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억울해요 레전드 판 -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싫은 새엄마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억울해요 레전드 판 -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싫은 새엄마

스레TV 2017. 12. 15. 14:3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고1 여고생입니다.


네이트판은 처음이네요!!


제목 보시다시피 자1살하고 싶을정도로 새엄마를 무척 싫어합니다...


존댓말이 편해서 존댓말로 쓸께요:)

오타나 맞춤법 가끔 틀려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ㅠ


우선 저의 가족은 아빠 새엄마 나(저) 새엄마와 저희아빠의 자식인 남동생 입니다. 음.. 사실 새엄마라는것을 알게된지 2년밖에 안되었어요. 이건 차차 설명해드릴께요.



저희 아빠는 저를 많이 아끼셔요. 하지만 새엄마 앞에서는 꼼짝을 못하죠. 왜그런지는 잘모르겠지만 새엄마가 돈을 더 잘벌고 기가 세서 그런것같아요. 

아무튼 저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행복하다고 느낀적이 많이 없어요.

어려서부터 새엄마한테 구타 당했거든요.


맞은날. 맞은곳. 그 순간순간이 다 기억날정도로 심했어요.


거의 매일을 맞았는데 그중 정말기억나는게 몇개있어요.



제가 8살때 친구집에 놀러가고 싶어서 친구네 엄마가 놀다가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던날. 거짓말이 들켜 몽둥이(굵기4~5cm 나무 도형검)로 엉덩이를 10회 때렸어요. 너무아파서 땅바닥에 주저앉고 죄송하다고 울면서 싹싹빌었는데 안일어난다고 일어날때까지 종아리를 수차례 때렸어요. 이때가 처음으로 맞은날이네요.



10살때 하루 배가아파서 새엄마께 말하고 밥을 남겼는데 새엄마가 자기가 만든 밥을 남긴다면서 너같은애는 굶겨야 정신차린다고 방에 가둬놓고 하루종일 밥안준게 기억나요.


11살때 핸드폰(폴더폰) 사달라고 했다가 너는 돈귀한줄 모르는 년이라고 주먹으로 머리를 퍽 소리나게 세게 때려서 머리에 혹난날. 이때 제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방에서 꺼이꺼이 울었네요....


12살때 새엄마가 저에게 설거지와 빨래를 시키더라구요. 자기는 일다니고 피곤하니까 장녀인 너가 해야하는 당연한일이라며 집안일을 떠 맡았었죠. 제가 하루는 피곤해서 잠들었다가 설거지 안되있다고 너는 맞아야 정신차리지. 이러면서 머리끄댕이 잡고 욕설하던날 기억해요.


14살때 은따 비슷한걸 당해서 새엄마에게 용기내서 고민들어달라고 했다가 새엄마가 왕따당한건 너가 잘못한거라고. 너 친구들이 너를 왜 왕따 시켰냐고 생각하냐고. 다 니 잘못이야. 이머저리야.

라고 했던거. 이날은 정말 심한 충격을 받아서 자살하려고 커터칼로 손목그으려다 너무 무서워서 울다가 그만두었어요.


15살때 엄마가 평소처럼 화내고 때리는데 그때 제가 처음으로 반항했다가 더 쳐맞고 내가 잘못했으니 새엄마께 사과하려고 직접쓴편지랑 선물바구니에 사탕이랑 젤리 이것저것 넣어서 엄마 화장대에 올려놨는데 다음날까지 화가 안풀려있더라고요. 안방가보니까 편지랑 선물 다 쓰레기통에 넣어져있고... 후





이것말고 더 있는데.. 손이 아파서 못쓰겠네요...ㅠㅠ

모바일로 쓰는지라 더...


다음에 시간나면 한번 더 쓸께요!




이렇게 읽고보니까 그냥 화풀이 내용이네요...

저도 참 한심하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