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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오빠가 데려온 예비새언니가 절 왕따시켰던 주동자네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오빠가 데려온 예비새언니가 절 왕따시켰던 주동자네요..

스레TV 2018. 3. 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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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6살된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희 오빠가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여자가

절 괴롭혔던 주동자에요..



어떻게 오빠인데 몰랐냐고 묻는 분들도 게시겠지만.. 오빠랑 사이가 워낙 데면데면하고..

서로 1년에 전화 한두통? 할까 말까해요 명절에 안보여도 거의 신경 안 쓰고요

또 오빠가 누구랑 교제해도 티내고 그러질 않아서 카톡이나 SNS에도 안올렸어서

여자친구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오빠는 20살 되면서 바로 독립해서 나가 살았고 저는 이제 독립한지 일년정도 됐어요

엄마한테 전화와서 너네 오빠 결혼한다구 새아기 될 애가 싹싹하고 참 예쁘다고 하실때도

별 생각없이 아그래? 하고 말고 신경안쓰고 있었어요


 


그러다 이번 주말에 집에 내려와서 누워있는데 엄마가 느이오빠 여자친구랑 같이 인사하러 온다

해서 엄마랑 같이 먹을 식사같은거 준비하면서 있는데 저녁 6시쯤 오빠가 들어오는데..


 


정말 까먹을 수 없는 얼굴이 들어오더라구요..꿈인 줄 알았어요



그 애도 놀란눈으로 쳐다보다가 헛기침 하고 고개숙이더라구요..


아무리 데면데면한 사이여도 친오빠이고 아예 안 볼 사이도 아닌데..


 


이름까지 들었는데 맞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그 시절 트라우마때문에

누가 저한테 야라고 부르기만해도 심장이 쾅쾅뛰고 식은땀나거든요..



눈도 못마주치고 밥도 안넘어가서 꾸역꾸역 먹고있는데 아가씨 어디 아프세요?


하면서 말거는데 아니에요..저 배가아파서..하고 제 방으로 들어왔어요


 


밖에서 셋이 다정하게 대화나누는 것도 너무 싫고 제 자신도 싫어서 한참 울었네요...

그렇다고 받아들이기엔 제인생을 망친 그 애가 너무싫어요........



현명하신 결시친 톡커님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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