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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 말 결혼을 앞둔 20대 예신입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식 전날 친구들이 묵을 숙소를 잡아주는 문제에 대해 여쭈어볼 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제가 지방에서 결혼을 하는데 현재 친구들이 있는 서울과는 1시간 거리입니다. 친구들 입장은 지하철로 터미널까지 가는데에만 1시간이 걸리니 식장 도착까지는 총 두어 시간 걸리며 제 예식도 11시로 너무 빠르니 원활한(?) 결혼식 참석을 위해 며칠전부터 방을 잡아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결혼식이 일요일이라 뒷풀이가 어려울 것 같아 자기네들끼리라도 앞풀이를 하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평소 술 마시는 걸 매우 좋아하는 친구들이고 이렇게 다같이 모이는 건 오랜만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은 그건 그 때 가봐서,..
좀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올립니다.신랑이 오늘 아침부터 대박 꿈을 꿨다며 복권을 사야 된다고 해서 이제 56일 된 아기랑 함께 준비해서오후에 친정 엄마와 같이 복권을 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평소 운전만하면 졸려하는 신랑 때문에 항상 음료수나 간식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준비를 못해서 지나가는 길에 사기로 하고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한참 떨어진 좀 외딴 동네에 있는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다 단지내 마트를 신랑과 함께 들어갔어요. 마트서 간단히 먹을거 사고 계산하는 중에 마트 사모님께 화장실 사용 가능한지 여쭤보고 화장실 가려하는데 신랑이 옆에서"너 화장실 가면 차 끌고 도망갈꺼야~" 하더라구요.워낙 장난기 많은 사람이지만 전 별로 신경 안쓰고 맘대로 해라라고 말하며 화장실을 갔다 나왔는데 마트 ..
안녕하세요..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가도 화나기도하고. 몇번을 글을써볼까말까 .썼다가 지웠다가 반복했습니다..약간 방탈이긴하지만 .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한번써봅니다그냥 음슴체로 써볼께요..휴쓰면서 열받아서 글이 격해질수도..ㅋㅋㅋ 난 이십대 중후반이고 서울서 평범하게 살아가고있는 흔한여자임 지방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일은 서울에서 하고있음1년정도 사귄남친이 있었음 이젠 과거형이 되겠죠 나랑3살차이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몇번의 연애를 하면서 쓰레기잡종같은새퀴들을 만나왔었음심신이 지쳐있었을때쯤 지금의 남친을 만남남친은 그냥 천사임 한번도 싸운적도 없고 약간 쥐...랄맞은?(좀예민한 성격;;...) 나를 절대 화나게 하지않는 약간 군자같은. 너무 다정다감하고 친구같고 항상긍정적인 남친아무튼 처음으로 결혼이 하고싶었..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고생인데요 ㅠㅠ여기가 가장 좋을 거 같아서 올려요 저랑 언니는 나이차이가 좀 나요 언니가 33살이거든요 제작년에 언니가 결혼을 했는데 형부가 너무 잘생긴거에요ㅋㅋㅋㅋ 언니도 예뻐서 선남선녀라고 막 양쪽에서 좋아하고 저도 잘생긴 형부가 생겨서 너무 좋았어요 형부도 저 예뻐해주고 맨날 맛있는거 사주시고 울엄마 몰래 용돈도 두둑히 주시고 진짜 잘해주세요 근데 한가지 단점은 이상한 소리를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전에는 자주 만나지 않아서 몰랐는데 결혼하고 자주 놀러오시는데 그때마다 미쳐버리겠어요.. 음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우선 이 더운 여름 우리집에 도착하시면 소파에 털썩 앉으시면서 '포잉~!' 이래요.. 그리고 울엄마가 잠깐 부르시면 일어나시면서 '띠용~..
안녕하세요 카페에서 알바중인 알바몬입니다 알바도중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져서 저의 상식이 잘못된건지 판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올립니다 글솜씨가 좋지않은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ㅠ 제가 일하는 카페에 엄청난 단골고객이 있는데요여성분이시구요 하루이틀에 한번씩 오시는데 일년이 가까이 항상 아메리카노만 드시고, 항상 테이크아웃해가십니다추울땐 따뜻한아메리카노 더울땐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번주에도 역시 그분이 오셨길래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드릴까요? 하고 여쭤봤습니다그랬더니 왠일로 그날은 아이스카페라떼를 달라고 하시더군요이제 아메리카노가 질리셨나? 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만들어드렸습니다 다 만들어서 내드리고 항상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이니까 안녕히가세요 하고 인사를 했는데 인상을 쓰면서 커피를 멀뚱멀뚱 쳐다만보..
진짜 전 나름 제법 심각해서 친누나한테 말하니 누님께서 올려주신다 해서 아이디랑 비번이랑 줬어요. 일단 누나에게 감사. 지금 좀 당황스러워서 말그대로 동공지진중이라 글이 두서가 없을 거 같아요. 예신이 오빠가 많다는 건 알았거든요? 결혼 이야기 오고 가고 그러는데 친오빠만 여섯이래요. 전 뭐 언니들도 있을 줄 알았어요. 가족 이야기는 잘 안해요 서로. 어쩐지 가족이랑 영화봤다 밥 먹었다 하면 오빠들 이야기만 해서 이상하긴 했거든요. 그게 언니가 없어서였어... 여자친구가 이야기 하길 딸을 보고 싶어해서 낳고 낳다가 일곱번째에 태어난 사례래요. 아버님 어머님 능력 좋으시고 부유한 건 알았는데 정말 능력 좋으신거였어요. 애 일곱을 서울에 대학 보내려면 와... 아니 이게 아닌데 지금 혼란스러워서 진ㅉㅏ 조금..
일단 카데고리와는 전혀 맞지 않는 글을 올리는것에 대해서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이 미친인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보시는 카데고리에 올립니다. 본인은 25살임. 얼마전 친한 언니와 언니의 남친과 저녁을 같이 먹게됬음. 언니 남친은 한번도 본적이 없었고, 언니가 언니남친을 소개시켜주는 자리였음. 이런저런 얘기들 하다가 내가 남친이 없다는거 알고 그분이 소개팅을 해주기로 하셨음. 그전에 언니한테 언니남친에 대해서 좋은말도 많이 들었고, 저녁먹는 자리에서도 보니까 좋은분인것같았어서 그럼 이분 주변의 친구분들이면 좋은분들이겠구나 했음. 소개팅 감사합니다 했음. 근데 나보다 7살이나 많은 사람이라함. 그때 솔직히 당황했음. 언니도 옆에서 당황함. 본인은 연상을 선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