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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심할 때 판 자주 보는 28살 여자입니다.오늘 남친이랑 예물 보러갔다가 너무 수치스럽고 황당한일을 겪어서 인생선배님 많은 결시친에올려봐요. 읽어보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빠른 전개를 위해서 음슴체 쓸게요. 남친은 33살로 자영업을 함. 2년 연애하면서 선물이라곤 첫생일날 옷 한벌, 두번째생일날 지갑하나.. 그 외 자잘한 선물 쎈스는 찾아볼수 없는남자였음. 쫌생이 기질이 보였지만 부지런히 자기 기술로 밥벌이 하니까 굶을일은 없겠다싶어서 결혼하기로 했음. 결혼하면 내돈이다~생각하면서.. 식장부터 이 지역에서 밥값, 대관료 제일 싼 곳으로 정했음. 나름 결혼에대한 로망이랍시고 막연하게 제일 큰 곳에서 하고 싶은 맘도 있었지만 같이 알아보다보니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천만원씩 날리는게 나도 아까워서..
전 남친이랑 임신중절수술 3번 한 친구가 페북에 처음 임신한척하면서 생명의 소중함, 임신 육아상식 이런글 좋아요 누르고 임신테스트기 사진, 초음파사진, 자기 배 사진 찍은거 올리는데 진짜 싫음 자기가 지은 죄가 있으면 저렇게 요란하게 하기 부끄럽지 않나? 진짜 첫 임신이여서 저러면 이해할수있지만 진짜 너무 가증스러움 다음달 결혼식이라면서 모바일청첩장 보내는데 읽어보기도 싫다.. 진짜 자중했으면 좋겠다 제발 이런 생각하는 내가 꼬인 사람인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게 부러워서 이런글 쓴다고 생각하세요?혼전임신결혼이 언제부터 부러울 일이된거죠?혼전임신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전 이해가 안되서 추가글 쓰네요그리고 친구남편될사람이 괜찮아서 부럽냐는데 객관적으로 별로인 사람이에요부러울 이유 전혀 없다고요~ 놀라운건 임..
31살 직장다니는 남입니다. 무식한 여친때문에 고민되어 글 올립니다.점점 정떨어지고 확신이 없어진다는 느낌이랄까요?여친은 30살이고 직장 다닙니다 저와 친한 누나가 한명 있는데 이 누나 통해 딱 소개팅은 아니지만 소개팅 비슷하게 알게 됐고 사귄지는 1년 조금 넘어갑니다 사귀기 전에는 전혀 몰랐고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별것도 아니니 신경 끄려 했습니다 근데 사귀고 한 6개월 됐을때부터는 본인이 이것저것 궁금한거는 저에게 다 물어 봅니다 네이버에 검색하거나 신문 보면 다 알 수 있는거라 해도 꼭 저에게 물어봅니다 네이버만 읽어서는 잘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말하면서요지금 딱 기억나는 것들만 대충 적어 보겠습니다 총선 대선 차이가 뭔지 모릅니다 당연히 경선이나 공천도 몰랐고요..
안녕하세요ㅋㅋㅋ결시친즐겨보는 사람입니다ㅋ방금 엄마랑 동생 마트갔다가 왔는데동생이 한건했습니다ㅋㅋㅋ 맘충퇴치 하고왔다고낄낄거리더라구요ㅋㅋㅋㅋ 재밌는거같아 여기좀적어보려구요ㅋㅋㅋ 방금 엄마랑 동생이랑 마트갔다오는길에덥기도하고 시원한거먹고가려고집주위에 동네 카페를 들렸대요 아이스초코 한잔 민트초코? 한잔ㅋㅋ아이스크림올린 와플 시키고 2층올라갔대요올라가니까 사람 몇명이랑한쪽에 여자둘 애기한명 네다섯살 쯤?자지러지게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고 있었대요자리에앉아서 엄마랑 이야기하다가애가 너무시끄럽게 하니까 흘깃보고 한마디하려다가진동벨울려서 메뉴가져다놓고 엄마랑먹었대요ㅋㅋㅋ근데 애가 오더니 옆에서 보고있길래엄마가 애한테 물어봤대요와플먹고싶어?그니까 애가 씨익웃고 가더래요그래서 엄마가 애 웃는거 귀엽다 하고 말았는데잠시뒤..
별일 아닐수도 있지만 제 딴에는 너무 심각해서 글 올려 여쭤봅니다전 위로 형만 한명이라 어디 다른데 여기저기 물어볼 곳이 없습니다 어머니도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지금 형이랑 저랑 아버지랑 셋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 양재동에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만난지 2년 조금 안되는 여친이 있습니다그저께 월요일 각자 퇴근후 7시에 만나 평소 눈여겨 봐뒀던 맛집에서 저녁먹고 데이트 하기로 약속이 있었는데, 제 회사 사정으로 퇴근이 조금 미뤄져서 부득이하게 약속을 못지키게 됐습니다 사정이 이래서 약속 시간을 조금 늦추든지 내일로 약속을 미루자고 하니 여친은 그럼 회사 후배랑 커피나 한잔하고 하고 들어가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서둘러 일 마무리 하니 8시쯤이길래 미안한 맘에 여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제..
안녕하세요. 10월 말 결혼을 앞둔 20대 예신입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식 전날 친구들이 묵을 숙소를 잡아주는 문제에 대해 여쭈어볼 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제가 지방에서 결혼을 하는데 현재 친구들이 있는 서울과는 1시간 거리입니다. 친구들 입장은 지하철로 터미널까지 가는데에만 1시간이 걸리니 식장 도착까지는 총 두어 시간 걸리며 제 예식도 11시로 너무 빠르니 원활한(?) 결혼식 참석을 위해 며칠전부터 방을 잡아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결혼식이 일요일이라 뒷풀이가 어려울 것 같아 자기네들끼리라도 앞풀이를 하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평소 술 마시는 걸 매우 좋아하는 친구들이고 이렇게 다같이 모이는 건 오랜만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은 그건 그 때 가봐서,..
좀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올립니다.신랑이 오늘 아침부터 대박 꿈을 꿨다며 복권을 사야 된다고 해서 이제 56일 된 아기랑 함께 준비해서오후에 친정 엄마와 같이 복권을 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평소 운전만하면 졸려하는 신랑 때문에 항상 음료수나 간식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준비를 못해서 지나가는 길에 사기로 하고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한참 떨어진 좀 외딴 동네에 있는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다 단지내 마트를 신랑과 함께 들어갔어요. 마트서 간단히 먹을거 사고 계산하는 중에 마트 사모님께 화장실 사용 가능한지 여쭤보고 화장실 가려하는데 신랑이 옆에서"너 화장실 가면 차 끌고 도망갈꺼야~" 하더라구요.워낙 장난기 많은 사람이지만 전 별로 신경 안쓰고 맘대로 해라라고 말하며 화장실을 갔다 나왔는데 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