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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일단 방탈죄송합니다. ㅠㅠ 어제 정말 황당한 일이있어서 새벽에 잠도 못자고 출근해서도 일도 손에 안잡히고 어디 하소연할대도 없고, 도대체 그 자식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던건지... 도무지 모르겠고 화도나고.. 그래서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어서 써봐요 상황 설명을 해야해서 글이 조금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겐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정말 친한 남자사람 친구가 있었습니다 편하게 A군이라고 할게요. A군을 포함해서 남자4명,여자3명 정도 같이 다니면서 친하게 잘 지냈었죠. 그런데 고등학교되면서 부터 다른친구들하고는 연락도 안하고 잘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들 연락이 끊겼구요. 근데 학교다닐때부터 A군하고는 정말 잘 맞았습니..
전 너무 신기하네용 그런 분들 얘기 들으면.. (물론 얘기로만 들어봤음) 남친과 저 4년 연애, 그리고 내년쯤 식을올릴까 합니다만 여느 커플들 다 그렇듯 이런 저런 결혼 후 문제를 얘기하다가 의견 조율이 잘 안되네요 여기 올라오는 아침밥 이야기.. 많은 거 알아요. 저도 그중 한사람이 되었네요;;;; 일단 저흰 무조건 맞벌이 예정입니다.신랑이 적게 버는건 아닌데, 당연 저도 꼭 같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맞벌이 한다 했구요. 근데 문젠 신랑이 아침은 꼭 해달래요. 그 외엔 자기가 다 하겠답니다.. 울 신랑될 사람이 가끔 여기 남자들처럼 막장남은 아니라서 양심은 있거든요.. 예를 들면 쓰레기버리기, 빨래널기, 뭐 저녁도 자기가 하겠데요. 근데 아침은~~꼭 해달래요 아니 근데 난 딴건 다 해줄수..
안녕하세요~ㅎ 임신 4개월차 예비맘이에요. 속상한 일이 있어서 남편한테 뭐라 말해주면 좋을까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려요 ㅎ 내년 5월 출산이고, 산후조리원 2주 있을 예정인데 그 이후의 행방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시댁 친정 모두 가깝고, 친정은 부모님 두분 일하시고 시댁은 아버님만 일하고 계세요. 하지만 현재는 시어머니가 시누 애기를 봐주러 멀리 가계신 상태이고 제가 아기를 낳을때쯤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그래서 저희엄마는 엄마가 일하러 가도 밥해놓고 하면 혼자 먹을 수 있으니 친정에서 나머지 조리를 하라고 했고 물론 그럴예정이에요. 엄마가 시댁은 아무래도 불편하잖아~하길래 제가 웃으면서 시어머니는 괜찮은데 시아버지가 불편하지~이러고 말았어요. 근데 집에오니 그말이 괜히 신경쓰이더라구요, ..
정~말 궁금해요 .. 다른 분들은 정말 종일 같이 있어도 하루종일 말이 끊기지 않구 계속 되나요? 전 어릴 땐 입 좀 다물란 소리 들을만큼 말이 정말 많았는데, 나이 들고 나니 말수가 줄더군요.. 그래도 옛 친구들 만나면 평범한 사람 만큼은 웃고 떠드는 편인데 남자친구 만나면 할 말이 없어져요 .. 남친과 2년 좀 넘게 만났구요. 지금은 남자친구지만 결혼 할꺼에요. 물론 식장 들어가보기 전까진 모른다지만, 현재 저희 상황은 그래요. 또 둘이 덜 사랑하는 것도 아니라.. 정말 사랑합니다 남자친구. 일은 바쁘지만, 남자친구는 평일에도 바쁘지 않은 날엔 꼭 저를 보러 집앞에 오고, 주말은 당연 늘 보구요. 지금까지 데이트 하면서 단 한번도 집에 바래다 주지 않은적이 없어요. 저 현관문 열고 들어가는 것까지 봐..
혼자 맘속에 담아두고 썩혀두기엔 개운치가 않아 이렇게 글로 한번 써봅니다. 댓글 부탁드려요 저랑 신랑은 원래 2013년이 지나기전에는 꼭!!결혼하자고 굳게 다짐해서 2013년 7월경에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뱃속에 우리 행운이가 생긴지도 어느덧 6개월째네요 어쩌다보니 속도위반이 됐지만 어차피 부부가 되기로 약속한만큼 주위 시선 아랑곳하지않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저는 스물넷이구요 울 신랑은 스물일곱이에요 좀 이른나이에 결혼한감은 있지만 3년째 연애했고 이 사람 아니면 안돼겠다 싶어 결혼했습니다 오빠도 맨날 결혼하자 결혼하자 이런말들 입에 달고 살았구요 결혼만하면 정말 더 행복할 줄 알았는데.... 왜 이리 안 맞고 틀어지는게 많은건지 원래 치약 하나로도 사소한거 하나하나 부딪친다는데 이정도일줄..
친구가 페북으로 판에 올라온 미친동생얘기에 저를 태그 걸어놨더라구요..니동생같은 애가 있다고...저도 조언좀 받고싶어서 써봅니다.. 이러다 어머니가 돌아가실것같아요.ㅠㅠ일단 동생얘기 시작하기전에 저희집 얘기를 시작할께요. 저희집은 어머니혼자 저희 두자매를 키우시는 이혼가정이예요. 어머니혼자 저희 키우셨지만정말 사랑과 헌신은 최고로 받았습니다. 엄마생각할때마다 늘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요. 엄마는 나쁜 아빠라도 이혼한게 못내 미안한지 늘 저희들한테 죄책감을 갖고사세요.다른 집처럼 평범하지 않아서 미안하다며..어쩌다 술한잔 하시는 날에는 늘 저희를 껴안고 우세요. 평일도 없이 쉬지도 않고 일하시고 이 나이때까지 명품백하나 사지 않으셨지만 늘 저희한테는먹고싶은것 있으면 꼭 해주려고 하고 사고싶고 입고싶은것 있으..
어렸을때 남친은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어머님께서 24년간 혼자 키워오셨어요 아버님 돌아가시고 시댁, 친정에서 버려지고 혼자 서울 생활 시작하시고 지금은 재산도 있으시고, 자식들 공부도 다 시키셨네요 그래서 자식들 끔찍한 것도 알겠고 한데.. 저희 결혼을 너무 반대하세요 대놓고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자기 아들을 홀려 놨다고.. 본인은 아들, 딸 결혼 시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으셨대요 남친은 32살이고 누나는 34살 입니다 결혼 반대가 1년 동안 이어져서 저희 둘의 사이도 안좋아지고 결국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남자친구가 저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찾아가 결혼 허락을 요구 했어요 남친이 울고 불고 빌어도 보고 해도 어머님은 눈하나 깜짝 안하시더라고요 어머님이 결혼을 반대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