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어이 (185)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다름이아니라, 한살 어린 제 여동생이 2년 정도 연애를하더니, 내년에 결혼을 하겠다네요 (아직 이십대 중반도 안됐어요.) 남자애는 저랑 동갑. 학교 이제 막 졸업했고, 남자애가 뭐 그리 나쁘다 이런 건 아니에요.. 문제는 그쪽 집안. 남자애 집이 꽤 잘 사나보더라구요. 자세히 밝힐순 없지만, 꽤 알아주는 가게이고 철이 되면 엄청 바쁘고 그때한꺼번에 돈을 벌어들이고 그러나봐요. 중요한건~ 그집 며느리가 되면 당연히 그 가게 일손을 도와야해요. 자기 직장, 이런것도 구하면 안 되고, 그냥 그집 일손으로 들어가는거랑 똑같아요. 그렇다고 시어머니가 못되신 분 같진 않더라구요 제 동생을 엄청 좋아라해주시더군요.. 비싼 귀걸이, 가방, 이런것도 사주시고. 제 동생 그거에 너무 좋아서 헬렐레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런..
저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제 성격이 문제점 고치는 방법이 뭔지 문제의 심각성을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욕해도 좋으니 조언과 충고와 함께 진심 어린답변부탁 드립니다 저는 연애할때 일단 제가 바라는 성격이나 이상향에 맞추려고합니다상대방이 그러지 않을 때 내가 바라는것을 말하면서 그렇게 해주길 바랍니다 예를들어 옷 스타일, 데이트는 어떻게했음 좋겠다 이런것들 그리고 저를 많이 사랑한다는 느낌이들게끔 적극적이고 표현많이하는사람을 좋아하구요무심하고 잘안챙겨주고 배려심 없는 거 무척 싫어합니다제가 이기적인거라는걸 아니까 남자가 이해심 많은걸 좋아해요 제가 어디멀리갈일 있거나 피곤해서 집에갈때는 남자친구가 제가 말안해도 알아서 집까지 바래다준다말하거나 내가 너데리러갈께 이런말을 해줬음 좋겠구그런반응이 안나오면 ..
나이 27세. 이제 여자나이 결혼적령기가 된 나. 물론 2년째 늘 나를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지요. 그런데 고민은 친구들과의 관계.... 사람은 자기가 느끼는것만 믿는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게 단순히 나 혼자 그리 느끼는 것인지, 아니면 사실 친구들도,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모두 느끼고 있는것인지 궁금해서 올려 봅니다.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 하면. 특히나, 애인이 생긴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면.... 묘하게 서로의 남자친구에 대한 경쟁을 해요. 이를 테면, 내 남친은 어디 기업을 다니고 집에 돈이 많다~ 라는 얘길 은연중에 흘린다던가.. 내 남자친구는 나를 이만큼 사랑한다~ 라는 얘기를 흘린다던가.. 묘하게, 서로가 얼마나 더 능력있는 남자친구에게서 사랑받고 있는지에 ..
제목 그대로 지금 현재 24살 이제 곧 있으면 25인 여자사람입니다. 아직 결혼 안했구요. 평~생 혼자살거에요 저는 독신주의자 되기로 맘 먹은데 가족들이 한 일조 좀 해줬거든요 24살에 1억 모았다 그럼 어디 술집이나 바 같은데서 일 했냔 소리 많이 들을 것 같아 일부러 돈 있어도 주위 사람들한텐 있단 말 절대 안합니다. 그래도 빈대처럼 들러붙어서 막 빌붙어먹진 않고 지인분 친구분들 만나면 무조건 뿜빠이하거나 대부분 제가 다 내는 편입니다. 방탈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언니 결혼 문제도 포함되니 여기다 올려요 그리고 친구가 여기에 올려야 댓글 많이 달린대서 다른 사람들 의견이 궁금해서 올립니다 방탈이라면 죄송해요 저는 어렸을적부터 사업 줄창 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어떤날은 풍요하게 살다가 어떤날은 사업이 망..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친구 결혼식이 다음주 주말에 있는데.. 진짜 가기도 싫고.. 축의금도 주기 싫어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글을 쓰네요.. 친구랑은 고딩 때부터 친구라.. 친하게 지내는 사이입니다. 서로 비밀도 나누고.. 어느 정도 자주 만나는.. 한달에 한 두번이나 못해도 두달에 한 번? 정도 꼭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하는 가까운 친구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 친구랑 만나면서 밥을 얻어먹은 적이 손에 꼽습니다. 거의 십년가까이를 알고 지냈지만.. 열손가락에 꼽아요.. 나머지는요? 제가 밥 다 삽니다. 어떤 날은 커피까지 쭈욱 제가 다 산적도 있구요. 입은 어찌나 까다로운지.. 비싼 것만 또 먹습니다.. 제가 예전에 힘들 때 옆에서 같이 위로해주고... 좋은 ..
1년가까이 사귀고 결혼계획도 짜고.. 누가봐도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사귀고있는 커플입니다. 늘 회사일로 바쁜 남친이지만 다정다감하고 사랑표현도 많은 사람... 연락도 끊기지않고 잘해주고 늘 저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 친구들 가족들에게 전부다 절 소개시키며 내년 결혼하기로 공언했구요. 전... 정말 이사람밖에 없습니다. 목숨만큼 사랑하는 사람이예요. 그런데 어제. 제회사앞으로 찾아온 남친과 밥먹고 한잔하고 방을잡고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함께 잠들었어요. 얼마쯤 지나 전 잠이 깼고, 남친이 자고있는사이 왠지모르게 이상한 촉 같은게 들더라구요.. 평소 서로 핸드폰 일절 보지않고 프라이버시 지켜주는 우리인데.. 왠지 어제는 남친 카톡을 보고싶더라구요. (남친은 카톡을 안잠궈놔요) 그중에서 오빠와 가장친한 친구..
아직도 생각만하면 화가 치밀어 올라요 이번 추석에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설거지를 하던 중이었구요 식탁에 시부모님과 남편이 앉아있었어요 설거지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뭐하고있는지 전혀 알지도 못했죠 다들 하하호호 웃고있고 애도 울지도 않길래 잘 놀고있나보다 했는데 남편이 작은 목소리로 "먹이지 마세요..." 이러길래 뭔가 불길해서 딱 쳐다봤더니 수저로 맥주 퍼먹이고 있는거에요 ㅡㅡ 제가 잘못본건가 싶어서 지금 뭐 먹인거냐니까 시어머니가 아무렇지도 않게 맥주좀 먹여봤는데 애가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잘먹는다고 마치 기특하다는듯이 얘기하면서 깔깔 웃고있는거 있죠? 정말 너무놀라서 먹이지 말라고 발끈했더니 "에유~ 너네 엄마가 먹이지 말랜다~" 하시더라구요 정말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우리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