고 저는 여기에 불만이 없었습니다. 다만 다음날인 토요일, 저와 남이섬으로 당일치기 여행이 약속되어 있어서 적당히 마셔라고만 얘길 했었습니다. 호프집에서 치맥하는 중이라고 카톡이 왔고 11시쯤 노래방으로 이동중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이렇게 약속이나 모임에서 자리이동이 있으면 그때그때 얘길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지만 11시에 노래방을 왔다고 하니 기분이 썩 좋진 않더..
2년 연애했고 남자친구는 지방에서 일을해서 거의 주말연인이었어요. 큰 트러블없이 잘 만나왔고 남자친구 나이가 차서 현재 결혼 진행중인데 지금까지 못봤던 이기적인 모습을 많이보여 현재 빈정상해있는 상태입니다. 1. 남자친구가 나이에비해 모은돈이 별로 없습니다 (3천만원) 그래서 제 생각은 예단예물 생략하고 전세집 구하는데 우리둘이 모은돈 올인하자 결혼비용을 최소화하자 였고 집에는 각자 말하기로 하였는데 어머님이 남들 보는눈 있다고 예단을 하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오빠네만 보는눈 있는거 아니고 우리집도 보는눈 많으니 그럼 나도 받을건 받겠다 했더니 생략하기로 해놓고서 왜 말 바꾸냐고 계산적이랍니다 !!!!!!!!!!!!!! 2. 연애할때는 주말에만 봐도 서로이해하고 제가 하는일에 응원을 해주던 사람이 결혼해..
결혼 4년차 30대 초반 여자입니다.저희 남편은 속옷을 셋트로 입고 안입고는 입을 대지 않아요. 그냥 취향이 귀여운 쪽이라 인터넷으로 속옷 주문하거나 같이 매장가면 땡땡이 이런거 귀여운 레이스 디자인 보고 슬쩍 손짓하면서 싸인 찡긋 하는정도? 그것도 제 취향대로 사는거라 남편의견을 전부 반영해서 사는건 아니지만요^^; 신혼때 남편 출장가고 저희집에 친한동생이 놀러와서 자고 갔는데 옷 갈아입는걸 보다가 뭐라하더라구요.언니는 속옷이 그게 뭐냐고요-_-빵꾸라도 난 줄 알았네요. 셋트바리가 아니라서 지적했더라구요형부가 아무말 안하냐고 자기는 셋트아닌 여자는 첨본대요. 진짜 충격이라는 듯이 말해서 제가 더 충격받았거든요. 팬티는 매일 갈아입는데 브라는 2~3일 입지 않나요? 여름엔 땀 차니까 매일 갈아입지만 그렇..
조선족 애엄마가 친해지자고 다가왔는데 친해진지 1년정도 됐는데 특징이 많이욱하고 누가 기분나쁘게하면 조선족이라 무시한다고 버럭하고 자기 자랑 심하고 열등감이 커요 글고 어떨땐 중국인 어떨땐 한국인..;; 동계올림픽땐 중국응원하는게 중국인인가싶었네요.. 열받으면 중국말하고 신랑은 한국인인데 신랑욕할땐 신랑 앞에두고 친정엄마랑 중국어로 욕한다네요 조선족에 대한 나쁜편견이 있어서 한국 엄마들이 멀리해서 친구가 없대요 딸하나 있는데 주변에 조선족 딸인거 소문나면 왕따당할까 무섭다네요.. 저역시 막말하는 이여자 때문에 상처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칠곡계모사건이나 울산계모도 모두 조선족여자라던데 조선족은 양말에 칼차고 다니다가 누가 무시하면 휘두른다는데 내가 지금 내무덤파고있는건가 싶기도하고 멀리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네요남편은 제가 임신 5개월이고 제가 직장을 쉬어 제가 집에 있을때 나갔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저는 3살짜리 아들이 있고요장례치르는동안 정말 많이도 울었어요그렇게 다정하고 절 챙겨주던 우리 남편이...정말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그리고전 뱃속의 아이에 대해 걱정이 들었습니다3살짜리 아들 하나 키우는것도 남편이 없으니 힘든데그것도 쌍둥이. 여자 혼자서 어떻게 아이셋을 보살필지 걱정이 됬고 솔직히 지울까도 생각해봤어요 그러나 그게 불법이고 지울용기도 없더라고요생명은 소중한거야. 안되 세명이나 되는애를 여자혼자 어떻게 키워 라는 생각이 제머릿속에서 끈임없이 충돌했어요그러나 시어머니께서 낙태하면 몸상한다 안된다 시어머니는 그래도 손주인데 보고싶다하시고 저..
35살.10살짜리 딸키우는 아줌맙니다.간단히 적을게요. 제가 24살에 결혼하고 3년만에 남동생이 사고를치는 통에 동생에겐 8살 난 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여건도없이 애가 생겨 급하게 혼인신고부터하고는 한 4년 같이살더니 애엄마가 못견디고 집을 나갔더군요.딱히동생이 주사가 심한것도아니고 도박을하는것도 여자를 좋아하는것도 아니지만...역시 어려서 그랬을까요?그저 친구랑 노는게 중요했는지 집에는 소홀했던 모양입니다.겨우 4살난 아들을 놔두고 간 그애엄마도 불쌍하면서 괘심하더군요. 동생은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주간엔 직장 저녁에 대리운전으로 근근히 버텼던모양이였나봅니다.그게 겨우1년.결국은 아들을 친가 할머니께 맡겼습니다.5살난 아이가 늘 엄마를 찾다가는 할머니 호통에 한달만에 엄마란 소리도 입밖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