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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3개월차 되는 새댁입니다... 연애는 약 2년정도하고 작년 11월에 결혼했습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잘 못해도 죄송합니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결혼하고 한달정도 되었을무렵 신랑이 회식을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잠을자고 있는데 어디서 소변을 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제가 잠귀가 좀 밝습니다..... 신랑이 안방구석에서 서서 소변을 보더라구요.... 깜짝놀래서 나-지금 뭐하는 짓이야????? 라고 얘길 했더니 갑자기 정신을 차리더니 수건을 가져와서 닦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신혼집으로 바뀌어서 그런건지.... 술먹고 실수 한거라고 생각하고 넘어 갔습니다 그리고나서 잘지냈어요 저도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신랑이 술먹는거에대해 많이 뭐라고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잊고 살고 지냈는데 ..
결혼10년차 애들 셋 엄마예요큰애 둘째 셋째 모유 1년씩 먹였어요셋째때는 젖이 안나와서 3개월밖에 못먹였어요아이가 탯줄이 목에 감겨나와서 바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었거든요. 모유 매일매일 짜내서 병원으로 보내고 하느라... 저는 예약했던 조리원도 취소하고 집에와서 애들 둘 보면서 시간날때마다 유축기로 짜내고 손으로 짜내고 해서 병원으로 보냈었어요.... 그렇게 뇌사상태였던 막내가 간신히 살아돌아와서 지금 벌써 말을 하는 나이가 되었는데... 오늘, 신랑이 퇴근했는데제가 집에서 기모레깅스에 발토시? 발목에 따뜻하게 하는 그거를 하고있었어요. 그걸 보더니 뭔 그런걸 하고있냐는거예요... 그래서 애들 젖먹일때마다 발목을 세우고했더니, 추울땐 늘 발목이 시큰거려서 그런다고 했어요 그러자 남편이 하는 소리가...
고시원에 산지 이제 7~8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처음엔 정말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이젠 그런대로 적응해서 잘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 여기 집 관리하는사람이 단체카톡으로 이것저것 올리는데 예를 들면 "쓰레기 버리셨으면 주워주세요" 이런식? 막상 자기는 별로 하는일없고 하루에 1~2시간 점심시간에 와서 깔짝깔짝 치우고 가는게 전부에요. 몇개월전엔 물난리 난 이후로부터 보수공사도 하고 전보다는 열심히 해주시고는 계신데.. 사실상 집안일은 제가 더 많이 하거든요. 화장실에서 쓰는 고무장갑을 토스터기 앞에 그냥 두고 가셨던 적도 있고, 밥먹는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가신적도있꼬.... 제가 산 고무장갑을 그냥 버려서 제가 다시 고무장갑을 사놓은적도 있고요. 공사하시고 모래더미를 거실에 쫙 깔아놓고 그냥 가셔서 제가 힘..
남자친구가 업무가늦게끝나캠핑장둘이9시도착 늦은탓에 가장끝자리.. 옆에단체팀 갓난아기가있나봄.. 울어도그러려니텐트치고 초보라30분넘게걸려 한시간만에 겨우불피우고밥먹으려는데 정신없어서못들었음 참고로남자친구가조용함 원래도큰소리를잘안냄 애기를재우려고했나봄 급 조용해지더니 남자친구가 아이스박스에서 얼음꺼내려다가 뚜껑이 쾅 닫아졌음.. 난 그게큰소리라드고느껴지지도못하고 불구경하는데 옆자리아저씨 아이 씨ㅡㅡ이러면서째려봄 순간쫄았음... 그후로.. ...남자친구랑나랑 얼음달그락소리도못내고..소근소근 오히려자기네더시끄럽게떠들고 태블릿피씨 영화다운받아온것도 못켬..또깰까봐 자고일어나생각해보니 죄지은것도아니고 아ㅡㅡ 삐ㅓ침.. 왜.. 왜 캠핑장을와서찍소리도못하고놀고있는걸까 생각보다 추웠던9월초 새벽 다른팀들추웠나보다 새벽에..
안녕하세요.저는 현재 대구에 살고있는 16살여자에요.(처음 글 쓰는 거라 서툴수있는데 양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원래 서울에 살다가 10살에 대구에 왔고 대구 온지 6년이 되갑니다.처음 대구에 와서 사투리도 잘 못쓰고 제대로 알아 듣지도 못해서 애들이랑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조금있었습니다 . 하지만 나이도 어렸던 만큼 점차 익숙해지면서 지금은 사투리도 많이쓰고 잘 알아들어요.근데 오늘 제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겼는데요.우연히 학교 몇몇 애들이 제 뒷담화를 하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다른건 그렇다 쳐도 제 언어습관(?)에 대해서 얘기하는건 당황스럽더라구요 대충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솔직히 말투도 우리랑 너무 다르고 영어 발음도 재수없다" 뭐 이런 식으로 절 깐거 같습니다.(제가 어렸을..
가임기 여성입니다 ...지난주말 제주도로 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열이 39도 가까이 나서 일요일, 제주시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에 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불행의 시작이였던거 같아요 ㅡㅡ.. 오전9시쯤 처음 그곳에 가게 되었고 피검사 결과 염증수치가 높다며 , 구토과 설사증세가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없다고 하니 이런저런 상황을 조합해봤을때 굳이 ct는 찍을필요 없겠다 하여 퇴원하고 첫방문은 무사히 마무리 되었지만 숙소에 돌아오자 마자 구토와 설사가 시작되어 앓다가 저녁무렵 다시 같은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ct를 찍었습니다 . ct촬영결과 난소쪽에 이상이 있어보인다고 하였고 조금 후에 산부인과 쌤이 오셔서 초음파를 보더니 난소에 있던 혹이 터지면서 배에 피가차있는 상황이고 산부인과 과장쌤이 오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중인데 이번 주말에 있었던 일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여서 판 여러분의 지혜를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거두절미하고 말씀 드리면 6월 말에 제 친구가 결혼을 해서 집들이를 갔어요.꽤 친한 친구라서 어떤 선물을 사갈까 생각하다가, 성의를 보이기 위해 직접 디퓨저를 만들어서 선물해주기로 했어요방산시장(을지로 쪽)에 가면 디퓨저 여러 원액들을 팔거든요 직접 조합해서 만들 수 있도록-그래서 제 주말도 헌납하고 직접 디퓨저를 만들러 방산시장에 갔었습니다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여러 향들이 섞여서 코도 힘들고, 시장 자체가 굉장히 좁아요그래도 친구 신혼집에 가장 어울리는 향기가 퍼지도록 제 나름대로 조사도 많이 해서 갔습니다거실에 두었을 때 가장 어울리는 향을 조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