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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주의 - 새언니가 미친것같아요 대리모쓴대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주의 - 새언니가 미친것같아요 대리모쓴대요.

스레TV 2018. 1.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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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살 여자구요, 6살 위인 결혼한지 3년 된 오빠가 있어요.

제목처럼 새언니가 대리모를 구해서 아기를 낳겠다고 해서 집이 뒤집어졌어요.

피팅모델 출신이고 자기관리 엄청 철저한 사람인거 알고있었지만 이정도로 미쳤을줄은 몰랐어요.

현재 언니와 오빠는 싱가폴에 실고있어요. 언니가 거기서 현지인과 결혼한 한국여자와 친해진것 같은데, 이여자가 이상한 바람을 집어넣은 모양예요.

자궁에 이상도 없고 난임도 아닌 여자가 남편이 몸 상하는거 싫다고 했다면서 대리모 고용해서 딸을 낳은거예요.

새언니는 또 그걸보고선 고생없이 친아들딸을 얻을수 있으니 얼마나 좋냐면서 오빠를 들들 볶은 모양예요 성관계도 거부하구요.

오빠가 참다 못해서 엄마랑 통화할때 얘기한게 2일 전예요.

저희집에선 멀쩡한 몸으로 왜 다른여자 배를 빌리냐며 절대 안된다고 헛소리 말라고 하셨어요.

근데 새언니는 애낳고 몸 회복해도 가슴 쳐지고 골반 벌어지고 배나오는거 절대 싫대요.

애낳으려 시집온거 아니니 대리모 아니면 절대 애 안갖겠답니다.

어떻게 하죠? 이거 이혼사유 아닌가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 혼인관련 법알못예요 ㅠㅠ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겠고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이혼사유 성립이라면 그냥 갈라서라고 하고싶어요.

 



+추가



네 울엄마 속상해서 누운거 보고 홧김에 올린거 맞아요.

근데 방금 오빠가 전화와서 "둘이 알아서 할거니까 걱정마라. 입양도 아니고 유전적 내새낀데 너나 부모님이 뭐라고 할일 아니다"


이말 듣고 아 오빠 설득당했구나 싶어서 앞으로 참견 않으려구요.

새언니 결시친 자주 보는것 같던데 (그래서 결혼도 안하려 했대요)

언니. 혹시 이 글 읽으셨담 미안해요. 근데 저희로선 아직도 충격예요.

그리고 누가 글 링크 남긴거 봤는데 새언니 친구가 쓴것같기도 하네요;; 대단하다 정말.

대리모를 어디서 어찌 구해서 잘 해결할런지는 몰라도 차라리 그 글 읽고나니 마음 가라앉네요. 엄마도 보여드렸어요.

본죽가서 죽이라도 사다드려야겠어요. 좋은 밤 되시고, 여러가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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