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저희 딸이 학원선생님께 이쁜이수술을 해란 소릴 들었습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40살 주부입니다 가끔씩 요리방이나 동물방에 글만 남겨보았지 결시친에 글을 남겨보는건 처음이네요 지금 너무 화가 나는터라 글이 다소 두서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낮에 애가 학원 다녀와서 저에게 갑자기 이쁜이수술이 뭐냐고 자기 그거 시켜달라면서 조르길래 놀래서 그거 누구한테 들었냐고 추궁하니 학원선생님이 그랬다하더라고요 아니 어떻게 된 선생이 초등학교 5학년짜리한테 이쁜이수술을 하란소릴 합니까 순간 화가 치밀러올랐지만 참고 물어보니 쉬는 시간에 교실에 앉아서 친구랑 학교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학교에서 남자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자아이의 얘기가 나왔다합니다 그래서 자기도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남자애들은 싫지만 빼빼로데이나 화이트데이때 선물 많이 받는건 부럽다고 또 자기가 좋아하는 애가 걔를 좋아해서 속상하다고 그런식으로 얘기 했는데 앞에 있던 선생님께서 자기이름을 부르며 이쁜이수술을 하면 된다고 걔 얼굴 이쁘지 걔도 이쁜이수술해서 이뻐진거라고 이딴 저질스러운 소릴 했다하더라고요 듣고 너무 화가 나서 몸이 떨렸습니다 학원에 당장 전화 걸어 따질까도했지만 흥분한 상태에서 전화 걸어봤자 좋을것 없을것같아서 일단 참았는데 이 선생같지도 않은 놈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화가 나서 잠도 안 옵니다 애아빠한테 말하니 난리가 나서 당장 집으로 오겠다는거 겨우 말리고 내알아서 처리하겠다했는데 어떻게 처리를 해야 제 속이 시원할까요 마음 같아선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온갖 욕을 퍼붓고싶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썰 전용 모음소 > 네이트판 전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오빠가 데려온 예비새언니가 절 왕따시켰던 주동자네요.. (0) | 2018.03.09 |
---|---|
네이트판 조언 레전드 - 떡볶이를 먹는데 다른 반찬이 필요한가요..? (0) | 2018.03.08 |
네이트판 조언 레전드 - 와이프 살찌는게 죽기보다 싫습니다 (0) | 2018.03.08 |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방탈죄송) 저 왕따시킨 애 취업길 막아도 되나요? (0) | 2018.03.04 |
네이트판 찬반 레전드 - 마트에서 쓰는 카트 가져가도돼죠 ? (0) | 2018.03.04 |
네이트판 어이레전드 -시어머니 환갑잔치 한다고 350 입금하라는 시누이(feat. 펜션 1박 200) (0) | 2018.03.04 |
네이트판 훈훈 - 임신했어요!! 임신했다구요 ~~ (0) | 2018.03.02 |