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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썰] 이태원 근무할 때 만났던 노답들...(feat. 러시아, 미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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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썰] 이태원 근무할 때 만났던 노답들...(feat. 러시아, 미국)

스레TV 2018. 12. 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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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 여자하고 한국 여자하고 맞짱뜬 썰


이때도 2009년 가을이였을 꺼다

뭐하는 냔인진 모르겠는데 이태원 순찰 갈때마다 하루에 하나씩 사건연루되서 항상 와있던 러시아 여자 하나 있었다.

어차피 러시아는 사고쳐도 미군 관할도 아니라 그냥 쌩까고 있던 차에 사건 하나 터졌다


이태원 파출소에 근무하시는 경찰분들께선 아무래도 영어 회화에서는 좀 부족하셔서

미 헌병대 순찰하는 시간엔 번연관련 업무로 자주 도움을 요청하셨다


그때도 다른데 순찰하고 있다가 경찰분께서 도와달라고 연락 주셔서 순찰서로 이동했다

가보니 러시아냔 하나랑 한국냔 하나랑 말싸움하다가 폭행사건으로 번져서 파출소로 끌려온거였다

우리 관할을 아니니깐 걍 무시해도 되는데 사람일이 그렇게 되나


러시아한테 영어로 진술서 작성하는 것만 도와주고 우리는 먼저 빠져나왔다.

진술서 제출하고 러시아냔은 밖으로 나갔고 한국애는 쓸게 뭐 그리 많은지 10분정도 더 쓰다가 나오더라


친구한고 같이 나오더니

"야 그 x년 잡아서 죽여버리자"

라고 친구하고 시비걸린 러시아냔 죽이러 떠났음 ㅋㅋ


ㅅㅂ 한국 여자들 아름다운 우정에 내맘까지 훈훈해지더라

그러고 순찰소 앞에서 같이 근무서는 카투사 후임하고 미군들이랑 노가리 까고 있었는데

10분쯤 있다가 러시아 죽인다는 한국애가 얼굴에서 피 철철 흘리면서 파출소로 존내 뛰어오더라

눈 다쳤는지 "내눈!! 내눈!!" 거리면서 지랄거리는데 볼만하더라 ㅅㅂ


진짜 3분도 안되서 앰뷸런스와서 앰뷸런스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경찰분들이 아까 그 러시아냔 잡아서 파출소로 데리고왔다


듣고 보니 한국년=야하고 존내 싸우다가 러시아애가 빡쳐서 손톱으로 한국애 면상을 긁어버린 거더라 ㅋㅋ

근데 하필 한국애 눈깔도 같이 할퀴어서 이냔들이 경찰부른 거였음

죽이러 간다고 지랄하더니 털리고 옴 ㅋㅋ

 

러시아애 진술서 쓰게 도와달라고 경찰분이 다시 부탁하길래 이번엔 같이 근무하던 후임한테 다 넘기고 나는 밖에 있었다

10분정도 지나고 러시아냔이 다썼는지 파출소 앞에 나와서 담배를 뻑뻑 피워대더라

어차피 나는 관계 없으니깐 무시하고 난간에 앉아있었는데


러시아냔이 갑자기 자긴 존내 억울하다면서 외국이라고 이래서 되는 거냐고 징징대는거임 ㅋㅋ

난 관계 없는 사건에 존내 휘말린 것도 빡쳐서 우린 관할 사건 아니라  그냥 '난 너 도와줄 의무 없어서 안도와줄꺼임'

대충 이렇게 대답했더니 이냔이 존내 빡쳐서 나한테 존내 시비걸더라 ㅅㅂ ㅋㅋ


자기 뒤지게 생겨도 안도와줄꺼라 지랄지랄 하길래 뒤질꺼같음 러시아 대사관에 연락하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제대로 빡쳐서 ㅈㄹㅈㄹㅋㅋㅋ


 레알 x같이 말하더라 몸매 개쩔고 얼굴은 존내 이뻤는데 성격은 개병신 

이태원서 러시아 앵간하면 만나지 마라 ㅅㅂ 진짜 한국 애들보다 답안나오는애들이 얘네임


2. 집나간 고딩 잡은 썰

 

2009년 4월쯤이였다

근무 시작하려고 준비하는데 그날 근무 교육에서 미국 시민권자인데 집나간애 하나 있으니깐

보면 잡아오라고 사진 하나 보여주더라

봤는데 역시 10대 백인애들은 존내 이쁨


마약하다 걸린 고딩들 10명 정도 한번에 쓸어담으러 간적 있었는데

10대때는 백인들 존내 이쁘더라

근데 마의 16세 이때 넘어가면 90%는 병신됨


암튼 존내 이쁜애 사진 한번 보고 얘 보면 꼭 잡아야지 생각하고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고 5달정도 지났나


쥐똥만한 용산 기지에서 안나오니깐 여기 없는줄 아는지 잡으란 소리 안나오더라

그리고 잊혀질때쯤 하니깐 사건이 터졌다



2009년 12월 아님 1월이였다

옆소대 선임하고 같이 이태원 순찰도는 날이였는데

착한 선임이라 존내 노가리까면서 놀고 있을 때였다


그러다 근무 끝나기 30분 전쯤에 본부에서 라디오 콜 왔음

순찰조 체크 콜이 아니면 사건 터진 콜이라 긴장 빨고 있었는데

왜 하필 그날인지


앞에서 말한 집나간애 신고들어왔으니깐 잡으러 가라고 연락오더라

걔 있는 클럽 앞에 미군 하나 있으니깐 만나서 같이가라고 했음


사건터지면 집에 일찍 가긴 글러서 존내 빡쳤지만 까라면 까야지

다 같이 잡으러 갔다


걔가 있다는 술집앞에 가보니

신고한 미군 새퀴 하나가 거의 꽐라된채 우리한테 사건 설명 하더라


사진에서 본애가 저 위에 있는데 아직 안나왔고 자기 친구랑 처놀고 있으니 잡아가면 된다고 하더라

일하는건 존내 귀찮았지만 신고 들어온거 안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잡으러 갔다


클럽 올라갔더니 이 x은 남의 속도 모르고 당구나 존내 치고 있더라

근데 실제로 보니깐 존내 사진빨 ㅅㅂ


평타 치는데 수배전단에 걸린 사진에 보다 보니 면상 xx이더라


근데 얘도 지 잘못한건 아는지 우리 다가가니깐 존내 긴장하던데 걍 씹고 말했다

"헌병대로 신고 들어왔다. 우리랑 같이 나가야됨" 이러니까 

걔가 "왜?? 나 미성년은 맞는데 술 안먹었음. 법적으로 문제없는데 왜 가야됨??"


이 ㅈㄹ하고 반박하면서

말 존내 해대는데 영어 후달리는 나로썬 할말 존내 없더라

내가 영어로 지껄이는데 개털리고 있으니깐 뒤에서 신고했다고 하던 꽐라 미군이 갑툭튀하더니

"안녕 안젤라?? 나는 미 연방 요원(Federal agency)이야. 난 너가 누군지 다 알고 있으니깐 걍 따라와"


이러고 미국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독수리 달린 뱃지 꺼내는데 존내 멋있더라 ㅋㅋ

알고보니 연방요원인긴 한데 한국에서는 아무런 힘도 없으니까 헌병대랑 같이 잡으러 간거였음


꽐라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다 연기 ㅅㅂ

범죄자들 눈앞에서 보면 레알 지리겠더라

얘도 6개월만에 이렇게 잡고 요원느님은 우리한테 사건 다 넘기고 떠나갔음


가출 사건 처리하는건 첨이라 원래 새벽 4시면 끝날꺼 7시까지 조서쓰다 갔다

부모님이 데리러 오니 자긴 사랑하는 사람 집에 있다고 집에 가기 싫다고 지랄거리던데 죽빵날리고 싶더라 진짜

 

사건들 더 있는데 이정도만 쓰련다

암튼 너네들 진심으로 충고하는데 여자 만났는데 걔가이태원에서 좀 놀아봤다고 지껄이면 김태희가 튀어나와도 버려라 

용산 카투사 헌병으로 근무좀 서본 애들은 이태원 애들 죽어도 안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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