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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32살 여자입니다.카테고리는 맞지않지만 많은분들의 조언을 얻고자이곳에 글을 올립니다.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난리법석이더라도양해해주시고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서로 딱히 문제없이 잘 사귀고 있습니다..요즘 남자친구가 결혼얘기를 자주 꺼냅니다.나이가 차니 이제 결혼생각할때 아니냐구요그리고 그럴때마다서로 돈,자산 관련 얘기가 자연스레 나옵니다. 음 우선..저는 미용쪽에 종사합니다.19살부터 월급 70받으며 일했고 경력늘고부터는 130 150정도 받으며 5년 반정도를 보냈었습니다.정식 디자이너가 된지는 약 6년정도 됐어요.나름 센스좋다는 소리를 많이들어서 단골 고객님들도 많고 제가 일하는 샵이 꽤 잘나가는 샵이라 디자이너 되고나서 수익이 꽤 많은편..
와이프랑 싸웠습니다.제가 처남과 처가댁을 무시했답니다. 제가 보기엔 장모님이 제 여동생을 개무시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처남 나이 서른둘, 고등학생때 유학갔다가 미국에서 대학 졸업 못하고 한국 들어와서 요리 배워서 지금 레스토랑 주방에서 월급 250받으면서 일 합니다. 미국에서 다니던 대학도 명문대 아니고 그냥 주립대입니다. 외모도 처가댁이 전체적으로 키가 작은 편이여서 처남도 키 174로 평범한 키고, 얼굴도 평범합니다. 제 여동생 스물다섯, 자사고-인서울상위권대학-인서울약대3학년 재학 중입니다. 졸업하면 어머니랑 가장 절친한 분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1-2년만 페이약사로 근무해보고 바로 집에서 약국 차려주기로 했습니다. 키도 168이고, 얼굴도 어디 가면 예쁘다는 소리 항상 들을 정도로 예쁘게 생겼습니다..
아내랑 저랑 계속 반찬 메뉴로 싸우게 되어서 각자 친구들에게도 농담식으로... 누구 잘못이냐 누가 더 너무 했느냐 물어보았습니다만 딱히 이렇다할 결론은 나지 않고 아내가 계속 제가 너무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정말 마지막으로 판에서 여쭙겠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했고 그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무쪼록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아침은 먹지 않는 스타일이어서 집에서 밥을 먹는다하면 늦게 들어오면 회사에서 해결하고 일찍 들어오는 경우에만 집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주말에는 딱히 놀러가지 않는 이상 점심 저녁을 먹되 대부분 저녁은 아내도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하여 배달음식을 먹습니다. 그런데 제 불만은 아내가 3년째 구이요리만 반찬으로 내놓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어쨌든 ..
간단히 요약해서 적을게요돈받는게 당연한거고 네가 이상한거다 그럼정말 깊이 반성할게요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어이가없어서요 저번주에 남자친구 친형이 하는 식당에 갔어요가서 둘이 볶음밥을 시켜먹었는데볶음밥 위에 깨 뿌려주잖아요? 저는 깨를 많이뿌려먹는걸 좋아해서 조금 더 뿌려줄수 있냐고부탁했어요 그러니까 남자친구 형이 알겠어~근데 우리는 음식에 뭐 추가할때마다 돈받는다?이러더라구요 순간 장난치는건줄 알았어요 깨를 한통 다 뿌린것도 아니고 그냥 두번 더 뿌린정도?였는데 받더라도 500원..이렇게 받겠지 했어요 근데 계산할때 2000원을 더 받는거에요순간 놀라서 남자친구를 쳐다보니까 멀뚱멀뚱저를 쳐다보더라구요 제가 저 공기밥 추가한것도아닌데..하니까 응 깨 뿌렸잖아~^^ 하더라구요 와..요즘 깨 가격이 비싼가? ..
초중고 동창이며 현재 33살인 친구와 나한 살 위 34살 오빠를 둔 나친구는 좀 내성적이고 사람 많은 걸 싫어하며 여행다니고 영화보고 책보고 커피숍가는 거 좋아함얼굴은 흔녀에 키도 작지만 몸매는 좋음오빠는 어렸을적엔 내성적이었는데 제대 후 외향적으로 바뀜 키도 크고 얼굴도잘생겼다는 말도 자주듣고 함 둘은 우연히(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생략)만나 물론 나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14년 초부터 사귀기 시작사귄다했을 때 성향이 완전 다른거 같은데 신기해하며 축하해줌 그 당시 나는 14년 6월에 결혼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 옴그 뒤로 친정집 가면 신랑이랑 넷이서도 보고 나 혼자 가면 둘이나 셋이나 이렇게 밥먹고 차도 마시며 잘 만남친구나 오빠한테 간혹 물어보면 잘 만나고 있다해서 그런줄알았음작년 말쯔음부터 올해 여..
30대 후반, 30개월(4살) 아들 키우는 엄마에요.오늘 유난히 친정 아버지 생각이 나서 글 써봅니다. 저는 1남1녀중 장녀이고, 칠삭둥이로 친정 엄마의 노산이자 난임으로 어렵게 태어났어요, 1.9키로로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 들어가 정말 저희 부모님께는 아픈 손가락이죠.. 그런 제가 34살에 결혼해서 35살에 아들을 낳았어요.. 다들 첫 아이는 예정일보다 늦게 나온다 했지만 저는 예정일보다 2주정도 아이가 빨리 나왔어요.. 양수가 터져서 병원 갔는데 자궁문이 어설프게 열리고, 10시간 진통 후에도 더 열리지도 않아 결국 제왕절개를 했어요. 그 와중에 저는 양가 부모님께는 아이 나오기 전까진 알리지 말자고 남편에게 부탁해서 아이가 나오기 전까진 양가 부모님들 모르셨어요.. 그렇게 힘들게 수술로 3.10키로..
본문)) 3주전 결혼하고 이제 막 신혼여행다녀온후 너무 열받아서 글써요. 간단하게 팩트만 쓸께요. 결혼식에 10년지기 친구가 딸 둘데리고 왔고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찍는데 그중 5살짜리 딸이 내 부케를 달라며 조름. 친구는 잠깐 빌려달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좋은 자리니 좋게 말함. 결혼식 끝나고 줄께~~ 애가 울고불고 자지러짐. 그리고 드레스입고 앉아있는 나를 때리고 드레스를 잡아끌고 난리가남. 친구가 아이 안고 나가려고해도 아이가 소리지르고 난리피움. 주변 친구들이나 도우미분께서 나가계셔라 했음. 친구가 그깟 부케 주는게 그리 아깝냐라며 잠깐 들어만 보게하고 울음 멈추면 주겠다함. 아이가 나한테 돌진해서 부케를 뺏겠다며 ㅋㅋㅋㅋ 난리남 도우미분 막았다가 도우미분도 친구의 딸 둘한테 맞음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