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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어제 결국 남자친구랑 파혼했네요. 제가 선택한 파혼이지만 심란한 마음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청첩장 보낸 분들께 하나하나 파혼 소식 알리려니 그것도 생각만해도... 으.... 지난 주말, 추석 직후길래 예비 시댁에 인사도 드릴 겸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한창 식사중이었는데, 남자친구가 에비 시누이에게 물좀 떠줘, 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참고로 예비 시누가 남자친구보다 9살 어려요. 늦둥이죠. 에비 시누는 이제 19살입니다. 시누가 뚱한 목소리로 오빠가 가져다 먹어. 왜 맨날 날 시켜. 이러더군요. 그러자 남자친구가, 어린게 맨날 까불어. 좀 하라면 해. 라고 하면서 머리를 한대 치더군요. 탁! 소리가 날 정도로 쌔게요 ㅜㅜ 시누이가 짜증난 목소리로 아 오빠! 이러는데, 저 혼자만 놀라고 시댁식구 ..
나는 어려서부터 '돈 걱정' 이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없다.친구들이 부모님께 거짓말을 해서 이런 저런 용돈을 타서 쓸 때에도우리 부모님은 돈을 달라고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용돈을 많이 주셨다.나는 그저 내가 외동딸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했고, 우리 가족은 방학 때 마다해외로 놀러다녔다. 고등학생 때, 이모가 갑자기 돌아가셨다.우리 이모는 술만 마시면 폭행하는 이모부 밑에서.. 언니 오빠가 시집 장가 갈 때 까지만버티고 이혼하겠다고 말하면서 사시던 분이었는데 정말 갑자기 돌아가셨다. 엄마는 언니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내가 고등학생 때, 갑자기 나를 안방으로 불러중요 서류가 어디 있으며 보험 서류, 통장 및 모든 것을 나에게 알려 주셨다. 해외 여행을 자주 가는 나를 부러워하던 친구들 덕분에 우리 집이 부자라..
때는 내가 또 군대에 있을 때였음 해병대 입대해서 좆같이 맞고 갈굼당하고 다 견뎌내고 드디어 나도 쌍오가 되었음 쌍오는 상병 오호봉을 일컫는데 알상, 상병 오장 등으로 불리며 중대를 돌리는 최고의 악마, 사람 성격 버리는 결정적 보직이자 수많은 인계가 풀리며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짬임 나도 당시에는 날아다니며 공포의 악어라는 별명을 누리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사우디에서 방금 도착한 듯한 풍미의 신병이 옆 소대로 전입왔음 얘를 처음 본 순간 얘가 한국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돌격머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스스하게 애매한 곱슬머리에 구릿빛.. 이 아닌 똥색나무같은 피부 자린고비가 메달아 놓은 굴비같은 눈빛 반쯤 벌린 입에서 나는 구취 게다가 가장 심각한건 얘 몸에서 썩은 고등어 냄새가 심하게 났음 뭔..
전역한지 이제 3년이 지낫구나 306 보충대로 입대해서 30일같은 3일의 시간을 보내고 30사단 훈련소로 이동을한다 존나 빡세고 잦같은 30일의 훈련을 끝내고 버스를 타고 자대로 이동한다.. 신막사에 도착할때마다.. 플리즈 .. 재발.. 재발.. 하였지만 모두모두 지나가고.. 어느 잦같은 허름한 폐허같은 곳에 버스가 스더니.. 나보고 내리란다.. 시발... 시발.. 시발..!!!!!!!!!!!!!!!!!!!!!!!!!!!!!!!!!!!!!!!!!!!!!!!!!!!!!!!! 하며 내렸다. 내리자마자 쏘가리가 우리를 대리고 본부 행정반으로 이동했다. 이동하자마자 본부 상병장들이 구경을 왔다 . ( 뭐 어쩌고 저쩌고 지들끼리 키득키득 쟤는 인상이 더럽다 뭐 어쩌고 저쩌고 ) 지금생각해보면 존나 어이없다 본부 ..
안녕하세요. 스레 TV입니다. 꾸준히 좋은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리신 분이나 데이터 사용하시는 분들은 화질을 줄여주시면 빠르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사연도 받습니다! p.s 글 읽는 속도가 빠르신분은 스킵하면서 읽으셔도 편하도록 글자수를 맞춰뒀어요~ 스레공식 홈페이지 : http://ssletv.com/스티밋 공식 페이지 : https://steemit.com/@choim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ssletv보조 홈피(블로그) : http://ssletv.net/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th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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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대학생 입니다 제 남자친구 일란성 쌍둥이에요 동생이랑 3달째 사귀고 있어요 형이랑 키도 똑같고 많이 닮긴 했어요옷도 같이 입기도 해요 그래서 처음엔 저도 많이 헷갈렸었어요 근데 2주 정도 (안지 2주이고 얼굴 본지는 한 세네번쯤)만나니까 확실히 구별할 수 있게 됐어요 형 여자친구는 오빠들이랑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래요 8년 친구인데 아직도 못 알아 본대요넷이 술 마시기로 하고 역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저랑 남자친구랑 둘이 있고 형은 기다리다가 화장실간다고 없었어요기다리고 있는데 그 언니 오자마자 쪼르르 뛰어와서 제 남자친구를 안는거에요 제가 질색하면서 뭐하냐면서 떼어냈더니 몰랐대요 헷갈릴 수도 있지 뭘 그렇게 정색하냐고 역시 애기는 애기다 질투하는거봐 귀여워~ 이러는데 남자친구도 가만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