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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웃주의 군대썰] 군대에서 사랑니 뽑은 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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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웃주의 군대썰] 군대에서 사랑니 뽑은 썰

스레TV 2018. 4. 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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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 한명이 어느날 갑자기 어금니 쪽이 욱씬거린다길래


 

우리 여단에 치과 있어서 거기 갔더니


 

사랑니 발치해야 된다는 소리를 들었나봄


 

그래서 나 사랑니 뽑아야 된다는데? 하길래


 

소대 전원이 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사랑니 뽑으면 리얼 치아 신경을 텍사스 소떼가 잇몸을 즈려밟는 통증이라고


 

ㅋㅋㅋㅋ 그냥 벽하고 복싱할 준비 하라고 소대원들이 그러니까


 

이양반이 잔뜩 쫄아가지고


 

그래도... 마취 하겠지?


 

하면서 시1발 위병소 같이 설때 나한테


 

안아프겠지? 안아프겠지? 하면서 웅얼웅얼 거리길래


 

그거 그냥 총맞는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하니까


 

맞후임이라는 시1벌새끼가 안심은 못시켜줄 망정 하면서 시발시발 함


 

그리고 뒷날 아침에 사랑니 뽑으러 외진 갔다가


 

뽑자말자 오후차 타고 바로 복귀해서 왔나봄


 

그러면서 나한테



입에 솜 문상태로 웅얼 대면서



ㅋㅋㅋㅋ 하나도 안아프잖아 ㅋㅋㅋㅋ


 

그거 마취풀리면 리얼 뒤집니다 ㅋㅋㅋㅋ 하니까



지1랄하네 ㅋㅋㅋㅋ 꺼져 ㅋㅋㅋㅋ


 

하더만



한 2시간 뒤에 마취가 풀렸는가



갑자기 청소도구함 하고 물리적인 대화를 시도하더니



타협이 불발했는지 대가리를 두어번 박고

 


실신함



다시 AMB 타고 실려감

 


그거보고 쳐웃던 그선임의 아들군뻘인 후임 J는

 


정확하게 1년뒤에


 

지도 사랑니 뽑고 와서



그 청소도구함과 타협이 불발하여서


 

지도 똑같이 AMB타고 실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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